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잠결에 전화를 걸어서인지 통화를 끊고나서도 긴가 민가 해서 20분 있다 다시 전화를 했는데...
1초 정도 받다가 바로 끊겼는데...그 짧은 타이밍에 여자목소리+노래방 기계음...
아! 남자 둘이서 도우미 불러다가 놀았구나 싶은겁니다.
그래서 바로 또 전화를 했더니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방금 전화에서 소리 다 들었다...했더니, "에이~여보~금방 올라갈게...어딘지 맞춰봐? 어디게? ㅋㅋㅋ금방 올라갈게 여보 사랑해"이러는 거예요...
제가 막 화를 냈더니 그제서야 이 사람도 화를 내더니 끊고는 20분만인가 집에와서 씻고는 거실에서 혼자 자더라구요...
물론 안방에 있는 저 확인도 안 하고 저도 나가보지를 않았죠...
아침에 알아서 혼자 출근하더라구요(원래 같이 나가는데 저는 그냥 안 나가기로 마음굳힘)
나중에 오후쯤 전화와서는 비가 오는데 차가 잠깐 필요한데 저보고 차좀 가지고 내려오라는겁니다.
내려갔더니, 애교부리고 몸을 부비면서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 사회생활하면서 한번씩 그런자리 갈 수 밖에 없다고, 가기 싫어도 끼어있을수 밖에 없다구요...
그런데 전 그냥 그렇게 남편 옆에 누가 앉아서 술따라 주는것두 싫구 더럽습니다...
암만 자기는 가기 싫었어도 반쯤 승락했으니 같이 갔을테구요.
스킨십이 있든 없든, 그러다 맘에 들면 서로 연락하고 사귀는 케이스도 있잖아요 ㅡㅡ(톡 넘 많이 봤나?)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쏟아부었습니다.
"오빠 친구들, 그리고 만나는 그 형님들.
그런 여자들 호주머니 채워줄 돈으로 마누라 선물 하나 더 해주라 그래.
그리구 사회생활? 친구랑 달랑 둘이가서 오랜만에 만나서 소주한잔, 맥주한잔 먹으면서 나눌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여자끼고 앉아서 노래를 불러?
내가 나중에 애기 낳고 그렇게 놀아도 암말 안 할거야? 상황 바꿔 생각해봐!
도우미니까 깊은 스킨십 없고 깔끔하게 논다고? 그러다가 맘 맞으면 바람도 피고 하는거야!"
그랬더니 맨날 톡에 불륜이야기나 보고 있으니 니가 그런소리 하는거라면서 ㅡㅡ;;
여기서 제가 묻고 싶은건요...
제가 술을 안 먹고 술문화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남편이 잘못 한게 맞는지,(말로는 도우미들한테 터치 전혀 없고, 술만 따라달라하고 매너있는 손님이랍니다 자긴...)
안 그래도 결혼 전 남편이 만난 여자한테 아직도 한두달에 한번씩 새벽에 전화와서 짜증나는데...
임신해서 예민한건지...(그 여자 전화 한번도 안 받았어요...그런데도 10개월이 넘도록 전화오는 그여자는 뭡니까...남편말로는 미친*이래요...술만 먹으면 전화온다구요)
어른들은 그러더라구요...(제 친한친구의 엄마얘기^^)
마음을 주는것도 아니고 남자 사회생활하다보면 그정도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 술먹고 실수하다 얼굴에 화장품도 묻혀오고 그래도 나중에 할아버지되고 힘빠지면 미안해서 더 가정에 충실하게 된다구요...(신혼 초에 얼굴에 펄을 잔뜩 그것두 입주변에 한번 묻혀와서 저 가출한적 있어요 ㅠㅠ)
저도 좀 쿨~한 아내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머릿속으로 그렇게 되질 않으니 미치겠습니다.
현재 화해는 한 상태이지만... 이 찝찝함... 앞으로 또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니 옆에 와서 부비는것 조차도 싫어요...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 온게 떳떳한 남편... 누가 잘못한 걸까요?
결혼 10개월차.
뱃속엔 6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남편은 간혹 친구를 만나면 새벽3~4시가 되어도 들어올 생각 없고,
전화 하면 그제서야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평상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조금 욱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냥 다 받아주고 시간 지나면 자연적으로 부드러워집니다.^^)
결혼 전 좀 놀았던것 같습니다.
명절때면 나이트웨이터들한테 선물세트가 날아오고, 간혹 한번씩 전화도 오는데...
결혼 하고 나서는 잘 안 받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평일은 24시간 거의 저랑 붙어 있어서 압니다.(같은데서 일함)
평상시 너무 잘해주고, 간단한 술자리에서는 화상통화도 하고, 1차 2차 자리를 옮길때마다 전화를 하니까요...큰 의심이나 뭐 딱히 여자가 있다거나 그런건 없어요...(폰을 숨기거나 하지도 않아요)
그러나 한번씩, 대학친구들이나, 조기축구회 형님들이랑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1차까지는 연락이 오다가 그 이후에는 전화가 없어요...
그러다 제가 전화를 하면 아주 조용한데서 전화를 받거나, 노래방 음악소리가 들리거나 합니다.
저번에 하루는 새벽에 술마시고 들어와서는 씩씩거리고 있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형님들 3명이랑 총 네명이서 노래방가서 도우미 두명 불러서 놀았는데...
여자가 술작업쳐서 맥주를 몇병이나 더 계산한거보고 화나서 엎어버리려던거 형님아는가게라서 그렇게도 못하고 그냥 그여자한테 따지고만 왔다고 씩씩거라더라구요...ㅡㅡ;;
그전까지만해도 도우미 얘긴 일절 안 하더니...참...화났다고 도우미랑 논거 술술 잘도 얘기하네요...
(물론 자기 파트너는 없었다고 말함 ㅡㅡ)
제가 따진 일은 그저께 일인데요...
동창 한명이 놀러와서 둘이서 술한잔 간단히 하겠데요...
그래서 보내줬습니다. 근데 1차 가기전에 둘이서 사우나를 가겠데요...
남편이 어깨가 자꾸 결린다구 사우나를 갔다가 저도 몇번가본 횟집에서 한잔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제가 잠이 들어서 새벽3시쯤 눈을 떠보니 아직 안 왔길래 전화를 했는데요...
너무 조용한 겁니다. 어디냐고 물어보니 '어디게?' 이럽니다 ㅡㅡ;; 화 돋구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말하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말 안 하고 집에 올라오겠다는 거예요...
저두 잠결에 전화를 걸어서인지 통화를 끊고나서도 긴가 민가 해서 20분 있다 다시 전화를 했는데...
1초 정도 받다가 바로 끊겼는데...그 짧은 타이밍에 여자목소리+노래방 기계음...
아! 남자 둘이서 도우미 불러다가 놀았구나 싶은겁니다.
그래서 바로 또 전화를 했더니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방금 전화에서 소리 다 들었다...했더니, "에이~여보~금방 올라갈게...어딘지 맞춰봐? 어디게? ㅋㅋㅋ금방 올라갈게 여보 사랑해"이러는 거예요...
제가 막 화를 냈더니 그제서야 이 사람도 화를 내더니 끊고는 20분만인가 집에와서 씻고는 거실에서 혼자 자더라구요...
물론 안방에 있는 저 확인도 안 하고 저도 나가보지를 않았죠...
아침에 알아서 혼자 출근하더라구요(원래 같이 나가는데 저는 그냥 안 나가기로 마음굳힘)
나중에 오후쯤 전화와서는 비가 오는데 차가 잠깐 필요한데 저보고 차좀 가지고 내려오라는겁니다.
내려갔더니, 애교부리고 몸을 부비면서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 사회생활하면서 한번씩 그런자리 갈 수 밖에 없다고, 가기 싫어도 끼어있을수 밖에 없다구요...
그런데 전 그냥 그렇게 남편 옆에 누가 앉아서 술따라 주는것두 싫구 더럽습니다...
암만 자기는 가기 싫었어도 반쯤 승락했으니 같이 갔을테구요.
스킨십이 있든 없든, 그러다 맘에 들면 서로 연락하고 사귀는 케이스도 있잖아요 ㅡㅡ(톡 넘 많이 봤나?)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쏟아부었습니다.
"오빠 친구들, 그리고 만나는 그 형님들.
그런 여자들 호주머니 채워줄 돈으로 마누라 선물 하나 더 해주라 그래.
그리구 사회생활? 친구랑 달랑 둘이가서 오랜만에 만나서 소주한잔, 맥주한잔 먹으면서 나눌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여자끼고 앉아서 노래를 불러?
내가 나중에 애기 낳고 그렇게 놀아도 암말 안 할거야? 상황 바꿔 생각해봐!
도우미니까 깊은 스킨십 없고 깔끔하게 논다고? 그러다가 맘 맞으면 바람도 피고 하는거야!"
그랬더니 맨날 톡에 불륜이야기나 보고 있으니 니가 그런소리 하는거라면서 ㅡㅡ;;
여기서 제가 묻고 싶은건요...
제가 술을 안 먹고 술문화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남편이 잘못 한게 맞는지,(말로는 도우미들한테 터치 전혀 없고, 술만 따라달라하고 매너있는 손님이랍니다 자긴...)
안 그래도 결혼 전 남편이 만난 여자한테 아직도 한두달에 한번씩 새벽에 전화와서 짜증나는데...
임신해서 예민한건지...(그 여자 전화 한번도 안 받았어요...그런데도 10개월이 넘도록 전화오는 그여자는 뭡니까...남편말로는 미친*이래요...술만 먹으면 전화온다구요)
어른들은 그러더라구요...(제 친한친구의 엄마얘기^^)
마음을 주는것도 아니고 남자 사회생활하다보면 그정도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 술먹고 실수하다 얼굴에 화장품도 묻혀오고 그래도 나중에 할아버지되고 힘빠지면 미안해서 더 가정에 충실하게 된다구요...(신혼 초에 얼굴에 펄을 잔뜩 그것두 입주변에 한번 묻혀와서 저 가출한적 있어요 ㅠㅠ)
저도 좀 쿨~한 아내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머릿속으로 그렇게 되질 않으니 미치겠습니다.
현재 화해는 한 상태이지만... 이 찝찝함... 앞으로 또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니 옆에 와서 부비는것 조차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