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이야기가 많길래 저도 소개 좀 할까하고 글 올립니다. 나에겐 누나가 2명있음. 아니 2명이나 있음. 나이차 3살 1살 ... 다 고만고만한 나이임. 워낙 집이 강원도 촌구석이라 일찍부터 셋이 도외지로 나가 유학 아닌 유학했음. 당시 나 초딩. 1. 얼마 전 신정 떄 큰누나 집에 모임. 큰누난 결혼한 여자임.(대단) 조카랑 매형이랑 우리 3남매 놀고 있다가 밥 먹고 할게 없음. 옆에 2살 배기 조카 장난감 발견 나라 국기 있고 그 뒤에 그 나라에 대한 수도, 인구, 위치 등 간단한 정보 적힌 카드 류... 삼남매 바로 1박 2일 시작!!!ㅋㅋㅋㅋ(수도맞추기) 나: 캐나다의 수도? 작은누나(이하 작) : 몬트리올 나: 땡 큰누나(이하 큰) : 벤쿠버 나 : 땡 누나들 : 힌트 줘... 나 : '오'로 시작해... . . . . 큰 : 오사카? 매형 포함 넷이 뒤집어 짐. 옆에 두살배기 조카..엄마의 무식앞에 뛰어다님.(웃으며..ㅋㅋ) 근데 왜 매형은 조용하셨지? (참고로 매형이랑 큰누나가 가방끈 제일 김..석사 ㅎㅎㅎ) 2. 웃긴 얘긴 아님. 중2때 소풍 전날...부모님이랑 떨어져 산 탓에 매번 소풍 때 김밥은 집앞 분식에서 사다가 가져갔는데 그날은 그게 유난히 싫은거임. 재료 사다가 내가 쌈!! (중2 남자애가 싼 김밥이니 모양은 개판...) 안도하고 자고 있는데 12시 다 되어서 큰누나가 꺠움. (당시 큰누나 고3, 작은누나 중3. 둘다 입시 철이라 정신없음, 12시 다되서 집에 옴) 큰 : 일어나!!! 나 : 왜? 큰 : 이거 뭐야? 김밥.... 나 : 나 낼 소풍가~~그래서 내가 싸놓은거야. 큰 : 이걸 니가 왜 싸? 말하거나 그냥 사면 되잖아 (울먹울먹) 나 : 사는거 질렸어. 맛없어~그래서 싼건데 왜? 큰 : 니가 엄마가 없어? 누나가 없어? 말하면 되잖아 나 : 누나들 바쁘잖아. 큰 : (12시에 집에 전화함, 엄마 꺠움, 울면서 엄마한테 막 뭐라함) 얘가 뭔 잘못이 있냐고? 얘가 엄마가 없어?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어린애를 여기까지 보내서 ...뭐라뭐라....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고 12시에 난리났었음. 결국은 그 재료 남은거 갖고 누나들이 깁밥 싸줌. 그때는 괜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의 한 장면임.ㅋㅋㅋㅋ 3. 큰누나 중학교 시절 고입때문에 늦게까지 공부한 적 있음. 초등학교 5학년인 난 큰누나 감시하는게 그렇게 좋았음. 맨날 엎드려서 공부하는 누나보면 바로 엄마한테 쪼르르~~~" 엄마 누나 자~~~~" 한 날은 도둑 고양이 새끼마냥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서 누나 살펴 봄 분명히 자고 있던 큰누나....눈을 감고 있었음. 여느때와 다름없이 바로 엄마한테......"엄마! 누나 자~~~~" 벌컥!! 엄: 일어나! 큰 : 안자! 책 보고 있었어. (미동도 없음. 엎드린 상태 고대로 목소리 떨림도 없이...) 엄 : ㅇㅇ가 너 잔다는데? 큰 : ㅇㅇ 너 이리와. (바로 소환) 근데 나 이거 진짜 억울함. 내가 바로 코 앞까지 가서 확인한건데......누난 지금도 우김. 아까 말했지만 분명 지금은 애기 엄마!ㅋㅋㅋㅋ 4. 옛날 옛적....셋다 초딩 시절..(참고로 내가 초등학교 이름 바뀌고 첫 졸업생 ㅎㅎ) 긴 겨울 방학동안 시골에서는 할게 없음. 누나들과 난 엄마가 사준 겨울 간식거리..귤을 하루종일 먹음.(처먹처먹!!) 먹기에도 지쳐 ..... 귤 빨리 까먹기 대회함.ㅋㅋㅋ 어릴적부터 내기 참 좋아하는 삼남매....ㅋㅋㅋㅋ 누나들은 여자라 그런지 한 조각 한 조각 떼 먹음. 난 한입~~~우겨넣고 삼킴. 지금 보면 타이틀 걸린 것도 없음. 근데 죽자하고 달려들음. ㅋㅋㅋ 결국은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남. 5. 다들 기억함? 탐구생황.....얼추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초반 사람들은 알거임. 탐구생활에 있던 토끼 거북이 주사위 게임.... 진짜 이거도 아무것도 아닌데 셋이 또 매달렸음. 그때는 셋이 한 방을 썼는데 아부지가 자라면 자야 함. 그 게임이 하고 싶어서 거실에 손전등 훔쳐 와 이불안에서 시작!!!! 이거 역시 타이틀 없음!! 키득 키득 소리에 아부지 깨서 또 혼남.ㅋㅋㅋ 위로 누나 둘 있다고 얘기하면 "귀하게 자랐겠네....이쁨 많이 받았겠네..." 하지만 우리집 전혀 반대! !!! 각자 타지 생활하고 있지만 누나들은 여름 휴가 때 집에 쉬러 옴. 난 아부지 일 도와드리러 가는 거임.!ㅠㅠㅠ 역차별 존재 집안... 큰누나 시집가고 작년 추석부터인가? 명절 때 만두도 빚음. (나 남잔데...ㅎㅎㅎ) 나중에 며느리 다 부려먹는 다는 협박에 넘어가서 시작함... ㅋㅋㅋㅋ 3
우리 누나 둘 이야기!
남매 이야기가 많길래 저도 소개 좀 할까하고 글 올립니다.
나에겐 누나가 2명있음. 아니 2명이나 있음.
나이차 3살 1살 ... 다 고만고만한 나이임. 워낙 집이 강원도 촌구석이라 일찍부터 셋이 도외지로 나가 유학 아닌 유학했음. 당시 나 초딩.
1.
얼마 전 신정 떄 큰누나 집에 모임. 큰누난 결혼한 여자임.(대단)
조카랑 매형이랑 우리 3남매 놀고 있다가 밥 먹고 할게 없음. 옆에 2살 배기 조카 장난감 발견
나라 국기 있고 그 뒤에 그 나라에 대한 수도, 인구, 위치 등 간단한 정보 적힌 카드 류...
삼남매 바로 1박 2일 시작!!!ㅋㅋㅋㅋ(수도맞추기)
나: 캐나다의 수도?
작은누나(이하 작) : 몬트리올
나: 땡
큰누나(이하 큰) : 벤쿠버
나 : 땡
누나들 : 힌트 줘...
나 : '오'로 시작해...
.
.
.
.
큰 : 오사카?
매형 포함 넷이 뒤집어 짐. 옆에 두살배기 조카..엄마의 무식앞에 뛰어다님.(웃으며..ㅋㅋ)
근데 왜 매형은 조용하셨지?
(참고로 매형이랑 큰누나가 가방끈 제일 김..석사 ㅎㅎㅎ)
2. 웃긴 얘긴 아님.
중2때 소풍 전날...부모님이랑 떨어져 산 탓에 매번 소풍 때 김밥은 집앞 분식에서 사다가 가져갔는데
그날은 그게 유난히 싫은거임. 재료 사다가 내가 쌈!! (중2 남자애가 싼 김밥이니 모양은 개판...)
안도하고 자고 있는데 12시 다 되어서 큰누나가 꺠움.
(당시 큰누나 고3, 작은누나 중3. 둘다 입시 철이라 정신없음, 12시 다되서 집에 옴)
큰 : 일어나!!!
나 : 왜?
큰 : 이거 뭐야? 김밥....
나 : 나 낼 소풍가~~그래서 내가 싸놓은거야.
큰 : 이걸 니가 왜 싸? 말하거나 그냥 사면 되잖아 (울먹울먹)
나 : 사는거 질렸어. 맛없어~그래서 싼건데 왜?
큰 : 니가 엄마가 없어? 누나가 없어? 말하면 되잖아
나 : 누나들 바쁘잖아.
큰 : (12시에 집에 전화함, 엄마 꺠움, 울면서 엄마한테 막 뭐라함)
얘가 뭔 잘못이 있냐고? 얘가 엄마가 없어?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어린애를 여기까지 보내서
...뭐라뭐라....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고 12시에 난리났었음. 결국은 그 재료 남은거 갖고 누나들이 깁밥 싸줌.
그때는 괜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의 한 장면임.ㅋㅋㅋㅋ
3. 큰누나 중학교 시절 고입때문에 늦게까지 공부한 적 있음.
초등학교 5학년인 난 큰누나 감시하는게 그렇게 좋았음. 맨날 엎드려서 공부하는 누나보면 바로
엄마한테 쪼르르~~~" 엄마 누나 자~~~~"
한 날은 도둑 고양이 새끼마냥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서 누나 살펴 봄
분명히 자고 있던 큰누나....눈을 감고 있었음.
여느때와 다름없이 바로 엄마한테......"엄마! 누나 자~~~~"
벌컥!!
엄: 일어나!
큰 : 안자! 책 보고 있었어. (미동도 없음. 엎드린 상태 고대로 목소리 떨림도 없이...)
엄 : ㅇㅇ가 너 잔다는데?
큰 : ㅇㅇ 너 이리와. (바로 소환)
근데 나 이거 진짜 억울함. 내가 바로 코 앞까지 가서 확인한건데......누난 지금도 우김.
아까 말했지만 분명 지금은 애기 엄마!ㅋㅋㅋㅋ
4. 옛날 옛적....셋다 초딩 시절..(참고로 내가 초등학교 이름 바뀌고 첫 졸업생 ㅎㅎ)
긴 겨울 방학동안 시골에서는 할게 없음. 누나들과 난 엄마가 사준 겨울 간식거리..귤을 하루종일
먹음.(처먹처먹!!) 먹기에도 지쳐 .....
귤 빨리 까먹기 대회함.ㅋㅋㅋ
어릴적부터 내기 참 좋아하는 삼남매....ㅋㅋㅋㅋ
누나들은 여자라 그런지 한 조각 한 조각 떼 먹음. 난 한입~~~우겨넣고 삼킴.
지금 보면 타이틀 걸린 것도 없음. 근데 죽자하고 달려들음. ㅋㅋㅋ
결국은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남.
5. 다들 기억함? 탐구생황.....얼추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초반 사람들은 알거임.
탐구생활에 있던 토끼 거북이 주사위 게임.... 진짜 이거도 아무것도 아닌데 셋이 또 매달렸음.
그때는 셋이 한 방을 썼는데 아부지가 자라면 자야 함.
그 게임이 하고 싶어서 거실에 손전등 훔쳐 와 이불안에서 시작!!!!
이거 역시 타이틀 없음!! 키득 키득 소리에 아부지 깨서 또 혼남.ㅋㅋㅋ
위로 누나 둘 있다고 얘기하면 "귀하게 자랐겠네....이쁨 많이 받았겠네..."
하지만 우리집 전혀 반대! !!!
각자 타지 생활하고 있지만 누나들은 여름 휴가 때 집에 쉬러 옴.
난 아부지 일 도와드리러 가는 거임.!ㅠㅠㅠ 역차별 존재 집안...
큰누나 시집가고 작년 추석부터인가? 명절 때 만두도 빚음. (나 남잔데...ㅎㅎㅎ)
나중에 며느리 다 부려먹는 다는 협박에 넘어가서 시작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