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도 다시 만나 잘된님들 계세염??ㅠㅠ

마쉬멜로2011.02.11
조회674

저희는 3년차 27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의 이상형입니다 , 제가 아는 여자들은 다 멋있다고 하는 그런남자.

자랑은 정말 아니지만 이정도로 제가 사랑한다는거 알아주세요 ㅠ

키도 185로 크고 덩치도 있고 O형남자입니다,

그리고 저의 멘토(?) 정말 제 고민상담, 힘든일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남친이였습니다

근데 정말 한가지 단점은 연락을 너무 안한다는 겁니다.

 

연락못하는 이유는 이번에 집의 도움받아 사업하게 되었는데요.

사업하자마자 너무너무너무 잘되서 너무 바쁩니다.

어느정도냐면 출근하면 낮 12시인데 첫끼를 11시에 먹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이해했습니다 ㅠ

연락은 하루에 많으면 문자 5건, 전화 2통정도?

 

하지만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사랑한다면 연락한다고.

화장실갈때나 담배필때 연락한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일마치고도 연락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그친구 일이 초반이라 그런지 12시~1시에 마치는게 대부분이예요

그렇게되면 전 자고있고 ㅠㅠ 전화는 커녕 문자 한통도 없이 그냥 자더라구요!!!!!

한 2-3일 계속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

 

이것때문에 정말 많이 싸우다가. 얼마전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절대로 헤어지잔말 하지말라고 했는데 저도 너무 힘들어서 했어요 ㅠ

이게 화근이였죠 ㅠㅠ

잡아줄줄 알았는데 자기도 힘들었다고 ㅠㅠ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닌거 같다고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하는거예요 ㅠㅠ

 

생각해보니 저 정말 이남자 없이는 못살꺼 같더라구요 아니 정말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이남자랑 살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잇어요

그래서 정말 다시 만나려면 무조건 기다리래요. 저 정말 잡으려고  2주동안 연락안하고 기다렸어요 ㅠㅠ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 만나서 하는말이 다시 만나기 어렵대요 ㅠ

제가 첨엔 쿨하게 끝내려고 했으나 도저히 이친구 없인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며 울며 매달렸습니다.

이친구가 한번 정한 맘 절대 안변하는데

너 정말 많이 사랑했나보다 그래 다시 잘해보자 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대신 한가지 조건이 한동안 자기 연락 보채지도 말고 기다려라고 하더라구요

다 받아들일 자신 있습니다 . 지금도 돌아온거만으로도 정말 행복하구요

연락안해도 돌아온거만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5일 됬는데

이친구 문자 하루에 1~2통오는거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어제는 정말 간만에 통화했는데 정말 어색하더라구요 헐,,,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이해하고 받아주면 원상태로 복귀될까요?

 

헤어지는 맘 먹었다고 해서 헤어졌던건 아니잖아요

누군가의 말은 그릇과 같다고 깨지면 끝난다고 하던데

님들중에 혹시 다시 만나서 잘된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