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하며 겪은 무서운 실화

언니가미안2011.02.14
조회740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이 글을 올리기 전 1편과 2편으로

제가 겪었던 아이 이야기를 썼는데

봐주세요

 

 

제가 예전부터 발목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저히 안 낫길레

 

서울 신월동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어요

 

정말 건물보면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건물이 아니에요

 

병원이 상당히 작습니다

 

무튼 제가 수술을 받고 3-4일 후에 있던 얘기에요

 

 

제 방이 1층에 있었는데 일종의 대기실이에요

 

2인실, 3인실에 있기가 부담스러운데 다인실로 가려니

 

자리가 남지 않아 임시로 거기서 생활을 하고 있었죠

 

청소부 할머님께서 새벽부터 청소를 하시는데 제 방을 제일 먼저 하세요

 

시간은 5시 30분쯤 오셔서 청소를 하고 가신답니다

 

그리고 전 드르륵- 문 여는 소리와 청소소리에 잠시 깨어나죠

 

일어나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물도 좀 먹고 그랬어요

 

그 날도 어김없이 일어났죠

 

우선 제 방에 거울이 있습니다

 

문이 있고 대각선으로 거울이 있고 거울에서 대각선으로 제 침대가 있는 구조에요

 

문↘

   거울    << 이런 구도에요 이해가 되시나요?

   ↙

침대

 

침대에서 거울을 보면 문이 보이죠

 

할머님께서 나가시고 화장실에서 걸래를 빠는 소리가 들렸어요

 

전 어김없이 일어나 물 한 모금을 먹고 다시 누웠어요

 

그리고 5분정도 있었나? 누가 절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고

 

거울을 통해 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려있는거에요!!

 

분명 할머님이 나가고 물을 먹었을 때 문이 닫힌걸 확인했거든요

 

이 때도 할머님께서 노래를 흥얼거리시며 화장실에서 걸래빠는 소리가 들렸구요

 

전 그냥 미끄러졌나? 이러고 말았는데 문이 닫히는거에요

 

문도 많이 안 열렸어요

 

한 10? 15? 그 정도가 열렸다가 다시 닫힌거죠

 

그러고나서 뭐지? 내가 잘못본건가?

 

눈을 비비고 뺨을 때렸어요

 

1분정도 봤는데 아무 일도 없길레 내가 착각했나? 이러면서

 

다시 누웠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며 거울로 다시 봤는데

 

문이 스윽- 열렸어요

 

그러더니 곧 다시 닫히더군요

 

전 벌떡 일어나서 " 누구야? 누구 있어? 할머니? "

 

이렇게 소리를 질렀는데 닫혔다가 다시 열렸어요

 

제가 아에 침대에서 일어나 슬리퍼를 신는데 문이 닫혔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서 문을 확- 제꼈는데

 

아무것도 없고 텅 빈 복도만 있었어요

 

1층에 병실이 저 하나밖에 없어서 밤이나 아침일찍엔

 

불을 항상 꺼놓거든요

 

불 꺼진 복도 그대로에, 접수처에만 불이 들어와있고

 

화장실을 가보니 할머님은 여전히 걸래를 빠시고..

 

제가 물어봤어요

 

" 할머니, 혹시 제 방 청소 후에 다시 오셨었어요? "

 

이랬더니 제 방 청소 후에 바로 화장실에 와서 걸래를 빨았다고 하시더군요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병원에 귀신이 많다 뭐 이런 소리 많잖아요

  

제 얘기는 여기까지에요

지금 생각해도 뭘까..소름이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