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식충이 우리 언니☆☆

똥꾸2011.02.20
조회525

걍 음슴체로 가겠음 ㅇㅇ

 

 

걍 언니 때문에 빡쳐서 씀. 돼지꿀꿀이변비똥꼬야 보고있냐?? 너만 생각하면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돼지같은 식충이야

 

 

우리 언니?? 그냥 짜증나는 생명체임

니가 쓰지말라고 했지만 나는 쓰갔어 음흉

난 청개구리니까

 

 

 

1.

 

나 8살, 돼지는 11살. (기억이 잘안남 하도 오래되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우리 자매는 사이가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은 우리가 밤에 몰래  밖으로 나와 핫도그를 먹던 날이었음

지금 같으면 꿈도 못꾸는 일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는 먹성이 참 좋아서 나님이 먹는 거 무엇이든 지능 적으로 뺏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

 

 

자매끼리 오순도순 하하호호 웃으면서 핫도그를 흡입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언니는 핫도그를 다 주워먹었는지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음 ㅋㅋㅋㅋ

 

 

나님은 이제 핫도그의 엑기스 소세지를 먹을 차례였음 ㅋㅋㅋ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맛있는 소세지 ㅋㅋㅋㅋㅋㅋ

 

 

지능적인 돼지 언니는 나의 엑기스 소세지를 노렸음

이제 생각하면 아까워 죽을 것 같아 짜증남 쳇 

 

 

어찌됐건 내 소세지를 먹기위해 밑밥을 깔음

 

 

" 똥꾸야 그거아냐?? "

 

 

겁나 진지한 얼굴. 심각한 목소리 ㅋㅋㅋㅋ 와낰ㅋㅋㅋㅋ 걍 사기꾼해라 ㅋㅋㅋㅋ

 

 

" 사실 8살 애들은 핫도그에 있는 소세지 먹으면 죽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잉여스러운 말에 넘어간 나는 또 뭔뎈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는 그때 너무나 순수하고 착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돼지언니의 말에 겁먹고 울먹이기 시작함ㅋㅋㅋ

 

 

" 지..진짜?? "

 

 

" 응 그니까 언니가 먹어줄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먹고싶다고 말을 하짘ㅋㅋㅋㅋ 그럼 그냥 줬을텐뎈ㅋㅋㅋ

꼭 그렇게 해야했니??ㅋㅋㅋㅋ 너 짜증나찌릿

 

 

 

나님은 눈물을 머금고 돼지한테 그 소중한 소세지를 넘겼음

 

아주 맛나게 잡수신 걸로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짜증나고 눈물나고 억울하고 미움 ㅋㅋㅋㅋㅋ

맛있디?? 동생의 코묻은 소세지를 그런 식으로 갈취해서 먹으니까

목구멍으로 꼴딱꼴딱 잘 넘어가디?? 에라이 이런 돼지꿀꿀이변비똥꾸멍아

잘먹고 잘살아라!! ㅋㅋㅋㅋㅋ

 

 

 

 

2.

 

 

우리 돼지언니는 어렸을 적 부터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었음 ㅋㅋㅋㅋ

하지만 시크하시고 시크하신 우리 어머니는 그런 언니를 싫어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맨날 엄마의 신경을 거스르는 일을 하면 파리채로 맴매를 맞았음ㅋㅋㅋ

사촌언니와 함께 파리채로 맴매를 하도 많이 맞아서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 둘을 파리채 맴매 동기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우리 호기심 왕성한 돼지언니가 똥맛이 궁금했나봄 ㅋㅋㅋㅋ

 

 

아... 똥맛은 무슨 맛일까?? 이러면서 끙끙 앓았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더는 못참겠는지 집을 청소하는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똥은 무슨맛이냐고 물어보기 시작했음 ㅋㅋㅋㅋ

 

 

" 엄마 엄마! 똥은 무슨 맛이야?? "

 

 

엄마는 그런 언니가 너무나 귀찮았었는지 그냥 무시하고

계속 청소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돼지언니는 그래도 졸졸 쫓아다니면서 물어봄 ㅋㅋㅋㅋ

 

" 아 무슨맛이냐고!! 무슨 맛!!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슬슬 스팀이 오르기 시작함 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하는 딸이니 때릴 수는 없고 그냥 무시함ㅋㅋㅋㅋ

 

 

돼지언니는 지치지도 않는지 한참을 똥은 무슨 맛이냐고 물어봄 ㅋㅋㅋㅋ

참 ㅋㅋㅋ 끈기있는 돼지임ㅋㅋㅋㅋㅋㅋ 음흉

 

 

계속 물어보는 언니 때문에 열이 받은 엄마는

손에 들고있던 수건를 바닥에 확 던지시고는 언니한테 화를 냈다고함 ㅋㅋㅋ

 

 

"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먹어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어리다지만 똥을 주워먹을 정도로 개념이 없진 않겠지 하고

했던 말인 듯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돼지 언니는 엄마의 그런 말에 방긋 웃으며 화장실로 달려갔다함 ㅋㅋㅋㅋㅋ

똥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ㅋㅋㅋㅋ 똥을 싸고ㅋㅋㅋ

그 똥 을 찍어 먹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사실을 안 엄마는 언니를 파리채가 부러질 때까지

맴매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멍청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흐

 

 

 

 

3.

 

 

우리 돼지는 아주 발라당 까진 날라리임 그러니까 그모양 그꼴이지 흥흥흥

 

 

어느날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해서 술을 들고

무시무시한 친구들과 집에 들어옴 ㅋㅋㅋㅋ

 

 

나님은 무서워서 방으로 기어들어갔고

돼지와 무서운 친구분들은 낄끼리끼리낄 웃으면서 술을 먹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너무나 무서웠음 ㅋㅋㅋㅋ 그런 웃음소리는 난생 처음 들어봄 ㅋㅋㅋㅋㅋ

 

 

내방에 있는 티비를 보면서 무서움을 달래고 있는데

어디선가 울음소리와 토악질 하는 소리가 들려옴

 

 

나님 처음엔 그냥 웃겨서 웃는데 ㅋㅋㅋㅋ

돼지의 비명과 고함소리에 놀래 방밖으로 뛰쳐나왔음 ㅋㅋㅋ

 

 

하... 그런데 돼지의 친구분들이 가관이 아니었음 ㅋㅋㅋㅋ

 

한 분은 목놓아 울고 있으시고 ㅋㅋㅋ

한분은 안방 화장실 변기통을 부여잡고 피자를 부치고 계셨음 ㅋㅋㅋ

 

 

그당시 우리집 화장실은 두개였지만 변기 하나가 막혀서

안방 화장실을 쓰고있던 시절이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피자를 게워내시던 친구분 께서

라지 피자를 게워낸 모양이었음 ㅋㅋㅋㅋ 변기가 막혀서 역류하기 직전ㅋㅋㅋㅋㅋ

우리 돼지 ㅋㅋㅋㅋ 엄마에게 맞을 걸 생각하자 얼굴이 새하얗게 질림 ㅋㅋㅋㅋㅋ깔깔

 

 

어마마마께 맞는게 그렇게 싫었던 모양인지

고무장갑과 화장실 변기 청소할때 쓰는 솔을 들고 등장하심ㅋㅋㅋㅋ

그 솔에 수건를 칭칭 감고는 천하장사 답게 화장실 변기를 미친듯이 뚫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얼마나 필사적이었으면 ㅋㅋㅋㅋ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음 ㅋㅋㅋㅋ만족

 

 

 

 

 

4.

 

 

우리 돼지 언니는 좀 이상한 거에 신기해함 ㅋㅋㅋ

다른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거에는 그냥 무심한데 ㅋㅋㅋㅋ

진짜 좀 이상하고 바보스러운 거에 우와!! 하는 돌+아이임 ㅋㅋㅋㅋ

 

 

우리 세 모녀는 편도선이 안좋아서 편도선에 관한 질병을 하나씩 끌어안고 살고있음 ㅋㅋㅋ

 

엄마는 수술을 해야 하고 ㅋㅋㅋ 돼지는 편도선에 염증이 자주 생김 ㅋㅋㅋ

나님은 편도결석이 자주 생겨서 아주 괴로움 ㅋㅋㅋㅋㅋ

 

 

우리 돼지는 동생에게 무심해서 동생이 뭘 하고 사는지도 모름 ㅋㅋㅋㅋㅋ

 

 

하루는 나님의 편도결석이 심각해서 아가리똥내가 났던 적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너무나 괴로웠기에 그걸 빼려고 하다가 토 했던 적도 있었음 ㅋㅋㅋㅋ

ㅋㅋㅋㅋ 자꾸 빼고 빼도 편도결석이 나서 짜증이 났었음 ㅋㅋㅋㅋㅋ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ㅋㅋㅋㅋ 입에 후레쉬 비추고 ㅋㅋ

이쑤시개로 편도 결석을 빼려고 하는데 ㅋㅋㅋ

 

 

돼지가 날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편도결석이 났다니까 ㅋㅋㅋ

 

 

 

" 우와!!! 나 볼래!! 구경시켜줘!! 방긋 "

 

 

ㅋㅋㅋㅋㅋㅋㅋ...... 좀 짜증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루에 세번씩 내 입에 후레쉬 비춰가면서 편도결석을 구경함 ㅋㅋㅋㅋ

 

참 이상한 돼지임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편도결석 빼면 냄새 맡고 이쑤시개로 찔러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모습 보면 우리 언니라는게 부끄러워 죽겠음 ㅋㅋㅋㅋㅋ

 

 

 

5.

 

 

 

그날은 풀하우스가 아주 유행했던 때였던 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

 

매일 수요일, 목요일이면 tv앞에 앉아 이영재씨의 잘난 외모를 감상했었음 ㅋㅋㅋㅋ

 

돼지는 사람 귀파주는 걸 아주 좋아함 ㅋㅋㅋㅋ 그시절 나님은 아주 어렸고

돼지는 나를 아주 막대하던 그런 시절이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ㅋㅋㅋㅋ 나님이 풀하우스를 보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뎈ㅋㅋㅋ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임 ㅋㅋㅋㅋ

 

 

눈을 떠보니까 돼지가 내 귀를 파주고 있었음 ㅋㅋㅋㅋ

 

내귀를 왜 파냐고 물어봤더니 ㅋㅋㅋㅋ

 

 

" 아니 그냥 니 귓밥만 구경하려고 했는데 코딱지만한 귓밥이 있길래... "

 

 

대체 왜 귓밥 구경을 왜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열성적으로 나님의 귀를 파주시는 거임 ㅋㅋㅋㅋ

거기 까지는 좋았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멍청이갘ㅋㅋㅋㅋㅋ

 

 

그 왕귓밥이 안나오니까 ㅋㅋㅋㅋ

꼬리빗 꼬랑지로 내 귀를 막 쑤시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지옥을 맛보았음 ㅋㅋㅋㅋㅋㅋ

귓속에 코딱지만한 귓밥 보다 더 큰 딱쟁이가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가다 귀파면 그 딱쟁이가 아직도 있음 ㅋㅋㅋ

그 후로는 돼지에게 귀를 파달라고 하지 않음 ㅋㅋㅋ

 

 

자기가 강압적으로 내 귀를 파줌 ㅋㅋㅋㅋ

귀파줄 때만 천상 언니임 ㅋㅋㅋㅋㅋㅋ

 

 

 

 

6.   - 뽀나스 (어마마편) -

 

 

 

나님의 엄마. 신세대 ㅋㅋㅋㅋ

 

예전 나님의 초등학교 졸업식때 젊은 새엄마 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음

 

또, 거리에 우리 세모녀가 걸으면 사람들이 세자매로 오해하는 일이 간간히 생기곤 함 ㅋㅋㅋㅋ

 

그런 것 때문인지 우리 엄만 참..... 자신이 아가씨인 줄 알고 있음 ㅋㅋㅋ

공주병도 있어서 거울을 보면서  " 똥꾸야 엄마 이쁘지?? 알아 엄마 이쁜거. "

 

 

이런말을 자주함. ㅋㅋㅋㅋ 돼지는 엄마를 닮아 이쁘고

나님은 아빠를 닮았음 ㅋㅋㅋ 그냥 닮기만 했음ㅋㅋㅋ 하....ㅋㅋㅋㅋ

 

 

나만 보면 한 숨만 쉬던 엄마는 성형수술을 해줄 것을 약속해줬음 ㅋㅋㅋㅋ

 

 

어느날은 일을 나갔다 들어온 엄마가 아유~~ 하면서

짜증을 내기 시작함 ㅋㅋㅋㅋ

 

 

왜 그러냐는 우리의 말에 대답한 엄마의 말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릴 박장대소 하게 만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일을 나가는데 속옷 (위에꺼)을 안하고 나간거야!!

그래서 그냥 제일 싼거를 샀는데 짝짝이면 좀 그런 거 같아서 세트로 샀는데

아유~~ 아줌마꺼 같아! 촌스러 증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맠ㅋㅋㅋㅋ 잊고 있나본뎈ㅋㅋㅋㅋ

엄마 아줌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숨

 

 

 

- 끗 -

 

 

참고로 필자의 친구나 돼지의 아리따우신 친구분들이

이글을 본다면 꼭 우리 언니님께는 말해주지 마세요.

저 강냉이 털려요 ㅠㅠ 제발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