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톡에 혈액형얘기가 하도많아... 나도 혈액에관한 에피소드가있어 얘기해볼까함 ... 나님 파릇한 24세때임 당시 나님 이뻤음(ㅈㅅ) 나름 자신있었음 이리저리 남자님들 대쉬 들어왔음 다 만나봤음 결혼하기전에 이남자저남자 만나보라는 6살많은 큰언니님의 충고가 항상 머릿속을 헤엄쳤음 (언니핑계..언니시집아직도못감) 나님 A형임 지극히 소심이라기보다.. 속으로 소심함 겉으론 대범함... 집에서 잠못잠..(정말그런거야?그런걸까?아닌걸까?..맨날 밤샘...) 매우 소심함... 남친 생겼음 A형임 나랑똑같음 정말 짜증났음 헤어졌음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남자님을 원했음 오빠 사나이 리더쉽 앤드 유머와 센스! 사람들이 A형여자랑 O형남자랑 천생연분이라함 생각해봄... 음... O형남자님들...(아는사람 동원해서 머리굴려봄) 대체적으로 활발하고 재미있고 리더심도 강한것같았음 그때부터 O형 사냥시작함 그땐 좀 미쳤음 회사다니면서 관심없던 직원들부터 윗상사님들까지 혈액형묵도다님 O형이라하면 그냥 친절하게 대해주고(얼굴안봄) 다른혈액형들은 쳐다도안봤음(괜히 천대ㅋㅋㅋ) 근데 O형님들은 하나같이 애인이있으심... 여기저기서 솔로라하니 소개팅 주선도 많이들어옴 다른때같음..." 키가 몇이야?" "잘생겼어?" "명살이야?" 를 묻던나님은 "무슨혈액형이야?" "A형" "안만나!" "무슨혈액형이야?" "B형" "안만나!" "무슨혈액형이야?" "AB형" "안만나!" 이런식이였음 근데 하나같이 O형은 없었음 이상했음.. O형은 다 품절되었나했음 못생긴 O향들도 좋았음 하지만 없었음... AO도 없었던것같음...ㅋㅋㅋㅋ 미쿡엔 O형이 더 많다는데.. 미쿡까지 갈 순 없었음 그만큼 절박했음 그때 춘삼월임... 데이트하고싶었음 살랑거리는 치마입고 뉴남친O형님과 데이트하는꿈 맨날꿨음 현실은 개쏠로.... 주위에서 언니들과 친구들은 질린다며 그만돔 따지라며 말했지만 내가 멀 따짐? 그냥 피만.. O형이면 되는것을...음흐흐.... 그래도 굴하지않고 O형사냥은 계속되었음 어느날이었음 회사언니랑 둘이 퇴근후 양재동 팸레스토랑갔음 여느때처럼 먹는걸로 허전함과 외로움을 달래려했음 주문하는 남자님 다가오심 근데 내눈 휘둥그레짐 검은색 야구모자와 유니폼이 개간지철철.... 여지껏 유치하다 생각했던 유니폼과 뺏지들이 그렇게 환~하게 빛날수없었음 그님은 나와 얘기하겠다며 몸을 수그리고.아니 쭈구리고앉으심 오늘따라 그 모습이 왜그렇게 매너있게 비춰지는지.. 이 주문남 뭐임?대체? 주문받는데 어두운조명덕에 그님이 더욱 멋져보였음 사실..자세히 보이지않았던것같음(그래서 더 반했엇나봄..ㅋㅋ) 나 주문하다말고 나도 모르게 주문을 걸으심 "저...머 하나만 물어봐두되염?" "네? 어떤거 말씀이신가요?" 주문남 환하게 웃음.... 나 따라서 웃다가 정신차림 "...저...기...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염...?" 나 부끄러웠지만 말해버림 앞에앉은 회사언니 당황해함 미쳤냐는 표정으로 얼굴 일그러짐 "아...네...? 저요...?" 주문남도 당황스러운지 머쓱해하며 입을뗌 . . . . . . .. "O형인데요..." . . . . . . O형인데요O형인데요O형인데요O형인데요 O형!!!!!!!!!!!!!!!!!! 할렐루야~할렐루야~ 할렐루야할렐루야~하알~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좋아서 입찢어짐 (나님 교회안다님) 맘에 드는데...... 혈액형도..그렇게 찾아도없던.. 씨까지 매마르던 O형이라니.... 회사언니가 더 놀래함 "드디어 찾았네~" 주문남 더 놀람(얘네들 뭐임?) 나는 요래저래... 그쪽이 맘에든다며... 연락처 알려달라고 용기를 발휘함 처음임 내가 남자에게 먼저 번호를 따는것은..정말 내가 많이 외롭긴했나보임 학교다닐때도, 선생님이 누구 질문없냐고 물어보라고 하실때도 있어도... 누가 제발 나랑같은거 물어봐주길..바라며 손못들던 나임.. 그러다 아무도질문없냐며 돌아가신 선생님... 그럼 몰래 따라나가 선생님께 1:1로 물어봤음 친구들앞에 나서서 그러기 매우챙피했음.. (나 공부좋아했음ㅋ 좋아만했음ㅋ잘하진못했음ㅋ모르는거 제때못물어봐서ㅋㅋㅋ) 암튼 그렇게 소심한 내가 번호를 땄음!!!!!!!! 그 후로 주문남도 싫지않은지 음식들을 갖다주며 더 폼나게 접시를 쥐어들고 우리테이블에 서비스도 넣어줬음 주문남의 유니폼에 달려있는 뺏지들이 더 반짝반짝 빛남 집으로옴 통화는 부끄러워(집에오니 용기 바닥남) 문자함 주문남 내 문자 받자마자 답장바로주심 주문남도 내가 좋은가봄ㅋㅋㅋ(아님말고) 만나는 날짜 약속 정함 데이트...해보기로 함 속으로 앗싸! 백번외침 이때부터 모든게 속전속결로 진행되어감 나 집에서 제일 이쁜옷고르느라 온방안에 옷난장판해놓고 나옴 이따집에오면 엄마테 뒤졌음ㅋㅋ 그래도 극도로 흥분되고 설레이고 기쁨 우리집 인천임 회사가 서울이라 팸레스토랑 서울로간것이었음 주문남집은 안양이라함 내가 그쪽으로 간다고했음 나 그때 차도없었음 전철타고 흥얼흥얼거리며 내가 감.. 지금 생각하면 좀 미쳐도 단단히 미친것같았음 예전같음 대중교통이용하는거싫어서 차없는 남자 만나지도않았음 내나이에..내 또래들은 차없는 남자들이 많아서 오빠들을 좋아했음ㅋㅋ단순했음 매일매일 인천-서울까지 출퇴근에 질렸음 주말에도 남친만나러 대중교통이용해서 데이트하는것은 악몽같았음 그랬떤 나님이... 나름 연봉도 잘주는 회사다니며 콧대높은나님이... 차도없고 오빠도아닌거같은.. 더구나 시급알바를 받고있는 남자님을 만나러 그 남자님이 사는지역까지 손수전철을 타고감... 자존심 버렸음 그런게 무슨소용임? 나님이 좋다는데~~ O형이라는 이유하나때문에... 씨디기에서 돈도찾아감ㅋㅋㅋㅋ 지금 다시생각하니 단단히 미쳤음..ㅋㅋㅋㅋㅋㅋ 그놈의 크레이지 O형사랑 가고있는데 회사언니테 문자옴.. 만났냐고..아직이라함 내가 가고있다하니, 언니 정말 미쳤다며 한번 더 현실을 즉시해주심 알아따고알아따고 헤헤거리면서 문자 씹었음 도착함.. 처음가보는 동네라 어디가 어딘지 몰랐음 무슨 극장앞에서 보자고함 나는 너무 떨렸음 그래도 만나기점 다시한번 체크도할겸 거울꺼내 얼굴도 살피고 콧망울에 맺힌 기름도 살짝 닦아주고 있었음 저... 에스컬레이터에서 남자님이 올라오심.. 남자님인것같음... 그런거... 같음..... 근데.. 좀 이상함.................... 올라오는 그 사람이 익숙하지않음.. 너무.............. 못생겼음 야구모자에 내가 속았음??????????????? 아........... 쓰다보니 너무 재미없은것같고.......그래서.. 반응보고 좋으면 또 올릴게요... 이거 얼마쓰지도않았는데 1시간반이 후딱지나가네..나 직장인인데..ㅋ일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암튼........ 남자님 못생겼음...ㅜㅜ 뒷이야긴 다음에....ㅈㅅㅈㅅ 개발그림도 좀 ㅈㅅ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보니 오타있는데 이해해주삼...ㅋ태클은노우~재미로읽어주삼..ㅋ) 1010
(그림有)O형사냥했던 A형여자의 최후
요즘 톡에 혈액형얘기가 하도많아...
나도 혈액에관한 에피소드가있어 얘기해볼까함
...
나님 파릇한 24세때임
당시 나님 이뻤음(ㅈㅅ)
나름 자신있었음
이리저리 남자님들 대쉬 들어왔음
다 만나봤음
결혼하기전에 이남자저남자 만나보라는
6살많은 큰언니님의 충고가 항상 머릿속을 헤엄쳤음
(언니핑계..언니시집아직도못감)
나님 A형임
지극히 소심이라기보다.. 속으로 소심함
겉으론 대범함...
집에서 잠못잠..(정말그런거야?그런걸까?아닌걸까?..맨날 밤샘...)
매우 소심함...
남친 생겼음
A형임
나랑똑같음
정말 짜증났음
헤어졌음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남자님을 원했음
오빠
사나이
리더쉽
앤드 유머와 센스!
사람들이 A형여자랑 O형남자랑 천생연분이라함
생각해봄...
음... O형남자님들...(아는사람 동원해서 머리굴려봄)
대체적으로 활발하고 재미있고 리더심도 강한것같았음
그때부터 O형 사냥시작함
그땐 좀 미쳤음
회사다니면서 관심없던 직원들부터 윗상사님들까지 혈액형묵도다님
O형이라하면 그냥 친절하게 대해주고(얼굴안봄)
다른혈액형들은 쳐다도안봤음(괜히 천대ㅋㅋㅋ)
근데 O형님들은 하나같이 애인이있으심...
여기저기서 솔로라하니
소개팅 주선도 많이들어옴
다른때같음..."
키가 몇이야?"
"잘생겼어?"
"명살이야?" 를 묻던나님은
"무슨혈액형이야?"
"A형"
"안만나!"
"무슨혈액형이야?"
"B형"
"안만나!"
"무슨혈액형이야?"
"AB형"
"안만나!"
이런식이였음
근데 하나같이 O형은 없었음
이상했음..
O형은 다 품절되었나했음
못생긴 O향들도 좋았음
하지만 없었음... AO도 없었던것같음...ㅋㅋㅋㅋ
미쿡엔 O형이 더 많다는데.. 미쿡까지 갈 순 없었음
그만큼 절박했음
그때 춘삼월임... 데이트하고싶었음
살랑거리는 치마입고 뉴남친O형님과 데이트하는꿈 맨날꿨음
현실은 개쏠로....
주위에서 언니들과 친구들은 질린다며 그만돔 따지라며 말했지만
내가 멀 따짐? 그냥 피만.. O형이면 되는것을...음흐흐....
그래도 굴하지않고 O형사냥은 계속되었음
어느날이었음
회사언니랑 둘이 퇴근후 양재동 팸레스토랑갔음
여느때처럼 먹는걸로 허전함과 외로움을 달래려했음
주문하는 남자님 다가오심
근데 내눈 휘둥그레짐
검은색 야구모자와 유니폼이 개간지철철....
여지껏 유치하다 생각했던 유니폼과 뺏지들이
그렇게 환~하게 빛날수없었음
그님은 나와 얘기하겠다며 몸을 수그리고.아니 쭈구리고앉으심
오늘따라 그 모습이 왜그렇게 매너있게 비춰지는지.. 이 주문남 뭐임?대체?
주문받는데 어두운조명덕에 그님이 더욱 멋져보였음
사실..자세히 보이지않았던것같음(그래서 더 반했엇나봄..ㅋㅋ)
나 주문하다말고 나도 모르게 주문을 걸으심
"저...머 하나만 물어봐두되염?"
"네? 어떤거 말씀이신가요?"
주문남 환하게 웃음....
나 따라서 웃다가 정신차림
"...저...기...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염...?"
나 부끄러웠지만 말해버림
앞에앉은 회사언니 당황해함
미쳤냐는 표정으로 얼굴 일그러짐
"아...네...? 저요...?"
주문남도 당황스러운지 머쓱해하며 입을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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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형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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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인데요O형인데요O형인데요O형인데요
O형!!!!!!!!!!!!!!!!!!
할렐루야~할렐루야~ 할렐루야할렐루야~하알~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좋아서 입찢어짐
(나님 교회안다님)
맘에 드는데......
혈액형도..그렇게 찾아도없던.. 씨까지 매마르던 O형이라니....
회사언니가 더 놀래함
"드디어 찾았네~"
주문남 더 놀람(얘네들 뭐임?)
나는 요래저래... 그쪽이 맘에든다며...
연락처 알려달라고 용기를 발휘함
처음임
내가 남자에게 먼저 번호를 따는것은..정말 내가 많이 외롭긴했나보임
학교다닐때도, 선생님이 누구 질문없냐고 물어보라고 하실때도
있어도... 누가 제발 나랑같은거 물어봐주길..바라며 손못들던 나임..
그러다 아무도질문없냐며 돌아가신 선생님...
그럼 몰래 따라나가 선생님께 1:1로 물어봤음
친구들앞에 나서서 그러기 매우챙피했음..
(나 공부좋아했음ㅋ 좋아만했음ㅋ잘하진못했음ㅋ모르는거 제때못물어봐서ㅋㅋㅋ)
암튼 그렇게 소심한 내가 번호를 땄음!!!!!!!!
그 후로 주문남도 싫지않은지 음식들을 갖다주며
더 폼나게 접시를 쥐어들고 우리테이블에 서비스도 넣어줬음
주문남의 유니폼에 달려있는 뺏지들이 더 반짝반짝 빛남
집으로옴
통화는 부끄러워(집에오니 용기 바닥남) 문자함
주문남 내 문자 받자마자 답장바로주심
주문남도 내가 좋은가봄ㅋㅋㅋ(아님말고)
만나는 날짜 약속 정함
데이트...해보기로 함
속으로 앗싸! 백번외침
이때부터 모든게 속전속결로 진행되어감
나 집에서 제일 이쁜옷고르느라 온방안에 옷난장판해놓고 나옴
이따집에오면 엄마테 뒤졌음ㅋㅋ 그래도 극도로 흥분되고 설레이고 기쁨
우리집 인천임
회사가 서울이라 팸레스토랑 서울로간것이었음
주문남집은 안양이라함
내가 그쪽으로 간다고했음
나 그때 차도없었음
전철타고 흥얼흥얼거리며 내가 감..
지금 생각하면 좀 미쳐도 단단히 미친것같았음
예전같음 대중교통이용하는거싫어서 차없는 남자 만나지도않았음
내나이에..내 또래들은 차없는 남자들이 많아서 오빠들을 좋아했음ㅋㅋ단순했음
매일매일 인천-서울까지 출퇴근에 질렸음
주말에도 남친만나러 대중교통이용해서 데이트하는것은 악몽같았음
그랬떤 나님이...
나름 연봉도 잘주는 회사다니며 콧대높은나님이...
차도없고 오빠도아닌거같은.. 더구나 시급알바를 받고있는 남자님을 만나러
그 남자님이 사는지역까지 손수전철을 타고감...
자존심 버렸음 그런게 무슨소용임? 나님이 좋다는데~~
O형이라는 이유하나때문에... 씨디기에서 돈도찾아감ㅋㅋㅋㅋ
지금 다시생각하니 단단히 미쳤음..ㅋㅋㅋㅋㅋㅋ
그놈의 크레이지 O형사랑
가고있는데 회사언니테 문자옴.. 만났냐고..아직이라함
내가 가고있다하니, 언니 정말 미쳤다며 한번 더 현실을 즉시해주심
알아따고알아따고 헤헤거리면서 문자 씹었음
도착함.. 처음가보는 동네라 어디가 어딘지 몰랐음
무슨 극장앞에서 보자고함 나는 너무 떨렸음
그래도 만나기점 다시한번 체크도할겸 거울꺼내 얼굴도 살피고
콧망울에 맺힌 기름도 살짝 닦아주고 있었음
저... 에스컬레이터에서 남자님이 올라오심..
남자님인것같음...
그런거... 같음.....
근데.. 좀 이상함....................
올라오는 그 사람이 익숙하지않음..
너무.............. 못생겼음
야구모자에 내가 속았음???????????????
아........... 쓰다보니 너무 재미없은것같고.......그래서..
반응보고 좋으면 또 올릴게요...
이거 얼마쓰지도않았는데 1시간반이 후딱지나가네..나 직장인인데..ㅋ일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암튼........ 남자님 못생겼음...ㅜㅜ
뒷이야긴 다음에....ㅈㅅㅈㅅ
개발그림도 좀 ㅈㅅ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다보니 오타있는데 이해해주삼...ㅋ태클은노우~재미로읽어주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