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톡커님들아, 싸이하는 우리 아부지로 톡세번? 된 (언니꺼까지 합쳐서 ^^ ;;; ) 전라도 이젠 21살이 된 나름 쌍큼하고픈 뇨자임 (ㅈㅅ 쌍크미랑은 거리가 멀고도 멀다는...) 싸이하는 우리아빠로 톡되고 아버지의 기뻐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지금 병원에있을 아버지를 또한번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맘에 끄적끄적 해봄..... 재미없어도 재밋고 귀엽게 이쁘게 쌍큼하게 봐주길 본론으로 넘어가, 우리아부지는 말햇듯 싸이도 하고 네이트도 하고 되게 신세대 아버지임,,,, (뭐 우리아빠도 한다 님들 잇겟지만,,, 내 주위엔,,, 그런분들이 많이 없어서 나름 자랑거리 ) 재밋는 얘기만 몇가지 끄적끄적 하겟음,,,, 다이어리를 보니 생각나는 일... 2010.11.24일 다이어리중 아빠땜에 람이가 죽겠어용 동생 - 나 뭐 달라진거 없어 ? 언니 - 어 ?? 너 귀걸이 삿어 ???? 동생 - 선물 받았어 언니 - 뻥치지마 , 아빠가 사줬지 ??? 동생 - 아니다니까 선물 받았다니까 언니 - 아빠 나도 귀걸이 사조 왜 훈이만 사줘 ??? 아빠 - 뭔귀걸이 , 나 안사줬어 언니 - 뻥까지마 저거 아빠가 사줬잖아 아빠 - 하맹 안사줬어 언니 - 아빤 뻥하맹 쟁이잖아 아빠 - 앵.까.고 ... 님들 앵 까고 아심 ? 그... 손으로 앰창 하는거 잇지않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거 엄지손꼬락이 입쪽에 잇고 새끼손꼬락이 이마에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버진,,, 그건 잘못배우셔서 ㅋㅋㅋㅋㅋㅋ .... 손가락 돌려서 음 새끼손가락이 입에 있고 엄지손가락이 이마에 잇엇슴,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는데 우리들 진심 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겻음 ㅈㅅ 2010.11.25일 다이어리중 아빠땜에 람이가 죽겠어용 아침에 일어나서 차고치로 갔다가, 차 고쳐질때까지 기다리구 있는 사이에 아빠랑 대화를 나눴다, 아빠는 대뜸 아빠 - 요즘 세상 참 좋아졌어, 수업료 밀려도 학교 다니고 (동생 수업료 못낸게 생각나신듯,) 람이 - 왜 ??? 아빠때는 수업료 안내면 학교 못갔어 ???? 아빠 - 아빠때는 안내면 바로 짤렸지 람이 - 아 그랬구나 ......... 아빠 - 아빠 초딩때는 빵먹는 재미로 학교갔었는데 ㅋㅋㅋㅋ 람이 - 왜 ?? 학교에서 맨날맨날 빵줬어 ??? 아빠 - 응 람이 - 아빠 막 약한애들꺼 빵도 뺏어 먹고 그랬지 !!! 아빠 - 아니얌 람이 - 에이 ~ 그랬을꺼 같은데 ㅋㅋㅋㅋㅋ 아빠 - 약한애들 빵 뺏어먹은건 아니고 집앞에 골목에 서 있으면서 지나다니는 애들꺼 몇개밖에 안뺏어 먹었어... 람이 - ㅋㅋㅋㅋ 아빠 학교다닐땐 막 큰아빠들한테 맞고 그랬어?? 아빠 - 아니 ~ 안맞았지 람이 - 그럼 아빠는 막 삼촌들 때렸어 안때렸어 ㅋㅋㅋㅋㅋ 아빠 - 아빠는 뭐..... 광주큰아빠(둘째형)도 때리고 그랬는데 .... 람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 큰아빠들이고 삼촌이고 다 착했는데 ...... 그중 유일하게 아빠만 돌연변이 였어 (완전 진지했음) ㅋㅋㅋㅋㅋ돌연변이 울아빤 아직도 쌈꾼 ㅠㅠㅠㅠㅠ 하루는 아부지와 집에서 테레비 보구 잇는데 아부지가 대뜸 재밋는걸 보여준다는 거임 그래서 뭐냐고 내심 기대하고 잇엇는데 핸드폰을 들더니 마구 폭풍웃음을 터트리는거임 뭐지 뭐지 하고 봣음,,,, 으잉 ? 뭐지,,, 그냥 발하나 떡하니 있음,,,,,,, 뭐지 어디서 웃어조야지 .... 하고 고민중인 나에게 아부지는 폭풍웃음을 하며 둘째를 가르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발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언니 발 사진 찍어노코,,,, 그게 웃기다며 웃는 아버지를 보니.... 너무 귀엽고,,, 그냥 발찍어놓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웃을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겟다더니 동생이 찡그리고 있는 사진을 보여줌 나님은 그냥 "음... 또 엽사 찍혓구나 ...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또 아부지가 덫붙임 내가 물뿌리고 찍은 사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엽사찍으시겟다고 아들 얼굴에 물뿌리고,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우리 아부지,,, ㅋㅋㅋㅋㅋㅋ (톡되면 발사진과 동생 엽사를 올리도록 노력해보겟슴 ) 또 이건 얼마 안된 얘기임 화창한 하루엿음, 자고 일어나서 나는 아빠가 잇는 방으로 들어갓슴 아부지는 배가 고프셧고, 큰누나는 (나남자아님, 어렷을때부터 애칭임) 밥을 차리고 잇는 도중 내가 달력을 보고 음,,,, 저거 1월달 달력이구나 라고 말하엿음 , 그때부터 대화 시작 음 ,,,, 저거 1월달 달력이구나 아니야 저거 2월달꺼야 아니거든 ! 원래 17일이 목요일인데 저건 17일이 월요일 이잖아 내기할래 ? 어 ? 무슨내기 니가정해 그래 ! 십만원빵 ! 콜!!!!! 그렇게 우리의 내기는 성립되엇음,,,, 누가봐도 1월달 달력이엇음 .... 아 나 잠깐 또 그림판실력좀 보여드림 이게 달력임,,,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고 싶지만 언니들이 아직 곤히 자고 있기에,,, 그림판으로 끄적 햇음 무튼 달력이 저렇게 되잇는데,,, 딱 1월 써잇을곳에 방향제가 가려져 있는거임 그렇슴,,, 우리 아부지 1월이 방향제에 가려서 안보이니까 저건 2월달꺼라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어이가 없어서 방향제 치우고 1월을 보여드림,,,,, 근데 그거 치우기 전까진 아무도 1월 달력인걸 모른다며 .... 십마넌 내노라고 ...... 그래서 내가 그럼 저건 12월꺼도 되는데 왜 2월달꺼냐고 우기니까 하시는말.... 너가 12월에 걸엇으면 비겻을꺼야 ... 하아 ... 할말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포기하고 내가 돈 안받는다고 하니까 아부지는 당신이 이기신거라며 자꼬십마넌 타령..... 밥먹으면서도 십마넌 누어잇다가도 십마넌..... 내가 진거임 ??????/......... 또 많은일들이 잇엇지만 생각이 잘안남 ㅜ.ㅜ 그래도 하나만 더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우리 아부지는 ,,,, 전 톡에도 썻듯이,,, 황정음 토끼애교 같은거나 ..... 음.... 또 ...... 암튼 귀여운 .... 행동 ? 을 잘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들 사이에선 "귀여운건 혼자다해" 라고 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 일을 도와주로 둘째랑 강원도에 갓을때 얘기임 , 원래 나랑 둘째는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지라,,,, 그날도 역시 사진을 찍고 잇엇음 아부지는 우리 일하는곳에와서는 일 안하고 머해 - 아부지 아 손님도 없어서 ,, ㅋㅋㅋ 그냥 사진찍고 잇엇징 - 람이 사진만 찍고 잇으니까 손님이 없지 - 아부지 그러고 다시 가시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째언니가 아부지를 부름 ㅋㅋㅋㅋ 아부지 일로 여기로 와봐 (손으로 올곳 가르켜줌 ) -언니 왜 - 아부지 아 빨리와봐 ,ㅋㅋㅋㅋㅋ 사진찍자 - 언니 싫어 -아부지 빤니왕 ㅠㅠㅠㅠ 하나 둘 셋 찍는다 ~~~ - 언니 어느세 아부지 초스피드로 달려와 우리옆에서 브이자를 하고있으심 ,, ㅋㅋㅋㅋㅋㅋ인증샷,,,, 들어감 (둘째언니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사진이라 얼굴 가려줌 , ) 사진 찍은거 보구선 브이가 이상하케 나왓네,,, ㅋㅋㅋㅋ 무튼 막 투정을 부리시는거임 그래서 아부지에게 가운데로 오라고 다시찍자고 제안을함 아부지 냉큼 가운데로 오심,, ㅋㅋㅋㅋㅋ 그러고 사진을 찍음 결과는 ......... 브이가 좋다는 우리 아부지............. 내 얼굴까지 가려가며 ,,,,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 안경 썬글라스 아님,,,,, 눈 안좋아서 착용하신 그냥 색안경 정도임,,, ㅋㅋㅋ 저거 집에서 보면 안경알 투명색에 가까우심,,, ㅋㅋㅋㅋㅋ 모자는 언니가 쓰고 잇다가 따뜻하다고 아부지 잠깐 쓰고 잇으라고 준건데 ㅋㅋㅋㅋ 정말 저거 쓰고잇음 추운 강원도에 잇어도 머리만은 따뜻하다며 ,,, 너무 따수워서 땀이 날 정도라며 ㅋㅋㅋㅋㅋ 계 ~ 속 아버지가 쓰고계셧다는,, ㅋㅋㅋㅋㅋㅋ 하아 ,,, 또 쓰고 싶지만 더이상 생각이 안남 ㅜ.ㅜ 아부지가 얼마전 응급실에 다녀왓다고 함, 요즘엔 자꾸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49세라고 하시는 우리 아부지 지금은 입원중이심,,,,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면 그냥 괜찮다고만 하시고 우리 5남매를 키우시느라 항상 일만 하셔야 햇던 아부지 , 또 엄마 너무너무 감사하구 평생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하셧음 ...... 소원이 없음 요즘 표정이 어두운 아부지에게 ,,, 몸이 조금 좋지않은 아부지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막내딸이 애교랍시고 또 끄적끄적 해봄,, ㅋㅋㅋㅋㅋ 톡커님들도 우리 아부지 아픈거 빨리 낫게해달라고 응원좀, 그럼 복받을꺼임, 마무리 어떻게 해얄지 몰르겟음........... 생일날 , 아부지가 보내주신 훈훈한 문자로 마무리 짓겟음..... 2월17일이 생일이엇던 나 , 응급실에 계셧던 아부지 아침에 눈을떠 핸드폰을 보니 단연 눈에 띄는 문자가 잇엇음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사랑하는 우리 막내딸, 생일인데 아부지가 병원에 있어서 어떡하니 집에가면 맛있는거 많이많이 사줄께 ♪♪♪♪♪♪ ♥♥♥♥♥♥♥♥" 모두모두에게 훈훈한 글이 되엇음 좋겟음, 빠염~ 1
★★★ 마음만은 49세 귀여운 우리 아부지 ★★★
안농 톡커님들아,
싸이하는 우리 아부지로 톡세번? 된 (언니꺼까지 합쳐서 ^^ ;;; )
전라도 이젠 21살이 된 나름 쌍큼하고픈 뇨자임 (ㅈㅅ 쌍크미랑은 거리가 멀고도 멀다는...)
싸이하는 우리아빠로 톡되고 아버지의 기뻐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지금 병원에있을 아버지를 또한번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맘에 끄적끄적 해봄.....
재미없어도 재밋고 귀엽게 이쁘게 쌍큼하게 봐주길
본론으로 넘어가, 우리아부지는 말햇듯 싸이도 하고 네이트도 하고 되게 신세대 아버지임,,,,
(뭐 우리아빠도 한다 님들 잇겟지만,,, 내 주위엔,,, 그런분들이 많이 없어서 나름 자랑거리 )
재밋는 얘기만 몇가지 끄적끄적 하겟음,,,,
다이어리를 보니 생각나는 일...
2010.11.24일 다이어리중
아빠땜에 람이가 죽겠어용
동생 - 나 뭐 달라진거 없어 ?
언니 - 어 ?? 너 귀걸이 삿어 ????
동생 - 선물 받았어
언니 - 뻥치지마 , 아빠가 사줬지 ???
동생 - 아니다니까 선물 받았다니까
언니 - 아빠 나도 귀걸이 사조 왜 훈이만 사줘 ???
아빠 - 뭔귀걸이 , 나 안사줬어
언니 - 뻥까지마 저거 아빠가 사줬잖아
아빠 - 하맹 안사줬어
언니 - 아빤 뻥하맹 쟁이잖아
아빠 - 앵.까.고
... 님들 앵 까고 아심 ? 그... 손으로 앰창 하는거 잇지않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거 엄지손꼬락이 입쪽에 잇고 새끼손꼬락이 이마에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버진,,, 그건 잘못배우셔서 ㅋㅋㅋㅋㅋㅋ .... 손가락 돌려서 음
새끼손가락이 입에 있고 엄지손가락이 이마에 잇엇슴,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는데 우리들 진심 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겻음 ㅈㅅ
2010.11.25일 다이어리중
아빠땜에 람이가 죽겠어용
아침에 일어나서 차고치로 갔다가, 차 고쳐질때까지 기다리구 있는 사이에 아빠랑 대화를 나눴다,
아빠는 대뜸
아빠 - 요즘 세상 참 좋아졌어, 수업료 밀려도 학교 다니고 (동생 수업료 못낸게 생각나신듯,)
람이 - 왜 ??? 아빠때는 수업료 안내면 학교 못갔어 ????
아빠 - 아빠때는 안내면 바로 짤렸지
람이 - 아 그랬구나 .........
아빠 - 아빠 초딩때는 빵먹는 재미로 학교갔었는데 ㅋㅋㅋㅋ
람이 - 왜 ?? 학교에서 맨날맨날 빵줬어 ???
아빠 - 응
람이 - 아빠 막 약한애들꺼 빵도 뺏어 먹고 그랬지 !!!
아빠 - 아니얌
람이 - 에이 ~ 그랬을꺼 같은데 ㅋㅋㅋㅋㅋ
아빠 - 약한애들 빵 뺏어먹은건 아니고 집앞에 골목에 서 있으면서
지나다니는 애들꺼 몇개밖에 안뺏어 먹었어...
람이 - ㅋㅋㅋㅋ 아빠 학교다닐땐 막 큰아빠들한테 맞고 그랬어??
아빠 - 아니 ~ 안맞았지
람이 - 그럼 아빠는 막 삼촌들 때렸어 안때렸어 ㅋㅋㅋㅋㅋ
아빠 - 아빠는 뭐..... 광주큰아빠(둘째형)도 때리고 그랬는데 ....
람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 큰아빠들이고 삼촌이고 다 착했는데 ...... 그중 유일하게
아빠만 돌연변이 였어 (완전 진지했음)
ㅋㅋㅋㅋㅋ돌연변이 울아빤 아직도 쌈꾼 ㅠㅠㅠㅠㅠ
하루는 아부지와 집에서 테레비 보구 잇는데 아부지가 대뜸 재밋는걸 보여준다는 거임
그래서 뭐냐고 내심 기대하고 잇엇는데 핸드폰을 들더니 마구 폭풍웃음을 터트리는거임
뭐지 뭐지 하고 봣음,,,, 으잉 ? 뭐지,,, 그냥 발하나 떡하니 있음,,,,,,,
뭐지 어디서 웃어조야지 .... 하고 고민중인 나에게 아부지는 폭풍웃음을 하며
둘째를 가르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발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언니 발 사진 찍어노코,,,, 그게 웃기다며 웃는 아버지를 보니....
너무 귀엽고,,, 그냥 발찍어놓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웃을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겟다더니 동생이 찡그리고 있는 사진을 보여줌
나님은 그냥 "음... 또 엽사 찍혓구나 ...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또 아부지가 덫붙임
내가 물뿌리고 찍은 사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엽사찍으시겟다고 아들 얼굴에 물뿌리고,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우리 아부지,,, ㅋㅋㅋㅋㅋㅋ
(톡되면 발사진과 동생 엽사를 올리도록 노력해보겟슴 )
또 이건 얼마 안된 얘기임
화창한 하루엿음, 자고 일어나서 나는 아빠가 잇는 방으로 들어갓슴
아부지는 배가 고프셧고, 큰누나는 (나남자아님, 어렷을때부터 애칭임) 밥을 차리고 잇는 도중
내가 달력을 보고 음,,,, 저거 1월달 달력이구나 라고 말하엿음 , 그때부터 대화 시작
음 ,,,, 저거 1월달 달력이구나
아니야 저거 2월달꺼야
아니거든 ! 원래 17일이 목요일인데 저건 17일이 월요일 이잖아
내기할래 ?
어 ? 무슨내기
니가정해
그래 ! 십만원빵 !
콜!!!!!
그렇게 우리의 내기는 성립되엇음,,,, 누가봐도 1월달 달력이엇음 ....
아 나 잠깐 또 그림판실력좀 보여드림
이게 달력임,,,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고 싶지만
언니들이 아직 곤히 자고 있기에,,, 그림판으로 끄적 햇음
무튼 달력이 저렇게 되잇는데,,, 딱 1월 써잇을곳에 방향제가 가려져 있는거임
그렇슴,,, 우리 아부지 1월이 방향제에 가려서 안보이니까 저건 2월달꺼라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어이가 없어서 방향제 치우고 1월을 보여드림,,,,,
근데 그거 치우기 전까진 아무도 1월 달력인걸 모른다며 .... 십마넌 내노라고 ......
그래서 내가 그럼 저건 12월꺼도 되는데 왜 2월달꺼냐고 우기니까 하시는말....
너가 12월에 걸엇으면 비겻을꺼야
... 하아 ... 할말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포기하고 내가 돈 안받는다고 하니까
아부지는 당신이 이기신거라며 자꼬십마넌 타령.....
밥먹으면서도 십마넌 누어잇다가도 십마넌..... 내가 진거임 ??????/.........
또 많은일들이 잇엇지만 생각이 잘안남 ㅜ.ㅜ
그래도 하나만 더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우리 아부지는 ,,,, 전 톡에도 썻듯이,,, 황정음 토끼애교 같은거나 .....
음.... 또 ...... 암튼 귀여운 .... 행동 ? 을 잘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들 사이에선 "귀여운건 혼자다해" 라고 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 일을 도와주로 둘째랑 강원도에 갓을때 얘기임 ,
원래 나랑 둘째는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지라,,,, 그날도 역시 사진을 찍고 잇엇음
아부지는 우리 일하는곳에와서는
일 안하고 머해 - 아부지
아 손님도 없어서 ,, ㅋㅋㅋ 그냥 사진찍고 잇엇징 - 람이
사진만 찍고 잇으니까 손님이 없지 - 아부지
그러고 다시 가시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째언니가 아부지를 부름 ㅋㅋㅋㅋ
아부지 일로 여기로 와봐 (손으로 올곳 가르켜줌 ) -언니
왜 - 아부지
아 빨리와봐 ,ㅋㅋㅋㅋㅋ 사진찍자 - 언니
싫어 -아부지
빤니왕 ㅠㅠㅠㅠ 하나 둘 셋 찍는다 ~~~ - 언니
어느세 아부지 초스피드로 달려와 우리옆에서 브이자를 하고있으심 ,, ㅋㅋㅋㅋㅋㅋ인증샷,,,, 들어감
(둘째언니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사진이라 얼굴 가려줌 , )
사진 찍은거 보구선 브이가 이상하케 나왓네,,, ㅋㅋㅋㅋ 무튼 막 투정을 부리시는거임
그래서 아부지에게 가운데로 오라고 다시찍자고 제안을함
아부지 냉큼 가운데로 오심,, ㅋㅋㅋㅋㅋ 그러고 사진을 찍음
결과는 .........
브이가 좋다는 우리 아부지............. 내 얼굴까지 가려가며 ,,,,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 안경 썬글라스 아님,,,,, 눈 안좋아서 착용하신 그냥 색안경 정도임,,, ㅋㅋㅋ
저거 집에서 보면 안경알 투명색에 가까우심,,, ㅋㅋㅋㅋㅋ
모자는 언니가 쓰고 잇다가 따뜻하다고 아부지 잠깐 쓰고 잇으라고 준건데 ㅋㅋㅋㅋ
정말 저거 쓰고잇음 추운 강원도에 잇어도 머리만은 따뜻하다며 ,,,
너무 따수워서 땀이 날 정도라며 ㅋㅋㅋㅋㅋ 계 ~ 속 아버지가 쓰고계셧다는,, ㅋㅋㅋㅋㅋㅋ
하아 ,,, 또 쓰고 싶지만 더이상 생각이 안남 ㅜ.ㅜ
아부지가 얼마전 응급실에 다녀왓다고 함,
요즘엔 자꾸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49세라고 하시는 우리 아부지
지금은 입원중이심,,,,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면 그냥 괜찮다고만 하시고
우리 5남매를 키우시느라 항상 일만 하셔야 햇던 아부지 , 또 엄마
너무너무 감사하구 평생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하셧음 ...... 소원이 없음
요즘 표정이 어두운 아부지에게 ,,, 몸이 조금 좋지않은 아부지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막내딸이 애교랍시고 또 끄적끄적 해봄,, ㅋㅋㅋㅋㅋ
톡커님들도 우리 아부지 아픈거 빨리 낫게해달라고 응원좀,
그럼 복받을꺼임, 마무리 어떻게 해얄지 몰르겟음...........
생일날 , 아부지가 보내주신 훈훈한 문자로 마무리 짓겟음.....
2월17일이 생일이엇던 나 , 응급실에 계셧던 아부지
아침에 눈을떠 핸드폰을 보니 단연 눈에 띄는 문자가 잇엇음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사랑하는 우리 막내딸, 생일인데 아부지가 병원에 있어서 어떡하니
집에가면 맛있는거 많이많이 사줄께 ♪♪♪♪♪♪ ♥♥♥♥♥♥♥♥"
모두모두에게 훈훈한 글이 되엇음 좋겟음,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