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각해진 남편 vs 아내

결혼한남자2011.02.18
조회661

실제 이야기 입니다. 웃을 일이 없으시니 이거 보시고 조금이라도 웃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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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쓰네요 ㅋ 날씨가 빨랑 풀려야 놀러 나갈텐데 ㅋㅋㅋ

 

암튼 본론 으로 들어가겠슴다. 말은 짧게 가겠음.

 

난 대출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통의 대출 문의 전화를 받는다.

 

 

 

대출상담원 : 고객님 고급리의 자금을 사용하고 계시면 저금리로 낮춰서 대환해 드립니다.

 

나님 : 저기요 됐습니다. 저 대출회사 다니니깐 저희쪽 써 주세요.

 

 

 

이렇게 반응을 보이곤 했음. 하지만 매일 매일 전화 오는 그대들....

 

조선족인가? 왜케 말투는 어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나님 한가하고 나른한 하루를 맞이하게 됐음.

 

여김없이 찾아온 대출 전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심했던터라 좀 놀아야 겠다는 생각을 함.

 

대출상담원 : (똑같은 멘트) 필요하신 자금 있으세요?

 

나님 : 네 필요합니다.

 

매번 거절했다가 필요하다 하니 쫌 당황한듯

 

대출상담원 : 네? 네 고객님 필요하신 자금이 어느정도예요?

 

나님 :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대출상담원 : 아~ 네 그럼 몇가지 사항들을 여쭤보겠습니다(완전 신났음. 한명 물었음)

 

나님 :  네 여쭤 보세요.

 

대출상담원 : 현재 직장에 근무하시고 소득이 확실하신 직장인이세요?

 

나님 : 음...... 직장인 이라고 해야하나? 말씀드리기 쫌 그런데.......

 

대출상담원 : 확실히 알려주셔야 대출에 도움 드릴수 있습니다. 고객님(쫌 당황했음)

 

나님 : 알려드리기 쫌 곤란한데.... 비밀 유지해주실수 있나요?

 

대출상담원 : 네 유지 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다니시는 직장이 어느곳 이세요?

 

나님 : 저............. 지구 방위대 입니다...

 

대출상담원: 네? 뭐라구요?

 

나님 : 지구 방위대요.... 배트맨 슈퍼맨.. 아시죠? 그들과 같은 일을 하죠.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무기좀 업그레이드 할라구요. 자 이제 됐나요?

 

대출상담원 :  뚜 뚜 뚜 뚜 뚜 뚜

 

이날 이후 한 대출회사는 전화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 좋으면 2탄 올릴께요 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