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정말너무속상하네요..

........2011.02.24
조회2,543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감사드립니다..

많이 위로가 되구요 .. 그중에 니가사고쳐서 그렇게된거누구탓하냐 ..

혼자살아라 이러시는분도 계셔서 하는말인데요 ..

그래요 오년사귀면서 울기도 참 많이 울면서 만났습니다..

남편보다는 제가 더 좋아해서 거의 정말 죽으라면 죽을정도로 그렇게

이사람을 사랑하면서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지쳐갔고

또 남편 시동생문제도 그렇고 ... 이래저래 힘든일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정말 이남자와 그만만나야겠다라는 생각을하면서 한참 많이

싸우고 그러는와중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러면 또 이글을 보시는분들은

머리는 헤어지려고하면서 몸은 아닌거같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저희 좀 다른 커플들에비해서 스킨쉽도 잠자리도 .. 정말 남들이 니네 왜그러냐

문제있다 할정도로 잘안합니다 딥키스도 안한지 2년이 다되가는거 같네요

정말 그렇게 잠자리한번 안하다가 딱한번한게 임신이 됐더라구요 

거기다대고 제가 생리가 정말 불규칙했었는데 20살이후로부터는 이게더심해지더라구요

한번은 생리가 너무길게 없어서 병원을 갔더니 불임이라고 그러시는거에요

어린나이에 너무충격을 받았던지라 ... 그런소리듣고 일년정도지나 생긴 아이입니다

지우자니 여자에 본능이라는게 .. 정말 무섭더라구요 어떻게서든지 이아이를

지켜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정말 이남자와 끝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있을때

다시는 애를 갖지 못할거라는 시점에 생긴 아이를 차마 지울수가없었습니다...

아직 낳진 않았지만 뱃속에있을때부터 저에겐 너무 가슴아픈 자식입니다...

니가사고쳐서 어쩌느니 혼자살으라느니 그런말씀들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산후조리때문에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맨날 읽기만하다가 정말 너무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다음주가예정일인데 제가나이가 좀어려요

부모님들도 젊으시구요 제밑으로 동생들이생일이빨라서 이번에막내까지 대학에

들어갔어요.. 대학생동생둘이나있구요

저희부모님 맞벌이하십니다 어떻게 일을 뺼수도없는직장을 다니셔서

이번에 저 몸풀때 못오시는거때문에 엄마가 맨날 울고 미안하다고하십니다

사실 제대로 결혼해서갖은애도아니고 혼전임신인데 ..

그렇게까지엄마가 저한테미안해하시니까 오히려 제가 더 미치겠더라구요

죄송해서 .. 엄마는 돈생각하지말고 산후조리원들어가고

한달잇다가 또 엄마네와서 조리하라는데 ..

시댁에서는 조리원들어갈돈이 어딨냐 돈아깝다

시어머니가 해주신다고 오라고하시는데 집도 기름보이러에 위풍도 엄청쎄고

게다가 계단도 엄청많은 2층집인데다가 .. 저를못잡아먹어서안달인 시동생도 있습니다..

(저보다 두살많음) 도련님은 취업나가셔서 이제 집에는 안계시지만 저희가 아직 제대로

결혼식올리고 사는게 아니고 오년을 연애하다가 애기가생겨서 이번에 살게된거거든요

평소에도 절 맘에안들어했고 눈에 가시같이 여겼어요 .. 작년 2월달엔 정말 살면서 너무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웠떤 일도 있엇는데.. 글이너무길어질까 생략합니다.. 아직 저한테

형수님이라고도 안하고 반말합니다 저도안녕하세요 오빠라고 부르고요.. 뭐 제남편한테는

제대로결혼식장들어갔다오면 알아서호칭저리하겠다그러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남편도 우유부단하구 .. 제가 시댁가서 산후조리하면 그도련님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자기친정엄마도안해주는걸 왜 우리엄마가 해줘야되냐면서 또 제남편보고 머라고그러겠죠

형이사고쳤는데 왜엄마고생시키냐고 .. 저 임신사실알릴떄도 엄마한테 애키워달라고 절대

말도하지말고 그런생각도하지말라면서 그렇게하면 자기가가만있지않겠다고 그랬었거든요

저듣는데서요 ..일부로그런거라고 생각이들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엄마를 정말 생각해서라고도

생각이들어요 .. 도련님도 여자친구를 오래만났는데 그때 생리가 없다고 했었나봐요

만약 형제가 그런일이 겹친다면 자기는 애를 지우라고 할생각이었데요 그치만 다행히 생리가왔고

뒤에그런말도 덧붙이더라구요 지우라해서 안지우면 헤어질생각이었다..그리고난지금이라도

엄마가 헤어지라고하면 헤어질거다 엄마가 싫어하는거 하고싶지않다 라면서요 ...에휴 얘기가

너무두서없이 길어지네요 ..

시어머니 식당하십니다.. 아침일찍나가셔서 오밤중에 오시는데 ..

말씀은 조리제대로못하면 몸골병난다고 하시면서 자기라고 해주고싶어서해주겠냐고

나도힘들지만 너네친정엄마가 못해준다그러고 몸조리는해야되는데

조리원은비싸고 그러니까 시어머니계신곳으로 오라고 ..

말이 조리해주시겠다지.. 제남편이 저땜에 제대로일도못하고 그런게 걱정되 내려오라고하시는겁니다

정말 아들아들 끔찍히 생각하시거든요 제남편이건 시동생이건 ..

제가 시어머니가 올때까지 먹은 밥수저하나 안닦아놓고 있겠습니까?

아까도말씀드렸다시피 기름보일러인다데고 집구조가좀이상하면서 넓어가지고

보일러를 다돌리기엔 돈이너무많이듭니다..... 오히려 산후조리원비보다 더나올지도모르겠네요

기름값이 ..그렇게 해주실리 만무하구요 ..

산후조리원비싸다하시길래 보건소산후도우미나 산후도우미업체 신청해서

집에있고싶다고하니까는 남에손에 애기를 어떻게맡기시냐면서

꾸역꾸역 내려오라하십니다... 어제는 남편 시이모들분들까지 전화오셔서

내려오라고 너만 내려오면 모든사람이 다편한데 왜버티구있냐고 ..

남편도 첨엔 제가 안간다니까 가지말라더니 자꾸 시댁에서그러니까

내려가라네요 정말이지 .. 임신해서 고생이란고생은 다했습니다.

임신3주때부터 유별나게 입덧도 심하게 팔개월말까지했구요(아직완전히 입덧이 가시진않았어요)

그입덧하는기간동안 남편 시할머님 이모님들 생선일하시는거 가서도와주기도하고

시어머니 식당가서 일도몇번했습니다...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식구라고생각하면서

힘들어도 제가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렇게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막상 이렇게 애기낳을날이 다가오고 산후조리같은 문제가 생기니까 .....

너무 속상하네요 몇날몇일을 울고지내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가 저희엄마한테전화하셔서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줘야지 딸이 애를낳는다느데 지금 그돈버는게 문제냐고 하시면서

뭐라고 하셨답니다... 엄마도 거기에대해 하실말씀이없으셔서 듣고만 있으셧다네요

그러면서 저 잘달래서 내려오게 하라고 그러셨답니다... 두분이 동창이시거든요 ..

저는 친정엄마한테만 모질게 말하고 화내고 승질이나내고 .. 그러고싶지않은데도 자꾸그렇게됩니다

그러면또한참동안 울고요 ... 이런말하기부끄럽지만.. 다음주예정일인데도불구하고

아직출산용품하나제대로준비하지못했습니다...

네 다들 미쳤다고하실지도모르고 거지냐라고하실지도모르지만..

제남편이 빚이좀있습니다.. 카드값막고 다시 카드로 물건사려하니 ..

카드하나 안낸게 저당이잡혀서 카드가 안풀리더라구요 ... 그래서 아직 준비하지못했습니다

그전에는 저희가 이사하느라 정신이없었고 이래저래 시간이 너무빨리지나갔어요

뭐그런무능한남편을 만낫냐 이러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남편도 가정환경이 참 안좋아요

참 힘들게크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래도 제남편 정말 성실합니다 ..

정말 열심히살려구 노력하구요 .. 새벽다섯시까지술먹고자도 여섯시반일곱시면일어나서

일나갑니다...자랑은아니지만..  오늘도 어제 아침열시에나가서 저녁아홉시에들어와 좀

자다가 새벽한시반에 일나가 오늘 저녁에 들어옵니다 .. 그리고 낼새벽에 또나가야하구요..

정말 열심히살려고하는데도잘안되니까 너무속상합니다 ..

아..쓸떼없는 얘기를 너무많이한거같네요 어쩌다보니

신세한탄을 하구있었네요 .. 어쨋든 .. 너무속상합니다... 저나이는 어려도 그동안 시댁에한다고

정말 열심히 한거같은데 .. 산후조리원비 백오십 이백을 그렇게들 아까워하시는지 ..

보태주시지도 않으시면서 왜그렇게 뭐라고 하시는지.. 제가못된건가요 ?

너무속상하네요 .. 물론 친정에다 돈달라고못하는 저도 .. 휴 ..

뱃속에 아가는 제맘을 아는지모르는지 정말 잘놀구있습니다... 임신하고나서

십개월내내 우울하게지내면서 울기만해서 .. 아가한테 너무미안한데 ..

나오기직전까지도 제가 이모양 이꼴로밖에 있지를 못해서 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 제가 시댁으로 산후조리하러 가는게 맞는걸까요 ?

이럴떈 정말이지 돈이란게 뭔지 너무 비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