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는 귀여워 보이는 언니!!####

울집강아지굳굳굳2011.02.21
조회130

아...이래서 톡 쓰는 사람들이 첫말이 어렵다고들 했던거구나....

나도 한번 음슴체 써보고 싶었는데........................

 

써야지!!!.....써도 될까요............??부끄

나도 음슴체 쓰게 해주세요!!!!(3% 구버전 씨엡..)

 

이제 고고씽~~

 

나에겐 정확히 20개월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씀!!!

 

 

언니가 빠른 생일이라 학년으로 따지면 2년 차이가 나는 우린 그냥 평벙함 자매임

 

하지만 아무도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자매인걸 알아차릴수 없슴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이런거 따윈 없슴!!)

언니와 나는 초중고 다 같은 학교이지만...그 많은 친구들..선생님들을 거쳤지만...정말 아무도 모름..

엘레베이터에 같이 타도 우릴 잘 모르는 동네 사람들은 늘 똑같이 물어봄..

"친구집에 놀러왔니? 누가 여기 사는거니?".............

 

우리 동거인인데.....같이 사는 사람...한뿌리 사람들인데.......

 

아...언니와 나는 유일하게 닮은 데가 있긴 한데...........

어딜까???어딜까요????맞추면 천재................

 

 

 

 

 

정답은 바로 바로 눈. 동. 자!!!

나에게 고등학교때 친구가 살포시 말해줬음...

"너랑 니 언니는 눈동자가 닮은 것 같아."

심지어..닮았어도 아닌 닮은 것 같다는......애는 그저 나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나봄.ㅋㅋ

 

 

언니는 성격이 늘 밝았음. 절대 밝은 척 하는게 아니라..정말 선천적으로 밝음. 너무 밝음..

나?? 나는 좀 어둠의 자식임.ㅋㅋㅋㅋㅋ

 

 언니는 꿈을 정말 리얼하게 꾸나봄.ㅋㅋ 어렸을때 그렇게 공룡꿈 꿨다고 울면서 날 깨우더니....

이제는 좀 컸다고 잠꼬대를 하는데...이제는 내가 무서움ㅋㅋㅋ

 

어느날 나는 고등학생 시험기간..언니는 대학방학중이던 늦은 밤이였음....

어두운 방안에 스탠드불만 켜놓고 공부하는데...

 

언니가 벌떡 일어나더니.....주위를 두리번거리고 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뭐야 무슨소리 안들려?"라고 여운을 남긴채 다시 퍽 침대에 쓰러지더니..코를 골더군......

 

아....그때 나 정말 진심 무서웠다구..ㅠㅠㅠ정말로..ㅠㅠ

그외에도 갑자기 일어나는걸 즐기는지....

아...욕은 왜하고 날 죽인다는 소리는 왜하고...

대체 총은 왜 찾는건데????여기는 대한민국이야 이여자야ㅠ

 

언니는 날 괴롭히는걸 즐김...정말 즐김..너무나도 즐김....

자기한테는 전화 하면 귀찮다고 씹기도 하면서 난..오는전화 다 받아야하고 문자 꼬박꼬박 보내야함.

정말 괴로웠던건...언니가 내 귀에 캔디가 아닌....내 귀에대고 또오이 라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거임..ㅠㅠ

 

고것은 마치 장 깊숙한 곳의 울림과도 같은 소리인데.....정말 말로는 절때 네버 형용할수없는 그런 소리임..굳이 설명하자면...버터 1000개를 녹인 물에 치즈라면을 끓여먹는 느낌이랄까???

 

 

아....괴로움..정말 계속 따라다니면서 냄....

막내 동생도 합세해서 이중창으로 냄.....특히 내가 도망갈수없는...차속에서..

반복적이 또오이 또오이 소리... 도오오또오오이 이렇게 나는것같음....소름끼침..ㅠㅠ

근데 그때 당시는 너무 짜증나는데...그 표정 그말투...나혼자 있을땐 웃기고 귀여움.ㅋㅋㅋ

 

언니는 캔디임.ㅋㅋㅋㅋ 남자가 많아서도 아니고 캔디처럼 귀여워서도 아님ㅋㅋㅋ

그냥 정말 잘 울지 않음.ㅋㅋㅋ

엄마가 학교가서 언니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릴때도 울지 않았고..

엄마가 화내니깐 문뒷쪽 숨었는데 엄마가 문 팍 열고 닫으면서 그 사이에 발이 껴서 발톱이 휘리릭 빠졌을때도 정말 울지 않았고..

그네 타다가 머리 뒤로 젖혀서 머리에 빵꾸 크게 났을때도 절대 울지 않았고..

내가 언니 유모차에서 밀어서 팔이 부러졌을때도 울지 않았다고 함....

 

근데 늘 이상한데서 움.....이해안감....

저번에는 해리포터 보다가 해리가 아주 어리고 귀여울때 마법사의돌인가 찾는다고 하는 내용이였는데..

그때 처음으로 해리가 지팡이가게가서 지팡이를 처음 휘두를때..

정말 눈물 콧물 다 뽑았음...절대 흘리는거 아님....그냥 뽑음....

눈물도 뽑고 콧물도 뽑고... 침도 뽑으면서 감동적이라곸ㅋㅋ 정말 서럽게 움..

그때 당시에는 영화소리가 잘 안들리니깐 짜증나는데...시간지나고 자꾸자꾸생각나고 암튼 너무 귀여움ㅋㅋㅋ

 

님들 톰소여의 모험 한번쯤 들어봤지요??ㅋㅋㅋ

우리 언니는 23년 사는동안 이게 톰 소년의 모험인줄 알고 있었다곸ㅋ

근데 맨날 다 안대...대체 뭘 안다는거야??응??ㅋㅋ

 

아...언니는 손이 남자같음.ㅋㅋㅋ 마디마디가 다 튀어나와서 주먹쥐고 때리면 너무아픔..ㅠㅠ

정말 뼈마디가 울림...왠만한 남자보다 힘이 셈.

엄마랑 언니랑 둘이서 피아노도 옮기고 식탁도 옮김. ㅋㅋㅋ

 

한참 왕의남자를 하고있을때... 나를 오락실 작은 노래방에 델꼬가더니  인연을 부르면서 혼자 장생도 되었다 공길도 되었다 장녹수도 되었다 연산군도 되었다 아주 자유자재로 열연을 했음...

 

언니에게는 늘 착한 역만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여줘야함...

늘 주인공으로 빙의하기때문에.. 쏘우보고난 날이면...난 그냥 죽어야함......

 

 

그래도 나를위해 각목인형춤도 춰주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사주고 노래틀어놓고

과격한 애교도 많고 뮤비도찍어주는 언니가

무지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언니 ㅋㅋ 오글거리지만 ㅋㅋ 난 늘 언니가 자랑스러워서 맨날 자랑했음ㅋㅋㅋㅋ

내가 누구만 이쁘다고 하면 질투하는 언니!!ㅋㅋ 난 사실 그것도 귀여움ㅋㅋㅋㅋ

글고 물론 언니보다 이쁜 사람은 많지만.ㅋㅋㅋ 그래도 내눈엔 언니만한 사람이 없슴.ㅋㅋ

 

 

난 모태쏠로라서 추천하면 애인생긴다는거 안믿음.....추천한만큼 생겼다면...난 이미 연애도샄ㅋㅋㅋㅋ

 

하지만 추천해주시다면...매일밤 남친 생기길 기도 하면서 님들 기도도 같이 해줄수 있음ㅋㅋㅋ

물 한잔 받아놓고 산신령 하느님 부처님 달마도님 달님 별님 모두에게 빌겠음.ㅋㅋ

 

언니에게 이걸 선물로 주고 싶은 저의 마음을 꼭 이뤄지게 해주세욧욧욧 ㅋㅋ짱

 

마지막으로 이걸 보는 모든 사람들 행복해지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