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진지 2년째인데.. 아직도 못잊고 있어요 도와주세요ㅠ

공감가는사람추천쫌ㅎㅎ2011.02.12
조회599,997

처음으로 써보는 톡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베스트 1위가 되어있더군요..

당황스럽다고 해야되나요? 기쁘다고 해야되나요?..ㅋㅋ

우선 진심으로 충고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저 그래서 이번기회에 그녀에게 한번 말해보려구요~

과연 잘될까요..?ㅎㅎ

 

 

공감女님! 
님덕분에 왠지모를 용기가 생겼어요 ㅎㅎ
저 오늘 한번 말해보려구요!
정말 감사해요 ^^

 

158女님!
저와 그녀는 350일쯤되서야 깨졌기때문에.. 전 당신의 옛남자친구가 아니랍니다..ㅎ

 

ㅇㅈ2322님!
더 괜찮은 여자를 못만나서 그런건가요??ㅎㅎ
사실 괜찮은 여자를 만날 자신도 없고 그녀를 못잊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여자를 만나는건 죄책감(?) 무튼,,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도와주신거 감사해요 !!!


웅이형님!
행님 전 수능안망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흐헐님!
그러게요 ㅠㅠ 누구한테보상받죠??????????????????ㅜㅜㅜㅜㅜㅜㅜㅜ
찐해도 너무 찐한연애를 해봐서 ..

김지훈님!
우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이번에 한번 그녀에게 제 진심을 말해보고 안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고 그렇게 제 생활에 충실하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ㅎㅎ
도움감사해요^-^

 

 

도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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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년이 지나도 아직 잊지못하는 고3 男 수험생이랍니다~파안

그러고 보니 벌써 고3이되었네요ㅠㅠ수능을 쳐야한다는 압박감................ㅋㅎ

전 계속해서 안좋아한다 안좋아한다고 말은 하지만.. 문자올때마다 왠지모를 설렘과 긴장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게 분명 맞지요?_?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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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3.. 저희는 AC 커플이었죠.. (아카데미 커플) 학원에서 한참 풋풋한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녀가 처음 학원에 왔을때 자체발광이라고 하나요?ㅋㅋ 그런말 믿지도 않았는데 여신이미지를 풍기며 저희반으로 오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반이 모두 남자들만 6명이었으니.. 안봐도 뻔했겠죠?흐흐 모두들 관심없는척!!!!!  하지만 다들 조금씩 그녀에게 배려를 하며 다가가더라구요.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였으니 그럴만도 했죠ㅎㅎ(저도 물론 엄청 잘해줬습니다..ㅎㅎ) 그러던 어느날 뜻하지 않은 득템?? 을 하게된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에 있던 출석부를 뒤적뒤적거리다 그녀의 핸드폰번호를 스캔하게됬습니다 ㅎㅎㅎㅎ 왠 횡제냐 싶어서 곳바로 제폰에 그녀의 번호를 입력했죠 ~짱 전 집에가자마자 그녀에게 문자했습니다.

 

나 - 안녕?나 xxx인데,, 너혹시 남자친구있어?

(전 정말정말 소심한 A형인데,,처음부터 과감하게 들이댔답니다..ㅎㅎ)

그녀- 안녕! 내번호 어떻게 알았어? 남친없어ㅠ

나 - 어쩌다보니 알게됬어ㅎㅎ 우리 영화보러갈래?

그녀- 영화?음.. 그래 ㅎ 보러가자

 

결국 이렇게 그녀와의 첫데이트는 시작되었죠 ㅎㅎ

지금 그 첫데이트를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부끄

첫데이트를 하면서 그냥 간단한 인사이외엔 아무것도 못햇답니다ㅠㅠ 어떻게 얻은기회였는데..

너무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했죠ㅜ 통곡

그렇게 우리는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고 연락한지 2~3일만에 사귀기로 했답니다 ㅎㅎ

 

 

제가 너무 소심했던터라 50일이가도 100일이가도 손한번잡고 걸어다녀보지 못했습니다ㅠㅠ(그땐너무 순수?순진?해서 지금생각하면..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너무 끙끙앓았나 싶네요)

지금생각하면 손잡는게 뭐그렇게 어렵나 싶은데 그땐 정말 너무 어려웠고 선뜻 다가갔다가 선수?변태? 이런취급받으면 어떡하나 싶은생각도 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말도안되지만 100일이 지나도 손을 못잡았답니다..더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해주고 잘챙겨줘서 100일이지나도 200일 300일이지나도 단한번도 싸우지 않고 잘지냈답니다ㅎㅎ 

 

권태기라고 해야되나요..? 어느순간부터 그녀와 만나고 학원에서 데이트하는게 언제부터인지 설레지도 않고 그냥 그저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리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보니 1주일에 한번 싸우는꼴이되고.. 서로에게 오해만 잔뜩 생겨서 결국 제가 사랑이 식었다며...볼때마다 설레었는데 이젠 그런감정도 사라졌다며 그만 헤어지자고 했죠............한숨

전화통화로 그말을 했었는데 제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1~2분후에 목이잠긴 목소리로 갑자기 왜그러냐며 만나서 얘기하자며 저를 막 설득하기 시작하던군요.. 그녀가 절 향해 손을 내밀었지만 전 계속해서 거절했답니다........(저정말나쁜놈이죠?ㅠㅠ)

 

그렇게 저희둘은 헤어지고 저는 매일밤을 후회하며 눈물로 밤을 보냈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대체 왜그런건지..그녀와 전 지금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고있고 그녀는 저와 헤어지고 3~4달만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있구요~ 전 그녀를 잊을려고 여자 소개도 많이 받아보고 그랬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술만마시면 취한척하며 그녀에게 문자하고 전화했습니다..취함(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서ㅜㅜ 너무오글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씩 그녀에게 문자가오면 너무나 설레어서 가슴이 쿵쾅쿵쾅뛰는데 전 다잊었다고,괜찮다고하는데 제방 한구석에는 아직도 그녀와의 추억이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슬픔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를 저는 어떻게 해야되죠?????그녀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지울때마다 가슴한구석이 휑해지는 느낌이들어요ㅠㅠ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분 안계신가요? 계신다면 추천한번 꾹 눌러주시구~만족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