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째 당구장알바중 에피소드 2

흫흫2011.02.19
조회1,841

 

...아... 첫번째껀.. 솔직히... 그저 반응을 알아보기위한거였어요..슬픔

솔직히 치킨집 편의점 피시방 알바톡은 많아도 당구장톡은.. 별로없잖아요...

저.. 소심해서 혹시나 해본.. 그런 판이였음 그건 .. 죄송해요 여러분 엉엉

근데 예상 외로 조회수가 쫌 높은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도 안되지만.. 저에겐.. 과분함뿐

댓글 세개밖에없지만.. 그래도 써볼께요 부끄

 

 

 

 

그럼 음,슴체로 쓰겠음

 

 

 

 

 

 

1. 얼음

 

때는 나님 알바한지 한달정도 됬을때였던거같음..

내가 말하지않았음?? 6월때부터 시작했다곸ㅋㅋㅋㅋㅋㅋ

(근데 화요일이아니라 월요일이였음.. ㅠㅠㅠㅠㅠ)

한참 더울때 우리당구장에서는 냉커피를 드렸었음 !!

처음엔 얼음 3개씩 넣어드리다 넘 모자라서 두개씩 넣어드리고있었음

그래서 얼음이 하나 없어지니 커피양은 많아짐

그럼 난 커피만 열나게 타고앉아있는거임 버럭

 

얼음이 다떨어지면 우린 편의점에서 1100원하는 칵테일 얼음이란걸 사와서썻음

근데.. 그게 애들이 다닥다닥 모여있어서 바닥에 몇번 내려쳐야했음..

그래서 나님 얼음사와서 냉장고앞에서서 얼음을 내동댕이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있었음 흐흐

그때 사장님이 내옆으로 온거임 !!

 

사장님 - 야....

 

나님 - 넹??

 

사장님 - 손님들 보는데 거따가 떨구면 누가 먹고싶어하겠어...

 

나님 - 아....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손님들 생각하는거보니 나님 참 마음이 찡~ 했음 ㅠㅠㅠㅠㅠ

우리사장님 별명이 악덕사장임.. 참 정말로 악덕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런사장님이 저런 말을 하니 왠지 다르게보였음 허걱

그치만 귓속말로 나에게 해준말은.. 이생각들을 싹 사라지게하는말이였음..

 

 

 

 

 

사장님 - 편의점안에서미리 깨고오는거야 흐흐
편의점안에서미리 깨고오는거야

편의점안에서미리 깨고오는거야

편의점안에서미리 깨고오는거야

 

 

 

 

 

 

그이후로 나님.. 편의점 알바생앞에서 쭈그려앉아서

열심히 얼음을 깨고왔음 당황

편의점 알바생.. 맨날 나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ㅠㅠㅠㅠㅠㅠ

 

 

 

 

 

2. 우즈벡에서온 외국인

 

이건.. 음.. 한.. 두달?? 정도 전인거같음

우리당구장에 가끔마다 오는 우즈벡남자 2명이 있음

와서 포켓볼 침 맨날 나한테 "매...ㄱ쥬,... 이써여??" 물어봄 그럼 나님은 사다드림만족

근데.. 이남자중 한명 계속 나만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음??

울사장님 나한테 와서 말씀하시길..

 

사장님 - 야 쟤네들이 너 빤히쳐다봨ㅋㅋㅋㅋㅋㅋ

나님 - 내가 쫌 에뻐서 그래 똥침

사장님 - 지달하네 ~ 우즈벡여자들 이쁘던데 왜 너한테 관심을 갖지??

나님 - 뭐??? 그럼 난 안예쁘단 소리??? 버럭

사장님 - 아니 그냥 그렇다곸ㅋㅋㅋㅋㅋ 삐졌어 ~ ??

나님 - 왕삐졋음

 

그렇게 서로 시시콜콜 농담주고받고있다 사장님은 게임치는거 구경하러 가고

난 카운터에서 우즈벡남의 뜨거운 시선을 애써 외면하고있었음 통곡

(포켓다이가 카운터 바로옆에있음..ㅠㅠㅠㅠ)

근데 나에게 정열의 눈빛을 보낸 우즈벡 남자가 나에게 걸어왔음 !!!! 놀람

 

 

 

 

 

우즈벡남 - 남자칭구.. 이써여 ???

 

 

 

헐... 나 뭐라해야함?

그렇슴.. 나님 솔로부대임!!!!!! 올레 ~~ 에헤라디야~~~ 흐흐

(하.. 눈물나네....ㅠㅠㅠㅠㅠ)

 

 

나님 - 남자친구있어요 ^^~

우즈벡남 - 남자칭구.. 이써여?? 누구..? 여기.. 이써여??....

 

 

나님... 우즈벡남자를 남자친구로 맞이할.. 용기가 없음...

물론 차별하는건 아님 !! 당황

그저 난 박성광이 이상형일 뿐임.. 난 박성광같은 남자를 원함! 짱

 

 

 

나님 ... 결국.. 사장님을 가리키며....

 

나님 - 저기있는 남자가 제남자친구 ^^~........

(아.. 진심 눈물 돋는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즈벡남 - 아.. 알게써여....

 

 

 

하고는 맥주를 쏟아붓기를 하는거임 !! ㅠㅠㅠㅠㅠ;;;;

피쳐였음...... 하...아...... 진심으로 미안했음.. ㅠㅠㅠ

나님 그때 분홍색 볼펜을 쓰고있었는데 위에 바비인형애기 알음????

그런거 달려있었음  내가 정말 아끼는거임

근데 우즈벡남자 자꾸 그거 달라고 조르는거임 ㅠㅠ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고.....

 

우즈벡남 - 이거 내꺼 나줘요 주면..안대...? 이거.. 내꺼... 슬픔

 

하는거임..ㅠㅠㅠㅠㅠㅠ 난 어쩔줄 몰라하고있었음...

하나는 자기 달라우기지 그의 친구는 산다고 하지...

나님 참 난감했음....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정말 아끼는거였음...

난 그렇게 쪼잔한 여자가아니라구!!! ㅠㅠㅠㅠ

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우물쭈물하던 그때!!! 울 사장님 오심

 

사장님 - 그거 선물!! 받은거라 안대요거부

 

선물에 강조를 하시면서 손으로 엑스자표시까지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엔.. 그우즈벡 남자 두명 만원짜리 놓고 볼펜 들고 갔음 놀람................

내볼펜... ㅠㅠㅠㅠㅠㅠㅠ 내가아끼는 볼펜은... 입양된거임...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만원으로 우린 맛있는 야식 먹었음 음흉

 

 

 

 

 

 

3. 화장실

 

이이야기는 한달 전쯤인거같음 ....

한달전쯤 나님 쫌 안좋은 일을 겪었음... 근데 나도 다알고있는데

사장님이 계속 그얘기 하니까 나도모르게 서러움에 복받혀서 울었음 ㅠㅠㅠ

나님 진짜 쇼파에 누워서 20분은 운것같음 ㅠㅠㅠㅠ

진짜 손님많았는데 대성통곡하면서 울었음.....엉엉

울다가 지쳐서 나님... 거울챙겨봄 에헴

예상대로 아이라인이며 뭐며 다 번져서 완전  실신녀 + 개오크  되있던거임 ㅠㅠㅠㅠㅠ

울 사장님 미안하다면서 다신 안그런다는둥 항상 내 화를 풀어주는 주 무기로 날 달래었음

그거에 넘어가서 울음 그친 나도 웃김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수분을 그렇게 흘렸는데도 수분이 남아있나봄...

아.. 여기서 말하는건데 우리화장실 남녀 공동 화장실임..

들가자마자 바로우측에 남자 소변기 그옆으로 대변...기..? 그냥.. 그런.. 그런거임....

 

나님 꺼이꺼이 거리면서 화장실 들어감 근데 오른쪽을 쳐다보니

왠 남정네 뒷통수가 보이는거임 ㅠㅠㅠㅠㅠㅠ

결국 나님......

 

 

나님-꺄아아앙아아아앙아아아악!!!!!!!!!!!!!!

 

21살 오빠님 - 악!!!!!! 깜짝이야 야!! 니가 놀라면 어떡해!! 내가 놀라야지 !!!

         내가 이상한사람 되자나..ㅠㅠ엉엉

 

 

 

 

나님.. 정말 진심으로 놀랐음... ㅠㅠㅠㅠㅠ

진짜 심장이 발랑발랑 뛰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오빠랑.. 안친함.. ㅠㅠ... 그냥.. 음료수 필요할때만..

자기큐 찾을때만.. 얘기하는.. 그정도임.. ㅠㅠㅠㅠㅠ통곡

그래도.. 나님.... 해명했음...

 

 

 

 

 

나님 - 오빠 저 오빠꺼 못봤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오빠꺼 못봤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오빠꺼 못봤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오빠꺼 못봤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 저 오빠꺼 못봤어요 ㅠㅠㅠㅠㅠ

 

 

 

 

 

하아..... 나님.. 화장실에서 나와서..

한순간에.. 변녀됫음.......

 

 

 

 

근데.. 마무리 어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마무리 따위..모르는여자임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알바중인데 쓰느라 애먹었음....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아

추천 한번만 해주고 댓글 몇자만 써주고 가면 안댈까???부끄

나 톡되보는게 소원이야...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