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에 50키로 뭔가 잘못된 느낌-_-..

153/482011.02.24
조회255,001

저는 153에 50키로 입니다.

전에 살을 빼고 45키로 일 때 톡에 고민상담을 올린 적이 있었죠.

살을 뺴니까 슬림한 건 좋은데 갈비가 보여서 보기 안좋다고...

(전 하체비만인데 하체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살을 빼서 유지하느냐, 아니면 찌우느냐를 물어봤죠.

통통하면서 글래머러스한거랑,

날씬하니 슬림한거랑 어떤게 나은가... 하고요...-_-

근데 여론이... 작으면 통통한게 낫다 라고 하더라구요

작으면서 마르면 여자로 안보인다느니 뭐..그래서..

 

다시 찌웠습니다..........-_-

제가 미쳤습니다...ㅠㅠ

그냥 혼자 볼 떄는 몰랐는데 그 떄 사진이랑 비교하니

그 떄가 더 나아보여요 ㅠㅠㅠㅠ

게다가 153에 50이라니까 몸무게만 들으면

주변 사람들이 다들 돼지인줄 알더라구요..

음...그렇게 돼지는 아닌데...ㅠㅠ

 

 

이게 바로 지금 사진입니다..

음... 별로 뚱뚱하진 않은거 같은데..

하고 사진을 찍다가...

전에 모습이랑 비교해보려고...

똑같이 옷을 입어봤습니다..

 

 

 

 

 분홍티 먼저 입어봤다가... 청바지 시착..

헉... 분홍티가 골지라서 그런지.. 배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ㅠㅠ

손으로 살짝 민망한 배를 가리고... (자체 심사로.)

어... 먼가 좀 아닌데라는 느낌이 드는 동시에..

전에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

 

 

 

 

(옆모습... 징그럽다고... 정면 모습 모여달라셔서..

 

 

이 때 당시에는 살뺀거 자랑하고 싶어서.. 요런 사진밖에 없네요ㄷㄷ)

 

이게 그 때 45를 찍었을 때 사진.........작은 사진은 그 당시

스트레스이던 갈비뼈 사진......

아............ㅠㅠ 그 갈비뼈가 뭐라고...

.아 다시 돌아갈래...ㅠㅠ

그 때, 왜 저는 살 찌는게 낫다고 생각했던 건지...

살 빠졌을 떄 사진을 보니 확실히 이게 난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누가 뭐 통통한 게 낫니 뭐니 해도...

역시 여자는 살을 빼야 옷발도 살고 그런거 같네요..ㅠㅠㅠ

 

 그리고....

 

혹시 지금 제가 많이 뚱뚱해보이는건가요????;;;;;;;;;;

지금 저만 제가 뚱뚱한 지 모르고 있는 건가요?.....

다들 160에 뭐 50인데 통통해서 다이어트한다 그 난리던데...

아....  죽겠네요....ㅠ

몸무게만 들으면 다들 놀래요ㅠㅠㅠㅠㅠㅠ

 

그 때, 저한테 살찌는게 낫겠다라고 하신 토커분들이...

제가 찌고 난 뒤 사진을 보고 난 후에도...

찐게 낫다고 할지.... -_-......

그분들도 이건 아니라고 할 것 같네요....엉엉...ㅠㅠ

 

 냉정하게... 45키로 일 떄랑 50키로 일때 어느 쪽이 나아요?

저 이뻐지고 싶어요.ㅠㅠㅠㅠ

전이 낫다는 얘기가 더 많으면 다시 살뺄까 하고요..엉엉....ㅠ

 

===============================================

 

댓글 읽어봤는데... 47-48 정도가 어떻냐고 하는 조언이... 왠지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정도 시기쯤이 언제인지 찾아보니.. 전신사진이 있네요..

살 2-3키로 빼서 이 정도로 돌아갈까 합니다...^^

47-48키로 시기..

 

 

추가로.... 친구들아...(특히 남자애들 니들ㅠ..) 내가 키 작은거 알고 있는데...

니 키면 40대 초반 몸무게 아니냐는 질문은 하지 말아라...

위축되서 내 몸무게도 제대로 말 못하겠다...

저번에 선배가 농담으로

" 혹시 50 아냐? " 하고 ㅋㅋㅋ 웃는데...( 선배.. 웃지마라고요..)

50키로라고 하면 진짜 선배 얼굴 굳을꺼 같아서

나도 그냥 웃었다...울 순 없잖아..

이제서야 말하는데...나 50이다..ㅠ

 

 ==========================================================

 

헐... 조언 좀 들으려고 올렸던게... 생각도 못하게 톡됐네요-_-;;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다보면... 분명히 내 친구들도 보게 될텐데...-_-;;

숨겨왔던 키와 몸무게를 동시에 공개하는 효과...네요...

지인들이 내 키와 몸무게를 속속들이 알아버리는 건 좀 창피하지만^^;;

모든 여성들의 몸무게가 40키로 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남자분들을 위해...

글을 지우지 않을께요 ^-^;;;

.......톡 된 글 클릭했다가 내용 없으면 저도 답답한 적 많았으니까.ㅋ

몸무게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여성님들-

우리 같은 녀자가 평균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ㅋ

 

참.. 다이어트 물어보시는 분 계신데.. 뭐 지금 저도 쪄서 할말이..^^;;ㅋ

아침에 공복으로 한시간 수영하고.. 수영 한시간 뒤에 사과 한쪽.. 두부 반모..먹고

점심 때 나머지 사과 한쪽 두부 반모..

저녁 때 닭가슴살.. 뭐 이렇게 먹었어요^^ (한달간 5키로 빠졌고..)

그 후로 몇 달간 1시간 근력운동 30분 유산소..

밥은 잡곡밥 반공기에 원래 반찬....(몸무게는 안빠지고 근육이 붙었어요.)

 

살이 찐건 간식 먹고부터예요.^^;;;;;

 

 

그나저나 투데이가 올라가니까 신기하면서도 무서움 -_-;; 미묘한 기분;;

그리고, 제일 신기한게, 153에 50이라고 제 몸무게 폭로하면서

자랑이냐는 소리 들어보기는 정말 처음이예요 ㅋㅋㅋㅋㅠㅠ

용기내서 올렸는데 생각보다 좋은 소리 많아서, 자신있게 살려구요 ㅋ 

 

(사진 삭제 했었는데, 계속 보는 분들 계셔서 냅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