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외학생 유형.

G걸2011.02.25
조회1,353




안녕하세요.대학생2학년 마치고 1년 째 휴학중인 23살 여자입니다.저는 대학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과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쭉 하고 잇는2년 경험의 과외알바생으로써 새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대학생활에서 빠져선 안 될 과외에 대해 조금이라도 톡커님들께 도움이 될까봐 이렇게 글 씁니다.

지난 번 톡에 알바 구하기, 시급 등등의 글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학생 유형은 안 올라왔던 거 같기에 제가 올립니다.본론에서 편한 말투로 쓰겠습니다. 



1. '나 잘해요 ' 유형.

이런 유형은 주로 남자아이들 특히 중학생들에게서 많이 보임.과외를 하면서 느낀건데 남자아이들은 참이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침.때때론 그 자신감이 넘쳐 오만감이 됨.
내가 과외했던 애 중에 대표적으로 J군이 있음.J군은 실제로 꽤나 잘 함. 하지만 왜 그런 케이스 잇지 않음?잘하는데 실수로 시험 때 만점을 받지 못하는..특히나 내가 가르치는 과목은 실수가 곧 실력 즉 실수=>>>>>>>>>>>> 실력으로바로 이어지는 그런 과목이였음.난 쫌 더 꼼꼼히 문제를 읽지않는( 나도 사실 중.고등학생 때 그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사소한 계산 과정으로 점수를 깍이는 이런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음.
그래서 과외할 때 항상 꼼꼼히 읽어보라고 하며 아는 문제도 몇번씩 더 풀어보라고 시켯음.하지만 이 꼬맹이지가 잘 한다고 알고 있는지 아님 건방진건지과외할 땐 꼭 틀려놓고도
"다 알아요~ 실수에요 실수! "또는"시험 땐 안 그래요. 걱정마요! "이 딴식의 말을 함..
처음엔 그려러니 했는데 시험에서 그런 일이 반복될 수록 내가 화남.아 놔 ㅠㅠㅠㅠㅠㅠㅠ.진짜.그래서 나중에 결국 뭐라고 그럼.
실수가 곧 실력이라고.......................................
내 남자친구가 말 하길 이런애는 나중에 고등학교 때 그 오만감이 큰 재앙을 불어와큰 코를 다쳐봐야 안 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애들은 꽤나 열심히 푼다 문제를..그런 모습은 보기가 참 좋다 ^.*








2. '전 못해요...' 유형.


이건 1번 유형과 전혀 반대인 경우.나같은 경우엔 여자아이들에게 발견한 케이스.하지만 실제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시험에선 2번유형의 시험결과가 더 좋았다.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시험에서.
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주로 발견되는 여자 과외 학생의 특징은공부에 그닥 욕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연애 상담 그밖에 여자애들의주 관심사인 음식,패션 등의 잡얘기를 과외시간에 많이 한다.나도 여자인 입장이라 학생들에게 듣고 배우는 소리고 있고, 그들의 연애사가재밌긴 하나 어머님을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든다.
이야기 잘 들어주고 같은 여자 인생 선배로써 나도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 준다.그러다 적당선에서 끊고 다시 과외에 몰두한다.그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랜기간동안 수업에 집중하진 못한다.
이야기 - 수업- 이야기- 수업을 반복하면서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개인적으로 여자애들은 좀 더 겸손하고 나랑 잘 맞기 때문에시험 점수로 내기도 하고 같이 밖에 나가서 밥.영화를 보기도 한다.







3. '말 많은 남자학생 ' 유형.


이번 유형은 1번은 공부 잘 하고 자신감 폭팔인 남자학생들과 대조되는공부는 그럭저럭 할만큼 하고 사교성있고 수업 적당히 열심히 하면서 얘기도 적당히 한다.


이런 경우의 학생들은 숙제를 내 주면 그닥 열심히 하지 않는다.하지만 시험 때가 되면 갑자기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것저것 폭풍처럼 질문이 늘어난다.나도 평소엔 적당히 즐기면서 쉬엄쉬엄 수업하는데이 때만큼은 정말 열심히 가르쳐 준다.
전~혀 안 하는 스탈은 아니고 공부에도 어느정도 욕심은 있다.하지만 공부가 인생의 목표는 아닌 유형.

2번의 유형처럼 가끔 내기를 걸기도 한다.아무래도 1번 유형보다는 친해지기 쉬운 스타일.
'누나' 라고 잘 부르며 사교성도 적당히 있고평균적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꽤 있는 스타일. 



4. 공부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은 에이스 여자학생들.


이런 유형은 내가 개인적으로 젤 선호하는 유형이다.여자 애들이라 자만감도 없고 수업도 매우 열심히 한다.내가 해주는 말에 '네.' 또는 '아니요.' 로 대답이 명료하고 간단하며시험 치고 난 후 아주 간단히 시험에 대한 리뷰를 읊어준다.


정말 간~혹 가다 대학진학에 대한 이런저런 상담을 해 준다.이런 유형은 정말 보기 드물었으며 (나같은 경우엔..) 한편으론 너무 조용해서내가 먼저 사적인 얘기를 하기도 한다. (학교 생활, 대학 진로등...)


과외하는 데 그리 딱히 힘들거나 그런 점은 없고숙제도 열심히 한다.






허접하지만 그냥 공유하고 싶은 얘기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