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셨습니다..

J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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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요근래 1~2달 동안 화장실도 못가시고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병원을 모시고가려했으나 가입되있던 보험도

작년말에 보험금미납으로 해지상태였고

집은 수많은 빚들을 해결못해 전전긍긍하던터라

아버지께서도 감히 병원을 갈 엄두를 내지못하셨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시다 엊그제 병원을 가셨는데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타지에서 받으신거라 다시한번 검사를 위해 집으로 오시기로 하셨는데

아직 딸인 저에게도 병명에 대해선 숨기고 계십니다.

아버지와 같이 일하시는 분께 저만 전해들었는데

어떤 준비도 안되있는 상태에서 동생들도 놀랄까봐 말도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루종일 찾아본 바로는

기초수급자에겐 보건소에서 의료비지원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늦둥이막내까지 5인가족이라 나머지4인이 근로능력이 인정되어

수급자도 되지못합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않아도 서류상 부부인관계로 안된다고하네요.

또 설령 서류상 정리가된다해도 3인이 남기때문에 안되고요..

 

가입되있던 보험설계사분께 연락드려 상담을 받아봤지만

해지된 보험을 부활시켜도 작년에 산재로 입원한 경력이있어

거절당할수도 있다고하네요.

게다가 암진단은 가입후 90일이후부터 보장이되어

저희아버지는 방도가 없다고 하네요..

 

찾아보고 찾아봐도 더 다른 내용이 보이지않아

혹시라도 도움이 될만한 글을 주실 수 있는분이 있을까 하여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