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남자친구와....결국은..

에휴2011.02.11
조회309

 

톡커님들 안녕~인터넷에 글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친구들한테도 말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보아요.

 

 

이렇게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을련지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저한텐 8년 사귄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동갑내기)

올해 스물네살, 중학교때 16살때 만나고 몇년이지나고 대학교 들어갈때까지

 

 

여전히 저희는 서로가 이뻐보였고 멋있어 보였기때문에

평범하게 사랑할지라도 우리는 정말 이쁘게 사귀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느날에요

 

 솔직히 이건 정말 안되는거라구 생각하지만,

남자친구 핸드폰비밀번호를 어찌어찌 보게되어서 (막 뭐 보여줄때 비밀번호 치잖아요..

그때 봤습니다) 몰래 들어가봤는데..

 

 

 

제친한친구랑 문자한게 있더라구요..

제가 제친구를 남자친구한테 소개시켜줬는데  되게 어색해 하더라구요

 

 

근데 이제 문자두 하면서 친하게 잘지내나보다

이러면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게 전혀 아니였네요. 판을 즐겨보지만 어떤분들이 쓰셨던

이야기.. 저한테도 일어날줄은 정말..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2박3일간 놀러간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제친한친구랑 놀러간것이고

 

 

잠자리까지 한 듯보였습니다.

진짜 너무 놀래서 눈물도 안나왔어요

 

 

 

슬픈감정도 아니고 너무 화가 나고 배신감이 밀려왔기때문에

바로 남자친구한테 따지고 미친년처럼 난리난리를 쳤었는데

 

 

(남자친구집이였고 남자친구는 잠깐 밖에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온거에요)

 

 

 

무릎꿇고 정말 미안하다고 내가  너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대학교 때문에 그래요 저희 장거리 데이트했었구요)

(제친구랑 남자친구랑 같은지역 ) 나도모르게 그렇게 된거라며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되어버린거 저는 다시 예전처럼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줄 수가 없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친구도 울고불면서 미안하다고정말 미안하다고..

근데 자긴 이사람 아니면 안될꺼 같답니다..

 

 

 

번호바꾸고 이사람들 번호 지우고 제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친구들도 엄청 놀래고 온갖 쌍욕다하면서 왜 너는

이 상황에서 헤어지자고 하면 땡이냐고

멍청하게 바보같이 질질 짜고 있냐며 그러데요..

 

 

 

 

그런데 어뜨케 이사람 나 번호 바꾼건지 알고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오고 편지쓰고.. 저두 모르게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여자아인 정리했다구 하네요.

더이상 그 여자아이한 저한테 소식 없었습니다.

 

 

 

그런데ㅋ

웃긴게 정리했다고 미안하다고 울고불던 남자친구

알고보니 그여자애 뿐만 아니더라고요?ㅋ

 

 

 

남자친구친구한테 저한테 어느날 전화왔어요

(그친구 저랑 같은 고등학교고 저랑도 친구입니다)

이런말 하기 쫌 뭣한데..왠만하면 너희 사귀는거

 

 

보지못하겠다고, 얘 주변에 깔린게 여자고 그 애뿐만아니라

니 8년 정 때문에 그리고 너 집 보고 사귀는거라고

 

 

그러더라고요ㅋㅋ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근데 제가 이걸 이 남자애한테만 들은게 아니라

 

 

이남자친구친구랑 저희친구들이랑 아는사이인지라

몇몇아이들한테 들었었지만 사실 아니라고 생각하고

신경 엄청 쓰였지만 남자친구만 믿을라고 했는데

 

 

 

이렇게 됬내요.. 설날전에 헤어졌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좋아해서요..지금도 생각 나고 보고싶고 그래요..

 

 

 

커플링이랑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들도 아직 있어요..

정말로 이상하게 이 사람 죽도록 싫고 그렇지않고

 

진짜 나보다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뿐이예요

친구들이 서로서로 아는지라

 

 

언젠간 소식 들리겠지만..

 

 

저도 어여 잊고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사겼으면 좋겠어요

잘 될진 모르겠지만..

 

 

아참, 그친구는 제친구들이랑도 연락 안된다구해요....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뒤죽박죽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p.s자세히 쓰고싶지만..주변사람들이 알아버릴까봐 여기까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