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 되는 대학생입니다. 처음 톡을 써보는데... 약간 어색 ㅋㅋ 그래도 한 번쯤 읽어주세요.. 베플도 많이 달아주시구요.. 이젠 반말로 글쓸게요.. 때는 2005년 겨울,,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나는 외고입시준비때문에 송파구에 한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입학시험을 본 결과 S2반에 반편성되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학원에 들어간지 2주일정도 되었을 때 학원에는 어떤 소문하나가 나돌았다. S1반에 어떤 한 남자애가 송파구에서 정말 알아주는 잘생기고 공부 잘한다는 그런소문... 나는 그런거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고 외고입시준비하는 시간이 힘들었기 때문에.. 1달후 다시한번 반편성시험이 있었고 나는 그 학원에서 가장 높은 반인 S1반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소문에만 듣던 그 애가 있었다. 유일하게 나랑 어떤 남자애만 S1반에 들어가게되서 S2반에 있는 여자애들이 나보고 부럽다고했다. 근데 난 내가 반 올라가서.. 그걸 부러워하는 줄 알았다 ㅋㅋ 암튼,, S1반에 올라가고 첫번째 수업날,,앞줄에 책상이 3개,3개 이렇게 배열되어 있었는데 나는 앞줄 왼편3개 책상중 3번째에 앉고 그 남자애는 앞줄 오른편3개 책상중 1번째에 앉아서 우리는 통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애 옆에는 그 남자애 친구 두명이 항상 같이 앉아있었다. 그 때 나는 그 남자애를 처음봤다. 근데 정말,,,,,,,,,,,원래 남자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 남자애..........정말 잘생겼었다. 그렇게 잘생긴 남자애는 처음봤다. 진짜 소문이 괜히 날리가 없었다. 그 남자애를 보고서......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그 애만 자꾸 의식하게 되었다. 하루는,,그애가 자기 친구랑 내 뒷좌석에 앉았다. 진짜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그래서 그반에 편성되고 나서 1달동안은 공부는 무슨.....그 애 생각에 아무것도 못했다. 진짜 이런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있는 일인줄 알았는데.... 1달후 다시 반평성고사를 봤다... 결과는 뻔했다..사실 내 성적은 S3반정도 수준인데... 선생님이 한 번에 그렇게 내려가면 충격먹을까봐 그랬는지...S2반으로 내려보내주셨다. S2반으로 내려가면 그 애 생각안하고 공부할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그 애가 더 보고싶고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1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했다. 다시S1반 올라갈려구,,, 그리고 그 애는 그대로 그반에 있고 나만 반 떨어져서 그것도 자존심상했었다. 근데 그 한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해도 그 애가 보고싶은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친구랑 쉬는시간에 화장실가면서 항상 그 애 반을 지나서 갔다. 얼굴한 번 볼려구.. 한달 후,,,,극적으로 나는 다시 S1반으로 올라갔다,,,,근데 진짜 운명의 장난인지........ 그 애가 S2반으로 떨어졌다.....진짜 울고싶었다.....공부할 힘도 안나고,,,,, 근데 공부안하다간 다시 반 떨어질것 같아서 계속S1반 있으면서 그 남자애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진짜 그 남자애는 자기 중학교에서도 전교권안에 들고 또 학원시험도 잘봐와서 반 떨어질줄은 상상도 못했다. 다시 한달 후,,,,내 예상대로 그 남자애는 다시S1반으로 올라왔다. 그 남자애에게 나는 내 존재를 부각시키고 싶었다. 나는 웃음소리가 정말 특이하고 고음인데.. 진짜 학교친구들이 나 웃을때마다 밤의여왕아리아한다면서......... 네이트 창에 밤의여왕아리아 치면 조수미씨가 부른 거 나온다.. 모르시는 분들 하이라이트부분 한 번 들어보시길 ㅋㅋ 암튼 나는 선생님들이 웃긴 말 할때마다 웃었다... 그랬더니 반 애들이 놀랐다. 사실 예전에는 선생님들이 웃긴 말 하거나 그럴 때 일부러 안 웃었다. 내 웃음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조금 창피했기 때문이다...... 근데 이젠 그걸로라도 그애한테 어필하고 싶었다...... 그애도 내 웃음소리 듣고 웃었다....ㅋㅋ 좋은 웃음인지 뭔지는 몰라도.. 암튼 그 이후로 그 애랑 말도 몇번 하고 그랬다..그 애랑 처음으로 나눈 대화가... 그 애가 필통을 학원에 두고 갔는데 내가 맨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 애 필통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 애한테 뛰어가서 전해줬는데 그 애가 고맙단다 ㅋㅋㅋ 진짜 그 날 밤 한숨도 못잤다. 그리고.. 그 남자애가 유난히도 내 웃음소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것때문에 그 남자애랑 몇 번 말할 수 있었고,,,,,,,,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애도 나한테 관심있는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외고 시험 볼 날이 되고,,,,,,,,,, 외고에는 경기권과 서울권이 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우리 때만 하더라도 경기권에 합격하면 서울권시험은 볼 수 없었다. 그 애가 공부를 정말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권에 시험을 먼저쳤다.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너 공부 잘하는데 왜 경기권시험봐?? 참고로 S1반 애들은 정말 공부 잘하는 애들이라서 경기권에 시험치는 애가 그 남자애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나도 S1반이어서 처음에는 경기권지원을 안했다.... 근데 그 남자애 대답은 자기는 꼭 경기권에 있는 명지외고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지금은 경기외고) 왜 하필이면 그 외고인지... 그때는 미처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그 이유를 알 수있었다.ㅋㅋ(그 이유는 톡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씀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지금 생각해도 난 미쳤었다........ 난 그 애따라 경기외고에 입시원서를 썼다... 엄마가 나보고 미쳤냐고 했다. 그래서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결국 설득해서 시험을 쳤다.(우리엄마는 날 너무 믿는다 ㅋㅋ) 시험날,,,,,,,,,학원에서 명지외고 시험 볼 애들 모아서 같이갔고 그 남자애는 내 옆옆에 앉았다. 차에서 내릴 때 그 애가 나보고 시험 잘 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너두"라는 말한마디 짧게 하고 내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별로 원하지 않았던 외고여서 그런지 긴장이 하나도 안됐다. 순간 내가 지금 뭐하고있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첫번째 시험인 언어시험지를 받고,,,,, 학원에서 많이 연습해서 그런지 쉽게 풀렸다... 두번째 시험,,,영어듣기,,,,,경기권은 서울권과 달리 듣기가 지금의 수능보다 조금 어렵기 때문에.. 서울권듣기를 연습했던 나로서는 쉬웠다.....(잘난척 같다면 죄송합니다 ㅋㅋ) 암튼,,,,, 마지막 세번째 시험 영어독해,,,,,,시험 전 쉬는 시간에 이번 영어독해까지 잘보면 난 붙을꺼 같다고 생각했고,,,,,,,,,, 여기서 붙으면 내 목표였던 서울권시험 못본다는 생각에,,,,,,,,,,,, 진짜 지금 생각해도 황당 ㅋㅋ 영어독해 시험때 1번으로 쫙 찍고 그냥 나왔다......(그 때 처음으로 한번호로 찍어봤다. 다른시험도 아닌 외고시험을 ㅋㅋ) 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 감독관선생님들 정말 황당하셨을 듯.... 나가는 나보고 왜 시험안보냐고 물어보셨는데....나는 거기다대고 "아파서요"하고 나왔다...... 아무 이유 없으면 안보내줄것 같아서 거짓말 좀 했다 ㅠㅠ 암튼 집에와서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했다.. 엄마는 잘했다며 서울권시험 준비하라고 했다. 근데 눈물이 났다. 그 남자애......못보니깐...... 시험성적발표날,,,,,, 혹시 붙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험결과를 봤는데.. 불합격이었다. 한편으로 다행이고 또 다른 한편으론 슬펐다..... 그 애는 차석으로 그 외고붙었으니깐..... 서울권은 경기권시험보다 한달 늦게 봐서 한달동안 그 남자애는 다른 반에서 심화영어수업을 받고 나는 서울권대비반에서 계속 공부했다...... 서울권대비하면서 정말 황당했던 일 하나 적자면...... 경기권 발표나고 언어선생님이 나보고 하는 말이"너는 시험을 어떻게 봤길래 경기권을 떨어지니??" "너네반 그 남자애는 차석으로 붙었다던데..." "계속 서울권준비할꺼니??" 진짜 어이없어서 서울권시험보고 나서 보자!!!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드디어 서울권시험날,,,,, 나는 한영외고시험을 쳤고 합격했다..... 합격한 날은 정말 기뻣다,,,,,,가족들끼리 안고 울고 1년동안 힘들었던 나를 생각하니 계속 눈물이 났다. 근데 그 남자애를 볼 수 없다는 슬픔이 더 강했다......................... 그리고 그 언어선생이란 사람은 그 때 막말해서 미안하다고 나중에는 밥사주더라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나는 한영외고에서 3년동안 공부하면서 그 애 싸이월드 들어가보면서 그렇게 지냈다.... 진짜 고등학교 생활은 정말 짧게 느껴졌고 어느새 수능시험날이 코앞에 와있었다. 다음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은 추천해주세요.....감사합니다
운명같은 사랑...이런 거 안 믿었는데.......
이제 21살 되는 대학생입니다.
처음 톡을 써보는데... 약간 어색 ㅋㅋ 그래도 한 번쯤 읽어주세요.. 베플도 많이 달아주시구요..
이젠 반말로 글쓸게요..
때는 2005년 겨울,,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나는 외고입시준비때문에 송파구에 한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입학시험을 본 결과 S2반에 반편성되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학원에 들어간지 2주일정도 되었을 때 학원에는 어떤 소문하나가 나돌았다.
S1반에 어떤 한 남자애가 송파구에서 정말 알아주는 잘생기고 공부 잘한다는 그런소문...
나는 그런거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고 외고입시준비하는 시간이 힘들었기 때문에..
1달후 다시한번 반편성시험이 있었고 나는 그 학원에서 가장 높은 반인 S1반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소문에만 듣던 그 애가 있었다. 유일하게 나랑 어떤 남자애만 S1반에 들어가게되서 S2반에 있는
여자애들이 나보고 부럽다고했다. 근데 난 내가 반 올라가서.. 그걸 부러워하는 줄 알았다 ㅋㅋ
암튼,, S1반에 올라가고 첫번째 수업날,,앞줄에 책상이 3개,3개 이렇게 배열되어 있었는데
나는 앞줄 왼편3개 책상중 3번째에 앉고 그 남자애는 앞줄 오른편3개 책상중 1번째에 앉아서 우리는 통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애 옆에는 그 남자애 친구 두명이 항상 같이 앉아있었다.
그 때 나는 그 남자애를 처음봤다. 근데 정말,,,,,,,,,,,원래 남자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 남자애..........정말 잘생겼었다. 그렇게 잘생긴 남자애는 처음봤다. 진짜 소문이 괜히 날리가 없었다.
그 남자애를 보고서......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그 애만 자꾸 의식하게 되었다.
하루는,,그애가 자기 친구랑 내 뒷좌석에 앉았다. 진짜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그래서 그반에 편성되고 나서 1달동안은 공부는 무슨.....그 애 생각에 아무것도 못했다.
진짜 이런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있는 일인줄 알았는데....
1달후 다시 반평성고사를 봤다... 결과는 뻔했다..사실 내 성적은 S3반정도 수준인데...
선생님이 한 번에 그렇게 내려가면 충격먹을까봐 그랬는지...S2반으로 내려보내주셨다.
S2반으로 내려가면 그 애 생각안하고 공부할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그 애가 더 보고싶고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1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했다. 다시S1반 올라갈려구,,, 그리고 그 애는 그대로 그반에
있고 나만 반 떨어져서 그것도 자존심상했었다. 근데 그 한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해도 그 애가 보고싶은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친구랑 쉬는시간에 화장실가면서 항상 그 애 반을 지나서 갔다. 얼굴한 번 볼려구..
한달 후,,,,극적으로 나는 다시 S1반으로 올라갔다,,,,근데 진짜 운명의 장난인지........
그 애가 S2반으로 떨어졌다.....진짜 울고싶었다.....공부할 힘도 안나고,,,,,
근데 공부안하다간 다시 반 떨어질것 같아서 계속S1반 있으면서 그 남자애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진짜 그 남자애는 자기 중학교에서도 전교권안에 들고 또 학원시험도 잘봐와서 반 떨어질줄은 상상도 못했다.
다시 한달 후,,,,내 예상대로 그 남자애는 다시S1반으로 올라왔다.
그 남자애에게 나는 내 존재를 부각시키고 싶었다. 나는 웃음소리가 정말 특이하고 고음인데..
진짜 학교친구들이 나 웃을때마다 밤의여왕아리아한다면서......... 네이트 창에 밤의여왕아리아 치면
조수미씨가 부른 거 나온다.. 모르시는 분들 하이라이트부분 한 번 들어보시길 ㅋㅋ
암튼 나는 선생님들이 웃긴 말 할때마다 웃었다... 그랬더니 반 애들이 놀랐다.
사실 예전에는 선생님들이 웃긴 말 하거나 그럴 때 일부러 안 웃었다. 내 웃음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조금 창피했기 때문이다...... 근데 이젠 그걸로라도 그애한테 어필하고 싶었다......
그애도 내 웃음소리 듣고 웃었다....ㅋㅋ 좋은 웃음인지 뭔지는 몰라도..
암튼 그 이후로 그 애랑 말도 몇번 하고 그랬다..그 애랑 처음으로 나눈 대화가...
그 애가 필통을 학원에 두고 갔는데 내가 맨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 애 필통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 애한테 뛰어가서 전해줬는데 그 애가 고맙단다 ㅋㅋㅋ
진짜 그 날 밤 한숨도 못잤다.
그리고.. 그 남자애가 유난히도 내 웃음소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것때문에 그 남자애랑 몇 번 말할 수 있었고,,,,,,,,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애도 나한테 관심있는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외고 시험 볼 날이 되고,,,,,,,,,, 외고에는 경기권과 서울권이 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우리 때만 하더라도 경기권에 합격하면 서울권시험은 볼 수 없었다.
그 애가 공부를 정말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권에 시험을 먼저쳤다.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너 공부 잘하는데 왜 경기권시험봐?? 참고로 S1반 애들은 정말 공부 잘하는 애들이라서 경기권에 시험치는 애가 그 남자애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나도 S1반이어서 처음에는 경기권지원을 안했다....
근데 그 남자애 대답은 자기는 꼭 경기권에 있는 명지외고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지금은 경기외고)
왜 하필이면 그 외고인지... 그때는 미처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그 이유를 알 수있었다.ㅋㅋ(그 이유는 톡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씀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지금 생각해도 난 미쳤었다........ 난 그 애따라 경기외고에 입시원서를 썼다...
엄마가 나보고 미쳤냐고 했다. 그래서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결국 설득해서 시험을 쳤다.(우리엄마는 날 너무 믿는다 ㅋㅋ)
시험날,,,,,,,,,학원에서 명지외고 시험 볼 애들 모아서 같이갔고 그 남자애는 내 옆옆에 앉았다.
차에서 내릴 때 그 애가 나보고 시험 잘 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너두"라는 말한마디 짧게 하고 내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별로 원하지 않았던 외고여서 그런지 긴장이 하나도 안됐다. 순간 내가 지금 뭐하고있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첫번째 시험인 언어시험지를 받고,,,,, 학원에서 많이 연습해서 그런지 쉽게 풀렸다...
두번째 시험,,,영어듣기,,,,,경기권은 서울권과 달리 듣기가 지금의 수능보다 조금 어렵기 때문에..
서울권듣기를 연습했던 나로서는 쉬웠다.....(잘난척 같다면 죄송합니다 ㅋㅋ) 암튼,,,,,
마지막 세번째 시험 영어독해,,,,,,시험 전 쉬는 시간에 이번 영어독해까지 잘보면 난 붙을꺼 같다고 생각했고,,,,,,,,,, 여기서 붙으면 내 목표였던 서울권시험 못본다는 생각에,,,,,,,,,,,,
진짜 지금 생각해도 황당 ㅋㅋ 영어독해 시험때 1번으로 쫙 찍고 그냥 나왔다......(그 때 처음으로 한번호로 찍어봤다. 다른시험도 아닌 외고시험을 ㅋㅋ)
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 감독관선생님들 정말 황당하셨을 듯....
나가는 나보고 왜 시험안보냐고 물어보셨는데....나는 거기다대고 "아파서요"하고 나왔다......
아무 이유 없으면 안보내줄것 같아서 거짓말 좀 했다 ㅠㅠ
암튼 집에와서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했다.. 엄마는 잘했다며 서울권시험 준비하라고 했다.
근데 눈물이 났다. 그 남자애......못보니깐......
시험성적발표날,,,,,, 혹시 붙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험결과를 봤는데.. 불합격이었다.
한편으로 다행이고 또 다른 한편으론 슬펐다..... 그 애는 차석으로 그 외고붙었으니깐.....
서울권은 경기권시험보다 한달 늦게 봐서 한달동안 그 남자애는 다른 반에서 심화영어수업을 받고 나는 서울권대비반에서 계속 공부했다......
서울권대비하면서 정말 황당했던 일 하나 적자면......
경기권 발표나고 언어선생님이 나보고 하는 말이"너는 시험을 어떻게 봤길래 경기권을 떨어지니??"
"너네반 그 남자애는 차석으로 붙었다던데..." "계속 서울권준비할꺼니??"
진짜 어이없어서 서울권시험보고 나서 보자!!!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드디어 서울권시험날,,,,, 나는 한영외고시험을 쳤고 합격했다.....
합격한 날은 정말 기뻣다,,,,,,가족들끼리 안고 울고 1년동안 힘들었던 나를 생각하니 계속 눈물이 났다.
근데 그 남자애를 볼 수 없다는 슬픔이 더 강했다.........................
그리고 그 언어선생이란 사람은 그 때 막말해서 미안하다고 나중에는 밥사주더라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나는 한영외고에서 3년동안 공부하면서 그 애 싸이월드 들어가보면서 그렇게 지냈다....
진짜 고등학교 생활은 정말 짧게 느껴졌고 어느새 수능시험날이 코앞에 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