어머니는 미용일을 제가 아홉 살 때부터 하셨고 4년 전에 그만두시고는 전라도 지방에 내려와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인들이 다니는 교육인정기관인 군산의 학력인정중학교에 들어가셔서 (2년 안에 중학교 3년교육을 끝마치는 곳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시고 졸업해서 작년인 2010년 4월 초까지 학력인정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셨었습니다. 원래 딱 지금까지 2011년 2월까지 다니셨으면 이제 정말 고대하던 고등학교 졸업을 하실 수 있었던 것이죠.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실 때보다 공부를 하시고 나니 저희들과 사이도 더 좋아지셨어요. 공부에 대한 열정도 너무 크시고 우리들이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것도 다 이해해주셔서 사이도 전보다 더 좋아졌고 어머니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드리면서 어머니가 하나하나 배워가실때마다 저도 뿌듯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중학교 졸업하실 땐 상도 받으시고 졸업하실 정도로 열심히 하셨고, 집에는 냉장고며 책상이며 화장실 등 암기할 것들이 안붙여져있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집이 시골 쪽이라서 학교에 가려면 한 시간에 한 대 오는 버스를 타러 논밭 길을 25분 정도는 걸어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다니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다니시던 학교를 작년 4월 초에 자퇴하시고 검정고시 준비중이십니다. 다니던 학교에서 너무 큰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에 자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급에 있는 반장이라는 아줌마가 어머니를 폭행, 협박하신 상황, 학교의 방관, 책임회피, 50살이 넘으신 나이에 피해자가 죄인처럼 무릎꿇고 치욕을 당했는데 안버텨낼 사람이 없었을 겁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왜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머니 반에 반장이라는 아줌마가 있습니다. 또 그 반장아줌마를 따르는 학급임원이라는 아줌마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건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마찬가지겠죠.
이 반장아줌마는 덩치도 좀 크고 키도 크고 좀 독재자 스타일이라 합니다.
전 반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은 솔선수범하고 반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반장아줌마는 그게 아닙니다.
자기와 마음에 맞는 사람들로 학급임원이 구성되어야 한다며 임원들도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로만 짜놓고 좀 독단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이 아줌마 때문에 어떤 아주머니 또한 학교를 그만두셨다 합니다. 이 아줌마 등살에 못 이겨서 말이죠. 지금은 그 피해자가 저희 어머니가 되셨고요.
그리고 이 아줌마 성격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아주머니들은 쉬쉬하시고 아무 말을 안한다 합니다.
문제는 학급회의도 아닌 시간에 갑자기 회의를 진행하면서 생겼습니다. 이 학급은 어머니가 중학교를 다닐 때부터 그러니까 횟수로는 5년 전, 즉 2007년부터 회비를 걷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걷고 있습니다. 중학교 졸업한 아주머니들이 그만두지 않는 이상 고등학교도 같은 반으로 그대로 올라가는 체제기 때문에 그 학급에서 정한 규칙이라는 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반장도 계속 그 아줌마로 뽑혀서 그 아줌마가 계속 독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회비는 한 반에 30명 정도가 되고 한 달에 1만원씩 걷으면 한 달 30만 원 정도가 되며 반 학생들 중에 경조사가 있는 사람에게 5만원을 주거나 학급에 필요한 커피, 사탕 등을 사고 생일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케이크도 사주고 축하해주려고 걷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학교를 다니던 초반에는 그렇게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생일케익해주는 것도 흐지부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4년째 다니고 있는 우리 어머니를 비롯해서 다른 아주머니들도 중학교 1학년(2007년)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경조사라고 해서 5만원만 받은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로 중학교 때 정한 규칙이라는 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니 불만의 목소리들이 조금 나왔나봅니다. (이런 불만들 때문에 회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당시까지 (2010년 3월) 모아진 회비가 80만 원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80만원은 반장아줌마가 이제 반장을 그만두면서 여태까지 5만원 안 받은 학생들에게 다 한 번씩 주고 그래도 남는 돈은 양말을 사서 학생들에게 돌리고 해서 다 써버렸답니다. 그런데 2010년 3월에 이 아줌마가 또 반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급회의를 하면서 회의 때 이런 사항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우리 어머니가 말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적용해온 규칙을 고등학교에 와서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규칙을 바꾸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반장아줌마를 둘러싼 학급임원아줌마들이 모두 우리 어머니에게 “멍청이”라고 하면서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반장아줌마가 우리어머니가 앉아있는 자리로 와서 의자를 밀치고 멱살을 잡으면서 허리를 밀고 팔을 잡고 끌어당기면서 “너 나오라”면서 “옥상으로 나오라” 했다 합니다.
옥상가서 뭐할려고 그랬을까요?
우리 어머니는 꼼짝도 안하시고 할 말을 잃으시고 의자가 밀쳐져도 가만히 계시고 있었는데 반장아줌마가 다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어디 병원에 입원할래? **의료원에 입원할래? **병원에 입원할래? 골라봐라~” 이랬다 합니다.
아니 나이 먹어서 어떻게 일진놀이를 할 수 있는 겁니까?
나이 먹어서 만학의 꿈을 가지고 학교에 갔는데 이런 일을 겪으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당시 우리 어머니 너무 충격 받으셔서 수학시간인데 수학도 못하시고 상담실에 가서 누워서 두 시간 동안을 있으셨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신 어머니가 자꾸 검정고시를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보시고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시려는 뉘앙스를 풍기시기에 계속 제가 물어봤더니 결국 그 일이 있었음을 말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생전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을 우리 어머니 오십이 넘으신 나이에 그런 일을 당하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흥분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좋게 해결을 보려고 참아봤는데 그 다음날 학교에 갔더니 그 반장 아줌마가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고개를 빳빳이 들고 어머니를 쳐다보더랍니다.
어머니는 이 일을 잊어보려고 어린이집에 도배 페인트칠해주러 봉사활동도 다녀오시고 성당도 다녀오셨는데 그래도 잊히지 않고 더 뚜렷하게 생각나고 너무 위협감과 치욕스러움을 느껴서 머리와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도대체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최대한 법적분쟁은 막아보고자 했는데 그래서 그 당시에 이 글을 올렸을때 도움을 주신다던 경찰분에게까지 거절하며 참았는데 2011년 1월 중순부터 다시 이 일이 어머니에게 한이 되어 사건직후 당시보다 더한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계십니다.
저 진짜 우리 어머니 입장에서만 쓴 것 없습니다. 인터넷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사실만 썼습니다. 어머니랑 같은 반이신 분 중에 어떤 분이 이글을 보시고는 정말 사실대로 썼더라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그당시 이 글을 보고 그 학교 반장, 임원들이 어머니한테 그렇게 전화해서 사실대로 썼더라고 말한 년 누구냐고 걸리면 주둥아리를 찢어버린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아시겠죠? 그리고 그때 어머니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어머니 받아주시며 위로해주셨던 분도 어머니 자퇴이후 그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산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에 민원글을 올렸더니 그 다음날 다 삭제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방관, 무책임한 태도 보였습니다.
그당시 한 네티즌 분이 학교에 전화 걸어서 이 상황이 진짜 사실인지에 대해 물어봤더니 학교에서는 반장아줌마와 우리 어머니간에 원만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했다는데요. 절대 그런 일 없었습니다. 담임한테 전화는 왔지만 인터넷에 올렸냐고 물어보면서 인터넷에 올린 그 사실만 가지고 따지기만 했습니다. 담임이라는 사람이 전화매너도 없는지 자기 말만 하고 끊더군요.(나중엔 인터넷에 이리 썼다고 또 뭐라고 하고 자기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자기는 전화먼저 끊은 사실이 없다고 함.)
여기까지가 제가 2010년 3월 29일 인터넷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다시 현재에 맞게 쓴 내용입니다.
저희 반에는 20살이 넘은 아이들부터 60살에 가까운 학생들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한 계층이 섞여서 학급을 이루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의 도중 반 학생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서 의자에 앉아있는채로 반장이 의자를 밀쳐서 제 뒤에 앉아있는 학생의 책상이 다 밀쳐질 만큼 넘어졌고 멱살이 잡힌 채로 가슴이 찢어질 듯 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지금 현재 그 후유증으로 어머니는 가슴부분이 조여오는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말할때마다 벌벌 떠십니다.) 거기에다 여태까지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험악한 폭언과 욕을 들으며 수치심을 겪었습니다. 살인협박까지 당해서 지금은 밖에 나가기도 무서울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의료원에 입원할래? **병원에 입원할래?”
밖으로 나오라면서 마치 저를 죽일듯한 위협감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학교측에 말씀드렸습니다. 반장여자를 야간으로 보내거나 퇴학시켜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의 요구를 학교측은 단 한가지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원한 것은 그 반장여자가 야간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 아니면 학교 측에서 퇴학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장을 비롯한 담임은 주간에서 야간으로 바꾸는 것은 전학과 같기 때문에 절대 불가한 사항이며 퇴학 또한 시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인 저보고 야간으로 가라고 하였고 제가 가만히 있었으면 반장이 그렇게까지 하였겠냐는 말로써 저에게 굴욕과 치욕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피해자인 제가 왜 야간으로 가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교장과 담임에게 저는 똑바로 얘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에 이 사항에 대해서 올릴 것이며 고소를 하겠다고 말입니다.
학교이름이 인터넷에 올라도 되겠냐고 물었을 때 교장은 마음대로 하라는 방관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담임은 교장에게 책임을 미루고, 교장은 담임에게 책임을 미뤘습니다.
또한 담임 자신이 담임이 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이런 분란을 일으켜서야 되겠냐며 저를 나무라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고 피해자인 제가 왜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너무 억울했습니다. 억울해서 하소연하는 소리를 못 받아들이는 담임은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반장한테 말하라고까지 했습니다.
당시 그 일이 있은 후 며칠의 시간이 흘렀지만 반장여자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번 없었습니다. 담임은 제가 집에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취하고 있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를 하고 음성 메세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애써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결국 전화를 받아보니 왜 학교이름을 인터넷에 올렸냐고 저를 질책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마음대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온몸과 심장이 떨려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피가 끊는다는 느낌을 이럴 때 받는구나 싶을 만큼 온 몸을 가누지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죽어야 이 일이 해결될까요. 제가 죄인입니까. 우울증이 생겨 밤에 잠도 안 오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왜 지금에 와서 2010년 3월에 있었던 일을 공론화시키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년 4월 어머니는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하실 수 없었습니다. 학교측은 어머니의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았고 그렇다면 어머니가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하시려면 그 반장과 한 반에서 공부를 했어야 했고, 아니면 어머니가 야간으로 가셔야 했습니다. 저희 집은 시골쪽이라 밤 9시만 되어도 깜깜해집니다. 그 먼길을 혼자 걸어오셔야 했기에 야간으로 가는 것은 불가했습니다. 그리고 왜 피해자인 어머니가 야간으로 가야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기에 야간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하나로 어머니를 죄인으로 몰아갔고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며 어머니를 학교에 다니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가슴아픈 일을 당했는데도 또 어머니는 학교에서 그렇게 몰아가니 다 내 잘못이다 다 내탓이다 하며 무릎까지 꿇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소리 듣고 피눈물흘렸습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학교에 가신 어머니를 공부도 안 시키고 교무실로 내려오라 상담실로 내려오라 이리 저리 불렀고 총학생회장과 반장과 어머니와 삼자대면을 할 때도 반장은 자기 죄를 발뺌하며 “멱살을 잡은게 아니라 팔을 끌어당긴 것 뿐이다” 고 했고 그 당시 우리가 자신을 고소한 줄 알고 자기 남편을 학교로 부르는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면담후 다시 올라간 과학수업에서 과학 선생은 어머니를 경멸하듯이 쏘아보며 가르치는 것을 거부하고 수업시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버렸습니다. 그 후 학교 측에서는 학교교칙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분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두명 다 봉사활동을 시켰는데 반장한테는 교내봉사를 시켰고 어머니한테는 교외봉사를 시켰습니다. 어머니는 결국 못이기시고 자퇴를 하셨습니다. 아직도 그 학교에서는 어머니 이름을 거론하며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으로 어머니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그 반장은 이번에 떳떳하게 졸업해서 고졸학력을 갖게 되고 어머니는 야학을 다니시며 이번 4월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셨는데 한달이 넘게 야학도 못나가시고 공부도 손을 놓으실 정도로 심장 떨림, 가슴조여옴, 말만하면 벌벌 떠시고, 역류성식도염, 위출혈,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과, 정신과, 한의원 다 다니시고 무당한테 삼재풀이도 하고 했는데 상처와 한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교장은 자기가 대통령표창인지 훈장인지까지 받은 사람인데 자신이 세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어머니를 나무랐고 아무도 어머니를 도와준 사람이 없습니다. 하도 학교에서 어머니 잘못으로 몰아가니 어머니도 순간 어머니 잘못인가 회의 때 말을 했던 내 잘못인가 해서 결국 교무실에서 무릎까지 꿇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려면 인터넷에 다시 그 글(2010년 3월말에 올렸던 글들) 다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라고 해서 사과문까지 올렸습니다. 진짜 굴욕적입니다. 학교 측이 손을 썼는지 제가 삭제하지도 않았는데 글을 찾을 수 도 없게 만들어놓고 인터넷에 삭제시키기 위해 다시 글을 풀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가 학교 자퇴 후 몇 명의 아줌마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그 당시에 자신들도 해를 당할까봐 못 도와줬다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지만 전 그 아줌마들이 더 밉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는데도 전화기를 뺏어서 신고를 못하게 하고 인터넷에 왜 올렸냐고, 자식한테는 왜 말했냐고, 창피하지도 않느냐고 말한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왜 이 일이 다시 생각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머니는 2010년 4월 학교 자퇴후 2010년 5월부터 11월까지 직업전문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셨습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낮까지 직업전문학교에 다니시고, 야간에는 야학을 다니시며 집에는 밤 10시가 되어서야 집에 오시며 그때 그 일을 잊어버린 듯 사셨습니다. 그 후 11월에 직업전문학교 수료를 하고 야학만 다니시다가 야학에서 친하게 지내시던 아주머니 집에서 영어공부도 하고 점심을 같이 드시고는 집에 돌아오셔서 그 아주머니께 감사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어머니 핸드폰을 봤는데 그 여자한테까지 총 5명의 사람에게 단체문자를 보내게 된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무심코 어머니께 왜 이 여자한테도 보냈냐고 했더니 어머니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핸드폰 사용이 미숙하셨던 어머니께서 김씨만 검색해서 그 아주머니께 보낸다는 것을 김씨 전체에게 보내게 돼서 그 반장여자에게도 문자를 보내게 된 것입니다. 이름만 봤는데 그때 그 일이 후유증으로 나타나 지금 너무 고통스럽니다.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으시다가 결국 이 사태까지 왔고 현재 진단받은 병명만 우울증, 역류성식도염, 허리통증(의자에 앉은채로 밀쳤기때문에), 가슴조여옴(멱살잡은 부분), 위출혈 등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진짜 억울합니다.
1년전 만학도어머니 멱살잡히고 자퇴한 사건 기억나십니까? 글이 깁니다. 꼭 읽고 도와주십시오!!!
댓글 달아주신 톡커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1년전인 사건인데도 기억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그때 당시 댓글 달아 주신대로만 했었어도 이렇게 후유증을 앓고 계시진 않을텐데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약한건지 뭐가 그리도 무서웠던건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고
자퇴 후 그 얼굴 안보고 살면 괜찮아지시겠지 검정고시공부 준비해서 시험 당당히 합격하시면 괜찮아지시겠지 했던 제가 정말 한심스럽고 천추의 한이 됩니다.
글보고 경찰서에서 고소할수있다고 도와주겠다고 해주신 전화도 있었는데 누구 좋으라고 거절하셨던건지
왜 그 당시에 바로 입원해서 진단서 확보를 하지 않았던건지
후회되는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어리석었습니다. 다시는 이렇게 당하고살지 않을겁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참자 참자 내탓이오 내탓이오 하지 않을겁니다.
어제 군산경찰서에 가서 고소했습니다. 진술하시면서도 다리부터 온몸을 덜덜 떠시면서 진술하는 어머니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제 참고인으로 진술을 해달라고 어머니께서 같은 반 한 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그 분께서 왜 다 지난 일을 다시 꺼내서 일을 크게 만드냐며
참으라고 했다고 하네요.
진술 해줄수 없다고요.
근데 왜 그때 당시에 우리집에 찾아오셔서 그때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자신들도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고 떨려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었다고 하셨나요?
그당시에도 본인들 마음 편하자고, 방관했던거 조금 찜찜해서, 오셨었나요?
전 그런 의도로 오신거 알고 있었습니다만
순진한 어머니는 정말 진정으로 고마워하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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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학도인 어머니가 학교에서 멱살 잡혔어요.
안녕하세요.
우리 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한 일을 겪으셔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 어머니는 지금 현재 고졸 검정고시 준비중이십니다.
십남매라 옛날에 가정형편도 어려워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미용일을 제가 아홉 살 때부터 하셨고 4년 전에 그만두시고는 전라도 지방에 내려와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인들이 다니는 교육인정기관인 군산의 학력인정중학교에 들어가셔서 (2년 안에 중학교 3년교육을 끝마치는 곳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시고 졸업해서 작년인 2010년 4월 초까지 학력인정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셨었습니다. 원래 딱 지금까지 2011년 2월까지 다니셨으면 이제 정말 고대하던 고등학교 졸업을 하실 수 있었던 것이죠.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실 때보다 공부를 하시고 나니 저희들과 사이도 더 좋아지셨어요. 공부에 대한 열정도 너무 크시고 우리들이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것도 다 이해해주셔서 사이도 전보다 더 좋아졌고 어머니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드리면서 어머니가 하나하나 배워가실때마다 저도 뿌듯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중학교 졸업하실 땐 상도 받으시고 졸업하실 정도로 열심히 하셨고, 집에는 냉장고며 책상이며 화장실 등 암기할 것들이 안붙여져있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집이 시골 쪽이라서 학교에 가려면 한 시간에 한 대 오는 버스를 타러 논밭 길을 25분 정도는 걸어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다니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다니시던 학교를 작년 4월 초에 자퇴하시고 검정고시 준비중이십니다. 다니던 학교에서 너무 큰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에 자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급에 있는 반장이라는 아줌마가 어머니를 폭행, 협박하신 상황, 학교의 방관, 책임회피, 50살이 넘으신 나이에 피해자가 죄인처럼 무릎꿇고 치욕을 당했는데 안버텨낼 사람이 없었을 겁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왜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머니 반에 반장이라는 아줌마가 있습니다. 또 그 반장아줌마를 따르는 학급임원이라는 아줌마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건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마찬가지겠죠.
이 반장아줌마는 덩치도 좀 크고 키도 크고 좀 독재자 스타일이라 합니다.
전 반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은 솔선수범하고 반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반장아줌마는 그게 아닙니다.
자기와 마음에 맞는 사람들로 학급임원이 구성되어야 한다며 임원들도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로만 짜놓고 좀 독단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이 아줌마 때문에 어떤 아주머니 또한 학교를 그만두셨다 합니다. 이 아줌마 등살에 못 이겨서 말이죠. 지금은 그 피해자가 저희 어머니가 되셨고요.
그리고 이 아줌마 성격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아주머니들은 쉬쉬하시고 아무 말을 안한다 합니다.
문제는 학급회의도 아닌 시간에 갑자기 회의를 진행하면서 생겼습니다. 이 학급은 어머니가 중학교를 다닐 때부터 그러니까 횟수로는 5년 전, 즉 2007년부터 회비를 걷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걷고 있습니다. 중학교 졸업한 아주머니들이 그만두지 않는 이상 고등학교도 같은 반으로 그대로 올라가는 체제기 때문에 그 학급에서 정한 규칙이라는 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반장도 계속 그 아줌마로 뽑혀서 그 아줌마가 계속 독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회비는 한 반에 30명 정도가 되고 한 달에 1만원씩 걷으면 한 달 30만 원 정도가 되며 반 학생들 중에 경조사가 있는 사람에게 5만원을 주거나 학급에 필요한 커피, 사탕 등을 사고 생일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케이크도 사주고 축하해주려고 걷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학교를 다니던 초반에는 그렇게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생일케익해주는 것도 흐지부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4년째 다니고 있는 우리 어머니를 비롯해서 다른 아주머니들도 중학교 1학년(2007년)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경조사라고 해서 5만원만 받은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로 중학교 때 정한 규칙이라는 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니 불만의 목소리들이 조금 나왔나봅니다. (이런 불만들 때문에 회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당시까지 (2010년 3월) 모아진 회비가 80만 원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80만원은 반장아줌마가 이제 반장을 그만두면서 여태까지 5만원 안 받은 학생들에게 다 한 번씩 주고 그래도 남는 돈은 양말을 사서 학생들에게 돌리고 해서 다 써버렸답니다. 그런데 2010년 3월에 이 아줌마가 또 반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급회의를 하면서 회의 때 이런 사항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우리 어머니가 말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적용해온 규칙을 고등학교에 와서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규칙을 바꾸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반장아줌마를 둘러싼 학급임원아줌마들이 모두 우리 어머니에게 “멍청이”라고 하면서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반장아줌마가 우리어머니가 앉아있는 자리로 와서 의자를 밀치고 멱살을 잡으면서 허리를 밀고 팔을 잡고 끌어당기면서 “너 나오라”면서 “옥상으로 나오라” 했다 합니다.
옥상가서 뭐할려고 그랬을까요?
우리 어머니는 꼼짝도 안하시고 할 말을 잃으시고 의자가 밀쳐져도 가만히 계시고 있었는데 반장아줌마가 다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어디 병원에 입원할래? **의료원에 입원할래? **병원에 입원할래? 골라봐라~” 이랬다 합니다.
아니 나이 먹어서 어떻게 일진놀이를 할 수 있는 겁니까?
나이 먹어서 만학의 꿈을 가지고 학교에 갔는데 이런 일을 겪으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당시 우리 어머니 너무 충격 받으셔서 수학시간인데 수학도 못하시고 상담실에 가서 누워서 두 시간 동안을 있으셨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신 어머니가 자꾸 검정고시를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보시고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시려는 뉘앙스를 풍기시기에 계속 제가 물어봤더니 결국 그 일이 있었음을 말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생전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을 우리 어머니 오십이 넘으신 나이에 그런 일을 당하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흥분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좋게 해결을 보려고 참아봤는데 그 다음날 학교에 갔더니 그 반장 아줌마가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고개를 빳빳이 들고 어머니를 쳐다보더랍니다.
어머니는 이 일을 잊어보려고 어린이집에 도배 페인트칠해주러 봉사활동도 다녀오시고 성당도 다녀오셨는데 그래도 잊히지 않고 더 뚜렷하게 생각나고 너무 위협감과 치욕스러움을 느껴서 머리와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도대체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최대한 법적분쟁은 막아보고자 했는데 그래서 그 당시에 이 글을 올렸을때 도움을 주신다던 경찰분에게까지 거절하며 참았는데 2011년 1월 중순부터 다시 이 일이 어머니에게 한이 되어 사건직후 당시보다 더한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계십니다.
저 진짜 우리 어머니 입장에서만 쓴 것 없습니다. 인터넷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사실만 썼습니다. 어머니랑 같은 반이신 분 중에 어떤 분이 이글을 보시고는 정말 사실대로 썼더라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그당시 이 글을 보고 그 학교 반장, 임원들이 어머니한테 그렇게 전화해서 사실대로 썼더라고 말한 년 누구냐고 걸리면 주둥아리를 찢어버린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아시겠죠? 그리고 그때 어머니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어머니 받아주시며 위로해주셨던 분도 어머니 자퇴이후 그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산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에 민원글을 올렸더니 그 다음날 다 삭제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방관, 무책임한 태도 보였습니다.
그당시 한 네티즌 분이 학교에 전화 걸어서 이 상황이 진짜 사실인지에 대해 물어봤더니 학교에서는 반장아줌마와 우리 어머니간에 원만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했다는데요. 절대 그런 일 없었습니다. 담임한테 전화는 왔지만 인터넷에 올렸냐고 물어보면서 인터넷에 올린 그 사실만 가지고 따지기만 했습니다. 담임이라는 사람이 전화매너도 없는지 자기 말만 하고 끊더군요.(나중엔 인터넷에 이리 썼다고 또 뭐라고 하고 자기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자기는 전화먼저 끊은 사실이 없다고 함.)
여기까지가 제가 2010년 3월 29일 인터넷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다시 현재에 맞게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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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학도가 반장한테 멱살 잡히고 살인협박 당했는데 이제 담임이 협박?
이것은 그 당시 어머니가 쓰신 글입니다.
저는 만학도입니다. 며칠 전 저에 관한 글을 보신 분들 많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위로해주신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입어 만학의 꿈을 포기하게 된 상태입니다.
저희 반에는 20살이 넘은 아이들부터 60살에 가까운 학생들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한 계층이 섞여서 학급을 이루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의 도중 반 학생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서 의자에 앉아있는채로 반장이 의자를 밀쳐서 제 뒤에 앉아있는 학생의 책상이 다 밀쳐질 만큼 넘어졌고 멱살이 잡힌 채로 가슴이 찢어질 듯 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지금 현재 그 후유증으로 어머니는 가슴부분이 조여오는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말할때마다 벌벌 떠십니다.) 거기에다 여태까지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험악한 폭언과 욕을 들으며 수치심을 겪었습니다. 살인협박까지 당해서 지금은 밖에 나가기도 무서울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의료원에 입원할래? **병원에 입원할래?”
밖으로 나오라면서 마치 저를 죽일듯한 위협감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학교측에 말씀드렸습니다. 반장여자를 야간으로 보내거나 퇴학시켜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의 요구를 학교측은 단 한가지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원한 것은 그 반장여자가 야간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 아니면 학교 측에서 퇴학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장을 비롯한 담임은 주간에서 야간으로 바꾸는 것은 전학과 같기 때문에 절대 불가한 사항이며 퇴학 또한 시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인 저보고 야간으로 가라고 하였고 제가 가만히 있었으면 반장이 그렇게까지 하였겠냐는 말로써 저에게 굴욕과 치욕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피해자인 제가 왜 야간으로 가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교장과 담임에게 저는 똑바로 얘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에 이 사항에 대해서 올릴 것이며 고소를 하겠다고 말입니다.
학교이름이 인터넷에 올라도 되겠냐고 물었을 때 교장은 마음대로 하라는 방관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담임은 교장에게 책임을 미루고, 교장은 담임에게 책임을 미뤘습니다.
또한 담임 자신이 담임이 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이런 분란을 일으켜서야 되겠냐며 저를 나무라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고 피해자인 제가 왜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너무 억울했습니다. 억울해서 하소연하는 소리를 못 받아들이는 담임은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반장한테 말하라고까지 했습니다.
당시 그 일이 있은 후 며칠의 시간이 흘렀지만 반장여자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번 없었습니다. 담임은 제가 집에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취하고 있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를 하고 음성 메세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애써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결국 전화를 받아보니 왜 학교이름을 인터넷에 올렸냐고 저를 질책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마음대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온몸과 심장이 떨려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피가 끊는다는 느낌을 이럴 때 받는구나 싶을 만큼 온 몸을 가누지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죽어야 이 일이 해결될까요. 제가 죄인입니까. 우울증이 생겨 밤에 잠도 안 오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 글이 2010년 3월 31일 썼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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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
왜 지금에 와서 2010년 3월에 있었던 일을 공론화시키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년 4월 어머니는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하실 수 없었습니다. 학교측은 어머니의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았고 그렇다면 어머니가 그 학교에서 공부를 하시려면 그 반장과 한 반에서 공부를 했어야 했고, 아니면 어머니가 야간으로 가셔야 했습니다. 저희 집은 시골쪽이라 밤 9시만 되어도 깜깜해집니다. 그 먼길을 혼자 걸어오셔야 했기에 야간으로 가는 것은 불가했습니다. 그리고 왜 피해자인 어머니가 야간으로 가야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기에 야간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하나로 어머니를 죄인으로 몰아갔고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며 어머니를 학교에 다니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가슴아픈 일을 당했는데도 또 어머니는 학교에서 그렇게 몰아가니 다 내 잘못이다 다 내탓이다 하며 무릎까지 꿇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소리 듣고 피눈물흘렸습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학교에 가신 어머니를 공부도 안 시키고 교무실로 내려오라 상담실로 내려오라 이리 저리 불렀고 총학생회장과 반장과 어머니와 삼자대면을 할 때도 반장은 자기 죄를 발뺌하며 “멱살을 잡은게 아니라 팔을 끌어당긴 것 뿐이다” 고 했고 그 당시 우리가 자신을 고소한 줄 알고 자기 남편을 학교로 부르는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면담후 다시 올라간 과학수업에서 과학 선생은 어머니를 경멸하듯이 쏘아보며 가르치는 것을 거부하고 수업시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버렸습니다. 그 후 학교 측에서는 학교교칙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분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두명 다 봉사활동을 시켰는데 반장한테는 교내봉사를 시켰고 어머니한테는 교외봉사를 시켰습니다. 어머니는 결국 못이기시고 자퇴를 하셨습니다. 아직도 그 학교에서는 어머니 이름을 거론하며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으로 어머니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그 반장은 이번에 떳떳하게 졸업해서 고졸학력을 갖게 되고 어머니는 야학을 다니시며 이번 4월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셨는데 한달이 넘게 야학도 못나가시고 공부도 손을 놓으실 정도로 심장 떨림, 가슴조여옴, 말만하면 벌벌 떠시고, 역류성식도염, 위출혈,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과, 정신과, 한의원 다 다니시고 무당한테 삼재풀이도 하고 했는데 상처와 한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교장은 자기가 대통령표창인지 훈장인지까지 받은 사람인데 자신이 세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어머니를 나무랐고 아무도 어머니를 도와준 사람이 없습니다. 하도 학교에서 어머니 잘못으로 몰아가니 어머니도 순간 어머니 잘못인가 회의 때 말을 했던 내 잘못인가 해서 결국 교무실에서 무릎까지 꿇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려면 인터넷에 다시 그 글(2010년 3월말에 올렸던 글들) 다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라고 해서 사과문까지 올렸습니다. 진짜 굴욕적입니다. 학교 측이 손을 썼는지 제가 삭제하지도 않았는데 글을 찾을 수 도 없게 만들어놓고 인터넷에 삭제시키기 위해 다시 글을 풀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가 학교 자퇴 후 몇 명의 아줌마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그 당시에 자신들도 해를 당할까봐 못 도와줬다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지만 전 그 아줌마들이 더 밉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는데도 전화기를 뺏어서 신고를 못하게 하고 인터넷에 왜 올렸냐고, 자식한테는 왜 말했냐고, 창피하지도 않느냐고 말한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왜 이 일이 다시 생각났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머니는 2010년 4월 학교 자퇴후 2010년 5월부터 11월까지 직업전문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셨습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낮까지 직업전문학교에 다니시고, 야간에는 야학을 다니시며 집에는 밤 10시가 되어서야 집에 오시며 그때 그 일을 잊어버린 듯 사셨습니다. 그 후 11월에 직업전문학교 수료를 하고 야학만 다니시다가 야학에서 친하게 지내시던 아주머니 집에서 영어공부도 하고 점심을 같이 드시고는 집에 돌아오셔서 그 아주머니께 감사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어머니 핸드폰을 봤는데 그 여자한테까지 총 5명의 사람에게 단체문자를 보내게 된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무심코 어머니께 왜 이 여자한테도 보냈냐고 했더니 어머니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핸드폰 사용이 미숙하셨던 어머니께서 김씨만 검색해서 그 아주머니께 보낸다는 것을 김씨 전체에게 보내게 돼서 그 반장여자에게도 문자를 보내게 된 것입니다. 이름만 봤는데 그때 그 일이 후유증으로 나타나 지금 너무 고통스럽니다.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으시다가 결국 이 사태까지 왔고 현재 진단받은 병명만 우울증, 역류성식도염, 허리통증(의자에 앉은채로 밀쳤기때문에), 가슴조여옴(멱살잡은 부분), 위출혈 등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진짜 억울합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