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였나?? 주안에서 514-1번을 타고가는 중이었음.
-그땐 내가 톡이란걸 몰라서 이제서야 올림.어떤 초딩들이 자신의 오백원이 없어졌다며 버스안을 휘젓고 돌아다니고 있었음.그 사람많은 버스에서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아무튼 나는 그 심각한 초딩들을 보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런데 내 옆자리에 앉은아줌마가 바닥에서 주운 동전을 자기 가방에 넣어놓는거임.- -.그게 오백원짜리였음. 바로 옆에서 동전찾고있는데 그 코묻은 돈을 자기 가방에챙겨놓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아줌마 내눈치 보는데 완전...- -..진짜 그깟 오백원, 초딩들 주지 - - 아줌마 어이없었음.그런데, 내 대각선에 앉은 어떤 이십대? 고딩, 아님 대학생으로 보이는 캡모자 쓰고 야구점퍼 입은어떤 훈훈한 뒷모습의 남자가'여기 오백원 떨어졌는데..'좀 뭔가 쑥쓰?? 러운 목소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로 오백원을 초딩들에게 건넸음초딩들이 잃어버린 동전은 아줌마 가방에 있는데!!그런데 그 초딩들 감사하다는 인사도 안하고- - 받아들고 내리고, 난 그 훈훈한 남자를 계속 바라봤다는..아무튼 진짜. 그남자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 목소리나 뒷모습이나 완전 내스타일 ㅠㅠㅠ..혹시 초딩들이 휘젖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준걸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그런사람이 어딨겠어요.ㅋㅋ.......................다시보고싶다.. 그아줌마 까려고 쓴글인데, 오백원남 찬양글이 되었네 ㅋㅋ.........
초딩들 오백원가진 아줌마. 그리고 오백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