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말하는 친구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ㅡㅡ2011.02.17
조회680

 

요즘 방학이라 만나는 친구도 없으니까 말할 상대도 없고...

짜증나서 글 올립니다....

 

 

저는 18살먹은 여고생입니다.

제가 할 얘기는 학원에 같이 다니는 같은 학교 친구에 대해서에요..

 

 

 

요즘 제가 밖에 나갈 일은 학원밖에 없습니다.

학원에서 친구를 새로 사귀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분위기가 아닌 대규모의 학원이고요.

거기선 대부분 원래 알고 지내던 애들끼리 같이 앉고 그래요.

아님 아예 혼자 앉거나.... 

저도 물론 같은 학교를 다니는 그애랑 같이 앉았어요.

 

 

 

그 애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또 심화반이었기 때문에 가깝게 지냈습니다.

 

 

 

저는 이 학원에 처음부터 다녔고, 도중에 그 애가 이 학원에 다니게 됐구요.

 

저 진짜...ㅋㅋ

똑똑하면서도 남 생각은 할줄 모르는 것 같은 그 친구때문에 너무 화납니다.

 

 

 

 

1.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인문계인데요. 원래는 특목고에 지원했었어요.

제 분수에는 맞지 않는 그런 고등학교였지만, 가고 싶다는 소망이 너무 커서 지원했었어요.

뭐 결과는.. 떨어졌죠^^ ㅎㅎㅎ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말 간절하게 원했던 것이라 여운도 많이 남고..

보내준다면 곧장 갈 그런 곳이에요. 저에게 있어서 그 학교는요..ㅎㅎ

 

 

그런데 이번에 그 학교에서 편입 시험을 본다고 지원해보라는 문자가 그 학교에서 왔더라고요.

제 분수에 안맞다는 것을 처음 떨어졌을때 뼈저리게 느껴놓고,

지원해보라는.. 문자에 정말 많이 고민되더라고요...ㅋㅋㅋ바보같이...

 

 

 

 

계속 고민하다 그 때 만나는 친구는 걔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려고 그 고등학교 얘기를 꺼냈었어요.

 

 

 

 

 

 

그런데....ㅋㅋㅋㅋㅋ

 

 

 

반응이 엄청나더군요. 진짜 그런식으로 말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반응이 딱 이랬어요.

 

 

 

 

 

 

 

 

 

 

"니가? 니가???? 니가????????????????????????????

 

니가 거기 또 지원한다고?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차라리 내가 지원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가 그 고등학교에 편입하고 싶다고 한 말에 걔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는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충격은 제가 훨씬 더 많이 받았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네요. 참......

 

 

 

걔가 저보다 내신이 좋은건 백번 맞아요.

근데 쟤가 저렇게 말하니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초동안 진짜 말문이 막히고.. 어이가 없고... 내가 그렇게 우습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렇게 멍때리는 그 순간에도 걔 표정 정말 가관이더군요.

그 멸시하는듯한 표정... 어디서 배웠는지..........

 

 

저는 그런 태도 보려고 힘들게 꺼낸 말이 아니었는데......

 

 

 

 

 

2.

제가 중학교 시절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빅뱅이었어요.

최근까지만 해도 활동이 너무 뜸해서 팬에 대한 마음이 조금 줄어들고 있는것 같기는 해도

아직 팬이에요.ㅋㅋㅋ

 

그리고 그 친구도 잘 알고 있구요. 저를 아예 빠순이라고 부를 정도로요 ㅋㅋㅋ

그정돈아니구만ㅡㅡ

 

 

어쨌든.. 이번에 승리도 컴백하고 gd&top도 컴백했잖아요!

시간은 지났지만 빅뱅이 좋긴 좋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승리가 컴백했을 때 얘깁니다. 별건 아니구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ㅇㅇ야 이번에 승리 컴백한거 노래 들어봤어?" 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근데 바로 딱 한마디만 던지더군요.

 

"ㅋ 나 걔 존~나 싫어ㅡㅡ"

 

 

 

그순간 저 또 멍~~~~~

 

 

 

 

 

 

 

 

 

다른 하나는 따끈따끈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엔 걔가 말을 꺼냈어요.

 

"야얔ㅋㅋㅋㅋ 너 그거 아냐? 슈퍼스타k3 있잖아. 거기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권지용 나온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완전 쳐웃는겁니닼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걔의 나쁜 의도는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에

"우와 즨짜??" 라고 바람직한 반응을 보였죠.

 

 

 

 

제가 이런 반응 보이고 난 다음 바로 걔가 하는 말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뭔데 심사위원으로 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승철이나 그런사람이나 나가는걸 지가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뭐ㅡㅡ 여기서 제가 뭐 이승철이 못난 사람이다 이런 생각으로 드리는 말은 아니구요

네, 뭐 제가 음악적으로 그렇게 잘 아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제 친구가 권지용이 심사위원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자격이 있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제가 빅뱅을 대변할 말도 쓰고 싶지만,

빅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아니까 굳이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은 들던데요.

진짜 빅뱅팬들을 대변해서라도... 이 말에는 진짜 문제가 있다.라구요....

아 진짜..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현빈 엄마한테 울면서 하는 말들 그게 막 이해가 가던데요?

 

 

 

우리 아빠 니들이 그렇게 말할 그런 분 아니다

ㅡ> 권지용, 너같은 일개 고딩이 막 판단해서 비웃음 던질 그런 사람 아니다

 

뭐 이렇게? 빠순이 소리 들을 그런 말인가요?ㅋㅋㅋ

 

 

 

 

솔직히, 걔가 권지용을 무시하는 말을 한 것 보다,

어떻게 내가 있는데, 내가 빅뱅팬인 걸 뻔히.. 나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가

그런 막말을 어떻게 저한테 던졌는지.. 그게 진짜 더 화났어요.

 

 

 

 

 

 

아 그리고, 권지용이 심사위원인것도 아닌것 같던데요....

싸이랑 권지용이 cf에서 슈퍼스타k 패러디한것 가지고 지혼자 오해해서 그런것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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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 최근엔 또,

저를 굉장히 화나게 해서 거의 울릴뻔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친구 말고요 ㅋㅋ

제 친구도 그 사람을 알아서 그 일을 말했는데

 

"헐 이상햌ㅋㅋㅋ 성격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길래, 저는 그 사람을 겨냥한 말인줄 알고

 

 

"그치!! 아나진짜 화나 죽는줄 알았어ㅠㅠ!!!!"

 

 

 

그랫더니, 그 사람한테 한말이 아니라 저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성격이 조카 구리다고 ㅋㅋㅋ 그렇게 말한 거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또... 맨날 이러는게 아니라ㅡㅡ

 

진짜 암말도 안하고 있을때는 막 제 어깨에 기대고 막 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얘가 아무한테나 막말던지고 이런 애는 아닌것 같아요.

 

제 다른 친구는 얘가 이런 막말 던지는 걸 모르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뭔 말만 하면 시비걸고 걔가 저에 대한 말을 하는 거면 그건 시비라고 단정지어도 될정도.

 

 

걍 말을 하지 말까 생각도 했는데ㅡㅡ

제가 대화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러기도 싫고...ㅠㅠ

 

 

 

진짜 미치겠어요.

님들이 제 친구라고 치고 제 말이 공감좀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쟤랑 똑같은짓 하고싶지는 않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