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11가지알바경험담 22女◀

박선영2011.02.14
조회936

 

 

 

안녕하세요

판보다가 24살언니야가 알바경험 쓴거보고 나도한번 나열해봤어여 ㅋㅋㅋ

 

일단 저는 22살 여대생ㅋㅋㅋ

생각해보니 길게한 알바는 없구 짧게짧게

단기로 많이 해본거같네요 ㅋㅋ

 

 

 

 

 

첫번째. 호프주점 서빙알바

 

일산에서 갓 20살되던해에 호프집 알바를 잠깐이나마했었는데요

지금도 악몽으로 기억되고있는 알바중에 하나에요 ㅋㅋ

시기가 또 졸업 시즌인지라 이제막20살되는 친구들이 많이 왔더랬죠

같은 나이다보니 아는 얼굴이 한테이블걸러 하나정도 ㅋㅋㅋㅋㅋ(일산이좁아요)

저는 졸업식날 저녁에도 알바를 했기때문에 그날 저희학교 애들로 꽉차고 ㅋㅋ 

 

아무튼 호프서빙알바는 번호판에 테이블번호가 뜨면서 벨이울리자나요

벨이 울렸다하면 모든알바생들이 동시에

 

"네!!!!!!!!!!!!!!!!!!!!!!!!!!!!!!!"

 

이러면서 주문을 받으러간 기억이있네요ㅋㅋㅋ

이게 저희 가게 방침이었으무ㅜㅜㅜㅜㅜ

그뒤로 친구들과 호프집가서 벨만 울리면 입이 근질근질합니다ㅋㅋ

그리고 술 다먹고 나올때 테이블 정리하고 ㅋㅋㅋㅋㅋ후유증이랍니다ㅠㅠ

두번째 호프집에서는 그래도 아담하고 조용한 인도풍 좌식 주점이라 굉장히 수월했구요 ㅋㅋ

 

호프집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사장님께 사랑받아요ㅋㅋ

제일 싫었던거는 오바이트한거 치우는 거랑 가래침과 담배가 가득한 재떨이 치우는거ㅋㅋ

시급은 5000원이에용

 

 

 

 

 

두번째 . 편의점 알바

 

편의점 알바는 다들 많이 해보셨겠지만

한가할땐 정말 한가하고 손님 몰릴땐 정말 바쁘죠

오락프로 디엠비로 보기도하고

시험기간때는 노트북가져와서 시험공부도 하고 그럴정도 ㅋㅋㅋ

그런데 일했던 편의점 옆에 엄청 큰 초중고생학원이었던지라 (글mac)

어린눔들이 아이스크림이며 빵이며 과자며 많이 훔쳐가서

그거 매의눈으로 지켜보느라 고생좀 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아이스크림을 애들이 훔쳐갔는데 그중에 한명을 잡아서

사장님께 넘긴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잡은 아이 핸드폰으로 나머지애들을 불러오는데

얘들이 하도 뻔뻔하고 네가지 없이 굴길래 혼구녕을 내줬드랬죠

 저보고 님 맘대로 하라길래 저 맘대로한거임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말고는 편의점 알바 많이 편했어요 ㅋㅋㅋ

시급은 4300원ㅜㅜㅜㅜ

 

 

 

 

 

세번째. 인터넷도서 물류센터 알바

 

이거는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는 책들을 주문서대로

집어서 포장 배송하는 아르바이트에요

저는 그래24 에서 일했었는데요 

책 창고가 무지막지하게 커요 진짜 ㅋㅋㅋ

그리고 엄청 덥구요ㅜㅜ 에어컨이 큰거 몇대 밖에 없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일했던 기억이 ㅜㅜㅜㅜ

그리고 계속 주문서대로 책 찾고 포장 파트로 보내고

이게 아침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한반복되다보니 점점 머리가 굳는느낌 ㅋㅋㅋ

닭장에서 모이 쪼는 느낌ㅋㅋㅋㅋㅋ 정말 지겨워요

 

무엇보다 밥시간 뺴고 하루종일 걸어다니다보니 처음엔 다리랑 발이랑 엄청 아파요 진짜 ㅋㅋㅋ

일하고 집에와서 다리 계속 안주물러주면 나중에 알로 되돌아옵니다ㅜㅜ 

여기서 일하면서 좋았던거는...별로 없네요..

아 딱하나 밥은 정말 어메이징하게 제공이되었던걸로 ㅋㅋㅋㅋ

삼계탕이며 닭도리탕 뚝배기로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급은4500원정도

 

 

 

 

 

 

네번째. 콘서트 진행요원

 

이거는 작년에 크리스마스기간에 일산 킨텍스에서 했던

화이트홀 콘서트인데요 저녁부터 아침까지 진행되는 야간 알바였어요

약간 클럽 파티 분위기의 콘서트ㅋㅋㅋ

리쌍, 에픽하이, 스틸하트 등등등 여러가수들이왔었는데

공연장자체가 너무허술했어여 ㅋㅋㅋㅋ 다들와서 얼마안있다가고 ㅋㅋ

덕분에 알바하는 저는 진짜 편하게했구요 ㅋㅋ

진행요원마다 위치 배정해주는데 저는 입구쪽이라 동선안내랑 티켓끊코 증정품나눠줬구요

다른애들은 대기실이랑 무대 밑에서 통제하는 쪽에두 있었구요

새벽이라 졸린것빼면 괜찮았던 알바에여 ㅋㅋㅋㅋ

 

그런데 다른 콘서트 알바들을 정말 힘들대요

그래서 남자들만 뽑는 경우가 많아요

시급은 4500원정도

 

 

 

 

 

 

다섯번째. 박람회 판촉

 

이 아르바이트는요 정말 괜찮았던 알바로 기억해요 ㅋㅋㅋ

작년에 킨텍스에서 육아박람회에서 알바한건데요

그 각 회사에서 부스 배정받아서 매대깔고 물건 홍보 판매하는데

제가 했던 회사는 애들가방이랑팬시용품 업체였죵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났답니다ㅋㅋ 비싼건 진짜 15만원정도 ㅋㅋ

미래의 나의 베이비가 나중에 커서 요런거 사달라할까봐 무서울정도

 

엄청난 캐릭터상품들때메 가격외우느라 고생좀했지만

저는 여기서 뽀로X는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걸 깨달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지나가다가 뽀로X만 보면 엄마에게 동정심유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ㅋㅋ

미친듯이 떼쓰는 진상애기들도 많았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아무튼 식대도 나오고 업체 관계자분도 너무 좋으셨고

같은 또래 언니랑 친구랑 같이 일해서 편했구요 일당도 60000원이었어요ㅋㅋㅋ황금알바^^

 

 

 

 

 

 

여섯번째 . 설날 마트 판촉 알바

 

알바의 꽃이라 리는 명절알바에요ㅋㅋㅋㅋ

저는 처음에 큰 대형마트에서 한게아니라 홈더하기 익스프레스에서 알바를했어요

과일세트랑 참치 해 버섯 샴푸 치약 선물세트는 제가 다 팔았어요....ㅋㅋㅋ

여자알바생이 저밖에없어서 남자애들은 창고에서 물건 나르구요........

여기서는 따로 멘트랑 홍보안해도 다들사가니까 힘들진않았구요

여자혼자다보니 마트오빠들이랑 점장님이랑 너무많이 챙겨주고 ㅋㅋㅋㅋㅋㅋㅋ짱

 마트가 저희 집 바로 앞에있어서 밥도 집에서 먹구ㅋㅋㅋㅋㅋ

여덜시간에 일당50000원받았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얼마전에 2마트에서 설날 양주세트 판촉을 했는데요

그전에 했던거랑 차원이 틀려요......

 

이마트 사원교육, 면접 하루종일 받아야 알바가능하구요

말끝에 항상  고객님  이란단어를 꼭붙어여합니다ㅋㅋㅋ

알바 다 끝나고 남자친구 만났는데 남친한테 고객님이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리고 멘트 미친듯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품격있는 양주세트 둘러보고가시라고 하루종일 떠들었네요ㅋㅋㅋㅋ

저정말 죽는줄아랐어요 ㅋㅋㅋㅋㅋㅋ

엄청 좁은 매대에 양주 쫘악 깔아놓고 파는데 양주 종류가 좀많아여?ㅜㅜㅜ

종류마다 회사가 달라서 그 회사에서 나온 행사자가 다 있는데

경쟁 엄청나게 심하구요 자리도 좁아서 상품 홍보할 기회도 없구요

(이거는 2마트의 문제임!!!)

양주가 그리고 비싸서 안팔려요 대체로 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양주 판매알바하지마thㅔ요...비추..

하실려면 전통주랑 와인하시는게 백배천배 나아요....

일당 70000원 받고 하는 알바였는데 ...........

매출이 안나오면 날마다 매출보고할때 업체에 송구스러운마음이 그지없어요....

업체에서 압박주지 2마트에서 압박주지.....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힘들었음....

비추비추비추!!!!!!!!

 

 

 

 

 

 

일곱번째 . 호텔 연회장 서빙 알바

 

이거는 하루짜리 단기알바였는데용 저기 광화문 쪽 조선시대호텔에서 했어요

좋은거는 따로 옷을 준비안해도 된다는거 ㅋㅋㅋㅋㅋ

자켓 셔츠 바지 사이즈별로 다 있어요 ㅋㅋ 신발은 따로준비!

 

결혼식 연회장 코스요리 서빙이었는데요

호텔 디쉬들 정말무겁습니다...... 한쪽팔에만 사각트레이 놓고

그위에 엄청난무게의 디쉬 4개를 얹어서 서빙 나갑니다....

코스요리이기떄문에 빨리 빨리 서빙하고 접시 빼와야 하기때문에 이렇게 해야해요ㅜㅜ

자기테이블은 수프 다먹고 기다리고있는데 옆테이블은 메인먹고있으면

당연히 기분나쁘겠죠 ㅜㅜ 그래서 빨리 조심히 움직여야합니당

다른 알바생 접시 깨뜨려서 엄청 혼나고 울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서빙 전에 양식 예절도 다배워야해요

수프는 왼쪽에서 줘야대고 물은 오른쪽에서 줘야대고(맞나?)아무튼 다 잊어버렸지만

엄청나게 까다로웠어요ㅜㅜ 포크도 세개 나이프도 세개 ㅋㅋㅋㅋㅋ

뭐가 샐러드 포크고 메인포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냥 먹으면댈걸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내노라하는 호텔이기때문에 엄청 조심조심했답니다

그리고 그 주방쪽에서 서빙 나가는데 엄청 덥고 숨막혀요

 

이 알바도 정말 비추용 ㅋㅋㅋㅋㅋ 일당은 50,000원정도였던것같네요

 

 

 

 

 

 

여덜번째 . 어린이 전시회 진행요원 알바

 

이거는 백화점 문화홀에서 하는 어린이 토마스기차 체험전시회 진행요원 알바에요

토마스 장난감 가지고 노는 플레이존이랑

토마스 모양 풍선에 바람넣어서 미끄럼틀이랑 방방 만든 에어바운스랑

애기들 기차탈수있는 기차존이랑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그냥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기차 돌려주고 하는거져 ㅋㅋ

 

위에서 말했다싶이 아가들을 좋아해서 ㅋㅋㅋ

토마스 후드티 입고 애기들이랑 엄청 재밌게 놀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기억에 남는 아가는 미끄럼틀에서 내려올때마다 저에게

입에 뽀뽀를 해주었던 아가가 한명 있었더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부담스러버서 볼에 해달라거 하니까

엄청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어여....

입에 할거라고.... 이눔자식ㅋㅋㅋ 커서 뭐가댈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싫었던 거는 토마스 장난감을 애기들이고 엄마들이고 많이 훔쳐가요..ㅜㅜㅋㅋ

원목기차라 엄청비싼데.....쬐그만거하나에 사마넌 정도.,,,

그리고 애기들 비싼 신발도 많이 훔쳐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상 부모들...

작년 여름에 크록X 신발 엄청마니 없어졌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토마스 디비디를 무한반복으로 틀어놔서

이 알바 끝나고 한동안 토마스 노래를 홍얼홍얼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토마스와 친구들 이름 외우는건 기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시급은 4500원이었구요

끝나고 횟집에서 회식도 시켜줬음 ㅋㅋㅋㅋㅋ우유빛깔 팀장님

 

 

 

 

 

 

아홉번째 . 전단지 알바

 

이거는 정말 다 해보셨을듯 ㅋㅋㅋㅋㅋㅋ

중딩때 처음으로 한 알바였구요  어떤 미용실 전단지였던거같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파트에서 돌리다가 경비아저씨한테 걸려서 쫓겨났어요 ㅋㅋㅋㅋ

난 전단지정말 별로임 ㅋㅋㅋㅋㅋ

 

 

 

 

열번째 . 교통량 조사 알바

 

이거는 밖에서 지정된 위치에서 지나가는 차 대수 세는거에여 ㅋㅋㅋㅋㅋ

엄청 가끔나오는 황금알바임!!!

하필이면 엄청 추운날 하게되서 걱정했는데

지정된 위치옆에 편의점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안에서 따뜻하게 했음 ㅋㅋㅋ

 

2시간 차 대수 세고 3시간 집에서 쉬다가

또 2시간 세고 3시간 쉬다가 2시간 셌어요 ㅋㅋㅋ 총 6시간~

집도 자취방 바로 코앞이라서 자다가 나와서 세고 그러케 편하게 했네요 ㅋㅋㅋ

반대방향세는 다른알바생언니랑 도란도란 얘기도 하면서 커피먹고 ㅋㅋㅋㅋㅋㅋ

6시간에 4마넌 바닸어요 ㅋㅋㅋㅋㅋㅋ

편의점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 최악의 알바로 기억하고있을거에요 ㅋㅋ

겨울엔 좀 힘들지만 다른 계절에는 정말 강추하는 알바입니다ㅋㅋ

 

 

 

 

열한번째 . 서명운동 알바

 

이거는 정말 악몽같은 알바....

작년에 영암에서 F1이 열리지 않았슴까..

거기 홍보 할려고 서명운동같은거를 열었는데 그 서명을 받으러

역이랑 사람많이 모이는 곳에서 돌아다니는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둘이 다녔는데 정말...사람들 안해줌...매정함...

이름이랑 주소랑 싸인만 하면대는데ㅜㅜㅜㅜㅜ

개인정보 유출 이런거때메 잘안해주는거가튼데 이거진짜

주소 아무것도 안쓰고 몇동 몇호만 써도 대는거였거던요...그만큼 절박했음...

그리고 하다보면 자기네들이랑 술가치 먹어주면 해주겠다는

그런 진상놈들도 엄청나게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상실ㅋㅋㅋ

사람수 채워야대는데....원래 일주일하는건데 짜증나서 그만뒀어요...

일당은 50000원정도?

 

 

 

 

 

알바했던거 써보면서 다시한번 기억이랑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여 ㅋㅋㅋㅋ

매일 생각하는거지만 돈벌기 정말 쉽지않아여 ㅋㅋㅋ

자기가 하기나름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고 재미진 알바있으면 공유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