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닮은 내친구의 말실수

멋진동자2008.07.25
조회188,081

 쓴지 엄청 오래됐는데. 톡됐네~

제가 알바하는 사무실이 싸이랑 네이트온이 안되서

친구 도메인을 모르겠네요.

 

전진용 이라는 친군데요.

 

 뭐 각자 알아서 판단 하시길. 

맘 약한 친구니까 악플 많이 써주시구요.

지어낸 얘기 아니예요 ~ 뭘 자꾸 지어냈다고 참..

입이 더러운 건 어쩔수가 없어요. 지 버릇 개 주나요.

-----------------------------------------------------

여론에 힘입어 글 좀 수정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85년식 아직 쓸만한 청년입니다.

알바중인데 비도오고 심심해서 몇자 적어요.

 

 제 친구중에 조인성(잇몸만) 닮은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는 어려서부터 배움과 친하지 않아서 거리를 좀 두는 애 였어요.

중학교때 담배 좀 빨고 침도 가운데 이빨 사이로 뱉어줄 줄 알고

꼬봉도 서 너명 데리고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는

유명한 S고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물론 꼬봉으로)

 

 아 지금까지 그냥 개소리 였구요.

 

 그 친구는 말을 뇌에서 입으로 말하지 않고

목젖이나 식도, 위에서 바로 입으로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Step 1.

멍청이 : 나 정장 살라고~

나 : 어디서 사게?

멍청이 : 티메 호메 아러?

나 : 그게 뭔데?

멍청이 : ㅄ..그것도 모르냐? 개 쩌는거 있어..ㅇㅇ동 국민은행 옆에~

나 : 아..타임옴므잖아 멍청한 ㅅㄲ야

멍청이 : 어차피 외국말이잖아!!!

-------------------------------------------

 Step 2.

멍청이 : 야 촛불집회 가자! MB이 때려잡고 오자!!

나 : 안돼 나 다음주에 시험이야.

멍청이 : 넌 왜이렇게 독립성이 없냐?

나 : 그게 무슨상관인데.

멍청이 : 미안..

-------------------------------------------

 Step 3.

 모범택시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오피러스가 처음 나왔을때였어요

나 : 야 나 오피러스 처음타봐!! 쩐다!!

멍청이 : 야 진짜 착용감 뒤지는데??

나 : ㅄ아 무슨 팬티냐? 승차감이겠지

멍청이 : 근데 ㅅㅂ!!

--------------------------------------------

  Step 4.

 호프집에서 .. 참이슬 fresh 가 처음 나왔을때..

알바 : 주문하시겠어요?

멍청이 : 부대찌개랑요~ 참이슬 프레쓰 하나 주세용!

알바 : 아 네..^^;;

나 : 멍청한 ㅅㄲ..프레스로 넙적하게 찍어줄까? 후레쉬잖아..아 쪽팔려

멍청이 : 꺼져~~~~

---------------------------------------------

 

  Step 5.

 피시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데~

나 : 너 오늘 물량 터지네?

멍청이 : 역시 팀플은 히드라가 엽권이야!

나 : 압권이겠지

멍청이 : 한국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거든??

나 : 그게 내가 할말이야.

멍청이 : 아 맞네 ㅋㅋ

---------------------------------------------

 

Step 6.

 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나 : 여보세요 

멍청이 : 안녕하세요 ㅇㅇ네 집이죠? 

나 : 너 어디다 걸었냐?

멍청이 : 폰으로 걸었네??ㅋㅋㅋㅋ근데 왜?

나 : 미친놈아 너가 걸었잖아! 왜전화했어?

멍청이 : ㅋㅋㅋ ㅆㅂ 까먹었어!! 이따 다시 전화할께

---------------------------------------------

 

 그래도 착하고 귀여워요 .

 

이런 일이 예전에 그런게 아니라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늘 항상 개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그래도 일찍이 취업해서 돈도 많이 벌고

 

24살에 중견기업 대리로 근무중이예요 ~

 

 그래서 제가 "너 이 멍청이 한글도 잘 못쓰는데 어떻게 일하냐?" 했더니

 

"ㅄ아 요샌 컴퓨터가 다 써주잖아~상관없어~"

 

항상 낙천적인 친구 .. 오늘 만나서 소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그럼 안뇽!

 

 

(생각 나는대로 계속 적는데 이러다 책 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