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앙영하세요 판없이 못사는 여대생 잉여ㅋㅋㅋㅋㅋㅋㅋㅋ에요 앞에 주저리 길면 재미없으니까 ㅋㅋㅋㅋㅋ 바로 음슴체로 궈궈 우리집은 요즘 판에 흔하디 흔한 4남매임. 당최 내 주위에는 4남매 찾아보기 힘든거 같은데 판에는 넘쳐나는것 같음 ;ㅁ; 판보면서 막 폭풍공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런 신세계 같으니라구 아무튼 글쓴이는 장녀로서, 밑으로 남자둘 여동생하나가 있음. 지금까지 이 아가들(?!)과 살아오며 재미있었던 얘기들을 좀 써볼까함 솔직히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쓰려니까 걱정 나만재밌을수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일단 대강 동생한명당 에피소드 하나씩으로 시작하겠음 1. 순진돋는ㅋㅋㅋㅋㅋ 둘째 내 바로밑에는 고등학생 남동생이 있음. 근데 이녀석이 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사고를 많이침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애가 순진해서 뭘 시키면 정말 시킨것 '만' 함. 진심 골때림. 예를 들면 이런 상황임: 며칠전에는 집에서 잉여짓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가 온거임. 벌써 엄마 회사전화로 전화오면 난 불길해짐..... 심부름 100%임.... 하아.. 내 예상대로 엄마는 내게 빨래를 시켰음. 마침 전화를 끊고 몇분 뒤에 동생이 집에 온거임!!!! 올레 넌 오늘만큼은 나의 천사로구놔!!!!! "어이 동상. (가끔 애칭으로 동생->동상이라고 부름. 그닥 이유나 뜻은 없음) 오늘 숙제 많은감?" "왜 .....?" "아니뭐 구지 바쁘지 않다면 이 누나좀 도와주게나 " 어렸을때부터 누나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주입식교육을 받은 내 동상들은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 ㅋㅋㅋㅋㅋ 물론 심부름해준 댓가는 나중에 지불해줌 동생이 빨래를 널어두는 동안 나는 전날 감기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들고 말았음 ㅠㅠ 깼는데 나머지 두 동생들이 내 양 옆에서 TV를 틀어놓고 보고 있는거임. 나도 부스스 깨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셋째가 엄청난 양의 마른 빨래를 베개삼아 눕고있는거임! 그래서 "이것 좀 개켜놓자, 일어나봐." 하고는 빨래를 봤는데................ 맙소사 이건 빨래뿐만이 아니라 이틀 전에 엄마가 아빠 옷 다려놓으라고 해서 내가 팔빠지게 다려놓았던 아빠 와이셔츠 다섯벌................................................... 심지어 아직도 옷걸이도 걸려있............................................ 단지 빨랫대에 걸려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빨래와 내던져져있었.............................. 이쯤 되면 난 폭팔해서 완전 난리가 났음 "야!!!!!!!!!!ㅇㅇ아!!!!!!!!!!!! 이걸 왜 여기다 던져놔!!!!!!!!!! 이건 옷장에 걸어둬야지!!!!!!!!!" 하아 근데 이 열풍도 얼마 못감 ㅠㅠ 동생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아... 누나가 빨래 널으라고 해서 난 여기 걸려있는게 다 빨래인줄 알고 그냥 갖다놓은거지..미안.." ㅁ;ㄴ아럼;ㅣㄴ아런ㅁ;ㅣㅇ라ㅓㅁㄴ리ㅏㅓㅁㄹㄴ;ㅏㅣㅓ 싀캬 ㅠㅠㅠㅠㅠㅠㅠ내가 이거 다릴때 니가 나 보고있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TV보고있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몇개남았냐고 밥해달라그래서 내가 한개남았으니까 쫌만 기다리라그랬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래 빨래 널은건 정말 고마운데 ㅠㅠㅠㅠㅠㅠㅠ잘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왜 와이셔츠ㅠㅠㅠㅠㅠㅠㅠ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한테 사정사정했더니 "^ ^ 그래? 오늘 빨래해서 와이셔츠 네장 더 나왔던데. 그것도 다려야돼-" .......해서 어제 합 9벌의 와이셔츠를 폭풍 다리미질하고 나의 오른팔은 전사하셨음. 얘한테는 화도못내.....................그래서 더 열받음 그래도 얘는 키가 좀 큰편(루저아님ㅋㅋㅋㅋ)이라 밤에 나가야할때는 꼭 데리고 나감. ㅋㅋㅋㅋㅋ 뭐 싸우거나 이런 성격은 아닌데도 일단 키도 있고 하니 뭔가 안정이 되는건 사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자기도 내가 혼자 나가려 하면 주섬주섬 잠바 챙겨입고 있는거보면 착해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2. 훈남(?!) 셋째 둘째는 약간 밉상으로 적었으니 기분전환을 위해 셋째는 긍정적으로 적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열받았던거 생각하려니 기분이 꿀꿀해져 셋째는 현재 중학생인데 외국갔다와서 학년이 좀 애매모호함. 아무튼 중학생인듯함. 나는 셋째와 외출을 즐기는 편임 나름 센스도 있고 데리고 나가면 유용함 ㅋㅋㅋㅋ 특히 쇼핑할 때 같이 나가는데, 동생은 내 옷 골라주고 나는 동생 옷 골라주고 (뭐가 나아? 하면 대답해주는정도?) 해서 참 편함. ....뭐 사실 이것보다도, 동생은 내가 아무말 안해도 내 쇼핑가방들 다 들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외 다른 기본 에티켓 (문열어주기, 밥먹을때 물떠다주는거라던지...)들때문에 편함. 이것도 우리아빠의 주입식교육의 결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사랑해요 한번은 동생이랑 둘이 쇼핑하는데 멀리서 친구들 몇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인사하러 갔는데 다가가면 갈수록 자기네들끼리 숙덕거리는게 보이는거임 ㅋㅋㅋㅋㅋ 뭐냐 ㅋㅋㅋㅋㅋ 내얼굴에 뭐 묻었어? 가서 동생을 인사시키니까 친구왈 "좌식, 너 내가 모르는사이에 남친 만든줄 알았자나 ㅋㅋㅋㅋ니가 팔짱끼고있고 얘가 가방 들어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때뿐만 아니라 자주 오해를 사긴 하는데 이유가 이 좌슥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쑥쑥 크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내 키를 따라잡은거임 이제 내가 좀 올려다봐야 하는 정도까지 됐으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또 우리 4남매는 신기하게 셋째랑 막내는 닮았는데 나머지는 많이 닮지 않았음 ㅋㅋㅋㅋ 고로 나랑 셋째랑 안닮아서 밖에서 쇼핑하거나 하면 가게 주인분들을 의도치 않게 속이게 됨ㅋㅋㅋㅋㅋ 하아 이젠 오해안사고 진짜 남친이랑 다니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얘는 은근히 훈남 st로 보인다함 (나는 절대 동의할수없음 ㅋㅋㅋㅋㅋ훈남은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내핸드폰으로 얘 사진만보면 무슨 숨겨놓은 남자있냐며 ㅋㅋㅋㅋㅋㅋ소개시켜달라몈ㅋㅋㅋㅋ 안돼 내동생들은 순수하게 키워서 순수하게 장가보낼거임ㅋㅋㅋㅋ너희따위 내 올케가 될 자격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거 본인에게 말해주면 아직 애가 어려서 그런지 자신감이 급↑상승함 어느순간 보면 거울앞에서 x폼을 잡고있질 않나 인터넷쇼핑몰을 더 자주 뒤지는 모습이 포착됨 또는 나한테 와서 진지하게 다음 헤어스타일 (얘네학교는 현재 두발자유임)은 어떻게 할지를 상담함 난 너의 미용실 원장선생님이 아니란말이다 ㅋㅋㅋㅋㅋ 가끔 이럴때보면 귀여움 3. 영원한 베베(bebe) 막내 우리집 막내는 현재 초딩님이심. 막내는 역시 막내라 집안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항상은 아님. 위에 언니오빠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혼이 날 때가 있음 하지만 내겐 영원한 베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들어가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내가 애기야 베베야 우리아가 막 이런식으로 부르면 잔뜩 토라져서 "나 애기 아니야!!!"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해탈의 경지를 걷고있음. 베베~부르면 "왜"이런식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보면 막내가 더 철들어보임ㅋㅋㅋㅋㅋ미안타 이런 언니라서 ㅋㅋㅋㅋㅋㅋ) 아, 나이차이 얘기했는데 난 대학에 처음 입학하고 난뒤 난 막내와 대화를 하다가 우리사이에 정말 ㅠㅠ 세대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이때 정말 슬펐는데 ㅠㅠㅠㅠㅠㅠ얘는 내가 뭔말하는지 모르고 나는 얘가 뭔말하는지 모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집에 오면 짬이 날 때매다 대화를 하려 애썼음. 그리고 베베의 눈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베베가 그때 가장 관심있던 것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그것은 바로 ㅋㅋㅋㅋ 케 to the 로 to the 로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는 그때 이 개구리중사님에게 포~옥 빠져있는 상태였음 나는 듣도보도못한 만화를 보며 1분에 한번씩 화면이 바뀔때마다 캐릭터 이름을 수시로 다시 물어보며 시청해야 했음. "얘 이름이 뭐더라?" "얘는 누구라구?" "얘 나쁜놈이야?" "왜 지구 정복한대?" "저거 농담이야?" 그날 난 초등학생이 한숨을 그리 크게 쉴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베베가 날 보며 표정을 짓는 모습은 절대 잊을수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타 베베 다 너를 위해서였는데 하아 쓰다보니 스압이............................... 너무길어졌네용 오늘은 여기까지 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음에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다는거 4
★4남매의 좌충우돌 나날들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앙영하세요
판없이 못사는 여대생 잉여ㅋㅋㅋㅋㅋㅋㅋㅋ에요
앞에 주저리 길면 재미없으니까 ㅋㅋㅋㅋㅋ 바로 음슴체로 궈궈
우리집은 요즘 판에 흔하디 흔한 4남매임.
당최 내 주위에는 4남매 찾아보기 힘든거 같은데 판에는 넘쳐나는것 같음 ;ㅁ;
판보면서 막 폭풍공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런 신세계 같으니라구
아무튼 글쓴이는 장녀로서,
밑으로 남자둘 여동생하나가 있음.
지금까지 이 아가들(?!)과 살아오며 재미있었던 얘기들을 좀 써볼까함
솔직히 뭔가 많은거같은데 막상 쓰려니까 걱정
나만재밌을수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일단 대강 동생한명당 에피소드 하나씩으로 시작하겠음
1. 순진돋는ㅋㅋㅋㅋㅋ 둘째
내 바로밑에는 고등학생 남동생이 있음.
근데 이녀석이 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사고를 많이침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애가 순진해서 뭘 시키면 정말 시킨것 '만' 함. 진심 골때림.
예를 들면 이런 상황임:
며칠전에는 집에서 잉여짓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가 온거임.
벌써 엄마 회사전화로 전화오면 난 불길해짐..... 심부름 100%임.... 하아..
내 예상대로 엄마는 내게 빨래를 시켰음.
마침 전화를 끊고 몇분 뒤에 동생이 집에 온거임!!!! 올레 넌 오늘만큼은 나의 천사로구놔!!!!!
"어이 동상. (가끔 애칭으로 동생->동상이라고 부름. 그닥 이유나 뜻은 없음) 오늘 숙제 많은감?"
"왜 .....?
"
"아니뭐 구지 바쁘지 않다면 이 누나좀 도와주게나
"
어렸을때부터 누나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주입식교육을 받은 내 동상들은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 ㅋㅋㅋㅋㅋ 물론 심부름해준 댓가는 나중에 지불해줌
동생이 빨래를 널어두는 동안 나는 전날 감기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들고 말았음 ㅠㅠ
깼는데 나머지 두 동생들이 내 양 옆에서 TV를 틀어놓고 보고 있는거임.
나도 부스스 깨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셋째가 엄청난 양의 마른 빨래를 베개삼아 눕고있는거임!
그래서 "이것 좀 개켜놓자, 일어나봐." 하고는 빨래를 봤는데................
맙소사
이건 빨래뿐만이 아니라
이틀 전에 엄마가 아빠 옷 다려놓으라고 해서
내가 팔빠지게 다려놓았던
아빠 와이셔츠 다섯벌...................................................
심지어 아직도 옷걸이도 걸려있............................................
단지 빨랫대에 걸려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빨래와 내던져져있었..............................
이쯤 되면 난 폭팔해서 완전 난리가 났음
"야!!!!!!!!!!ㅇㅇ아!!!!!!!!!!!! 이걸 왜 여기다 던져놔!!!!!!!!!! 이건 옷장에 걸어둬야지!!!!!!!!!"
하아 근데 이 열풍도 얼마 못감 ㅠㅠ
동생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아... 누나가 빨래 널으라고 해서 난 여기 걸려있는게 다 빨래인줄 알고 그냥 갖다놓은거지..미안.."
ㅁ;ㄴ아럼;ㅣㄴ아런ㅁ;ㅣㅇ라ㅓㅁㄴ리ㅏㅓㅁㄹㄴ;ㅏㅣㅓ
싀캬 ㅠㅠㅠㅠㅠㅠㅠ내가 이거 다릴때 니가 나 보고있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TV보고있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몇개남았냐고 밥해달라그래서 내가 한개남았으니까 쫌만 기다리라그랬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래 빨래 널은건 정말 고마운데 ㅠㅠㅠㅠㅠㅠㅠ잘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왜 와이셔츠ㅠㅠㅠㅠㅠㅠㅠ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한테 사정사정했더니
"^ ^ 그래? 오늘 빨래해서 와이셔츠 네장 더 나왔던데. 그것도 다려야돼-"
.......해서 어제 합 9벌의 와이셔츠를 폭풍 다리미질하고
나의 오른팔은 전사하셨음.
얘한테는 화도못내.....................그래서 더 열받음




그래도 얘는 키가 좀 큰편(루저아님ㅋㅋㅋㅋ)이라
밤에 나가야할때는 꼭 데리고 나감.
ㅋㅋㅋㅋㅋ 뭐 싸우거나 이런 성격은 아닌데도 일단 키도 있고 하니
뭔가 안정이 되는건 사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자기도 내가 혼자 나가려 하면
주섬주섬 잠바 챙겨입고 있는거보면 착해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2. 훈남(?!) 셋째
둘째는 약간 밉상으로 적었으니
기분전환을 위해 셋째는 긍정적으로 적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열받았던거 생각하려니 기분이 꿀꿀해져
셋째는 현재 중학생인데 외국갔다와서 학년이 좀 애매모호함. 아무튼 중학생인듯함.
나는 셋째와 외출을 즐기는 편임
나름 센스도 있고 데리고 나가면 유용함 ㅋㅋㅋㅋ
특히 쇼핑할 때 같이 나가는데, 동생은 내 옷 골라주고 나는 동생 옷 골라주고 (뭐가 나아? 하면 대답해주는정도?) 해서 참 편함.
....뭐 사실 이것보다도,
동생은 내가 아무말 안해도 내 쇼핑가방들 다 들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외 다른 기본 에티켓 (문열어주기, 밥먹을때 물떠다주는거라던지...)들때문에 편함.
이것도 우리아빠의 주입식교육의 결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사랑해요
한번은 동생이랑 둘이 쇼핑하는데 멀리서 친구들 몇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인사하러 갔는데 다가가면 갈수록 자기네들끼리 숙덕거리는게 보이는거임 ㅋㅋㅋㅋㅋ
뭐냐 ㅋㅋㅋㅋㅋ 내얼굴에 뭐 묻었어?
가서 동생을 인사시키니까 친구왈
"좌식, 너 내가 모르는사이에 남친 만든줄 알았자나 ㅋㅋㅋㅋ니가 팔짱끼고있고 얘가 가방 들어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때뿐만 아니라 자주 오해를 사긴 하는데 이유가
이 좌슥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쑥쑥 크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내 키를 따라잡은거임
이제 내가 좀 올려다봐야 하는 정도까지 됐으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또 우리 4남매는 신기하게 셋째랑 막내는 닮았는데 나머지는 많이 닮지 않았음 ㅋㅋㅋㅋ
고로 나랑 셋째랑 안닮아서 밖에서 쇼핑하거나 하면 가게 주인분들을 의도치 않게 속이게 됨ㅋㅋㅋㅋㅋ
하아 이젠 오해안사고 진짜 남친이랑 다니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얘는 은근히 훈남 st로 보인다함
(나는 절대 동의할수없음 ㅋㅋㅋㅋㅋ훈남은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내핸드폰으로 얘 사진만보면 무슨 숨겨놓은 남자있냐며 ㅋㅋㅋㅋㅋㅋ소개시켜달라몈ㅋㅋㅋㅋ
안돼 내동생들은 순수하게 키워서 순수하게 장가보낼거임ㅋㅋㅋㅋ너희따위 내 올케가 될 자격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거 본인에게 말해주면 아직 애가 어려서 그런지 자신감이 급↑상승함
어느순간 보면 거울앞에서 x폼을 잡고있질 않나
인터넷쇼핑몰을 더 자주 뒤지는 모습이 포착됨
또는 나한테 와서 진지하게 다음 헤어스타일 (얘네학교는 현재 두발자유임)은 어떻게 할지를 상담함
난 너의 미용실 원장선생님이 아니란말이다
ㅋㅋㅋㅋㅋ 가끔 이럴때보면 귀여움
3. 영원한 베베(bebe) 막내
우리집 막내는 현재 초딩님이심.
막내는 역시 막내라
집안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항상은 아님.
위에 언니오빠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혼이 날 때가 있음
하지만 내겐 영원한 베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들어가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내가 애기야 베베야 우리아가 막 이런식으로 부르면 잔뜩 토라져서 "나 애기 아니야!!!"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해탈의 경지를 걷고있음. 베베~부르면 "왜
"이런식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보면 막내가 더 철들어보임ㅋㅋㅋㅋㅋ미안타 이런 언니라서 ㅋㅋㅋㅋㅋㅋ)
아, 나이차이 얘기했는데
난 대학에 처음 입학하고 난뒤 난 막내와 대화를 하다가 우리사이에 정말 ㅠㅠ 세대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이때 정말 슬펐는데 ㅠㅠㅠㅠㅠㅠ얘는 내가 뭔말하는지 모르고
나는 얘가 뭔말하는지 모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집에 오면 짬이 날 때매다 대화를 하려 애썼음.
그리고 베베의 눈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베베가 그때 가장 관심있던 것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그것은 바로 ㅋㅋㅋㅋ
케 to the 로 to the 로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는 그때 이 개구리중사님에게 포~옥 빠져있는 상태였음
나는 듣도보도못한 만화를 보며 1분에 한번씩 화면이 바뀔때마다 캐릭터 이름을 수시로 다시 물어보며 시청해야 했음.
"얘 이름이 뭐더라?"
"얘는 누구라구?"
"얘 나쁜놈이야?"
"왜 지구 정복한대?"
"저거 농담이야?"
그날 난 초등학생이 한숨을 그리 크게 쉴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베베가 날 보며
표정을 짓는 모습은 절대 잊을수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타 베베 다 너를 위해서였는데
하아 쓰다보니 스압이...............................
너무길어졌네용 오늘은 여기까지 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음에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