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울엄마★☆★

저승사자2011.02.19
조회89

 

우왘ㅋ 맨날 읽기만하다가..첨 써봐요부끄

 

암튼 시작할께요

 

 

 

 

음슴체

 

 

 

 

 

 

내가 중학교 1학년때였음

참 공부는 관심없고 치장하는 것만 관심이 많았었음딴청

 

어느날 친구랑 시내갔을때 친구랑 구두매장에 갔는데 너무 사보고 싶었음ㅠㅠ

매일 운동화만 신고 다니던 내가ㅏ...

구두 굽이 5cm..(처음이니깐 높은건 자신이 없어섴ㅋㅋ)

근데 분명 엄마님이 허락 안할것 같음ㅋ

그래서 전화해서 구두산다고 함ㅋ

 

"5센티면 낮네,그래 사"

 

오예ㅣ잉ㅇ 신고 집에감ㅋ

웃으면서 현관에 들어옴

 

근데 엄마의 표정이..

 

찌릿

 

 

 

"그게 무슨 5센티야..?"

 

(울엄마능 화낼려고 시동걸때 목소리가 차분해짐)

 

 

아무렇지 않은척

"주인이 5센티랬는데^^?"

 

 

"벗어봐"

 

손바닥이 차가워지고 긴장 되는 순ㄷ간..

 

 

 

 

탁탁ㅌ탁타ㄱ타탁탁ㄱ!!!!!!

 

ㄷㄷ..

엄마가 미친듯이 구두를 바닥에 내리치는거임허걱

 

 

"여성용구두 말하는거아녔어? 흠.. 이러면 닳나? 안닳잖아.. 구두 굽 닳을때까지 밖에서 걷다와"

 

 

......진짜 5센티 맞는데...............그리고 무슨 여성용통굽구두를.......내가...?;;;;;;;;;

암튼 쫒겨남..

한 밤8~9시 됬을려나?

난 같이 시내갔던 친구네 감

근처라서..

 

친구가 우선 자기집에 숨겨놓고 나는 맨발로 집에 들어가라고 함,버렸다고 하곸ㅋㅋㅋㅋㅋㅋ

좀 괜츈한데?짱

 

암튼 집까지 맨발로 걸어감

초인종 띵동

딸깍

 

"구두는"

 

"버렸어.."

 

"어디다"

 

"어디 버려야 될지 몰라서 분리수거하는 아줌마보고 대신 버려다 달라고 했어..ㅠ"

 

"..들어와"

 

 

 

휴...

 

 

암튼 이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다음날 친구네 맡기기 미안해서 가져왔음

그..아파트에서 복도랑 계단 사이에 문이 있는데..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딱 앞에있는 문!

암튼 그 문 뒤 구석에 구두를 숨겨 놓고 놀러 나갈때마다 거기서 갈아신고 갔음슬픔

 

 

 

사건은 일주일?정도 뒤에 일어났음

 

 

친구들하고 시내가서 놀다가 학원 늦게갔는데 안걸림ㅋ..여기까진 좋았음

구두 맡겼던 친구가 나랑 같은 학원이고 같은 방향이라 학원끝나고 같이 가고 있었음

집 앞 편의점에서 인형뽑기나 해볼까하고있는데..

 

누군가 날 부름

 

 

엄.마.

 

 

 

 

 

생각해보니 나 놀러 갔다왔음

 

 

 

 

헐허러허러허허ㅓ렇ㅎ허ㅓ헐ㄹㅀ!!!!!!!!!!!!!!!!!

 

친구의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음

엄마가 춥지?라며 자신의 목도리를 내 목에 걸어주려함

 

난 필사적으로 티안나게 다리를 굽혔음

 

그리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집에 가려고 구부정한 자세로 한발 내딛는 순간..

엄마의 시선이 슬슬 내 발로 훑는거임..!!!!!!

그리고는 때릴 듯이 손을 들었음..(그 왜 겁주듯이..때리진 않음ㅋ)

 

"따라와"

 

그리고 엄마는 빠른 걸음으로 집에감

난 친구와 그자리에서

어떡하지어떡해어떡해ㅠㅠ 발동동구르고 있었음..

나도 친구도 울엄마의 그 화난 표정을 처음봄..진짜..난 귀신보다 엄마 화날때가 더 무서움...악마..

 

"내일 볼수있는거지..?"

 

친구왈..그리고 매정하게도 집에 갔음..잉..

 

암튼 심호흡을 한번하고 집에 들감..

 

 

헐ㅋ

 

 

엄마가 거실 한가운데에 서계심ㅋ헐ㅋ

정말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음..

그리고 내 어깨를 격하게 밀면서 화장실로 쳐넣음

 

"빨리 씻어"

 

난 덜덜 떨면서 세수하는데

정말 씻는게 씻는게 아니였음..

수건으로 닦지도 않았는데 내 팔을 꽉 잡고 내 방으로 끌고 가심

그리고 침대로 밀더니

 

"빨리 자"

 

이러고 불끄고 나감

 

읭..?

정말 자라는 건가..

설마 나 자는 동안 죽이려나..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음

 

앉은 것도 아니고 누운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그 때

 

 

엄마가 바늘통(실,바늘 등등 들어있는 바구니)을 들고 오시더니 침대 옆 바닥에 앉음

 

그리고

 

바늘에다 실을 끼우면서

 

"왜, 빨리 자. 누워"

 

 

.......순간 엄마의 얼굴이 저승사자로 보임..

 

그리고는 바늘을 라이터로 지지는...

 

난 그런 어무니의 행동을..

나 체했을때 손 딸때만 볼 수 있었..

하지만 엄마.. 난 지금 체한게 아니야..

그럼...

 

설마........

 

엄마가 라이터로 지진 바늘을 들고 다가옴

내 어깨를 누르며

 

"빨리 자라고. 눈감아"

 

....잘 수 가있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울면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

침대 위에서 무릎꿇고........

 

"엄마 잘못했어요 ㅓㅇ엉엉 구두 버릴께요흐어흥엏ㅎ엉엉ㅇㅇ어어엉"

 

"누우라고 했지."

 

"엄마아아아ㅏ흥헣흐엉ㅇ허어흫어엏엉ㅇ엉엉"

 

"너같이 거짓말 하는 애들은 입을 꼬매버려야돼. "

 

 

 

 

아.... 어머니..

 

 

난 계속 울면서 빌었음..진짜 10분 넘게 계속 빌었음 다리 쥐날때까지..

다리 쥐나니깐 괴로워서 더 눈물이 잘나왔음ㅋㅋㅋㅋ음흉

근데 평소에 화낼때 내가 울면 거의 금방 풀어졌는데

진짜 화나셨나봄;

 

암튼 그러다 엄마가 이제 다시는 나 안믿겠다며 바늘통 가지고 나갔음

그날 밤 엄마 코고는 소리 들릴때까지 이불 속에서 안자고 있었음

나 잘때 진짜 꼬맬까봐..ㅎ

 

 

 

 

그래도 지금은 잘지냄ㅋ시간이 약ㅋ

그 이후에도 무서운 일이 가끔 있었지만ㅋㅋㅋㅋ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ㅠㅠㅠ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사랑

 

 

열심히 썼는데 추천해주고가시면 안되요? 잉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