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세르비아 유로2012에서 탈락시킬 수도”

대모달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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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2011-02-25]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세르비아 측에 경고를 날렸다. 세르비아 클럽들이 계속 경기장 안팎에서 사건을 일으킨다면 세르비아 대표팀을 유로2012에서 제외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르비아는 지난 해 10월 제노아에서 유로2012 C조 예선 이탈리아전을 치르던 중 훌리건들이 경기장에 폭죽을 쏘고 경찰과 충돌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0-3 몰수패를 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세르비아는 1경기 홈 무관중 징계와 함께 원정 전경기 무관중 징계를 받았다. 플라티니 회장의 경고 메시지는 이처럼 최근 심해지고 있는 세르비아의 훌리거니즘 때문이다.

타디치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보리스 타디치 대통령과의 면담을 가지며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빠르게 성명을 발표한 타디치 대통령은 "우리는 세르비아의 훌리건들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최후의 강경 대응도 불사할 것이다. 우리는 제노아에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UEFA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훌리건 퇴치 의지를 보였다.

한편 베오그라드 법원은 지난 달 14명의 축구팬들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최고 35년형의 중벌을 내렸다. 이들은 2009년 9월 열린 파르티잔 대 툴루즈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축구팬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붙잡혀 재판을 받아 왔다.

〔베스트일레븐 김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