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하죠?4년사겼던 헤어진 전남친..그리고 전남친 친구

regret2011.02.16
조회173

 

 

 

올해 24살인 여자입니다

4년동안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자연스럽게 알게되서 정말 평범하게사귀게 됬습니다.. 누구보다 그애에게 최선을 다했고

매력없는 여자이기 싫어서 기를쓰고 노력했습니다.. 세상엔 내가 꼭 원한다고 다갖을순 없는걸 알게됬습니다 이 아이를 통해서...

4년동안 10번이상을 헤어졌고 10번 전부 그남자가 저에게 다시생각해달라며 울고불고 매달렸죠...

그말은 즉, 그남자의 잘못으로 10번다 헤어졌습니다

저한테 한심하다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잊어보려 죽으라노력했습니다 그애보다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난다치면, 저한테 찾아와서 절 마구자비로 흔들어 놓고 가버리는 녀석이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네 나이에맞는 연애를 해라'라고 말할정도로 알콩달콩하지 못한 연애를 한것같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또 아름답지못한 이별을 했습니다... 울고불며 그애를 부여잡고 "왜 날 다시찾아왔냐..."하며 원망하고는 헤어졌습니다.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지금은 잘사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전 이놈을 만나면서 나이가 나이인만큼 일하는곳에서, 운동하는곳에서,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노는 자리에서 등등 때로는 대쉬를 받기도 했었죠... 전 이놈한테 복수하려고도 맘먹은적도 많은데... 복수도 성격이 복수를 할수있는 사람이나 하는것 같습니다. 이내 이놈이 더 낫다는 생각에. 나도 잘못한게 많지 라는생각에 포기해버립니다..

 

이젠 복수같은거 말고 제대로 여자답게 인간답게 살고싶어요..

이놈이랑 헤어져서 집 화장실에 가서 엉엉 소리내어 울면서 내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못났더군요..

 

이놈과 헤어진지 4개월이지났습니다.. 남자친구는 나한테 아직..이라는생각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최근 한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일하는곳에 같이 일을하시는 분인데 저보다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 분이라 동갑인 이놈한테

질린 저는 이분과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마음표현을 해주시고, 제말은 듣지도않느 그녀석에 비해 제말에 언제나 끝까지 귀귀울여 주셨습니다.. 근데 천천히 마음을 여는 저한테 지치신것 같더라구요.. 하루는 그놈에게 전화가오길래 1주일동안 전화기를 꺼놓았습니다.. 근데 그분이 제친구에게 밀당하는 여자 제일싫다는 얘기를 하는데 꼭 제얘기를 하는것 같더랍니다... 그냥 인연이 아니겠거니, 좋은 직장동료로 남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얼마전에는 친구들과 밥을먹다가(자주가는 밥집) 한달정도 지켜봤다며 저에게 편지하나를 건내는겁니다.. 자주지켜보았다, 좋은감정을 가지고있다.. 뭐 이러면서요. 원래 낯선사람과 얘기하는걸 별로 않좋아해서 연락처를 준다든지 받는경우가 없는데 얼떨결에 받은 편지는정말 정갈하게 예쁜 글씨체에 따뜻한 말들이 가득 적혀있었습니다.. 왼지는 모르게 갑자기 울컥했습니다...

 

편지잘받았고 죄송하다는 말은 전하고싶어서 그분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이후로 제가 전화를 않받아도 꾸준히 문자남겨주시는 그분에게 감동하여 연락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정말 준비가 않되있었던 걸까요? 이분도저에게 "그만연락하길 원하면 그렇게 할게요...에휴"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분께 마음을 줘도될까 싶었던 찰나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참 이럴땐 일이 한꺼번에 터지더군요.. 친구와 맥주한잔하러 갔는데 제엑스가 있는겁니다.. 친구들이랑 여자애들 몇명과... 그놈친구들은 절보고 인사를합니다.. 다들 몇년씩알고지내다보니 그냥지나칠순 없었겠죠..

전 정말 제가 비참해보였습니다.. 눈물도나구요.. 오늘은 정말 힘든날이네요.

저도 좋은사람 만나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근데 모두들 지쳐서 떠나가버리고.. 제가물론 그렇게 만드는 거겠지만.... 이놈은 집에오니 문자가한통왔더군요.. "오해하지마.. 00가 불러서 잠깐나온거야.. 이뻐졌더라.. 오늘만났던 애들보다 너한테만 눈이가더라... 술마셔서 헛소리하나봐 미안."

 

진짜 정말 힘이드네요... 사실 힘들어서 아무도 모르는사람이 들어줬으면 좋겠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ㅠㅠ상처되는 말 하실거면 그냥 '뒤로'를 눌러주세요..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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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제가 어제썼던 글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좁은건 알았는데 인터넷세상도 좁은줄은 몰랐습니다.

당시에 실명으로 글을 썼었는데 이틀전 전남친 술자리에 있던 전남친 친구가 제 글을 본 모양이더라구요.

사실 이번엔 그놈이 보던, 그놈친구가 보던 상관없습니다. 사실 그놈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친구라는 애가 글을 보고는 저한테 문자를 해왔습니다... 글봤다면서.. 많이힘든줄 몰랐다고..

"걔는 아직도 철이 않들어서 그래.. 니가이해하고 넘어가줘" 처음엔 절 저런말들로 위로하더니,

우리집근처니까 잠깐만 얘기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제엑스에 대해서 해줄말이 있다면서..

전 그 문자를 그대로씹었습니다. 그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듣고싶지 않았거든요.

전화도 두번왔었는데 않받았습니다. 근데 1시간전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온겁니다. 폰번호이길래 받았습니다. 택배받을것도 있고해서.. 근데 그 전남친 친구인겁니다.

 

"잠깐만 나와봐. 딱10분이면되. 나도 중간에서 곤란하다..휴" 정말 제엑스한테 화가 너무너무 났습니다.

집앞으로 내려갔습니다. 근데 이애한테 술냄새가 나는겁니다. 제엑스때문에 많이힘들었냐고 하더니

절 안으려고 하는겁니다... 무슨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힘껏밀어내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저희집은 아파트라서 아파트 로비바로밖에서 만난거라 따라들어오진 못합니다..

 

갑자기 엑스놈이 의리 의리 하면서 저한테 거드름피우던게 생각이 납니다.. 눈물도 나구요..

엑스놈이 너무 불쌍합니다... 제엑스한테 말해주고싶습니다.. 오지랖인거 알지만 가족처럼지냈던 앤데

저런나쁜놈과 친구를 하다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