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5:58 문자한통

제이2011.02.15
조회323

남자입니다

오늘 문자를 받게되었어요

여자친구였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8시간전에 저에게 달콤한 초콜렛을 주고 제옆에 웃으며 있던 그애가요..

우린 안맞는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요 저는 게으르고, 게임좋아하고 친구,술 좋아하는 24살 남자입니다

저에게 항상 우선순위는 그애가 아니었나봅니다

그래서 그애가 저를 놓아버렸나봐요

 

제가 둔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지난몇일간 문자를 보니 사랑해 라는말도

보고싶다는말도 저를 부르던 애칭도 없더군요

 

왜 몰랐을까요..

그애가 이별을 조금씩 준비하고있었다는걸..

왜전 평소와 같은날처럼 그애에게 소홀했을까요..

 

지금 너무 .. 너무 .. 너무많이 아픕니다..

너무 .. 아픕니다.. 문자를 받고 지금까지

핸드폰을 손에들고 지금까지 그애와의 문자를 몇번이고 다시 읽습니다..

 

갑자기 저에게 닥친 이 이별이란..

저에게서 .. 많은것을 .. 가져갔습니다..

이짧은 하루동안에..

 

어디서 누구에게 위로를 받을수도, 받고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혼자있으니.. 숨조차 못쉴거같습니다..

제발 이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