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예전 여자친구에게 화이트데이에 고백 하려 합니다.

고백남2011.02.24
조회254

벌써 일년 전에 이야기이네요~
일년 전 저는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대략 2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사이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만나 사랑해 온 사이였는데…
1년 뒤 여자친구가 먼저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저는 남은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과 대학생이라는 차이 때문이었을까요~???

 

여자친구가 직장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만나는 횟수도~
연락하는 횟수도~ 점차적으로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소홀해지더군요…
그렇다보니 짜증내는 횟수도 많아지고,
대학교때는 늘 붙어 있고 만나는 사람들도 다 같이 알 수 있어서 할 얘기도 많았었는데
여자친구가 회사를 다니고부터는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할 얘기가 썩~ 많지도 않았고요,,

 

물론 여자친구도 직장생활에 적응을 하느라 한참 바쁜 상태였고,,
저도 그때는 취업 준비에 논문 준비에 이것저것 바쁜 상태였던 지라….
서로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기는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대학생과 직장인의 보이지 않은 무언가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그렇게 저희는 6개월 정도를 힘겹게 더 만나오다가..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잠정적으로 헤어지기로 한거였죠….
그리고는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힘들때마다 저는 그녀가 생각나더군요,,
몇번이나 잘 지내고 있는지~ 다른 사람이 생긴건 아닌지…. 연락을 해볼까 했지만,,,
그때는 제가 여전히 취업을 하지 않았던 상태라…
예전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질까봐~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만두고 했습니다.
그냥 간간히 친구들을 통해 그녀에 대한 소식을 듣는 정도로….

그런데…  이제는 저도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녀와 이제 다시 만난다면 예전과 같지 않게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그녀에게 고백을 할까 합니다.

 

혹시나 다른 남자친구가 생긴건 아닌가..싶어 최근에 그녀의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아직 그녀도 혼자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3월 14일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작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예전에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써 먹었던 이벤트인데..
쥬얼리USB 일명, 악세서리USB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작고 예쁜 디자인의 USB라는 거죠!!

 

 

 마음먹은 김에 마이메모리아USB라고 이미 주문해 뒀습니다^^;;;
 
쥬얼리USB에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담아 주는 겁니다.
그날 친구가 일하고 있는 커피숍이 제공된다면,,
커피숍에서 영상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왜.. 영화에선가 봤는데.. “사랑해~”라는 말만 편집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제 친구가 이 이벤트를 했을 때 성공적이었다고 했는데…
제에게도 성공적인 괜찮은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