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바보인 언니3명과 시크하신 막내동생님과의 동거 에피소드

으하핳하하하ㅏ2011.02.20
조회352

항상 우애조은 자매들의 훈훈한 톡을보다가

부러워서 이 아침부터 자판을 두들겨요ㅎ

대부분 보면 애교많은 동생들이 많이들 올리던데....하아...........

참으로 훈훈하고 또 훈훈하고 부러워서 눈물이 날지경이여씀.........슬픔

 

 

 

일단 우리짐은 딸만 네마리나 키우는 딸부잣집임ㅋ

 

 

첫째 27살

둘째 24살

그리고 셋째 나  21살

막내동생 95년생 17살

(이녀석 이야기가 많을꺼에요 시크하지만 저한테는 그모습 마져도 이쁘고 사랑스런 동생님이니깐뇨*_*)

 

 

 

 

일단 저희 자매는...

원래는 부모님과 함께 뜨신밥에 매일 다른반찬 다른국먹으며 지방에 살고 있었는데 

첫째언니가 서울로 대학을 가고 직장을 잡고 자리를 잡았을때 쯔음

저희들도 다 우르르 서울로 짐싸가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구 생활을했으니

벌써 저희들만의 동거를 시작한지두 3,4년이 다되었죠 으히히ㅣㅎ

 

 

 

일단 저희 자매들을 인트루듀스 할까바요

 

 

 

일단 첫째언니...  아놔 이 인간은 그냥 첫짼지 뭔지 부실그자체인 인간이에요,,

맨날 막내랑 싸우기나하고,, 진심인지 장난인지는 모르겠어요,,근데.......... 눈빛을보면 진지해요..

 

 

컴퓨터가지고 싸우고...

괜히 본인이 불리할때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잘울지도 않는

막내가 땅을 내려치면서 정신놓고 울고불정도로 만들고 기어이 못본척 컴퓨터하는 인간이에요,,,,

 

 

그래도 낮은 정신연령 때문인지 막내랑 죽이 잘맞아

막내가 비밀도 잘 털어놓고 그러더라구요..

 

속은 쬐금 없지만 항상 우리 밥하나는 잘해먹이는

미워도 미워할수없는 그저 나이가 젤 많아서 큰언니인 큰언니에요.

 

 

 

  

 

 

그담에 둘쨰언니

 

 

 

실질적인 첫째인 언니죠...

시키지도 않은 모든 집안일으 도맡아하고

 

무서운거 없는 막내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무시무시한 인간이죠...ㅎㄷㄷ

 

정말 한성깔 하는탓에 매일 막내가 버릇이 없다며 얘를 군기잡는다고

얘를 어찌나 잡는지 우리 막내도 한 카리스마 하지만 둘쨰언니의 카리스마 앞에서는

지도 모르게 존댓말쓸정도로 쫄게만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 그렇게 막내앞에서 가오잡고 무게잡지만

이인간도 어쩔수없는 막내동생밖에 모르는 동생바보에요ㅋ

 

 

 

 

제일소개할꺼없는 셋째인 제 차례네여... 민망하여라부끄

 

 

저는 아마도 위의 인간들과 다르게

동생님께 한없이 착하고 잘해주는 언니일텐데....

 

시크하신 동생님은 철없는 첫째언니와 무시무시한 둘째언니보단

만만한 저에게 있는 꼬라지 없는 꼬라지 다 부리지요,,

 

 

그래도 그러십니까? 참 꼬라지 나시겠네요 밖에나가서 동생님 좋아하시는

서른한가지맛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갈까요? 하고 한없이 하찮은 언니라고 소개할께요,....ㅋㅋㅋ

 

위로 언니들만 있어서 그런지 저는 이녀석이 미운짓을 해도 어찌나 귀엽고 이쁜지....>_<

 

 

 

 

그리고 우리집 막내님

 

 

위로 언니들 둘과 저와 다르게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난 부러운아이에요..ㅠ

그나이에 169센티라는 큰키에 늘지도 줄지도 않는 51kg몸무게에

다리는 어찌나 길고 가늘고 쭉쭉뻣어서 뭘입어도 태와 간지가나구,,

얼굴은 볼살통통 애기피부에 쌍커풀없이 큰눈에 오똑한코에.. 저희집 베이글녀죠...

분명 저도 같은 엄마배에서 나왔는데......................................................

다큰 고등학생이지만 왜 자꾸 저희들 눈에는 아직도 애기로 보이는지,,,ㅋㅋ

 

 

그리고 이아이 정말 고단수에요

맨날 시크하게 말하고 대답하다가

불리할때나 둘째언니가 화가나서 한대 맞을분위기에는

눈웃음살살치면서 어찌나 애교를 살살 부리는지

 

 

그모습 마져도 이뻐보이는 저는 정말 동생바보인가봐요....♥

 

 

 

 

오래 같이 살았던만큼 너무 웃기고 기억남았던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너무 많아서 다 올릴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웃기고 기억에 남는 일만 올려볼께용

 

 

 

 

 

 

 

1.

 

최근일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

 

막내동생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날따라 요아이가 저녘밥먹자마자 티비보면서 부탁할께있었는데

큰언니옆에 앉아 팔을 붙잡고 애교를 사아알사아알 부리더구여

 

도대체 뭔일인데 저러나 소심하게 질투가나서

신경않쓰는척하면서 다 듣고 있었죠 ㅋ

 

 

언니야 언니야 하면서 왜 하고 큰언니가 부르니까

그떄서 자기 잠깐만 요앞에 잠깐만 나갔다 오면 안되겠녜요

보나마나 그 보지는 못했지만 쳐죽일놈을 만나러 가는게 분명했어요

그 늦은 시간에 그래서 저도 모르게 몰래 옅듣다가

 

"안돼!!!!!!!!!!!!!!!!!!!!!!!!!!!!!!!!!!!!!!!!!!!!!!!!!!!!!!!!!!!!!!!"

 

라며 혼자 흥분해 소리를 질르자  닌뭔데,,,,라는 표정으로 한번 좋게 무시당했죠

큰언니 역시 열두시 다되가는데 어딜 나가냐고 말을해보라고 같이가자고

그런식으로 말하자 그제서야 솔직히 털어 놓드라고요 잠깐 남친이랑 예기만 하고 온다고

 

큰언니가 잠시생각하는 사이에

둘째언니는 안된다며 당장 입닥치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저는 위험하니까 같이 가준다며 살살 달랬죠

 

 

한참을 고민한 큰언니는

작은언니말대로 닥치고 방으로 들어가 자든지

아니면 언니들이랑 같이 가튼지 둘중 하나 택하라고 말하자마자

 

싫다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실타는데

 

 

둘째언니는 싫으면 닥치고 방으로 들어가라하고,,,

얘는 더 짜증내면서 울고....................

 

결국은 같이가서 멀리서 몰래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오기만 한다고 합의보자마자

뚝 그치고 방으로 들어가서 거울보고 고대기로 머리하고 비비바르는데

 

어찌나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엽고 감회가 새롭던지

 

 

그렇게 동생님 따라 나온 저희 셋은 차뒤에 숨어

그네에 앉아서 나란히 그네만 타며 조곤조곤 예기하는 걸 확인한뒤 안심한뒤

 

 

집에 같이 들어오는 내내 둘이 도대체 무슨 예기를 했길래

얼굴이 빠아알개져서 실실 웃는지...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제 첫사랑도 생각나고 ㅋ

 

 

아직까지 그남자아이 만난다네요,,,,,,ㅋ  

 

 

 

 

 

 

 

 

 

2.

 

막내동생이 저랑 같이 방을 쓰는데

잘때만큼은 얘가 순해서  제가 막 뽀뽀하고 다하거든요ㅋㅋ

입다물고 곤히 잘때가 제일 이쁜거같음

 

제가 씻고 나오니 또 곤히 잠들고 있드라고요

엄마포스 품기며 베개 비여주고 제쪽으로 끌어당겨

토닥토닥해서 재우는데 갑자기 잠꼬대로 하는말....

 

 

 

"엄마........."

 

 

 

생각해보니깐 이 아이 막내로 태어나 저희 손에 자라서인지

엄마아빠와 놀러가서 만든 추억 같은것도 없고

어려서 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부모님의 사랑을 또래보다 못받았어요..

내색을 안해서 몰랐는데 몰라줘서 너무 미안해서 혼자 주책맞게 울면서

정말 구라아니라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울면서 밤을 샜죠,,,,,,

 

 

아침에 동생일어나자마자 동생 손잡고


"언니가 몰라줘서 미안해..........." 이렇게 ㅔ말하자마자  또 눈물이 나려그랬어요 ㅠㅠㅠ

근데 이 네가지바가지 동생님께서 하시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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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꿨냐? 눈은 왜그래? 모기물렸어?"

 

 

 

 

아오,,,ㅡㅡ

 

아침 눈뜨자마자 손잡고 그런 예기를 했으니 그럴만도 했겠죠....... 

 

 

 

 

 

 

 

 

 

3.

 

 

하루는 막내동생이랑 둘째언니랑 티격태격하다가

너이새끼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따라들어오라고

안방으로 데려가길래 면담하나보다 하고 내 할일 하는데

 

퍽- 퍽- 소리가 나는거임....

 

그리고 끅끅← 이소리 아시는분 극도로 서러울때만 울때 나는 소리임

어쨋든 끅끅끅 소리가 남,,,,

 

나는 아 또 큰 사태가 벌어졌구나

하고 용기를 내서 문을 열으려 해봤지만 잠겨있음.,..

 

 

문에다가 귀를대고 뭔일인가 들어봄 ㅋㅋㅋㅋㅋㅋ

대충 나는 억울하다는며 내가 뭘 잘못했냐며 막내동생이 울며불며 말함

 

그러자 방에서 들렸던 무시무시한 한마디

 

"니가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응이라고 대답하자 들렸던 한마디..................................

 

 

 

 

" 알게해줄께 엎드려"

 

 

 

거기서 잘못했다고 말하면 게임 끈나는데

고집쏀 막내는 엎드린거가탔음,,,

엄청나게 궁뎅이 뚜들겨 맞는 소리가 밖으로 다 들렸음

 

 

한참을 맞고 일어나라는 소리에 또 꺽꺽 대며 일어난 동생에 입에서 나온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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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했어요 언니"

 

 

 

 

방에서 나오지말고 반성하라는 말까지 남기고

방에서 나온 둘째언니도 맘이 안좋았는지 지방으로 들어가면서

나한테 들어가서 달래주란말만 남기고 가버림...

 

 

밖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조심스럽게 문열고 들어가보니

땀하고 눈물하고 범벅하고 잠든 동생보니깐 또 막 가슴이 아파서

또 혼자 질질짜면서 동생엉덩이에 약발르다가

도대체 뭘로 때렸길래 얘 엉덩이가 온통 보라색이 됬을까 생각하며 울다가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나무발판에서 떨어져서 붙일라고 나뒀던 넙적한 나무각목이 보이자

또 혼자 얼마나 아팠을까 입막고 조카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열받아서 둘째언니한테 가서 조카 욕하고 옴ㅋㅋㅋㅋㅋㅋㅋ

 

 

담날 나한테 하나도 안아팠다며 쎈척하시는 동생님ㅋㅋ

 

 

 

 

 

 

 

 

 

4.

 

 

아침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동생 밥 차려줄때 반찬 이것저것 챙겨주기가 번거로워서

몇달째 대충 국에 말아주고 그랬을때가 있었음 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동생이 국에 밥말아 먹으며 하는말.....

 

 

 

 

"언니...,"

 

 

 

"응?"

 

 

 

"나...음식 씹는 방법을 까먹을거 같아.."

 

 

 

 

 

그날 이후로 충격먹어서 귀찮아도 반찬에 밥주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저희 셋은 동생 엉덩이 잘 토닥거리고 주물거리거든요ㅋ

몸은 말랐는데 엉덩이는 어찌나 찰떡같이 토실토실헌지ㅋ

 

 

질색하고 싫어할때도 있는데 가끔 지 졸릴때나 귀찮을때는

가만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조두순사건이 터진후 대한민국이 뒤집어졌을때쯤 이였죠ㅜㅜ

아무생각없이 저 컴퓨터 하는데 옆에서 기대고 서있길래

습관처럼 엉덩이를 토닥토닥하는데 왠일로 가만히 있길래

더 쪼물쪼물 거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하길래 봤더니

저를 처다보면서 했던말

 

 

 

 

 

 

 

 

"야이 조두순아......."

 

 

 

 

 

 

충격받아서 잘때 빼곤 안만져요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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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지금 굉장히 힘든시기라..

하찮고 무능력한 언니라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많이 힘드네여ㅠ

이녀석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하고싶은걸 하겠다고

일찍 사회에 뛰어 들었거든요..

잘할꺼라 믿고 열심히할꺼라 믿어도

걱정되고 안쓰럽네요 ㅠ

잘해내겠죠?

 

 

울애기 화이팅!

사랑한다♥

 

 

반응 좋으면 동생 사진과 함께 더 올리겠어영★

 

 

 

 

재미도 없는예기 끝까지 읽어들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하루도 모두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