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메인에 올라와있는거 보고 저도 적어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그 언니분만큼 많이는 아니지만, 다른 알바해본데가 있어서 적어봐용. 알바 하실 분에게 부디 도움이 되길바래용!! 음슴체로 갑니당! 1. PC방 - 내가 고3생활 끝나고 해본 첫 알바. 단골로 가던 PC방이었음. 원래 PC방은 단골 안써준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써줬음.... 알바자리 없다고 징징거렸더니 나오라 했던거같음. 여긴 3타임 돌아가면서 일함. 오전 , 오후, 야간 오전은 9시~5시, 오후는 5시~10시, 야간은 10시~ 9시였음. 난 오후타임하다가 오전타임으로 내려갔는데, 여긴 오후타임은 두명이 같이 근무하고 거의 사장님과도 함께 근무. 그래서 눈치가 엄청 보임.. 아시다시피 PC방.................... 감시카메라가 많음. 카운터에는 특히나 몇개있음.... 보통 피시방하면 앉아서 돈버는걸로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않음. 할일 많음. 청소, 판매물건 (음료수, 과자, 라면) 채우기, 재떨이 씻고 셋팅, 헤드셋관리, 자리 청소, 모니터 닦기 게다가 우리 PC방의 경우 알바가 노는꼴을 못봣음.. 일 다해놓고 쉬고잇어도 전화오고, 계속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가 엄청 많았음. PC방알바는 정말 사장님 잘만나야함.. 난 이거 그만둘때까지 정말 스트레스로 돌아버리는줄 알음. 밥은 거기서 해먹고 반찬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밥 마시고 카운터 봐야했음. 정말 밥먹는것도 눈치보임.. 장점 : 이세상 담배의 종류는 다양하구나를 알게됨(나 담배 하나도 몰랐음). 돈세는법을 마스터함. 단점 : 아저씨들이 찝쩍거림, 심심함(?), 감시카메라로인한 정신적스트레스 폭발. 2. 피자집 - 여기 이름 함부로 대고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피자집으로 통일. 여기알바 진짜 불쌍함... 밥으로 샐러드바 주던데, 내가 일하던데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음. 난 정말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한다고 생각하는 터라 조금 충격적이었음.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닥 심심하지는 않으나, 사교성이 없는사람은 좀 힘듬. 여튼 여기 의자없고 하루죙일 서있어야함. 다행히도 근무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음. 하는일은 서있고, 테이블셋팅하고, 주문받고, 피자내다주고, 음료주소고, 그릇치우고, 상치우고, 샐러드볼 교체, 배달주문 포장, 피자포장, 매장청소, 화장실청소정도? 근데 아무래도 이름있는 피자집이다보니.. 화장실청소 엄청 깨끗이 해야함.. 정말 피자집들 화장실청소를 이렇게하니 안깨끗할 수가없군 이라는 생각이 듬. 알다시피 점심, 저녘시간대가 사람 많음. 당연히 제시간에 끼니는 못먹음. 우린 일 다 끝나고 10시 이후에 샐러드바로 밥을 먹었는데 진짜 눈물나게 슬펐음.... 장점 : 다양한 손님을 접대하는 재미를 알게됨. 지방 치고는 그럭저럭 시급도 쳐줌 (최저), 상자 리본포장 마스터함. 오후타임 근무자의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이됨. (저녘을 굶어야함)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는법을 알게됨, 인맥형성 단점 : 밥을 못먹음, 업무에비해 돈을 못받는 느낌. 3. 패스트푸드점 - 자 여기도 이름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패스트푸드점으로 통일합니다. 여기는 걍 서있어야하고, 무진장 바쁨. 서있는게 너무나도 힘들었음 ㅠㅠ.... 특히나 밥시간때 되면 여긴어디 나는누구? 공황상태로 일함. 특히나 초보시절엔 정말 안절부절 못하고 엄청 불안했으나, 적응되면서 점차 즐기기 시작함. 맨첨에 배우는건 감자튀기는거부터 시작해서, 튀김기에 뭘 넣고 얼마나 튀겨야하는지를 배움. 나 일하는데서는 주문받기 + 서빙 + 튀김기관리 = 여자 , 햄버거만들기 + 그릴관리 = 남자 이렇게 했음. 밥은 햄버거로 먹어야함....... 금액 정해져있고, 물마시기 힘듬. 거긴 탄산음료는 맘대로 마셔도 되지만 물마실려면 얼음 + 뜨거운물로 녹여서 마셔야했음. 절차 복잡해서 안마시게됨. 그리고 집단으로 일하다보니, 친해지면 굉장히 재밌으나 거기에 못어울리면 무진장 외로움.. 장점 : 지방 치고는 최저시급 쳐줌. 야간수당 따로쳐줌. 어느 패스트푸드점을 가도 일 잘할 수 있음. 특별한 날 마다 사장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심. 햄버거 먹을때 어떤 조합이 최고로 맛있는지 알게됨.(알바비기) 단점 : 산만한사람은 바쁠때 미쳐버림, 물을 마시기 힘듬. 말을 빨리하게됨. 맛있는 조합 예 -> 양념감자는 치즈와 양파를 섞어먹는게 진리, 칠리 치즈도 맛있음. 치킨버거에 토마토 토핑 2개 치즈토핑 1개추가하면 맛있음. 오징어버거에 치즈토핑 추가하면 맛있음. 토네이도에 녹차 + 쿠키 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음. 4. 사진작가 알바? - 이건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사진작가 알바를 해본적이 있음. 유치원, 어린이집 정도 되는 아이들 사진인데, 보통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앨범에 싣기 위해서 소풍을 간다거나 하면 사진을 막 찍어주는 사진작가가 있을거임. 여튼 그런알바를 햇음. 근데 애들이랑 좀 친한척을 해야 아이들이 웃어주는데 정말 애들 환심사기가 매우 힘듬... 집에서 낯선사람은 경계하라고 하도 말해서 그런가봄.... 여름이라 수영장같은데도 가고, 애들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 이런데에서 있는데 정말 정신없음. 애들 엄청뛰어다니고 사진찍기 굉장히 힘듬. 찰나의 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함. 어떻게 찍어야 예쁘고 안정적으로 나오는지 이론으로는 마스터하게 됨. 그래도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많고 (애들 밥먹고 쉬고 해야되서) 먹을거 진짜 많이 챙겨주심. 배터져 죽을만큼 간식 많이먹었음... 장점 : 페이를 많이줌!!!!, 유치원 선생님들이 먹을거 진짜 허!!!!!!!저!!!!!!!많이줌. 단점 : 아이들의 무한체력에 지침, 단기알바라 오래하기는 힘듬 5. 포토샵 작업 알바. - 이것도 역시 아이들 사진때문에 포토샵 작업 알바를 해본적이 있음. 요즘 유치원들에서는 아이들 사진으로 달력 만드는게 대세인 모양. 그래서 아이들 하나하나 12월까지 사진을 넣어서 예쁘게 편집하는게 일이었음. 워낙 아이들이 많다보니 사실 단독사진이 몇개 없고, 단체사진이 많음 그중에도 해당 아동 얼굴 크게나온걸 고르고 추려서 달력을 만들어야 했음. 그나마도 없으면 재탕도 해야했고.. 좌우 반전시켜서 다른얼굴도 만들어야했고......? 은근히 재미있어서 할만함. 밤새서 이틀간 작업함... 토할거같았음... 이게 단기알바라서 재밌는거임... 장점 : 페이를 많이줌. 꽤 재미있는데, 혼자작업하면 쓸쓸하고 외로움. 단점 : 피곤함... 그래도 단점 거의 없는편임. 6. 혼수용품 매장 알바. - 특히나 내가 일했던 곳은 커튼, 쿠션, 방석, 이런거 주로 하는 곳이었음. 당연히 난 재봉틀 이런거 쓸 줄 몰름.. 난 그냥 청소하고 다림질하고 밥차리고 그정도가 내 일이었음. 뭐랄까 신부수업하는 느낌이었다고 하면 알거같음?... 그리고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이 좀 생김. 커튼도 보기만하면 고급인지 아닌지 알 수 있고 견적 대충 나옴. 내시간이 무척 많음. But 핑핑 놀고있기 매우매우 눈치가 보임. 복합상가에서 일했기땜에 주변사람들이 다 보임. 어머님들이랑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음. 게다가 수제품을 팔기 때문에 가격이 지맘대로라 난 그 알바 마칠때까지도 결국 제품 가격을 외우지 못했음........ 상가 이모들이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는데, 어머님들이랑 친해지는 법을 배움. 장점 : 그럭저럭 내시간이 많음. 다림질 마스터하게됨. 단점 : 눈치보임, 페이가 적은편(아무래도 업무가 별로없다보니) 7. 골프장 캐디 - 걍 난 이세상에 돈이 최고인거같다. 돈만준다면 뭐든할 수 있다 하는사람에게 강추. 말로 표현할 수 없음. 돈은 엄청 많이주는데 굉장히 힘듬. 여름엔 해가짧다보니 4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은 9시에 하고 정말 혹사 그 자체. 필드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얼굴이 매일 이글이글 탔음.... 손님들도 좋은분들 만나면 재미있는데, 깐깐하고 나를 하등한사람 취급하는분들 만나면 하루가 힘들어짐. 손님이 맘에 안들지언정 라운딩 다 끝날때까지는 함께해야함. 인내심을 배움. 이세상엔 돈이 최고구나 하는것도 배움. 사회는 봐주지않는다는 것도 배움. 적당히 아부하는법도 배우게 되고... 어떻게하면 사람이 좋아하는지, 배려하는 그런 마음을 배운달까? 그리고 나이 어리다고 봐주는게 없음. 사회가 얼마나 엄격한지 혹독하게 깨닫게됨. 아버지같이 자상한분들도 많은 반면에, 여자 밝히는 ㅂㅌ분들도 많음. 왜 캐디가 인식이 안좋은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음. 남자분들 정말 음담패설 장난아님... 어머님들도 입담 쩌는분들 가끔오면 음담패설 쩔었음... 연예인 한번 온 적 있었는데, 내가 자기 나오는 드라마 안본다고 조금 의아해 했음;; (당시 최고의 인기였음) 그때 내가 초보라 일을 굉장히 못해서 연예인이 골프치는데 힘들어했음. 굉장히 미안했음... 공인인 분이셔서 팁을 많이 주려고 하셨는데 죄송해서 못받았음... 여튼 여기 진짜 육체적 + 정신적 노동 장난아님. 난 여기 그만두고 몇달동안 후유증 시달림.. 장점 : 사회의 혹독함을 배움,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 수 있음. 단점 : 그냥 막노동이나 다름없을정도로 힘듬. 시즌에는 밥못먹고 일함. 골프를 전혀 모른채로 가면 이론 하나하나가 어렵고 복잡함. 8. 상담직 - 어 - 이거 뭐라고 말해야되지. 여튼 상담직종인데 이건 정말 재미있음. 일단 사람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말재주 있는분들에겐 강추!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되고, 많은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듣게됨. 세상엔 별 사람들 다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고, 사람들 제각기 말못할 사연 하나쯤은 갖고 있구나 싶음. 조언듣고 다음번에 잘됬다고 찾아와주고 하면 정말 고맙기도하고, 손님과 묘한 유대관계도 생김. 선생님이 된 기분이 아마 이런거일거라고 생각함. 이건 근데 손님이 많을땐 많고 적을땐 엄청 적기도하고... 기복이 좀 심함. 장점 : 화술이 무진장 늘음. 남의 말을 잘 들어주게 됨. 단점 : 남의 감정에 심하게 이입할 경우 몇일동안 상담자가 생각나고 괴로움. 고3 이후로 하나씩 적은거라, 대략 올해로 3년차밖에 안되었군요 ;;; 오래된거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8가지네요 ^^; 점점 하나씩 추가해가게 되려나... 음음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히주무세요! 14
내가 해본 8가지 알바 후기 ★★
전에 메인에 올라와있는거 보고 저도 적어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그 언니분만큼 많이는 아니지만, 다른 알바해본데가 있어서 적어봐용.
알바 하실 분에게 부디 도움이 되길바래용!!
음슴체로 갑니당!
1. PC방
- 내가 고3생활 끝나고 해본 첫 알바. 단골로 가던 PC방이었음.
원래 PC방은 단골 안써준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써줬음....
알바자리 없다고 징징거렸더니 나오라 했던거같음.
여긴 3타임 돌아가면서 일함. 오전 , 오후, 야간
오전은 9시~5시, 오후는 5시~10시, 야간은 10시~ 9시였음.
난 오후타임하다가 오전타임으로 내려갔는데, 여긴 오후타임은 두명이 같이 근무하고
거의 사장님과도 함께 근무. 그래서 눈치가 엄청 보임..
아시다시피 PC방.................... 감시카메라가 많음.
카운터에는 특히나 몇개있음.... 보통 피시방하면 앉아서 돈버는걸로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않음. 할일 많음.
청소, 판매물건 (음료수, 과자, 라면) 채우기, 재떨이 씻고 셋팅, 헤드셋관리, 자리 청소, 모니터 닦기
게다가 우리 PC방의 경우 알바가 노는꼴을 못봣음..
일 다해놓고 쉬고잇어도 전화오고, 계속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가 엄청 많았음.
PC방알바는 정말 사장님 잘만나야함.. 난 이거 그만둘때까지 정말 스트레스로 돌아버리는줄 알음.
밥은 거기서 해먹고 반찬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밥 마시고 카운터 봐야했음.
정말 밥먹는것도 눈치보임..
장점 : 이세상 담배의 종류는 다양하구나를 알게됨(나 담배 하나도 몰랐음).
돈세는법을 마스터함.
단점 : 아저씨들이 찝쩍거림, 심심함(?), 감시카메라로인한 정신적스트레스 폭발.
2. 피자집
- 여기 이름 함부로 대고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피자집으로 통일.
여기알바 진짜 불쌍함... 밥으로 샐러드바 주던데, 내가 일하던데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음.
난 정말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한다고 생각하는 터라 조금 충격적이었음.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닥 심심하지는 않으나, 사교성이 없는사람은 좀 힘듬.
여튼 여기 의자없고 하루죙일 서있어야함. 다행히도 근무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음.
하는일은 서있고, 테이블셋팅하고, 주문받고, 피자내다주고, 음료주소고,
그릇치우고, 상치우고, 샐러드볼 교체, 배달주문 포장, 피자포장, 매장청소, 화장실청소정도?
근데 아무래도 이름있는 피자집이다보니.. 화장실청소 엄청 깨끗이 해야함..
정말 피자집들 화장실청소를 이렇게하니 안깨끗할 수가없군 이라는 생각이 듬.
알다시피 점심, 저녘시간대가 사람 많음. 당연히 제시간에 끼니는 못먹음.
우린 일 다 끝나고 10시 이후에 샐러드바로 밥을 먹었는데
진짜 눈물나게 슬펐음....
장점 : 다양한 손님을 접대하는 재미를 알게됨. 지방 치고는 그럭저럭 시급도 쳐줌 (최저),
상자 리본포장 마스터함. 오후타임 근무자의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이됨. (저녘을 굶어야함)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는법을 알게됨, 인맥형성
단점 : 밥을 못먹음, 업무에비해 돈을 못받는 느낌.
3. 패스트푸드점
- 자 여기도 이름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패스트푸드점으로 통일합니다.
여기는 걍 서있어야하고, 무진장 바쁨.
서있는게 너무나도 힘들었음 ㅠㅠ....
특히나 밥시간때 되면 여긴어디 나는누구? 공황상태로 일함.
특히나 초보시절엔 정말 안절부절 못하고 엄청 불안했으나, 적응되면서 점차 즐기기 시작함.
맨첨에 배우는건 감자튀기는거부터 시작해서, 튀김기에 뭘 넣고 얼마나 튀겨야하는지를 배움.
나 일하는데서는 주문받기 + 서빙 + 튀김기관리 = 여자 , 햄버거만들기 + 그릴관리 = 남자
이렇게 했음.
밥은 햄버거로 먹어야함....... 금액 정해져있고, 물마시기 힘듬. 거긴 탄산음료는 맘대로 마셔도 되지만
물마실려면 얼음 + 뜨거운물로 녹여서 마셔야했음. 절차 복잡해서 안마시게됨.
그리고 집단으로 일하다보니, 친해지면 굉장히 재밌으나 거기에 못어울리면 무진장 외로움..
장점 : 지방 치고는 최저시급 쳐줌. 야간수당 따로쳐줌. 어느 패스트푸드점을 가도 일 잘할 수 있음.
특별한 날 마다 사장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심.
햄버거 먹을때 어떤 조합이 최고로 맛있는지 알게됨.(알바비기)
단점 : 산만한사람은 바쁠때 미쳐버림, 물을 마시기 힘듬. 말을 빨리하게됨.
맛있는 조합 예 -> 양념감자는 치즈와 양파를 섞어먹는게 진리, 칠리 치즈도 맛있음.
치킨버거에 토마토 토핑 2개 치즈토핑 1개추가하면 맛있음.
오징어버거에 치즈토핑 추가하면 맛있음.
토네이도에 녹차 + 쿠키 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음.
4. 사진작가 알바?
- 이건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사진작가 알바를 해본적이 있음.
유치원, 어린이집 정도 되는 아이들 사진인데, 보통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앨범에 싣기 위해서
소풍을 간다거나 하면 사진을 막 찍어주는 사진작가가 있을거임. 여튼 그런알바를 햇음.
근데 애들이랑 좀 친한척을 해야 아이들이 웃어주는데 정말 애들 환심사기가 매우 힘듬...
집에서 낯선사람은 경계하라고 하도 말해서 그런가봄....
여름이라 수영장같은데도 가고, 애들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 이런데에서 있는데
정말 정신없음. 애들 엄청뛰어다니고 사진찍기 굉장히 힘듬. 찰나의 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함.
어떻게 찍어야 예쁘고 안정적으로 나오는지 이론으로는 마스터하게 됨.
그래도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많고 (애들 밥먹고 쉬고 해야되서) 먹을거 진짜 많이 챙겨주심.
배터져 죽을만큼 간식 많이먹었음...
장점 : 페이를 많이줌!!!!, 유치원 선생님들이 먹을거 진짜 허!!!!!!!저!!!!!!!많이줌.
단점 : 아이들의 무한체력에 지침, 단기알바라 오래하기는 힘듬
5. 포토샵 작업 알바.
- 이것도 역시 아이들 사진때문에 포토샵 작업 알바를 해본적이 있음.
요즘 유치원들에서는 아이들 사진으로 달력 만드는게 대세인 모양.
그래서 아이들 하나하나 12월까지 사진을 넣어서 예쁘게 편집하는게 일이었음.
워낙 아이들이 많다보니 사실 단독사진이 몇개 없고, 단체사진이 많음
그중에도 해당 아동 얼굴 크게나온걸 고르고 추려서 달력을 만들어야 했음.
그나마도 없으면 재탕도 해야했고.. 좌우 반전시켜서 다른얼굴도 만들어야했고......?
은근히 재미있어서 할만함.
밤새서 이틀간 작업함... 토할거같았음... 이게 단기알바라서 재밌는거임...
장점 : 페이를 많이줌. 꽤 재미있는데, 혼자작업하면 쓸쓸하고 외로움.
단점 : 피곤함... 그래도 단점 거의 없는편임.
6. 혼수용품 매장 알바.
- 특히나 내가 일했던 곳은 커튼, 쿠션, 방석, 이런거 주로 하는 곳이었음.
당연히 난 재봉틀 이런거 쓸 줄 몰름.. 난 그냥 청소하고 다림질하고 밥차리고 그정도가 내 일이었음.
뭐랄까 신부수업하는 느낌이었다고 하면 알거같음?...
그리고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이 좀 생김. 커튼도 보기만하면 고급인지 아닌지 알 수 있고 견적 대충 나옴.
내시간이 무척 많음. But 핑핑 놀고있기 매우매우 눈치가 보임.
복합상가에서 일했기땜에 주변사람들이 다 보임. 어머님들이랑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음.
게다가 수제품을 팔기 때문에 가격이 지맘대로라
난 그 알바 마칠때까지도 결국 제품 가격을 외우지 못했음........
상가 이모들이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는데, 어머님들이랑 친해지는 법을 배움.
장점 : 그럭저럭 내시간이 많음. 다림질 마스터하게됨.
단점 : 눈치보임, 페이가 적은편(아무래도 업무가 별로없다보니)
7. 골프장 캐디
- 걍 난 이세상에 돈이 최고인거같다. 돈만준다면 뭐든할 수 있다 하는사람에게 강추.
말로 표현할 수 없음. 돈은 엄청 많이주는데 굉장히 힘듬.
여름엔 해가짧다보니 4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은 9시에 하고 정말 혹사 그 자체.
필드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얼굴이 매일 이글이글 탔음....
손님들도 좋은분들 만나면 재미있는데, 깐깐하고 나를 하등한사람 취급하는분들 만나면 하루가 힘들어짐.
손님이 맘에 안들지언정 라운딩 다 끝날때까지는 함께해야함. 인내심을 배움.
이세상엔 돈이 최고구나 하는것도 배움. 사회는 봐주지않는다는 것도 배움.
적당히 아부하는법도 배우게 되고... 어떻게하면 사람이 좋아하는지, 배려하는 그런 마음을 배운달까?
그리고 나이 어리다고 봐주는게 없음. 사회가 얼마나 엄격한지 혹독하게 깨닫게됨.
아버지같이 자상한분들도 많은 반면에, 여자 밝히는 ㅂㅌ분들도 많음.
왜 캐디가 인식이 안좋은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음. 남자분들 정말 음담패설 장난아님...
어머님들도 입담 쩌는분들 가끔오면 음담패설 쩔었음...
연예인 한번 온 적 있었는데,
내가 자기 나오는 드라마 안본다고 조금 의아해 했음;; (당시 최고의 인기였음)
그때 내가 초보라 일을 굉장히 못해서 연예인이 골프치는데 힘들어했음. 굉장히 미안했음...
공인인 분이셔서 팁을 많이 주려고 하셨는데 죄송해서 못받았음...
여튼 여기 진짜 육체적 + 정신적 노동 장난아님. 난 여기 그만두고 몇달동안 후유증 시달림..
장점 : 사회의 혹독함을 배움,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 수 있음.
단점 : 그냥 막노동이나 다름없을정도로 힘듬. 시즌에는 밥못먹고 일함.
골프를 전혀 모른채로 가면 이론 하나하나가 어렵고 복잡함.
8. 상담직
- 어 - 이거 뭐라고 말해야되지. 여튼 상담직종인데 이건 정말 재미있음.
일단 사람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말재주 있는분들에겐 강추!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되고, 많은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듣게됨.
세상엔 별 사람들 다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고, 사람들 제각기 말못할 사연 하나쯤은 갖고 있구나 싶음.
조언듣고 다음번에 잘됬다고 찾아와주고 하면 정말 고맙기도하고, 손님과 묘한 유대관계도 생김.
선생님이 된 기분이 아마 이런거일거라고 생각함.
이건 근데 손님이 많을땐 많고 적을땐 엄청 적기도하고... 기복이 좀 심함.
장점 : 화술이 무진장 늘음. 남의 말을 잘 들어주게 됨.
단점 : 남의 감정에 심하게 이입할 경우 몇일동안 상담자가 생각나고 괴로움.
고3 이후로 하나씩 적은거라, 대략 올해로 3년차밖에 안되었군요 ;;;
오래된거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8가지네요 ^^;
점점 하나씩 추가해가게 되려나...
음음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