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감금/피라미드 탈출기2탄/프리즌브레이크 찍음ㅜ.ㅜ

석호필2011.02.17
조회392

1탄먼저 보세요.연결된 이야기니까요

http://pann.nate.com/talk/310734560

 

 

 

그리고 셋째날이 밝아옴 여전히 나에대한

경계를 놓치고 있지않은
피라미들 종족들이 혐오스럽기까지함....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랑 같이들어온 신입사원?이
두명더 있었음..
근데 그두명은 나처럼 심하게 경호를하는게 아니라
거의 반자유다시피함~~!!

화장실도 자유롭게 왔다리갔다리하고
숙소에 가운데 출입문을 지나칠때도 그닥관심은
없어보인듯함.


왜 나만이렇게 경계를하는지 그들을 관찰함!
신입사원두명은 멍청한건지 진짜로 그 피라미드 수입방식이

이해가되는건지
피라미드 종족들이 하는말에 다 수긍하고
이해가 가는듯한 표정과 대답을 해댔음..멍청한건가?

쫌 어리버리하게 생기긴했음..

그리고 그들은 나처럼 반문하지않고 열심히 강의를들음.
아!!!!!!
바로 그거였군.......!!

그 두명은 고분고분하니깐 도망갈생각이 없어보여서
방치했던거고 나는 반문하고 따지고
이해를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시종일관 짜증투로 얘기하니까
이것들이 나만 경계를했던거였음..

 

그래서 작전변경함!
일단 피라미드 종족들이 나한테 경계를늦추도록
신입사원 두명과 비슷하게 행동하기로함

하는말에 꼬박꼬박 대답해주고
입고리를 살짝올리면서 약간의 미소를 띄면서
맞장구를 쳐줌....
나의 연기력 쩔었음...
대종상감임...
모든사람이 속았으니깐..

 

피라미드 종족들이 달라진 연기표정을 보더니
하나같이 호필씨
얼굴이 완전 좋아졌어요.

호필씨 웃으니깐 나도좋다..요지랄멘트날림..

(뭐 드라마 대사임?미친것 나꼬시는거냐?)

이러는거임...내작전에 넘어가는중임..
예쓰~~!! 바로 이거야...
난 사족을 다해 연기함...

"아~~~~"
"그렇구나"
"하하하하하하"
요지랄을 떨었음..

 

어느덧 강의가 다 끝나고 퇴근시간이됨
언제나 그렇듯 나님은 탈출을 엿보고 있었음..

 

여기서 잠깐!!!
그냥 밖에나가서 가게에 들어가거나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하면되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께..
그 피라미드 종족들이 하도 많아서 3층4층 건물에 피라미드 종족들로만

가득차서 발 디딜틈이 없음.

밖에 나가서도 그 종족에 파뭍혀서 도저히
탈출 엄두가 안남!

 

암튼 그렇게 3일째 일과가 끝나서

봉고차를 타고 숙소로 향함. 

오늘은 내가 진짜 탈출한다 굳게 마음먹음

근데 이것들이 밖에
쳐다보지 못하게 또 말을거는거임..한년은 입내가 쩔었음

하필이면 마주보고앉는 봉고차야..젠장
흐미~~~..토나온다 입벌리지마라.

입에서 시궁창냄새가 나는거 같아.

전투화라도 삶아먹었나..이건뭐..암튼쩔었음,

 

그렇게 한시간반정도 걸려 숙소도착했음
7시정도에 도착해서 밥먹고 자유시간 갖고
이러는중이었음....

나의 탁월한 연기력때문인지,,,
한결 나를 감시하는 느낌이 덜하는것 같았음

어제까지만해도  방에서 엉덩이만 띠어도
슬그머니 뒤따랐는데

오늘은 ..............

나의 신인답지않은 탁월한 연기력에
반응이 늦고
늦게 따라붙는거임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느꼈음.


이게 왠일??
좋아~~~ 가는거야~~~~~~~~!!!

난 정신없는틈을타서 미리 내가방에 있던
현금5만원을 추리닝 주머니에 꼬깃꼬깃 쑤셔넣음

이제 모든준비 완료함..
튀기만하면됨...

 

난 일어나서 출입문 쪽으로 바로 가지않고 방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서 눈치만 살핌!
역시 약간은 늦은반응... 그냥 쳐다보다말다 함

그래도 입구쪽으로 가면 꼭 한명씩 달라붙는 거임..
섣불리 시도했다간 실패해서
쪽팔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미라미드종족한테 밟혀죽는거 아닌지
걱정이 됨..하지만
난 성공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작전을 개시함~~!!

 

우선 밖에 담배피우는 종족들이 있는지
안에 인원수를 세었음..
다행히 밖에 사람은 없는듯...
바로 지금이야...

먼저 경계를 늦추기위해
친구의 손을잡고 일어섬
역시 안심하는 눈치였음... 휴~~~~
둘이 개인적인 얘기하는척 주둥이를
나불댔음...동네 친구얘기들.....
사적인얘기 그냥 아무거나 막함!!
그러면서 나가는문쪽으로 친구손을잡고 왔음...

역시 친구손을 잡고 있으니 아무도 안따라나서고

경계를 늦췄음.


손만뻗어 문만열면 나갈수 있음....

조금더 가까이 더 가까이..

문이 코앞까지 왔을때...
이회는 이때다 때가왔음

이건 누가봐도 롸잇나우임..
문열자마자 친구를 밀어 져치고 문닫아버림!
그리고 신발도 안신은채로 걸음아 나살려라 뛰었음..
뛰면서 뒤를 자꾸 쳐다봤음..

근데 이녀석들이 당황했는지 신발신는시간때문에 지체된건지
바로 안나오고 내가 20미터정도 갔을때 문에서
피라미드 종족들이 봇물터지듯이 

우르르르 쫓아달려나오는 거임. 

ㅎㄷㄷ~~


잡히면 끝이겠구나싶어 맨발로 무작정 뛰었음
조금 뛰다보니 여기는 골목길인걸 이제 깨달았음
앞이 막혀있음...
나 진짜 똥된거임.
앞에 진짜 막혔음 막다른골목임..뒤에선 피라미드 종족들이

정신없이 달려오고있었음..

사람은 위기상황에처하면 초능력이 나온다는게 사실임!!
말그대로  난 초인적인 힘이 나왔음

엄청높은벽이었는데 그대로 날라서 벽잡고 거길 넘었음..
순간 홍길동 빙의됨.
원래운동신경 좀있지만..ㅋ


벽넘고 나니 일반가정집들이 밀집되어있었음..
뒤에서는 미라미드 종족들이 흩어져서 쫓아오는게 보임

그래서 남에집옥상에서 다른집 지붕으로
지붕에서 골목사이로 다시 남에집 지붕으로

그냥 막 아무데나 갔음 동에번쩍 서에번쩍
진짜 홍길동 되었음.


시간은 9시쯤되어서 어두워서 인지
나를 놓친듯함.
뒤를 쳐다봐도 안보임...혹시나 쫓아오는중일까봐 계속달림...
그렇게 한 5분을 거침없이 달렸음..
말이 5분이지 오르고 내리고 긴장감에
심장 터질듯했음..

그리고 마지막집을 지나가니 옆에 동네조그만
산이있었음.. 산에 못들어가게 만들어 놓은 철조망도 무시한채

철조망을 맨손으로 잡고 넘어가서
산으로 숨음....

거기 지도는 대충 이러했음.

 

 


몸을낮게 엎드려서
숨을 돌리면서 아래를 내려다봄~~!

주택가 낮은 건물들이라 휜히 다 내려다 보였음.


헐....그 피라미드 종족들이
돌아다니고 있는게 다 보임......
그렇게 그상태로 9시반쯤되니 이것들이 흩어지더니
나머지는 들어가고 두명씩 짝을지어서
순찰하는게 보임. (끈질긴녀석들)

한명이 집앞에 차를타는거임.
뭐하는거지?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나를 찾을려고 하눈군

이렇게 생각하고 쳐다보는데
갑자기 자동차를 산쪽으로 돌리더니
정확히 나있는쪽으로 쌍라이트를 켜는거 아님?
완전놀라서 몸을 바짝엎드림.

다행히 못발견한거 같음.

진짜 깜놀함.. 영화에서처럼 헬기로 탈옥수 비추는 느낌이었음

 

 

밤이 더 깊어지자 거의 다 들어간듯해서

나도 맨발로 무작정 산을따라 갔음
20분쯤 산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떤 초등학교 뒤 쓰레기 소각장이나옴
동네구나싶어 내려감

학교앞 문구점에 들러 맨발이라 슬리퍼를 살려고
물어보니 안판다고 함!!ㅜ.ㅜ
일단 목이말라서 챙겨놓은 돈으로
포카리를 한개 사먹음.

놀란 아주머니가 왜그러냐고하심
나님 피라미드에서 도망왔다고말함..
아주머니 왈: 이런학생이 또있네,..저번에도 학생같은사람 왔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곳이 피라리드 종족들 밀집지역이었나봄..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안산이라함!
일단 누나한테 공중전화를 함!!

사실대로 말함..미라미드에서 도망왔다고
그러니깐 누나 놀라서 거기 어디냐고 난리침
나 침착하게 말함 이제 택시타고 간다고 ..


혹시나 피라미드 집단한테 잡힐까봐
사람이 없는쪽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택시를잡음
맨발로 택시잡으니 택시아저씨도
이상하게 생각함..
자꾸 발을 쳐다보심.

발은 흩받을 밟아서 인지 흑인발이 되어있었음

옷에는 낙엽들이 묻음.
내가 생각해도 이상함.

 

한참있다 물어보셔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얼마전에 나같은학생 있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코스를 밞은 선배가 있다니.
존경스럽구료~~

다행히 미리챙겨둔 5만원으로 택시비하고
군자집으로 도착함!!12시가 되서야
가족과의 상봉! ㅜ.ㅜ


시간이 늦고 춥고 배고파서
아무말없이 누나가 해준
밥만먹고 바로 잤음.
자세히 묻지않은 누나가 더 고마웠음.
이렇게 나의 피라미드 경험은 이대로 마침!
내가 석호필보다 낫지않음? ㅋㅋㅋ

 

그리고 긴장감이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이틀동안 몸살걸림.

 

약먹고 쉬고하니 살만해졌음

회복하고 그 피라미드 친구한테 전화를검

"야이 XXXXXXXXXXXXXXXXX"

폭풍욕을 계속함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너네집에 다 말할거고 경찰에도 신고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아주 싹싹빌었음..

하지만 내가 당한걸로는 이정도 가지고는 분이 안풀렸음

 

일단 내가 놔둔짐 싹다 챙겨서 당장오라고함

짐도 받을겸 한대 조져버릴라고 오라고함

군자역앞에서 만나기로 함..

 

만날시간이 되자 어디서 많이본놈이 걸어옴

내가방을들고...

 

저녀석은 내친구가 아니라 피라미드 종족중에

젤 험악하게생긴 나이많은 킹왕짱이 왔음.

아놔~~~ 친구가 이자식을 보낸거같음.

이녀석은 너무 포스가 작렬해서 그냥

가방만 건네받고 돌아감.

얘기좀합시다하는걸

듣는척도 안하고 집으로 왓음..

 

그렇게 몇번을더 친구한테 온갖욕과

협박을 하고 나서야 분이 좀 풀리는듯했음 

그렇게 나의 피라미드 체험은 끝났음..

이거 십년전 얘기인데 완전히 생생히 기억남!

역시난 천재야 ~~와우~!!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좀 해주셈..

추천안하면 당신도 인테리어 회사 들어갈거임

 

재은아 재밌냐??? 뵤옹신 또 혼자낄낄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