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정말 주의 하세요!! (다단계의 유인 패턴)★★★

닌자2011.02.09
조회10,412

http://pann.nate.com/b310653123 1탄 -유인패턴 및 탈출기-
http://pann.nate.com/b310667136 2탄 -구출기(1)-
http://pann.nate.com/talk/310672236 3탄 -구출기(2)-
http://pann.nate.com/b310683372 4탄 -현재진행상황-
http://pann.nate.com/b310721580 5탄 -종결...?-

 

 

 

 

 

 

요즘 다단계가 좐나게 많은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취업난에 헐떡이는 학생들, 졸업 예정자들 데리고 장난 치는 다단계,,,

 

다단계로는 결코 성공하거나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한달에 칠백? 천? 정도의 돈을 만질 수 있다고 근거 없는 환상을 심어주고는

 

끌고 온 사람 한마리당의 수당은 윗대가리들이 챙기는 말 그대로 사람장사이며 사기입니다.

 

아래는 간략한 체험담입니다. 읽어보시고 잘 대응하세요.

 

그리고... 음슴체 죄송요ㅋㅋㅋㅋㅋㅋㅋ

 

 

 

 

현대 H몰에 소위 말하는 빽(?)으로 입사해서 일하고 있다는 친구.

 

그리고 정말 우,연,히,도 같은 부서의 한명이 회식자리에서 실수를 한 이후로 두문불출하여 자리가 났음.

 

그 자리에 친구가 과장에게 추천을 하여 나에게 이력서및 자소서를 내라고 함.

(생각해보면 이 설정도 코메디 ㅋㅋㅋㅋㅋㅋ 입사한지 얼마 되도않은 시끼가 어따대고 추천임?ㅋㅋ)

 

추천직은 공식적인 채용이 아니라서 소문이 나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소문내지 말라고 함.

 

얼마후 형식적인 면접을 본다면서 면접후 2주간의 연수가 있을 예정이니 짐을 싸서 오라고 함.

 

 

 

위의 과정은 다단계들의 매뉴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정말 믿고 아끼던 친구 였기때문에 의구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사원기숙사는 비사원 출입금지라며 전날 미리 도착해 모텔에 짐을 풀고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함.

 

정확히 무슨 업무냐며 자세한 것을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 해 주지 않음, 왜 일 얘기만 하냐며 되려 서운해 함.

(.....하긴 알아야 설명을 해 주겠지ㅋㅋㅋㅋㅋㅋㅋ)

 

술 마시며 추억얘기와 미래에 관한 얘기, 집안 얘기와 함께 돈을 꼭 벌어야 한다는 간절한 뉘앙스의 대화를 함.

 

다음날 아침 아침밥 먹고 카페에 감. 대체 면접에 몇시까지 가면 되냐는 말에 '아직 시간 충분하다'는 대답만 줄창 함.

(한 4번 물어본것 같음ㅋㅋㅋ)

 

카페에 앉아있을 때 누군가를 초대한것 같은 전화 통화를 함.

 

누구냐고 물어보니 다른 회사에 일하는 오빤데 너도 알게되면 좋고 해서 잠시 너 보러 들르는 거다 라고 함

 

그 오빠는 예의 같은거 중요시 한다고 그런것만 주의해 달라고 함.

(내 친구가 평소에 그렇게 예의 따지는 인간이 절대 아님. 우린 학교의 망나니들이었음.)

 

모르는 오빠 등장.

 

그냥 평범한 대화를 주고 받음.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인 얘기들이랑 자동차 얘기 등등등 말하다보니 대화 수준이 은근 맞음.

(이 대목에서 지가 나보다 박학다식하고 그런 캐릭터로 구축됐어야 하는데 꽤나 당황했겠음.)

 

그 오빠 등장하기 전에 친구가 나한테 그 오빠는 아는것도 많고 하는 얘기도 다 맞는 얘기고 생각 깊다고 했었음.

 

얘기하면 할 수록 겉핥기에 텅텅빈 냄새가 남. 신문 1면만 간신히 읽고 나온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신문 큰글자만 읽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오빠(오빠라고 하기도 싫으니 놈이라 하겠음)가 자리를 비운사이 친구가 굉장한 고백을 함

 

사실 H몰에 감사가 떠서 추천직 자리가 다 없어졌다. 나도 직장을 잃은 상태다. 근데 내가 너한테 미안해서

 

얼굴 보고 말해야 겠어서 굳이 부른거다. 그리고 저 오빠네 회사에 내가 부탁해서 추천직 자리 두자리 마련해 달라고 했다.

 

............슈ㅣ발... 뭐여...

 

근데 열받는건 그 와중에 든 생각이 내 걱정이 아니라 친구 일자리 잃어서 어떡하냐... 하는 걱정이었음

(착한척하는게 아니라.. 진짜..ㅋㅋㅋㅋㅋㅋ)

 

그 놈 재등장. 내 친구 갑자기 눈물 연기. 지금 현재 상황을 나에게 전달했다고 하니 그 놈 갑자기 화냄.

 

뭐하는 짓이냐, 내가 어제 말하라 하지 않았냐, 일할 준비도 안된 친구를 데리고 뭘 하겠냐, 이럴거면 둘다 짐 싸라.

 

한명은 화내고 한명은 울고.........한명은 벙찜.

 

그래도 멀쩡한 회산데 친구가 이 일자리마저 잃을까봐 한다고 대답함.

 

그놈 카페에서 설명 시작함.

 

자기네는 유통회산데 건물이 허름해도 겉만보고 평가하지 말라며,, 직원들에게 더 혜택을 주려 한다며,,

 

사람이 많은데 20대가 주로 많다,, 돈이 되는 일이니 사람이 몰리는거다, 20대가 많은걸 보면 성장하는 기업이지 않겠냐

(당연히 20대가 많겠지. 우리 아빠같은 사람들이 니들 말에 속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주간의 교육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을 꼭 채워줘야 한다.

 

숙소는 임시로 회사 직원들이 함께 룸메이틀 사는곳에 함께 지내게 얘기 해 주겠다

 

10명 사는데 너희 2명이 들어가면 불편한건 너희가 아니라 10명이다 조심히 행동하라

(예시로 들은 숫자인줄 알았는데 진짜 10명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은 제제가 있을수 있다. 보안도 그렇고 자기 입장도 있고. 블라블라블라~

 

다 오케이 하고 우는 친구를 달래고 택시를 타고 회사로 출발함.

 

택시는 신천에서 잠실을 거쳐 개롱역으로 도착함.

 

내려서 보니 정말 허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ㅣ발 뭐 이런 성냥갑 같은 건물이 다있어.

 

적벽돌로 지어진 건물에 정장입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함.

 

나 완전 순진무구. 아 좀 많이 어려운 회사인가보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들어가자마자 신발을 벗음. 구두는 패션의 시작과 끝인데 구두 벗어서 언짢아짐.

 

게다가 바닥이 완전 시베리아 벌판임. 그렇게 차가운 바닥은 세상 처음임. ㅋㅋㅋㅋㅋ 발시려 되질뻔 ㅋㅋ

 

도착하자마자 짐은 자기네가 챙겨준다며 회의실 같은데로 집어 넣음.

 

 친구는 왜 같이 안듣냐고 너도 처음온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저번에 오빠 회사에 놀러와서 한번 들었다는거임...

(학교다닐때 수업도 안듣는 지지배가 이런걸 굳이 앉아서 두시간 들을 정신력이 없을텐데...)

 

혼자 40명 남짓 한 사람이 이미 앉아있는 회의실에 들어감. 프레젠테이션? 같은걸 하고 있고 딱 한자리가 비어있음 

 

 걍 큰 방에 앞에 칠판있고 편의점 의자가 줄지어서 강의실처럼 놓여져있음. 강단처럼 앞에 단 조금 있고.

 

왠 여자가 나오더니 간단한 설명을 한다고 함. 자기네는 유통회사고 어떤걸 유통시키는지 설명을 하겠다고함

 

물건을 팔라거나 사라는게 아니니 오해 말라고 함. 글면서 쓸데없는 잡담처럼 지 이야기나 늘어놓고...

 

두시간중에 10분정도 유통회사, 상품 얘기고 나머지는 지 얘기. 아니 내가 지 전직에 대해 물어봤음?

 

참고로 본인은 허리가 안좋아서 오래 못앉아있음... 더군다가 편의점 의자에는 더더욱!

 

하지만 남의 본진에 와서 버르장머리없게 행동할 수 없어서 온 몸을 비틀며 2시간을 참았음.

(내 아픈 허리가 세뇌당하지 않게 도와준거라고 생각하면 허리에 뽀뽀를 해주고 싶음. 그러나 닿지않아ㅋ)

 

끝나고 나가니 그놈과, 내 친구와, 아는 언니라는 사람이 날 맞이하며 잘 들었냐고 물어옴. 

 

웃는 얼굴로 그 언니를 소개해 줌. 숙소 사는 언니라며 ㅋㅋㅋㅋ 쉬는 시간인거 같길래 그 언니에게 편히 물어봄

 

룸메가 몇명이에요? ㅋㅋㅋ 웃으며 10명이래 ㅋㅋㅋㅋㅋㅋ 와나....... 도전 슈퍼모델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열명이서 어떻게 사냐고 놀라서 물었더니 집이 크다고 웃으며 말함.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그 세명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듯 다들 소규모를 지어서 그룹그룹으로 앉아있음

 

면밀히 살펴보니 그 중에 말하는 사람은 그룹당 한명 나머지는 경청모드.

 

분위기 뭔가 수상했음. 요때부터 촉이 이상해서 친구랑 담배를 피러 가겠다고 불러내서

 

'야 여기 이상해ㅡㅡ'라고 했더니

 

친구는 '너 또 이상한 생각하냐,, 내가 진짜 그런데였으면 너 데려왔겠냐' 라며 섭섭함을 표현함.

 

'아~ 암튼 몰라몰라 촉이 좀..' 이라고 말하는 사이에 맙소사 2교시 시작됨.

 

혼자들으면 심심하니까 친구랑 같이 듣겠다고 그놈에게 얘기함. 친구 흔쾌히 같이 옆에 앉아줌.

 

두번째 시간에 나온 여자는 말투도 싸가지 없고 목청만 좐나리 큰 경상도냔이었음.

 

웃기기는 겁나게 웃겨서 친구랑 몰래 낄낄대면서 들었는데 또 지 이야기만 진창 하다가 핵심은 한 10분쯤?

 

핵심은 그거였음. '알지도 못하면서 오해하지 마라.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니까 알아봐라'

 

그 시간도 끝나고 나가니 또 기다리고 있음 친구는 잠시 그 아는 언니와 나가고 그놈과 단둘이 대화하게 됨

 

그놈 왈, '들어보니 어떠냐, 지금이라도 자신없으면 짐 싸서 가는편이 낫다.'

 

그놈 나름의 초 강수를 둔 것이지만 말을 잘못 뱉었음.

 

나: 가도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 갑자기 정색 ㅋㅋㅋ 자기 말은 그만큼의 책임감을 가지라는 거였대 ㅋㅋ

 

나: 제가 그만한다고 하면 피해가 많이 가요?

 

그놈: 징계는 당연하고 짤릴수도 있다

 

나: 아... 그런데 저는 이거 못할거 같아요. 잠깐 듣고 전부 다 안다고 말할수 없는거 아는데

대충 듣고 무슨일 하는지 설명 잘해주셔서^^ 유통이라는게 제가 사랑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거 같네요

유통업 생각 해 본적도 없고 전 평생 그림만 그리고 살아서...

 

그놈: 너 성인 아니냐.. 2주간의 약속은 어쩔거냐,, 한말에 책임을 져야지

 

나: 제가 이 회사에서 일을 안할건데 2주간 교육을 받아봤자 저도 얼마나 시간 낭비며 회사측에서도 엄청난 낭비 아닐까요 서로 손해보지 말고 빨리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은데...

 

그놈: 커리큘럼이 다 짜여져 있다. 명단도 있고 다 플랜대로 돌아가는건데 너 하나 빠지면 얼마나 손해고

또 다른사람들도 니가 오늘 이렇게 튀는 복장을 하고 다음날 안나오면 회사를 장난으로 생각할거 아니냐

 (호피 털 자켓 입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부인처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긴게 나한테 네덜란드 댐 이야긴가? 그 구멍나서 무너진 댐 얘기

 

그걸 예시로 들면서 진지하게 말을 하는거임...그 대목에서 너무 웃겨서 웃어버림 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서 죄송한데요 그거 엄청난 비약인거 아시죠? 소설도 아니고...

 

그놈: ...........

 

나: 아무튼 저는 못하겠으니 핸드폰 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사이에 그 많던 인간들이 다 사라지고 그놈이랑 나 뿐이었음ㅋㅋㅋ 지겨운놈ㅋㅋ

 

그놈: 알았다 아랫층에 두고 왔다 나도 지금 아래층가서 중역들한테 보고를 해야하니까 가따오면서 가져다 주겠다.

 

나: ㅇㅋ

 

그놈아래층으로 내려가는것과 동시에 내 친구와 아는언니 들어옴.

(생각해보면 단 한시도 혼자 있은적이 없음)

 

내 친구는 그놈 따라서 눈치살피며 가고 나에겐 그 언니가 붙음. 그 언니 인상 참 좋음...

 

그 언니한테 말함.

 

나: 나한테 이렇게 집착하는게 너무 수상하고 믿음이 안가서 아무래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난 지금 내 친구가 여기 하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블라블라 미주알고주알

 

그 언니 웃으면서 그랬구나,,, 하면서 받아줌. 아무래도 천사 역할인가봄...ㅋㅋㅋㅋㅋ

 

그놈 다시 올라옴. 핸드폰 안가져옴. ㅋㅋㅋㅋㅋㅋㅋ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친구한테 맡겼대.

 

그런데 가져오라는 핸드폰은 안가져오고 회사 중역이라는 여자를 달고 옴. 그 여자랑 다시 얘기 해 보라며.

(알고보니 그냔은 다이아몬드였음)

 

또다른 싸움의 시작인가... 글 짧게 써서 그렇지 그놈이랑 얘기한 시간도 만만찮았음.ㅋㅋㅋㅋ

 

생긴건 깡패같이 생겨서 목소리는 개 꼴초같은 여자가 나와 마주앉았음 ㅋㅋㅋㅋ

 

얼굴은 네모형에 직장인 단발, 피부 안좋고 까맣고 쌍꺼풀 없고 아이라인은 발로그린듯한 여자.ㅋㅋㅋ

 

앉자 마자 매우 공격적인 말투로 왜 그만 두냐고 채근질 함. 기분 살짝 나쁨 ㅋㅋㅋ

 

나: 그런데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다이아: 그쪽이 절 이렇게 만드네요.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어쨌다고 ㅋㅋㅋㅋ

 

저런 취급받고 원래 못참아서 받아침 ㅋㅋㅋㅋㅋㅋ궁금궁금 생글생글한 얼굴을 장착하고서 ㅋㅋ

 

나: 제 어떤점이 그렇게 만들어요?^^ 전 정말 모르겠어서요^^ 가르쳐주세요^^

 

호기심호기심 웃음콤보를 날려버림 ㅋㅋㅋㅋㅋㅋ

 

어떤 경로로 오게 됐는지 현대 홈쇼핑 등등등 얘기를 나눔 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내 말투가 맘에 안들었는지

 

다이아: 회사생활 해본적 없죠?

 

나: 네^^

 

다이아: 그렇지. 해봤으면 이런태도 못하지. 여기가 현대같은 대기업이었어도 이런태도일까요? 본인이?

 

나: 적어도 이런 대접을 받았다면 거기가서도 그럴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나랑 계속말씨름 하자는건지 끝낼 기미를 안보임.

 

다이아: 회사 차원에서도 그쪽 차원에서도 한발짝씩 양보를 하죠? 2주간 교육기간 8일로 줄여줄게요.

 

나: 제가 이 회사에서 일을 안할거라니까요? 그럼 2주고 8일이고 다 뭔짓이냐고요.

 

다이아: 어차피 8일뒤에 그쪽이 일 시켜달라고 해도 회사측에서 거절할거에요. 다닐 수 있다고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나: 그럼 더더욱 제가 여기서 8일을 낭비해야되는 이유가 뭐냐고요...ㅋㅋㅋㅋ

 

다이아: 그럼 OO씨(그놈)가 일자리를 잃지는 않겠죠.

 

협박하는거임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한테 제시하는 두가지는 8일간 교육을 듣고 아무도 안짤리게 하거나,

 

지금 나 짐싸서 돌아가면서 나랑 같이 온 내 친구 그 둘을 추천한 그놈 셋다 같이 짐 싸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전화로 그놈을 불러서 내 앞에서 좐나 깜,

 

다이아: 니가 데려온 분 참 착하다? 너 남자 맞냐? 쪽팔린줄이나 알아라. 남자 방문객(나같은 뉴비들)데려와서 이 지랄 떨어도 쪽팔린데, 뭐? 기집애? 잘 한다. 뭐믿고 데려왔냐? 서로 아는 사이냐? 뭐 몰래 사겼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똑바로 응시해줌 ㅋㅋㅋ 눈깔 돌려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보고 아까 제시한 두가지 중에 택하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셋 다 짤라주세요.

 

하고 짐 싸서 나옴. 그놈은 갑자기 저자세가 됨 이왕 짤린거 어쩔수 없다며... 짐 들어준다며..

 

카페가서 잠깐 얘기나 좀 하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인간들 카페 허버 좋아함.

 

안간댔더니 내 트렁크 들고 카페로 성큼성큼 가 ㅋㅋㅋㅋ

 

내 친구랑 아는언니 뒤따라 옴 ㅋㅋㅋ 친구한테 핸드폰 달라고 했더니....................

 

..............................안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일이냐며 왜그러냐며

 

자기한테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ㅋㅋㅋㅋ 그냥 달라고! 했더니 그래도 안주더이다.

 

일단 내 짐 다 챙겼으니 카페에 앉음. 그놈 나한테 사과함ㅋㅋㅋ

 

그놈: 오늘 나때매 기분 안좋은일 생긴거 같아서, 미안하다, 일이 꼬여서 이렇게 돼 버렸으니...

 

나: 아니요, 저때문에 짤려서 제가 죄송하죠.

 

그놈: 어쩔수 없지. 기분 풀어라..

 

(그때 내 상태가 폭발 직전 상태였어서 달랜거 같음 ㅋㅋㅋㅋㅋ 나 원래 폭발하면 지럴지럴 생지럴종자라서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발광함. 내 친구가 언질을 준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점에 대해 ㅋㅋㅋ)

 

근데 그 카페까지 다이아가 따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서는 그놈한테 짐같은건 회사에서 보내줄테니 회사에 폐 끼쳤다고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떠나라.

 

이런 얘기를 하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 한번 더 하면 내가 그때라도 한다고 할 줄 알았나 ㅋㅋㅋ

 

그 여자가 진짜 사기꾼이라고 생각한건 바로 이 시점이었음

 

그 성냥갑같은 후줄그레한 회사에서 일하는 인간이 최소 천만원 훌쩍넘는 검정색 버킨백을 들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이미테이션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모를줄 알았나 ㅋㅋㅋ

 

가방 보고 사기꾼 확신함 ㅋㅋㅋ 암튼 그 여자 떠나고 내 친구랑 둘이서 또 담배 핑계로 카페 밖에 나와서 얘기함

 

나: 야 저회사 진짜 아니야. 너 아무리 직장 갑자기 잃어서 급하다지만 제대로 된데서 일해.

 

친구: 알았어 니가 그렇게 까지 말하니까 나도 안알아볼게

 

?? 알아본다?? ㅋㅋㅋㅋㅋㅋ.... 몇초 뒤에 생각 해 보니 회사에서 2주 교육받는걸 '알아본다'고 표현함.

 

회사에 대해 알아본다고. ㅋㅋㅋㅋㅋ

 

나: 야 근데 H몰 연수도 15일이었는데 이 회사도 교육이 14일이고 엄청 딱딱맞아 떨어진다 스케줄 그치?

 

친구: 그건 뭐 어떻게 어떻게 맞아서 블라블라(너무 횡설수설해서 생각도 안남) 아 너 나 못믿냐?

 

나: 지금 나한테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저사람들이랑 같이 니가 나한테 거짓말 하고 있는거야. 난 그래도 너 믿고싶으니까 이걸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한거야 알지? 너도 얼른 집에 들어가.

 

친구: 알았어. 나 엄마아빠한테 H몰 짤린거 말 안했어 집에는 못가.

 

나: 그럼 우리집 가서 자면 되지. 한두번 갔냐? ㅋㅋㅋㅋ

 

친구: 다른친구한테 먼저 간다고 말했어 오늘 거기로 가게.

 

나: 그럼 가서 그 친구랑 통화 시켜줘 알겠지?

 

친구: ㅇㅇ

 

그리고 그 놈이 택시타고 데려다 준다길래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택시 타게 생겼어요???' 라고 하고

 

지하철 타고 잠실역 감 ㅋㅋㅋㅋㅋ 그놈이 계속 부담스럽게 트렁크 들어줌.

 

암튼 도착해서 버스 타고 자리에 앉아서 내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 둘이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었음.

 

버스에서 드디어 눈물 나올라그래서 꾹꾹 참다가 바로 옆자리엔 사람 없었지만 반대편에 앉은 사람한테 들킬까봐

 

아주 조용히 닭똥같이 뚝뚝 흘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나오라고 하고 함께 집에 들어가서 정황 설명을 함.

 

아빠는 그거 다단계 같다고 확실하다고 말하고

 

OO이(친구)아무래도 친구집 안간거 같다 걔 거기서 빼와야겠다... 라고 말함.

 

집에서 펑펑울고 진정한 후 구글링을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네이트 판에서 내 경험이랑 복사, 붙여넣기 같은 글을 발견하고 또 폭풍눈물 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자료 찾아 본 결과 내 친구가 연루가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완전히 희박해 짐.

 

 

 

 

 

 

 

 

 

그리하여 친구를 구출 할 결심을 하고 작전을 실행함.

 

구출기 까지 듣고 싶은 분 없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롱역 3번 출구에 인접한 송파구 오금동 181-11번지

 

노블포라이프^.^

 

거짓말로 고객을 속여서 설명회에 유인하는 행위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상 위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 진짜 언젠간 망하게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튀겨죽일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실명도 전화번호도 다 까발리고 싶구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