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이 된 서울사는 여자입니다. 주위 친구들이 말하기를 ~ "야 너는 늘 걱정고민없이 살아서 좋겠다~" "뭐가 그렇게 좋아서 맨날 실실거리고 다니냐~" 24년 살면서 수능을볼때나 대학원서를 낼때나 취업지원서를 쓸때나 남들은 머리빠지게 고민한다지만 저는 늘 웃으며 긍정적이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너무너무 큰 고민이 생겨 주위사람들에게 말은 못하고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 챙피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정말 친언니나 친한친구처럼 제 고민을 상담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저에게는 중학교 졸업할때쯤 처음만나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가 첫사랑이고 나이는 동갑입니다. 남자친구는 운동잘하고,키크고, 잘생기고, 남자답고, 인간성좋고 얼굴만 봐서는 왠만한 모든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나는 진짜 오래연애하는커플 보면 신기해. 결혼해서 사는거야 뭐..애도 있고 사람들 눈도 있어서 쉽게 못헤어진다하지만.. 연애는 결혼이랑 다르게 서로 틀어지면 바로 헤어질수있는건데 서로 진짜 잘 맞지않는이상 오래연애하는거 힘든일인거같아.." 동갑이다 보니까 워낙 허물없이 지내서 자주 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 잘 맞는구석이 있기때문에 7년이란 시간동안 연애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 고민을 확실히 얘기할수있게 있는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집은 아빠 공무원 엄마 공무원 남동생 한명 있음 (대학생) 남자친구집은 홀어머니(자영업) 형 (무직) 저는 수도권 4년제 대학 졸업했구요. 지금은 대학원 다니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고졸이고 2년은 그냥 번번한직업없이 알바하고 놀고 그러다 군대에갔습니다. 두달정도 있다가 전역 입니다. 고등학교시절을 거쳐 대학교에 들어갈때쯤부터인가 남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나는 집에돈도없고.. 너한테 더 잘해주고싶은데 짐만되는거같아.." 그럴때마다 저는 "그런말이어딨어~ 돈보다 중요한건 사랑이야!" 저는 돈 보다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엄마께서 늘 남자가 능력이있어야 여자가 좀더 편하지..라고 말씀하실때도 아무리 남자가 능력이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지않으면 무슨소용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연애할때는 떡볶이 한접시 나눠먹고 공원가서 얘기하는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였습니다. 그때는 남자친구도 집에서 용돈을 받아쓰다보니 어느정도 여유도 있었고 많이는 아니지만 차곡차곡 모아서 저에게 선물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성인이 되고서 저는 대학교를 가게되었고 남자친구는 사무직관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110만원 첫월급이 나오고.. 저는 태어나서 알바라는걸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스스로 벌어 손에 쥐어본적도없었습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큰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핸드폰요금내고 엄마 용돈드리고 차비쓰고 식비쓰고 그러다보니 남는 돈은 별로 없더라구요 .. 저는 부모님께 돈이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받아쓰는 상황이였고 무슨 계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와 데이트 할때 비용은 전적으로 제 몫이 되었습니다 학교수업이 있을때는 수업들으러가면 남자친구도 일하러가고 서로 바쁘다보니까 주말에 한두번 만났습니다. 그때는 크게 부담이없었는데 방학을 하고나니 얼굴을 자주보게 되니까 돈을 더 많이 쓰게되었습니다 저도 성인이 되었고 부모님한테 돈을 매일 받아쓴다는것도 눈치가 보여 방학때는 피팅모델 일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쓰는돈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제가 더 많이 씁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간다고하면 행여나 돈이 없어서 기가 죽을까봐 용돈도 가끔 넣어주고 돈이 생기는날에는 제 옷을 사기보다 남자친구 옷을 보기 더 바빴습니다 남자친구랑 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갈때도 돈을 제가 다 냈지만 저는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았습니다. 돈이 뭐길래..돈 때문에 남자친구가 기죽고 힘빠져다니는 모습이 싫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어릴때부터 꿈꿔왔던 이상형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 오늘까지 늘 한결같은 남자친구입니다 남자친구가 전역을 앞두고 연애도 오래했겠다..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집에 딸이 없어서 그러신지 저에게 정말 친딸 처럼 잘해주십니다 손재주가 좋으셔서 매년 겨울마다 목도리도 직접 떠주시고 백화점가셨다가 제 생각이났다며 가끔 옷도 사다주시고.. 저도 남자친구 어머님께 매년 생신마다 선물사다드리고 특별한 날 아니여도 이틀에 한번꼴로 안부연락 드립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싫어하십니다 대놓고 싫은티는 안내시지만 저에게만 따로 다른남자만나보라고 하십니다.. 가정환경..학력 ..그리고 번번한 직업도 없는 미래도 없는 제 남자친구에게 시집가면 고생길이 훤하시다고 어느부모가 딸 고생할꺼 뻔히 아는데 시집보내겠냐고 그러십니다 처음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나만 좋으면 됐지..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남자친구가 뭐사줬다~ 뭐해줬다~자랑하는 친구들보면 나는 저런거 받아본적이 언제였나..하고 신세한탄 하게되고 부럽기도 하고 .. 사랑하나면 된다고 큰소리 치던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스스로 질책도 해봤지만 나이가 한두살 먹어가다보니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어서 그런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그것도 아닌거 같고 ..일단 저의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그게 제일 힘들구요 친구들은 제 이런사정을 잘 모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남자친구가 기죽는게 싫어 평소에 돈안쓴다 돈없다 이런말은 절대 안했거든요.. 그냥 정작 중요한걸 모르는 제 친구들은 제가 마냥 부럽다고 합니다 ..제 남자친구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바람도안피고 한여자만 주구장창 바라보는 남자가 어딨냐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잘사주고 돈을 잘쓰니까 그게 좋아서 남자친구가 날 만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번은...싸우면서 욱해서 "너 내가 너한테 돈 잘쓰니까 만나냐?" 라고 했더니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 나 그럼 너한테 앞으로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말자" 라고 합니다.. 전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결혼해 알콩달콩 이쁜가정을 꾸리고싶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 하고싶지만.. 현실이라는 벽 앞에 너무 힘이 듭니다..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괜히 부모님께 죄짓는 기분까지 들고 저도 직장을 안다니고 있기때문에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쓰는돈 부담도 많이되고.. 그렇다고 돈 때문에 사랑 잃고 싶지는 않고 정말 힘이 듭니다...
남자친구와 7년연애중..고민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이 된 서울사는 여자입니다.
주위 친구들이 말하기를 ~ "야 너는 늘 걱정고민없이 살아서 좋겠다~"
"뭐가 그렇게 좋아서 맨날 실실거리고 다니냐~"
24년 살면서 수능을볼때나 대학원서를 낼때나 취업지원서를 쓸때나
남들은 머리빠지게 고민한다지만 저는 늘 웃으며 긍정적이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너무너무 큰 고민이 생겨
주위사람들에게 말은 못하고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
챙피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정말 친언니나 친한친구처럼 제 고민을 상담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저에게는 중학교 졸업할때쯤 처음만나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가 첫사랑이고 나이는 동갑입니다.
남자친구는 운동잘하고,키크고, 잘생기고, 남자답고, 인간성좋고
얼굴만 봐서는 왠만한 모든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나는 진짜 오래연애하는커플 보면 신기해. 결혼해서 사는거야 뭐..애도 있고 사람들 눈도 있어서
쉽게 못헤어진다하지만.. 연애는 결혼이랑 다르게 서로 틀어지면 바로 헤어질수있는건데
서로 진짜 잘 맞지않는이상 오래연애하는거 힘든일인거같아.."
동갑이다 보니까 워낙 허물없이 지내서 자주 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 잘 맞는구석이 있기때문에 7년이란 시간동안 연애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 고민을 확실히 얘기할수있게 있는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집은 아빠 공무원 엄마 공무원 남동생 한명 있음 (대학생)
남자친구집은 홀어머니(자영업) 형 (무직)
저는 수도권 4년제 대학 졸업했구요. 지금은 대학원 다니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고졸이고 2년은 그냥 번번한직업없이 알바하고 놀고 그러다 군대에갔습니다.
두달정도 있다가 전역 입니다.
고등학교시절을 거쳐 대학교에 들어갈때쯤부터인가
남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나는 집에돈도없고.. 너한테 더 잘해주고싶은데 짐만되는거같아.."
그럴때마다 저는
"그런말이어딨어~ 돈보다 중요한건 사랑이야!"
저는 돈 보다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엄마께서 늘 남자가 능력이있어야 여자가 좀더 편하지..라고 말씀하실때도
아무리 남자가 능력이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지않으면 무슨소용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연애할때는 떡볶이 한접시 나눠먹고 공원가서 얘기하는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였습니다.
그때는 남자친구도 집에서 용돈을 받아쓰다보니 어느정도 여유도 있었고
많이는 아니지만 차곡차곡 모아서 저에게 선물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성인이 되고서 저는 대학교를 가게되었고 남자친구는 사무직관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110만원 첫월급이 나오고..
저는 태어나서 알바라는걸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스스로 벌어 손에 쥐어본적도없었습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큰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핸드폰요금내고 엄마 용돈드리고 차비쓰고 식비쓰고 그러다보니
남는 돈은 별로 없더라구요 ..
저는 부모님께 돈이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받아쓰는 상황이였고
무슨 계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와 데이트 할때 비용은 전적으로 제 몫이 되었습니다
학교수업이 있을때는 수업들으러가면 남자친구도 일하러가고 서로 바쁘다보니까
주말에 한두번 만났습니다. 그때는 크게 부담이없었는데
방학을 하고나니 얼굴을 자주보게 되니까 돈을 더 많이 쓰게되었습니다
저도 성인이 되었고 부모님한테 돈을 매일 받아쓴다는것도 눈치가 보여
방학때는 피팅모델 일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쓰는돈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제가 더 많이 씁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간다고하면 행여나 돈이 없어서 기가 죽을까봐 용돈도 가끔 넣어주고
돈이 생기는날에는 제 옷을 사기보다 남자친구 옷을 보기 더 바빴습니다
남자친구랑 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갈때도 돈을 제가 다 냈지만
저는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았습니다.
돈이 뭐길래..돈 때문에 남자친구가 기죽고 힘빠져다니는 모습이 싫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어릴때부터 꿈꿔왔던 이상형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 오늘까지 늘 한결같은 남자친구입니다
남자친구가 전역을 앞두고 연애도 오래했겠다..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집에 딸이 없어서 그러신지 저에게 정말 친딸 처럼 잘해주십니다
손재주가 좋으셔서 매년 겨울마다 목도리도 직접 떠주시고
백화점가셨다가 제 생각이났다며 가끔 옷도 사다주시고..
저도 남자친구 어머님께 매년 생신마다 선물사다드리고
특별한 날 아니여도 이틀에 한번꼴로 안부연락 드립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싫어하십니다
대놓고 싫은티는 안내시지만 저에게만 따로 다른남자만나보라고 하십니다..
가정환경..학력 ..그리고 번번한 직업도 없는 미래도 없는
제 남자친구에게 시집가면 고생길이 훤하시다고
어느부모가 딸 고생할꺼 뻔히 아는데 시집보내겠냐고 그러십니다
처음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나만 좋으면 됐지..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남자친구가 뭐사줬다~ 뭐해줬다~자랑하는 친구들보면
나는 저런거 받아본적이 언제였나..하고 신세한탄 하게되고
부럽기도 하고 ..
사랑하나면 된다고 큰소리 치던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스스로 질책도 해봤지만
나이가 한두살 먹어가다보니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어서 그런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그것도 아닌거 같고 ..일단 저의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그게 제일 힘들구요
친구들은 제 이런사정을 잘 모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남자친구가 기죽는게 싫어 평소에 돈안쓴다 돈없다
이런말은 절대 안했거든요..
그냥 정작 중요한걸 모르는 제 친구들은
제가 마냥 부럽다고 합니다 ..제 남자친구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바람도안피고 한여자만 주구장창
바라보는 남자가 어딨냐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잘사주고 돈을 잘쓰니까 그게 좋아서 남자친구가 날 만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번은...싸우면서 욱해서 "너 내가 너한테 돈 잘쓰니까 만나냐?"
라고 했더니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 나 그럼 너한테 앞으로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말자"
라고 합니다..
전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결혼해 알콩달콩 이쁜가정을 꾸리고싶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 하고싶지만..
현실이라는 벽 앞에 너무 힘이 듭니다..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괜히 부모님께 죄짓는 기분까지 들고
저도 직장을 안다니고 있기때문에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쓰는돈 부담도 많이되고..
그렇다고 돈 때문에 사랑 잃고 싶지는 않고
정말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