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여자우리한번알아볼랭? 9편

2011.02.16
조회3,903

네톤이나 싸이로 상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좋아요.ㅎㅎ

근데 전 고3이라서, 요즘 그렇게 싸이나 네톤을 잘 하질 못해요 길게는.

그러다보니 몇몇 만나시는 분들만 해 드리는거 같은데

그래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셨음 좋겠네요.

물론 제가 고3이고,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대다수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은 정말 죄송하다고 바쁘다고 안된다고 말할때는

저한테 막말할 이유는 없지않나요 ^^;

물론 다른분들은 다들 감사하다고 그래서 저도 감사해요!

한두분때문에 화나서 말해요. 저한테 막말하고 그러는데,

님이 좋아하는 그 에이삐형 여자분은 어떠실까요. 똑같은 기분일거 같네요.

아 그래도 저 상담원하시는 분들 거의다 좋아요!

그리고 다들 잘됬으면 좋겠어요 진짜! ^^

 

그리고 저 맘에든다고 쪽지보내신 절 떨리게한 남자님똥침

정말로 내가 좋아요? 내가 눈앞에 나타나고 그래요? 우왕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그렇게 배려있고, 착한 여자가 아니에요.

그래도 내가 좋아요?ㅋㅋㅋ

 

그리고 남자친구 있냐고...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데

남자친구는 없지만 남자 사귈 생각도 없어요 ㅎㅎ

남소의 배려.. ㅋㅋ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당!

 

 

9편

 

 

a형남자

 

 

일단 이건 여담인데, 제가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들한텐 항상 미안했던게

전 4년넘게 첫사랑을 못 잊었었고 남자친구들하고 헤어진 가장 큰 이유가

사실 첫사랑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지금까지도 아직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있어요. 정말 많이 좋아했고, 그만큼 정말 많이 상처받았던거 같네요.

그래서 이번편은 좀 아련아련 열매를 먹을수도 있어요ㅋㅋㅋㅋ

 

다들 눈치채셨겠죠? 그 첫사랑은 에이남임. 파안

 

제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남자였고, 처음으로 좋아서 사귄 남자친구였고,

이 남자 뒤로 에이형이라고 하면 소개조차 안 받을만큼

좀 심각하게 좋아했고 많이 상처받았어요. 조금이라도 이 남자랑

닮은면이 있다 싶으면 바로 끊어버렸고.

 

만약 지금 좋아하는 여자분이 애매하게 굴고, 막상 다가오진 못하고 그러면

첫사랑 상처가 클수도 있어요. 한번 상처받으면 진짜 절대 못잊어요.

사실 다시 좋아하는게 무서운거에요. 한번 상처받아봤으니까, 이제 아니까

한번 더 도전하기가 무서운거죠. 사실 겁이 진짜 많은거같아요 에이비형이.

 

 

(음체로 갈께요~)

 

 

뭐 어쨌든, 내가 4년을 앓이했던 에이남의 가장 큰 매력은 장담하는데

매너와 자상함부끄

 

사실 내 이상형은 '솔직하고 쿨하고 책임감있고 당당한남자' 이고

에이삐녀의 보통 이상형이 다 이런식이라 생각함

잡힐락 말락 안잡히는 그런남자한테 정말 끌림.

근데 그 끌린상태에서 좋아지게 되는 이유는 자상함임.

그렇다고 계속 자상한남자는 매력없음

a다음에 b이듯이, 끌려야 좋아지고 그러는거 아니겠음?

근데 바로 좋아질수는 없지않음...

 

쿨한줄 알았는데, 언뜻언뜻 "나한테만" 보이는 자상함에 좋아지게 되는거임

 

이래서 에이삐녀 잡기가 힘들다 하는거임.

남자들 성격이 쿨하면 쿨하고, 자상하면 자상하지

두가지 다 가진 남자가 그리 쉽겠음?ㅋㅋㅋ

나같은 경우는 정말 성격만 봄

키는 나보다 크면 됨(나 164임) 몸은 마르지만 않으면 됨,

얼굴은 같이 밥만 먹을수 있으면 됨, 집안 돈 그딴거 필요없음.

 

내가 어려서 그렇다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나 초등학교때부터 이 생각 변한 적 단 한번도 없음.

그리고 절대 변할 리 없을꺼임.

 

그래서 내친구들은 말함

니 눈은 발에 달리다 못해 땅을 파고 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생각은 어짜피 나도 뭐 예쁜게 아닌데

사람이 성격맞아야 오래가고, 편하고 그런거 아니겠음?

 

그리고 대부분의 에이삐녀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함

얼굴 잘 안봄. 자기 성격 까탈스러운거 잘 암.

그래서 성격만 맞아도 훅 가버림. 진심 장담할수 있음

 

그니까 에이삐녀를 짝사랑하시는 남자분들,

너무 외모문제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나 지금까지 살면서

에삐녀중에 외모로 헤어지거나 안사귄애들

단 한번도 못봤음. 진짜임. 정말 눈 코 입만 달려있으면 됨.

 

자기가 좋아지면, 정말 주위에서 무슨말을 하던

다 좋음. 내가 "주위시선 신경 많이쓴다" 이런말을 했었는데

이건 좋아하기 전임 호감상태 그럴때의 얘기임.

한번 좋아지면 눈에 정말 뵈는거 없음. 주위에서 뭐라고 부여잡아도

내가 좋으면 좋은거임. 끝임.

 

아 뭐 어쨌든

그래서 에이남들은 초반에만 쫌 먼저 다가가주시는걸 잘하면 됨.

진짜 에이남 특유의 그 자상함이 있음. 세심하게 챙겨주는거.

 

그리고 에이남들이

여자친구 친구들한테도 정말 잘해줌. 삐남을 예로들자면

삐남은 여자친구 친구들하고 있어도 여자친구한테만 잘해줌. 그게 티가 남.

근데 에이남들은 정말 매너있게 다 챙겨줌.

 

이건 개인취향이겠지만, 나같은경우는 내 친구들한테도 잘해주는 남자가

정말 훨씬 더 좋았음. 에이삐녀는 자기 친구들한테 인정받는 남자를 정말,

너무 좋아함. 난 내 친구들이 내 남자친구를 인정해주고 부러워할때

그때가 제일 내 남자친구가 예쁜듯함.*-_-*

 

그 자상함, 세심함을 말하자면 (아 근데 썸관계나 사귈때만 써야함.)

 

내 첫사랑을 예로 들자면,

 

내가 잠 안온다고 무섭다고 하면

자기가 직접 전화걸어서 해뜨는거 볼때까지 전화해주는 애임.

분명히 딱 졸린게 눈에 보이는데 전화해주는거임.

내가 자라고 하는데도 괜찮다함. 노래도 불러주고 6시간동안 잘 놀아줌.

진짜 여자분들은 알꺼임. 그게 얼마나 감동인지.

 

솔직히 여자들이 "무서워서 잠이안와" 이런건, 정말

하늘이 내려준 기회인거임.

 

아니면 또 다른 일화는

노래방엘 갔었음. 남자애 친구들하고 내 친구들하고 다같이.

근데 내 친구중에 한명이 남자친구한테 그랬나봄.

"야 고해불러줘ㅋㅋㅋ 글쓴이 고해듣고 싶어해"

사실 미친소리임. 난 고해를 싫어함. 정말... 싫어함ㅠ_ㅠ

나만 그런거임? 난 진짜 고해 싫어함... 왜 남자들이 고해부르는지 모르겠음..

근데 그날부터 남자애가 몇일동안 엠피에 고해다운받아서

그것만 듣고 결국은 나한테 불러줬음

사실 난 진짜 나중에 그얘기 내 친구한테 듣고 진짜 고마웠음.

남자분들은 왜 이게 고마운지 모르겠음?

 

여자들은 그런거임. 정말, 남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단순한거임

다이아몬드나 뭐 큰선물도 당연히 고마움. 근데 그것보다 더 고마운건

날 위해 이 남자가 노력하는구나 이런게 느껴지고 깨달으면

그만큼 고마울수가 없음. 이번엔 에이삐녀보다 모든 여자들의 일반화가

되가는듯함ㅋㅋㅋ

 

뭐 하여튼 이런 자상함이나 세심함인거임. 알거같음?

 

하지만 에이남이 주의할점은,

여자친구나 여자친구친구를 제외한 모든 다른 여자한테는

제발 매너좀 그만해줬으면 좋겠음. 진짜 신경쓰여 돌아버릴거 같음.

 

에삐녀가 진짜 티를 안냄. 자존심이 정말 쎔.

질투심 이런거 잘 안보이려고 하지만 정말 속에서는 천불이 끓음 한숨

길가면서 나 아닌 다른여자한테 웃어주는거, 눈마주치는것만으로도

신경쓰여 미치겠고 저 여자가 나보다 낫나? 그런 생각부터 끝이 없음 진짜

이런거에선 삐남의 그 특유의 '자기사람한테만'이 좋은듯.

 

에이남이 매너가 좋다보니까(?) 주위에 여자 인맥들도 많고 그러는데,

아 솔직히 핸드폰 부셔버리고 싶던 적 한두번 아님.

왜 나 아닌 다른여자한테 웃어주는데?

 

하지만 난 단연코 질투심 한번도 보여준적 없음

사실 남자친구들이 "나 다른여자 만난다~" 이런식으로 말할때도

"그래? 잘다녀와~" 이렇게 웃으면서 보내줌.

그리고 그날

정말 잠을 안자고 으득으득 이를 갈음.

 

제발 에삐녀 질투심 테스트하지 않는게 좋은거임.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의심이 되고, 결국은 갑자기 헤어지게 됨.

 

ㅋㅋㅋㅋ

이 글을 읽는 남자분들은

에이남 삐남 오남 에삐남의 장점을 고루고루 섭취하셈 쭉쭉.

 

사실 에이삐녀 꼬시기를 간단히 말하자면

자기 여자친구한텐 쿨하다가 자상하다가를 반복하지만

자기 여자친구아닌 다른 여자한테는 정말 무뚝뚝하게 굴어주면 됨.

그럼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리임. 9편 쓸 필요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