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성공에 저해요인이 되는것들에 대하여

힝힝2011.02.24
조회46,352

안녕하세욤 ㅋ

24년간 모태솔로였던 제 친구에게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는건 좋지만 

...

연애는 너무 어려워 지침서 내지는 학원, 과외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하나쓰는데 10분도 넘게 걸리고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는 친구를 도와주고 있자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아아............그립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시즌때문인가 톡에 짝사랑글도 많이 올라와서 읽다보니

반복적이고 공통된 질문 리플이 눈에 띄더라구욤 ㅋㅋ

그래서 연애의 연자까지만 습득한 저지만 열심히 고심해 봤답니다 ㅋㅋ

(연자까지 습득한 제 스펙?은 소개팅->성공헤어짐, 짝사랑 ->성공 ㅋㅋ 연애중)

 

목차

1. 주변에 남자,여자가 없다

2. 주변에 이성은 있지만, 혹은 소개팅을 해봐도 짝사랑 대상이 생기지 않는다

3. 그분을 동경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4. 아는 사이기만 할뿐 연락을 안한다

5. 친한사이라 어색해 질까봐

   -남자 짝사랑

6. 애인이 있는 사람

 

간결, 명쾌한 전달력 위해 음슴체 써용부끄

 

1. 주변에 남자,여자가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분 못봤음ㅋㅋㅋ

저는 여중-여고-90%여자인 과를 가는 바람에 남자 그림자 구경도 못해본 그런 찌질이었는데요

휴대폰 80명중에 남자번호가 아빠, 사촌오빠,................아!언니남친, 이렇게 셋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동아리를 들었고 그나마 거기서 성이 남성이기만 한 친구들을 만나게 됨 ㅋㅋ

훗날 선배남친도 만나게 됨ㅋㅋㅋㅋㅋㅋ

 

자기현실을 탓하고 있지만 말고 이성이 드글대는 곳에 가보는건 어떨까욤ㅋ?

제 친구는 게임하다 짐 남친 만났고, 다른앤 스타디 하다 짐 남친 만났고

여자들이 많은 베이킹 학원이라던가 클럽, 카페 활동 같은거라도 

남자(혹은여자)를 만나야돼!!!!!!!!!!!!라는 사명감으로 다니지 말고 걍 편하게 자기생활 하면서

자기만의 토끼남(혹은여)를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음 ㅋ

 

2. 주변에 이성은 있지만, 혹은 소개팅을 해봐도 짝사랑 대상이 생기지 않는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 주변에 모태솔로가 차고 넘쳤었음

인간관계가 좁아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아는 여자애들중에 5명이 진짜 남친 한번도 안사겨본

말그대로 모태솔로였음 이분들의 심리상태를 나도모르게 분석해봤는데 ㅋㅋ

 

-눈이 높은형

-관심이 없는형

 

거의 대부분 이 둘중 하나에 해당이 되는거 같음

전자의 경우엔...........걍 답이 없음 자신에게 차는 남자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이분들의 특성은 남자에게 많은걸 바라는게 아님. 단지 자신만의 이상형이 확고함

 

후자의 경우는 남들이 봤을땐 멀쩡한 애가 왜 애인 안만들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끔 함 ㅋㅋ

이분들은 걍 관심이 없음 ㅋㅋ 특별히 애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함 ㅋㅋ

남자에 목마르지 않고 소개팅도 억지로 시켜주면 꿈지럭대면서 나감 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뿅!!! 하고 토끼남이 등장하면 아주 올인 해버리는듯??

저 위 모태솔로 5명중 3분이 여기에 속했음

 

3. 그분을 동경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짝사랑 초반에 많이들 하는 고민인듯함

내가 이사람을 사람이 좋아서 좋아하는건지 이성으로 좋아하는것지 헷갈리는 단계가 있음

좋아하는건 잘 모르겠는데 뭐만하면 생각나고 닮은 사람만 보면 돌아보고 이럴땤ㅋㅋㅋㅋ

근데 이걸 빨리 구분해야함 안그럼 딴여자가 채가거나 타이밍을 놓칠수도 있음

저의 경우에도 이 고민만 한달 넘게 했었을때 그분의 졸업시즌이 막 다가오고 있었음

근데 그분이 졸업하면 더 볼일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막 미친듯이 맘이 급해졌음 ㅠ

그때 깨달음............아 되든안되든 고백을 해야겠땈ㅋㅋㅋㅋㅋㅋ

 

4. 아는 사이기만 할뿐 연락을 안한다

 

이 리플을 많이 보았음.

짝사랑성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게 바로 연락이라고 생각함 정말 중요함

연락이 없으면 짝사랑도 없는거임.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봤자 성공할리 없음

 

제 짝사랑은 3번과 4번의 성격을 둘다 띄고 있었는데 친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인 연락은 안하는

그런 관계였음. 그래서 바로 요때 저는 짝사랑의 징검다리~ 네이트온사랑을 사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문자나 전화보다 부담도 훨씬 덜 하면서 쉽게 친해질수 있는 좋은 역할을 톡톡히 함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미 알던 사이니까 가능하지~ 라고 말씀하실분들 있는거 잘 알아용~ ㅋㅋ

호감있는 사람한테 전화번호 물어보거나 네이트온 친추 먼저할 용기가 없다면!!??

걍 애초에 포기하는게 나을듯해요. 뭐든 행동력이 있어야 먼저 쟁취하는거임음흉

 

대화를 자주 걸어줘요 쪽지보단 대화가 흐름이 있어 좋고 대화가 끊기지 않거든요

그리고 상대방의 기호에 맞춰 대화를 이끌어 나갔어요. 먹는거, 맛집, 겨울 스포츠등등

아님 둘이 공통될수 있는거 과행사, 동아리 행사, 카페에서 만났으면 정모 기타 등등

무조건 말걸고 치대는게 중요! 너무 자주하면 지겨워할수 있으니 잘 조절해서;; ㅋㅋ

그분이 먼저 말걸어주지 않아도 상처받지 말고 ㅠ 짝사랑할때 자존심따윈 개나줘야 하니까 ㅠㅠ

 

단순히 그분의 기호에서 그치지 말고 만약에 뭐 낙지 좋아한다 그러면

어!!!!!!!!!!!!!!!나 완전 맛있는 낙지볶음하는데 안다고 가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 좋아한다 글면 어!!!!!!!!!!!!!나도 완전 좋아한다고 친구 강아지 잠시 맡았다고 하면서 산책데이틐ㅋㅋㅋ

 

방법은 다양함, 연락에서 데이트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게 중요 포인트

그분이 아 됐다고 급 발을 빼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그분도 호감이 있다는 거니까^^

 

5. 친한사이라 어색해 질까봐

 

이 리플도 4번 못지않게 많이 봤음 고백했다가 차이면 서로 어색해 질까봐~^^;;;;;;;;

바로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 바로 밑물작업이라고 불리는 사전작업이 필요함~!!

 

남자편 짝사랑성공기는 없냐고 하는 리플을 많이 읽었는데 보고들은 경험으로는 남자분들은 참~ 뭐랄까

성격이 급하다고 해야하나--;;? 안그러신 분들도 많겠지만 짝사랑 하는 남자의 부류는 대충 두가지

 

- 난너만 바라봐~~

- 좋아해!!!!!!!난너의 노예 오예!

 

전자는 짝사랑 하는걸 티를 안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적인 짝사랑. 주변에서 최대3년까지 봤음

무턱대고 바라만 보면 그건 짝사랑이 아니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임 밑물작업 절대필요

 

후자의 경우가 다수였는데 대부분 일단 좋아한다고 질러놓고 여자분의 노예가 되는걸 자처함.

이 경우는 결과가 두종류로 또 나뉨 ㅋㅋㅋ 너무 들이대서 거부감 느끼고 여자분이 도망가던가

나쁜여자에게 걸린경우 점점 양어장의 물고기로 전락해감 ㅋㅋㅋ

얘가 날 좋아하니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지 말고 얘가 나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지

성공확률이 쫌이라도 올라간다고 생각함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번에서 언급했지만 고백해야겠다고 맘만 먹었을뿐이지 그상태에서 고백하면 백퍼 차일꺼라고 생각함ㅋ

그래서 4번의 네이트온대화->데이트 작업을 열심히 시도함 ㅋㅋㅋ

물론 첨부터 둘이 데이트하면 어색할꺼라는걸 알기에 좀 여럿이 만나는 모임을 주최??함 ㅋㅋ

그걸 점차 소규모로 만들어서 나중엔 어쩌다보니 둘이...라는 설정을 (내가)만들어 데이트함ㅋㅋㅋㅋ

 

이 사전작업을 하다보면 아무리 눈치없는 사람도 이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없다를 알게됨

어쩌다보니 둘이..라는 설정을 첨 할때는 그분이 어색하더라도 소심해보이게 거부할순 없을꺼임 ㅋㅋ

(상대방이 정말 싫지 않은 이상...............)

근데 어쩌다보니 둘이를 두번, 세번 할때 그분이 승낙하면 가능성이 있는거고

그건 좀.........하는 반응이 나오면 ...........소규모 데이트를 계속 할수밖에ㅠㅠ둘이는 안만나주니ㅠㅠ

 

서로대화->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는 약속만들기->반응 지켜보기

 

이 단계를 밟아가며 내가 좋아한다는것을 슬쩍 어필하되 너무 어색한 사이는 만들지 않는게 중요함부끄

 

6. 애인이 있는 사람

 

간혹가다 애인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라는 리플을 봤는데

그런적이 없어서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울 언니의 명언에 따르면 '연애는 타이밍' 이라곸ㅋㅋㅋㅋ

정말 괜찮고 멋진 사람은 꼭 옆에 애인이 있지만 헤어지는 타이밍이 있다 그때를 잘 노리면 된다고....

근데 기다리다가 그분이 쓩하고 결혼하며........ㄴ.... 아 몰라모라요 ㅠㅠ

정말 답이 없는듯 , 욕먹을꺼 각오하고 고백을 하든 아무도 모르게 침묵하든 본인 끌리는 대로 해야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ㅠㅠ

 

괜히 아무도 안읽는글 주저리주저리 써놨을지도 모르지만

제 글을 읽고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써봐요

짝사랑 해본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얼마나 서럽고 맘고생 하는건지ㅠㅠ 어흐흐ㅠ

날씨도 추운데.. 혼자사랑하시는 분들 홧팅!!

 

 

추천하는데 2초도 안걸린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