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저희 엄마한테 한 일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살짝스압)(+수정)

우체국택배2011.02.09
조회1,919

평소 로젠택배에 쌓아 두었던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꾹꾹 참고 있었는데...

어제(지금은 12시가 넘었으니..시간상으론 어제죠.)

저희 집에 왔던 기사님의 태도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제 얘기 듣고 로젠택배의 실태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자기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 어른한테 어떻게 말을 그딴 식으로 할 수가 있는건지...

저도 엄마 옆에서 함께 있었는데...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대화내용은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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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시작하기 전 살짝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희 엄마는 이모와 함께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상가에서 ‘호두파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택배업체에 연락해서 택배를 보내시죠.

어제도 이모가 로젠택배에 연락을 해서 보낼 택배물이 있으니 가지러 오라고(!!) 하셨답니다.

(원래 거래하던 택배업체와 문제가 있어서 잠시 로젠택배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오후 3시경이었는데 1시간쯤 뒤에 간다고 해서 저희엄마는 택배를 기다리고 계셨죠.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3시간이 지나고......

.

.

.

.

아무런 연락도 없는 로젠택배.....

기다리다 못한 저희 엄마는 로젠택배에 전화와 문자를 여러 번 하셨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는....

결국 저녁8시가 됐는데도 택배아저씨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기사님께

‘아이들 때문에 집에 가봐야 해서 그러니 가게가 아닌 집으로 와주세요.’

라고 문자를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은 밤10시가 되어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저희 엄마는 화가 단단이 나신 상태셨죠.

 

 

그러던 중!!!

똑똑........??????

(누가 벨을 안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리지;;그리고 1층에서 인터폰?으로 집에 연결해야 들어올 수 있는데...)

 

문을 열어보니....로젠택배님..드디어 등장해 주셨더군요.

그때 시간은 오후10시23분...(원래 이 밤중에도 택배를 가지러 오나?)

그런데 문을 열어주자마자 그 기사님이 어떤 짐을 ‘쾅!’하면서 세차게 던지시더군요.

(그건 절대 내려놓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엄마曰-저건 뭐죠?

기사曰-아니 내가 지금 이 시간에 택배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왔잖아요.(짜증나는 말투로)

           배송비 5,000원이나 주세요. 빨리 가게.

엄마曰-설마 저거 ○○에서 택배 온 거 가지고 온 거예요?(○○은 저희 가게 거래처입니다.)

기사曰-아 택배 빨리 갖다달라면서요.(역시 짜증내면서)

엄마曰-저희는 분명히 택배물 가지러 오시라고(!!) 했는데요.

기사曰-무슨 소리에요? 지금 이 시간에 택배를 어떻게 보내?(반말...)

           아까 전화로는 택배 온 거 빨리 갖다달라고 하셨거든요.

엄마曰-우린 분명 3시쯤 연락했었는데 그 쪽에서 이 시간에 왔잖아요.

 

계속 이렇게 실랑이를 하시다가

저희 엄마가 이모에게 전화해서 택배기사님을 바꿔드렸죠.

 

이모曰-무슨 소리세요, 제가 분명히 택배 보낼 거 있으니까 오라고 전화드렸었는데.

기사曰-아 진짜...언제 그랬어요? 갖다달라고 했잖아요!!

           (소리를 지르더군요...이때 옆집 아주머니까지 나오셨습니다. 시끄러웠기 때문이겠죠.)

이모曰-하 참..어이가 없어서...제가 아까 전화로 받는 주소도 미리 불러드렸는데요.

기사曰-언제요? 어쨌든 이거 지금 보내봤자 내일까지 못 보내요. 그렇게 아세요.

 

이렇게 전화를 끊고...

 

저희 엄마는 체념했다는 듯이

엄마曰-그럼 그냥 ○○(거래처)에서 온 택배라도 매장으로 좀 옮겨주세요.

기사曰-...나 지금 퇴근해야 되는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요. 피곤해 죽겠구만. 안돼요.(또..짜증내며)

(초콜릿 등 무게가 많이 나갔기 때문에 엄마 혼자 들고 가시기는 힘드셨을 거예요.

그리고 가게는 저희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고 상가 바로 뒤에 있는 동이 저희 동이었기 때문에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죠...그 5분 좀 도와주시는게 그렇게 싫었던 건지...)

 

그렇게 또 실랑이를 하시다가 기사님이 한마디를 하시더군요.

기사曰-내 살다살다...아 알았어요. 갖다 준다고. 대신 배송비 더 내세요.

 

 

 

 

참나....기가 막혀서ㅋㅋㅋ

저 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전에도 친척들에게 선물로 보내고자 로젠택배를 이용했었는데

취급주의 물품 뭐 그런 거 상관안하고 닥치는 대로 다 집어 던지는지...

다른 택배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는데

로젠택배로 호두파이를 보내니까 다 깨져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보상접수도 했었는데 자기들은 아무잘못 없다며...완전 ㄱㅐ무시를 하더군요.

당연히 보상은 전혀 받지 못했고요.

그랬던 적이 3번이상 될 꺼예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그 gabage를 그냥 보내고 방에 들어가 우시더라고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참다참다...결국 이렇게 폭발하게 됐네요.

 

그 인간 딱 봐도 20대 초중반이었는데......저희 엄마는 40대 중반 이십니다.

자기 엄마뻘 되는 분한테 그렇게 말하고도 아무렇지도 않나보죠?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전 그 gabage보다 어리지만...어찌나 한심해 보이던지

 

솔직한 심정으론 ‘이런#$*#%^#$%ㅅㄲ’ 이러면서 대놓고 막 욕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자였다면...아오 아구창을 확 그냥!!!!너죽고 나살자-_-

 

글을 쓰다보니 흥분해서 많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절대로 로젠택배는 이용하지 마세요!!

더 이상의 피해자분들이 생기질 않길 바래요.

그리고 이거 고발 조치 할 방법 없을까요?

여러분...방법 알고 계시면 저한테 꼭 좀 알려주시길..

 

 

마지막으로...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