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살 되는 미국 유학생을 찾습니다.

야호2011.02.15
조회292

 

안녕하세요? 처음 톡에 글을 써봐서 어떻게 적어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자주 읽어보니까 대부분 성인분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제가 찾으려는 아이와 동갑인 올해 고 3이 되는 학생이에요!

 

그러니까 약간 사회성 떨어지는 말이거나 공감이 가지 않더라도 귀엽게 봐주세요~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제목 그 자체이구요,

 

공부하려고 작년에 네이트온 탈퇴했었는데 톡이라면 그 애를 찾을 수 있을듯 싶어서 재가입 후에 이렇게 적어봅니당ㅎㅎ

 

 

 

 

 

 

 

제가 사실 고 1때 장기적으로 유학생활을 하려고 미국에 갔었습니다.

비록 학업문제로 겨우 1년만 하고 돌아와야 했지만요...

근데 제가 정말 회화가 거의 안되는 수준이었거든요?

울렁증이라고 해야하나?

How are you?라는 말도 외국인이 하면 왠지 더 긴장되서 못알아 들었거든요 제가..

그러던 제가 한국날짜로 2009년 8월 14일 United항공사로 출국을 했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약 소지로 의심받고 다시 한국 가게 되면 어쩌나.. 하는 망상, 걱정과 함께 떠났습니다.

막상 미국에 도착하니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심사를 보더라구요.

저는 영어가 하나도 안되는데!!!!!!!!!!!!!!!!!!

그때 저랑 키가 비슷하지만 (저는 키가 155cm정도 되는 호빗입니다.) 약간 성숙하게 생긴 사람을 봤고 말을 걸어봤어요.

걘 나랑 동갑 (올해 19살이에요) 이었고 다른 도시에 환승하려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온거라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서울에 집이 있구요.

5살부터 미국 조기유학 을 했다고 했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데 그 애의 심사 차례가 왔고, 저도 같이 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 심사관하고 그 애하고 서로 쏼라쏼라 해가며 아주 능통한 대화를 했어요 -_-;;

전 그 애가 심사관한테 "oh, she is my friend."라고 말하는것 하나만 알아들었구요. 랄라♪

심사관이 저한테 갑자기 뭐라고 뭐라고 묻길래 뭣도 모르고 oh yes!! yes!!라고 했는데,

옆에서 그 애가 저보고 "너 마약 같은거 소지한건 아니냐고 장난치는거야ㅎㅎㅎㅎㅎㅎㅎ"

라고 하는거에요...........

아휴!!!!!!! 걔가 없었다면 저는 아주그냥...

여튼 그냥 웃고 넘겼어요.

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고 짐가방을 찾고있는데 제 가방은 계속 안나오고,

호스트패밀리분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은 훨씬 지나고 하니까 너무 마음이 급해져서 제 가방 찾고나서 그 아이한테 인사만 하고 헤어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없었으면 저는 거기서 정말 당황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했을지도 몰라요.

연락처라도 알아뒀어야 하는데 지금 와서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겠지..생각하고 잊으려고 했는데 정말 그 아이랑 더 연락하고 싶고 고맙다는 인사라도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어요.

비록 걔에 관해서 아는게 얼마 없지만, 주위에서 서울에 살고, 5살때부터 조기유학을 했고, 지금 키가 한 157cm정도일 것이고, 2009년 8월 14일 United항공사로 출국한 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다른 도시로 가기위해 환승한 여자아이가 있다면, 제발 제발 제발 연락해주세요!!!!!!!!!!!!!!!!!!!

 

 

 트위터: @kej1213

 네이트온: eunjeeya1213@nate.com

 

 

그리고 이 글이 멀리멀리 퍼져갔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이자 은인인 이사람을 꼭 찾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