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알바녀로 사는 이야기

삐야삐야2011.02.15
조회361

 

안녕하시긔  판에서는 글만 맨날 읽다가 이번에 글을 쓰게된 21살처자라오.

오메 떨려서 못쓰겟구마잉?ㅋㅋㅋㅋㅋ 묻혀버리면 어케ㅋㅋㅋㅋㅋㅋ

판에서는 음슴체를 써야 한다믄서?ㅋㅋㅋㅋㅋㅋ

ㅇㅋ 잡다한이야기는 낸쥬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바로 시작하겠음

 

 

 

 

 

나는 제목그래도 피시방알바생임ㅋ 20살부터 시작해서 벌써 한 7개월은 한것같음ㅋ

근데 정말 피시방에서 알바를 하면 정말 별에별일이 다있음

나는 그 별에 별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것임ㅋㅋㅋㅋㅋㅋㅋ

 

 

 

아잠깐만 나 눈물좀 닦고  아흑

 

 

 

내가 피시방일한지 한 4개월쯤 됐을때에 일임ㅋ

잊을수가 없음ㅋ 하.......... 손님 사랑합니다?!!? 당신을 잊지 못해요 절대

 

 

나는 주말알바임 그래서 주말엔 풀타임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함 진짜 죽어버릴꺼같음

하지만 10시에 출근하면 그렇게 평화로울수가 없음 정말 고요함 사람들이 얼마 없으니 내가 할일도 얼마 없는거임ㅋ

나는 여느날과 다를바없이 판이나 읽으면서 그러고 있었음ㅋㅎ.....그랬음.......

나에게 닥쳐올 큰 시련을 모르고..ㅋ.............

 

 

 

한 11시쯤 되었을때 한 손님이 들어왔음ㅋ

우리 피시방은 서비스가 최고여야함ㅋ 그래서 난 입을 활짝 찢으며 "어서오세용~"을 외쳤음

한시간쯤 지난후 그 손님은 계산을 하러 일어나셨음ㅋㅋㅋ

계산을 해주고 절라리 상냥하게 "안녕히가세요오오"를 외쳤음 그리고 바로 자리를 치워야 하지만

난 절라리 귀찮았음  잠이 덜깼을 뿐만아니라 걍 귀찮았음 변명임ㅋㅋㅋ 미안함ㅋㅋㅋㅋㅋ

 

 

그분이 나가고 오분이 지난후 그 손님이 겁나 헐레벌떡 뛰어오셨음ㅋ

그러더니 손님분이 앉으셨던 자리로 뛰어가는거임

뭐지? 뭐지?뭐지? 뭘 놓고갔나? 했음

그손님은 카운터로 오더니 핸드폰을 못봤냐고 묻는거임

그래서 난 차마 귀찮아서 라는 말은 못하고  "아직자리안치웠어요~"라고 대답했음

그러더니 다시 자리로 가는거임

 

아 핸드폰을 놓고갔구나...ㅋ..

걍 그마음밖에 안들었음 솔직히 뭐 놓고가는 사람 겁나 많음

그러더니 남자화장실로 미친듯이 뛰어가는 거임

아 급하나....ㅋ.....

 

한 5분쯤이 흐른후 그분은 핸드폰을 찾았다며 나가셨음

난 뭔가 촉이 좋지 않았음 그래서 그 분이 나가는걸 보았음

우리 피시방이 지하인데 계단을 올라가는게 보임

근데 그분이 한계단 한계단 오르면서.........

 

 

 

 

 

찌이익-     찌이익-     찌이익-   

 

 

 

내눈에 보이는 그분은  신발을 한계단 한계단에 끌면서 올라가고 계셨음

뭔말인지 이해가감? 아 내 언어구사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걸 한탄함

 

이해했을꺼라 믿고 (아니 누구 맘대로..ㅋ...)

 

난 그분이 그러시는걸 이해하지 못했음 왜 저러고 가지..ㅋ....

 

그러고 난 내 일대로 하고 있는데 자꾸 카운터 뒤에서 구린내가 나는거임

아 뭐지..ㅋ..? 이 안좋은 느낌은?

카운터 뒤가 바로 남자화장실인데 남자손님들이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표정들이 썩이되서 나오는거임

난 알고 있었음 무슨일이 있긴 있구나

그래서 더 화장실에 들어가서 점검하기가 싫었음ㅋ 정말 뭔일이 있을까바

 

 

두어시간이 더 지나고 나는 올라오는 냄새를 못참고 화장실을 들어가 보기로함ㅋ

남자 소변기를 보았음

 

 

 

 

 

 

 

 

 

아 넌 살아남았구나 그래 고맙다 살아있어줘서

 

 

 

 

 

 

 

 

 

칸을 열고 들어가 보기로함

 

 

 

 

 

 

 

 

 

 

변기야 너도 괜찮구나 근데 이 썩은내는 어디서 오잉???????

 

 

 

 

 

 

 

 

 

 

 

내 발아래 이건뭐지....^^............

 

 

 

 

 

그렇슴.... 바닥에 ...... 처참한 광경이 펼쳐 있었음.....

찌린정도가 아니라 쌌음 걍 바닥에 싼거임

게다가 시간이 굉장히 지난후라 얘네들이 바닥과 밀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

 

나는 황급히 사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음

난 사장님이 처리해주실수 있을꺼라 믿었음

하지만 우리사장님께서는 나보고 처리하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으셨음.....^^멋찐싸짱님

 

 

 

후아.......이걸어쩌지  망설이기만 30분

계속 들어가고 있는 남자손님들한테도 미안하고 내 코에게도 미안했기때문에 난 저 뼝&*@ㅉ#$*@($@&을 치우기로 했음

처음엔 호스로 해서 물을 촤악뿌리면 내려갈껏만 같았음

하지만 얘네들은 시간이 많이 지난후라 응집력을 보여줬음 지네끼리 뭉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시발웃음밖에 안나와

 

 

 

난 집게에 휴지를 물린후 (휴지야 미안하다ㅋㅋㅋㅋ)

 

뭉쳐있는 덩들을 휴지로 쓲싺쓲싺싸끄쓰까싸끄싺 닦기 시작했음

하....이런 시련은 생각밖인데 시발?

 

 

그러고 난 이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려고 보니

 

 

으잉?

 

 

 

 

      으잉?

 

  

 

            으응?

 

 

 

 

내눈앞에 보이는 저것은 무엇일까?

 

ⓐ. 오만상이 된 내얼굴

ⓑ. 내꺼원빈

ⓒ. 돈

ⓓ. 똥묻은 팬티

 

 

 

 

딩동♬

 

 

 

 

하.....

난 내눈을 의심해야했음

내눈앞에 보이는건 그렇음...

똥묻은 팬티였음...  얼마나 급했는지 팬티에도 찌리신거같네요손님^3^....

 

 

 

 

그리고 내 뇌를 스쳐간 하나의 장면

 

 

찌이익찌이익찌이익!!!!!!!!!!!!!!!!!

 

 

하아........... 빌어먹을 오늘은 어쩐지 운수가 좋더니만

 

 

 

 

 

 

 

 

 아니 이거 어떻게 끝내야 사랑을 받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내는게 어저쩡하네

반응좋으면 쭉쭉쓰겠음  이런이야기가 넘쳐남^^

뭐 아니면.........지우면 그만인것을.......................

 

 

 

안뇽^^!빠잇빠있빠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