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이 과외쌤도 재수해서 올 해 대학가는데다 과외는 내가 처음이었고 유일한 학생이기도 했음
그래서 1월 초에 우린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음
첫만남은 매우 어색했음
안면이 있었다곤 하지만 인사 한 번 나눈 적 없는 사이인데다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많은 남자를 만나보지 않았던 나는 설레었음ㅋㅋ
(첫눈에 반한 게 아니라 그냥 좀 떨렸던 거임ㅋㅋ)
근데 이 쌤이 키가 진짜 큼
진정한 위너임
진짜 180후반임;;키가
난 진짜 살면서 큰 사람 쫌 봤지만 이렇게 큰 사람이랑 서로 알게 된 게 처음이었음
그래서 첫 만남때 굉장히 위압감을 느꼈음
그리고 얼굴도 나름 훈남이었음
약간 최다니엘삘도 나고 안경썼는데 나름 멋있음
솔직히 과외 할 땐 과외쌤이 자기 훈남이라 하면 인정하지 않고
젊은 사람이 자만심에 빠져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훈계를 했지만
나름 멋있긴 함ㅋㅋ
근데 솔직히 나 첫수업때는 이 쌤 왠지 맘에 안들었음
왜냐하면 난 무둑뚝한 첫째라서 "오빠"라는 단어를 못 사용함
오빠라고 입밖에 내면 두드러기가 날 것만 같음 슈망
근데 이 쌤이 자꾸 자기 자신을 오빠라고 지칭하는 거임
예를 들면
"오빠는 그 때 이렇게 했었거든"
이런식으로....
나 진짜 어색한 사이라 말도 못하고 혼자 오그라든 손발 펴느라 힘들었음
근데 다행히도 첫수업때 긴장해서 이런가봄ㅋㅋ
그담부턴 안함
아 그리고 첫만남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학교 학생들 원래 필통 안 들고 다니는 거임??ㅋㅋㅋ
♥♡여고생의 두달간의 과외쌤 짝사랑♡♥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2 올라온 열여덟 꽃다운 여고생입니다
솔직히 내일이면 과외도 끝나지만
여름방학때 여차하면 다시 해야했는데
이거 쓰고 나면 절대 못하겠네요..ㅋㅋ
(과외쌤이 볼 수도 있으니까요..ㅋㅋ전 자존심쎈 여자라
좋단 얘기 잘 안하는데 이렇게 해버리면 다신 얼굴 못봐요
)
맨날 판 보기만 하다가
두달간의 혼자서나마 좋았던 기억을 써 보려 합니다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ㅋㅋ
그럼 바로 간편하게 음슴체로 ㄱㄱ
때는 내가 고2 올라가는 2010년 12월이었음
당시 기숙사 생활을 하던 나는 기숙사 생활에 지쳐서 나오기로 결정했고
그런 내게 엄마는 과외를 하라고 하셨음
과목은 말 안하겠음ㅋㅋ
(어차피 난 기억력 나쁜 여자라 언젠간 밝힐지도..ㅋㅋ)
솔직히 기숙사도 나오는 마당에 난 스스로도 걱정이 되었고
그래서 바로 과외를 하기로 함
근데 쫌 걸리는게 과외쌤이 나보다 세살밖에 안많은 오빠라는 거였음
난 원래 남자를 많이 만나보진 않았음
그런데다 나이도 세살밖에 안많고
사실 어느정도는 안면이 있는 사이였음
근데 이것도 약간 웃긴게 어떻게 안면이 있는 거였냐면
나 초등학교때 부터 중학교때까지 과외하던 쌤의 아들인 거였음
암튼 이 과외쌤도 재수해서 올 해 대학가는데다 과외는 내가 처음이었고 유일한 학생이기도 했음
그래서 1월 초에 우린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음
첫만남은 매우 어색했음
안면이 있었다곤 하지만 인사 한 번 나눈 적 없는 사이인데다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많은 남자를 만나보지 않았던 나는 설레었음ㅋㅋ
(첫눈에 반한 게 아니라 그냥 좀 떨렸던 거임ㅋㅋ)
근데 이 쌤이 키가 진짜 큼
진정한 위너임
진짜 180후반임;;키가
난 진짜 살면서 큰 사람 쫌 봤지만 이렇게 큰 사람이랑 서로 알게 된 게 처음이었음
그래서 첫 만남때 굉장히 위압감을 느꼈음
그리고 얼굴도 나름 훈남이었음
약간 최다니엘삘도 나고 안경썼는데 나름 멋있음
솔직히 과외 할 땐 과외쌤이 자기 훈남이라 하면 인정하지 않고
젊은 사람이 자만심에 빠져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훈계를 했지만
나름 멋있긴 함
ㅋㅋ
근데 솔직히 나 첫수업때는 이 쌤 왠지 맘에 안들었음
왜냐하면 난 무둑뚝한 첫째라서 "오빠"라는 단어를 못 사용함
오빠라고 입밖에 내면 두드러기가 날 것만 같음 슈망
근데 이 쌤이 자꾸 자기 자신을 오빠라고 지칭하는 거임
예를 들면
"오빠는 그 때 이렇게 했었거든"
이런식으로....
나 진짜 어색한 사이라 말도 못하고 혼자 오그라든 손발 펴느라 힘들었음
근데 다행히도 첫수업때 긴장해서 이런가봄ㅋㅋ
그담부턴 안함
아 그리고 첫만남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학교 학생들 원래 필통 안 들고 다니는 거임??ㅋㅋㅋ
아나 진짜 이거 생생하게 기억남
눈에 보이고 귀에 울리는듯ㅋㅋㅋㅋㅋ
내가 첨 들어가서 이제 책하고 필통을 꺼내 책상위에 올려놓은 순간 과외샘이 말을 하는거임
"넌 필통도 가지고 다녀?"
.
.
.
읭?
님들 필통 안들고 다님??
나만 그런 거였음??
그래서 난 조심스레 대답했음
"애들 다 들고 다니는데요..?"
그러자 돌아오는 대답도 먼가 웃겼음ㅋㅋ
"아 여고애들은 필통도 갖고 다니는구나..남고에선 필통 안갖고 다니는 게 예의야"
나 이대 조카 빵터질뻔ㅋㅋ초면인데ㅋㅋ
그래서 혼자 큼큼거리면서 가까스로 참음
그리고 그때 보니 과외쌤 필통은 안경케이스...였음ㅋㅋ
솔직히 첫만남땐 이런거 말고 별 에피소드는 없었음
왜냐하면 첫만남이라 어색하니까
ㅋㅋㅋㅋㅋ
우리 거의 잠자코 수업만 했음ㅋㅋ
근데 기억나는 건 이때 책상에서 한 게 아니라
상펴놓고 마주보고 해서 난 시간이 갈 수록 굉장히 다리가 저린거임
그래서 자꾸 자세 바꾸고 하는데 솔직히
상에 바짝 봍어 앉아서 자세 바구기 힘들지 않음??
아닌거임???
나만 그런거임???
내가 다리가 굵어서 그런거임??
암튼 그래서 힘들어 하니까 상을 자기쪽으로 조금 땡겨 주더라고..ㅋㅋ
근데 더 씐기한 건 난 다리저려서 계속 자세 바꾸는데
이 쌤은 두시간의 수업내내 자세를 진심 한번도 바꾸지 않았음;;ㅋㅋ
원래 다리 굵은사람만 저리는건가.....
암튼 우리의 첫만남은 이게 다였음
뭔가 굉장한 걸 기대했다면 죄송
하지만 과외인 데다가 첫만남이잖슴??ㅋㅋ
그리고 솔직히 대략 한 주간은 거의 이런 상태였음ㅋㅋ
그리고 한 일주일 지나면서 친해지면서 조금달달한 이야기가 시작됨
첫만남 이후 한주가량이 지났음
우린 한주에 4번이었고 그날 역시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었음
근데 과외쌤이 갑자기 수업을 하다말고 뜬금없이 말을 꺼내는 거임
"난 말 많은 여자가 좋더라"
나 순간 쫌 당황했음
왜냐면 난 원래 말이 진짜 많음
친한 사람에 한해서지만
이때 과외쌤하고 꽤 친해졌기 때문에 혼자쫑알쫑알 말을 참 많이 했음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쫌웃기지만
암튼 그때 난 약간 읭?했었음
근데 그 말에 딱히 반응하기도 이상하고 해서
"아..."
대충 이런 식으로 얼버무리고 다시 수업을 했음
근데 잠시후에 과외쌤이 그러는 거임
"너 말이 참 많다?ㅋㅋ"
.....
나 이런거에 민감함
솔직히 이때 약간 당황했음
이봐당신 말많은 여자가 좋다는 발언을 한 지
십분도 채 안됐는데 그딴 말을 하면 어쩌라는 거임;;
나 그때 안좋아했는데
그날 내내 그말이 생각났음
뭔뜻이지..?하고
그리고 나도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 시기쯤
과외쌤 또 날 당황하게 만든 발언을 하심
나 내생각엔 안그런데 주변 친구들로부터 약간 사차원이라는 소리를 들음
나의 그 기질은 과외쌤앞이라고 바뀌지 않았음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때도 내가 뭔가 그런 말을 했나봄
괴외쌤이 뽱터지더니 이러는 거임
"아 오늘 또 자기전에 누워서
'아..아까 그새끼가 조카 웃겼었지'
이렇게 생각하겠지ㅋㅋㅋ"
(아 우리 쪼끔 친해지면서 말 험하게 썼음ㅋㅋ
양해바람)
나 약간 말귀 못알아 들음
그래서 내가 자기생각을 한단 말로 듣고 완전 정색하면서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해요
"
라고 말함
근데 과외쌤이
"아니 내가 니 생각을 한다고
"
라고 하는 거임
근데 또 라며??
그럼 전에도 자기전에 내 생각을 햇다는 거임??
읭??
난 그렇게 들었는데??ㅋㅋㅋ
암튼 이때 내가 당황해서 암말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과외쌤 혼자 쪼개면서 내 머리를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더니
"빨랑 공부나 해ㅋㅋ"
라고 했음ㅋㅋ
아나ㅋㅋ
나 스킨십에 민감한데 이러시면 안됨
나 또 당황해서 그냥
"네.."
이러면서 책에 얼굴 파묻음ㅋㅋ
그리고 이때부터 그랬는데 과외쌤이랑 접촉이 생기면서 나중엔 자연스러워짐
나 멍때리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여자임
수업하다 멍때리고 딴 생각 하고 있음 손을 슬쩍 만지거나 어깨를 치면서
"뭔생각해?"
라고 물어봄ㅋㅋ
나 아까도 말했듯이 스킨십에 민감함
과외샘이 손 만지면 손 내쪽으로 가져오고 암튼 이랬음ㅋㅋ
근데 지켜보니 과외쌤은 은근 스킨십이 자연스러웠음
머리도 쓰다듬고
손도 잡..은건가?
암튼 그런 식으로 우리의 수업은 뭔가 내가 느끼기에
약간 달달해 졌음
일단 오늘의 에피소드는 여기까지!!
그리구 조회수300넘고 추천수 20넘으면 내 사진도 공개하겠음
난 수줍은 여자라서 살짝 가리긴 하겠지만....
그리고 스압을 드리지 못해 죄송
하지만 난 힘든 고2니 이쁘게 봐주시길....
그럼 서비스로 원빈님 사진을 가져 왔음
DM에게..
오빠 저 이거 써도 괜찮을까요..?
이제 우리 볼 일도 솔직히 없을것 같고
오빠는 서울 갔으니까
그냥 저 혼자 추억하면서
이거라도 쓸래요
뭐라 그러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렇게 하고 싶었던 말도 조금씩 쓸래요
그러니까 잘 지내고
가끔은 먼저 연락도 해주세요...
아이거 시작보다 끝내기가 더 힘듬ㅠㅠ
그럼 끝!
반응 좋으면 2탄으로 돌아오겠숑!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