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나 슬픈이야기 길다길어 ㅜㅜ

그립다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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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는형이랑 사귀던 한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그 형으로부터 우연히 알게됬죠

한눈에 반해버린거죠 그 여자아이와 같은학교지만 난 너무나도 어렸고 순수했어요

저는 소심한B형 그 여자아이는 왕소심한 A형 어쩌다 둘은깨지고 그때를노려서 고백을 했어요

네이트온 쪽지로 고백아닌 고백을했는데 이렇게 초라하고 그지같은 고백을 받아줄줄이야 진짜 몰랐어요

그 후로 쪽지도 더 많이하고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제 생각은 틀렸어요

만나면 어색하고 말도못하겠고 형들이나 친구들이 잘해보라고 밀어주면 서로얼굴도 못보고 정말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순수한 우리에게도 어색하지않고 연애같은 연애를 할때쯤 50일이 다가왔어요

처음으로 여자를 사귀어보는탓에 멋도모를때죠 뭘 해줘야할까 혼자의 고민끝에 내려진 결론은 반지였어요 반지를 사기위해 난 한달용돈을 모으고 모았죠 끝네 여자친구 반지엔 내 이니셜을 내 반지엔 여자친구 이니셜을 새겼어요 받는 여자친구는 감동을 했는지 울어버리더라구요 그때 처음 우는것을 봤어요

토닥토닥 달래줬죠 그러니 뚝! 그치고 남은시간동안 연애를 했어요 울때도 놀때도 보면 애기같았어요 그 어린마음에도 그렇게 느껴질정도면... 무튼 또 다시 100일이 다가오는동안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정도 더 깊어만 갔어요 지금껏 못해준거같은 마음에 이번엔 진심을 보여주자하고 촛불세트, 비누장미 100송이와 케익을 준비했어요 이벤트를 만든거죠 가을이라 바람때문에 촛불은 켜도켜도 꺼졌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여자친구를 불렀어요 도와주던 친구들이 키스를 하라고 발악을 하더군요. 정말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남자답게 먼저 다가서서 첫 키스를 완성했고 그 이후론 내가 잘해보겠다고 잘한거같은데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티격태격 싸우다 헤어지니마니란 소리도 오가고했죠 저에겐 위기였어요 아직도 정말 사랑하거든요 잊을자신도 없었구요.. 갑자기 차가워진 여자친구 말투하나하나에 상처받은 나일지라도 내앞에서 안하던짓들..을 하더라도 난 참았고 용서했고 빌었어요 날 버리지만 말라고. 처참했죠. 끄끝네 내 모든것을 바쳐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결국엔 헤어졌어요. 저에겐 너무나도 큰 상처였어요 하지만 어떡해요 아직도 사랑하는데 잊지못했는데. 한달이란 시간이 흐르고 편지한통을 썼어요 긍정적인 반응에 난 다시 고백을했죠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는 그녀가 무섭기만 했어요 다시 점점..차츰 어색함이 풀리고 내 모든것을 바쳤어요 하지만 왠지 가식같은 느낌을 받게됬죠 솔직히 나를위해 내가좋아서 사귄거잖아요 이젠 그녀를위해  차여주기로 했어요 더 차갑게 굴었어요 결국은 헤어졌어요 또 너무나 슬펐어요 하지만 울지도 누구를 원망도 때리지도 못했어요 너무 내 자신이밉고 화가나서 밤에 나가서 학교창문을 깼어요 집에들어와서 손을보니 부들부들 떨리고 매우심하다 싶을정도로 손이붓고 피나고 멍이들어 있었어요 그 쯤에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더라구요 전화가 계속오더라구요 여자친구의 친구였어요 걔네 입장에선 내가 나뿐놈인거죠 다시 사귀자한것도나고 결국 헤어진원인도 나니까. 하.... 내마음도 모르면서 까불어대던 애들에게 한마디하고파서 전화를 받았어요 돌아가면서 별 욕을다하대요.... 너네 내맘모르면 까불지마 이러고 끊어버렸어요......이렇게 두번째 사랑이 끝나버리고도 6번을 더 사귀었어요 한여자와....... 한번은 미치도록 매달려도봤고 한번은 권태기가와서 깨지기도했죠 7번째. 헤어지고 1년쯤 지났을때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잊지못해 사귀게 되었구요 8번째. 마지막으로 사귀던날중에 그 어느날. 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너무나도 사람이 달라진거에요 진짜 처음들어보는 말투로 여태껏 미안했다고 이제부터 잘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나도 긍정적이긴 했지만 뭔가 무서웠어요. 왜 그런말 있잖아아요 사람은 죽기전에 확 바뀐다고, 혹시 내일 죽기라도하나? 하는마음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를했어요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컬러링은 말하고있죠. 걸고걸고 또 걸고 20통이상의 전화 그리고 문자들... 모두다...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그의친구들에게 연락도 해봣지만 도저히 행방을 찾을 수 없었어요 불안에떨며 담배만 연실피워대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 여자친구 였어요 상상과는달리 목소리는 해맑았어요 일단 마음속으로 안심은 됬지만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어요 막 야단을 치는데 하는말이 나 오늘 가족들이랑 레프팅타러 갔는데 가이드?아니고 그 뭐라해야하죠? 무튼 옆에서 보조하는사람이 작업을 걸더래요 몇살이냐고 어디사냐고 일일이 다 말했데요 화나잖아요 남자입장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입장으로서. 일단 그 새끼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막말했드니 감싸주더라구요? 하........화가너무나서 핸드폰을 던지고 맛간 핸드폰을 다시주워서 집에 들어갔어요 컴퓨터를 키고 네이트온을 하는데 쪽지가 오더라구요 "오빠 나 다른사람 생겼어".....................ㅋ할말이없죠 어제까지만해도 뭐 잘해준다느니 뭐 어쩐다느니 애교까지 부려가면서 그러던 사람이 이딴말을 짓껄이니까. 그때 딱 느꼈어요 순수한줄만 알았던 그 애가....이렇게 처참하게 잔인하게 돌변하는데 세상여자들도 다 똑같을꺼라고 혼자착각에 빠지게됬죠. 그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는 총 4,5년?이 지났는데도 불과하고 다른여잘 못 믿어서 못 만나겠어요. 무튼 말을 잇겠습니다. 동생폰을 빌려서 전화를걸고 먼저 이별선언을하고 이제 너랑 나 오빠 동생도 아닌 모르는사람이다 하니까 "오빠 진짜 그런거아니야 오빠 왜 그래 "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끊었어요. 헤어졌죠. 그리고 다짐을했죠. 다신 어떤일이 있어도 만나지도 아는체도 하지않겟다고.

1년이 조금 넘었어요.저는 이제 고3이고 그 아이는 고2. 같은동네 같은학교 다니면서 아는체 한번안하고 살았는데 그게 너무 힘든거에요. 내 마음은 그게 아니엿으니까요.

어느날 옛날 여자친구 번호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뭔말인지 알아들을수없게ㅡㅡ 친구가 장난친거겟지 하면서 넘겼어요. 전화가와요 그 번호로. 받지않았는데 그 애가 맞다는걸 확신했어요. 문자가 왔어요. 정말 미안하다고 이제 내가 잘하겟ㄷㅏ고... 술먹고 문자를 한거같아요 그래서 술깨고 쪽팔려 하지나 말라고 하고 꺼지라했죠 몇주가 지났어요 이제 막 잠들었는데 핸드폰 진동에 깼어요 나도모르게 받았어요

또 뭔말을 짓껄여요. ㅎㅏ지만 용서할수 없었어요. 너무 미웠어요. 너같은 남자만나서 한번 잘해보라고 너 죽을때까지 복수해주겠다 말햇ㅇ요 이런식으로 술먹을때마다 전화하고 문자를하더라구요 한달동안 20번이상의 연락이 왔어요. 너무나 괴로웠어요 아직도 사랑하는데 못 잊었는데 안그런척 해야한다는게....

이제 마지막으로 깨진날로부터 2년이 지났을까요. 난 현재 스무살의 대학생이고 내년이면 군대를 가야해요. 시내에 나가서 겜방을가도 노래방을가도 운동을하러가도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되더라구요 자꾸.

잊은줄 알았는데.. 꺠진후에 몰래몰래 걔홈피가는것도 딴곳처다보는척 하면서 처다보는것도 질투심유발하게 하려고 여자옆에끼고 노는것도 이젠 안하거든요. 그래서 잊은줄 알앗는데...그런줄 알앗는데... 아닌가봐요, 자꾸 생각나요 요즘 부쩍.....  몇일전에 들은건데 저의 여자친구와 사귀었던형이 군대가서 저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는데 그 형도 아직 못 잊엇다고 저 친구에게 제대할때까지 그 여자 탐내는남자 없게하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인지 더 욕심나고 더 가지고 싶어요. 다음주 금요일이 대학교 입학식이라 그날부터는... 못보게될것도 너무 두렵고요... 자신없어요 어떻게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