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첫이야기~ 테디베어를 만나다.

조지원2011.02.28
조회2,775

 

 

먹거리 이야기는 다 풀어 놓았고 이제서야 여행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리무진을 타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제주도로 향하는 첫 비행기가 너무 이른탓에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여행의 설레임으로 이겨내봅니다.

 

 

 

정말 오늘따라 한적한 공항입니다.

 

이제서야 대한항공 직원들도 출근하네요 ^^

공항에 이렇게 일찍 온적이 처음이라 낯선 느낌까지 드네요.

 

 

 

 

티켓팅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술 한병을 사서 제주행 비행기로 향합니다.

 

대한항공 비행기가 창밖에 서있습니다.

 

날씨가 꽤나 좋은날입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리고 친정집같은 "파인빌" 팬션으로 향했답니다.

 

한번 방문하면 가족처럼 연이 이어지는 곳이랍니다.

 

함께 여행다녀온 동생이 푹~빠졌을 정도로요 ㅎㅎ

 

구정이 얼마전이었는데 아주머니께서 떡국을 끓여 절 맞이해 주셨습니다.

 

벌써 인연을 맺고 10년을 훌쩍 넘어가려고 합니다.

 

 

떡국을 맛있게 먹고 룸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 맨 끝방으로 사진에서 창문이 보이는 곳입니다. 전 이 방을 제일 좋아합니다.

 

침실에 햇살이 가득차고 아침이면 새들의 노래로 눈을 뜨게 되는곳이죠.

 

 

 

 

짐을 풀고 어지럽혀 방이 엉망이네요 ㅜㅡ (며칠뒤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원래는 방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ㅎ

 

날이 좋을땐 베란다에서 숯불 바베큐도 가능하답니다.

 

겨울에는 바람이 심해서 아랫층 정자에서 바베큐가 가능하답니다.

 

 

아주머니께서 지금이 맛있다며 그 귀한 한라봉도 한박스 내어주셨습니다.

 

통 큰 아주머니의 넉넉함에 이래서 자꾸 이곳만 찾게됩니다.

 

저의 제주도 친정집이란 말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

한라봉 한번 구경해 보세요~

 

 

 

한라봉이 참 실해 보이죠? 맛 또한 달고 좋았답니다. 동생이 완전 반해버리더군요.

 

 

 

제주도의 날씨가 변덕이 많다더니 갑자기 창밖으로 눈이 내립니다.

 

첫날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ㅜㅡ

 

눈을 맞지 않는곳으로 고민을 하다가 테디베어를 가기로 했답니다.

 

어차피 제주도를 오면 항상 가야하는 곳입니다.

 

제가 테디베어를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해서 이젠 취미가 되어버렸거든요.

 

남편에게 졸라서 테디를 입양해 온다고 허락을 받은터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ㅎ

 

 

그럼 테디베어로 이동해 볼게요~ ^^

 

 

 

중문에 위치한 테디베어 건물과 입구입니다.

 

3층부터 밑으로 내려가며 구경을 하게 된답니다.

 

저는 바로 샾으로 향해 테디구입만 하고 돌아가곤 했지만

 

동생을 위해 오늘은 오랜만에 전시물 구경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럼 귀여운 테디들 구경함 해보실래요~ ^^

 

 

 

3층 전시물입니다.

 

3층은 요렇게 벽에 액자로 진열되어 있답니다.

 

 

 

2층은 귀여운 테디들의 전시와 더불어 역사까지 두루두루 둘러 볼수 있답니다.

 

맨 아랫 사진처럼 설명도 붙어있구요.

 

 

 

다양한 테디들이 전시되어있지요.

 

유명 화가의 예술작품들을 테디로 해석한 작품들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드라마 궁에서 나온 귀여운 테디들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구요.

 

제일 인기가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외국분들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코너지요.

 

 

 

 

테디들의 결혼식과 패션쇼도 볼수 있답니다.

 

레일을 따라 움직이기때문에 보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이제 고가의 테디를 보여드릴께요.

 

 

 

 

이 녀석은 루이비통 베어입니다.

 

크리스티 경매사가 주최한 2000년 모나코 자선경매에서

 

최고가 229,783,793 원에 낙찰되었고 현재까지 세계 최고가라고합니다.

 

 

 

 

이 녀석은 스와로브스키 베어로

 

10,960,000 원입니다. 크리스탈로 장식한 옷이 제법 잘 어울리죠?

 

 

 

 

그리고 이 두녀석들은 보석으로 치장한 몸값 높은 녀석들이랍니다.

 

맨위 사진은 125캐럿 테디베어로써 두눈은 블랙 사파이어이며 그 주위로 20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코와 목걸이 왼쪽귀에 장식된 슈파이프 고유의 상표는 순금이며 온 몸은 천연 실크와 금사로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코끼리 인형은 24조의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얹고 있습니다.

 

코끼리 상아는 실제 맘모스 상아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단한 녀석들이네요 정말...쩝

 

 

 

 

구경을 대충 마치고 밑을 내려다보면 저렇게 테디베어 샾이 위치해 있습니다.

 

카운터 오른편 유리관 안에 디자이너 테디들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오늘 제가 입양할 아이들이 앉아 있지요.

벌써부터 가슴이 콩당콩당~ 두근두근~ ^^

 

 

 

 

샾 밖은 지금도 눈이 저렇게 내리고 있답니다 ㅡㅡ

 

제주도 첫날부터 아주 신나게 내리고 있답니다. ㅠㅠ

 

 

 

 

1층에는 커다란 테디가 서있어 사진찍기에도 좋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동생도 신이난거 같군요~ ㅎ

 

 

 

저분도 귀여운 꼬마를 데리고 구경 오셨나봅니다.

 

눈이 오고 비가 내려도 맘 놓고 구경할수 있는 이곳이 꽤 편해 보입니다^^

 

 

이제 샾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심스레 다가가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녀석.

 

직원이 열쇠를 가지고와서 유리문을 열어줍니다.

 

 

 

이번 여행엔 김은희 디자이너님의 테디를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맨 위에 있는 녀석인데 눈도 참 예쁘고 털의 색도 독특해서 제맘에 쏙 들었답니다.

 

첫 대면이지만 왠지 실험정신이 꽤 독특한 분이신거 같아요.

 

 

원래 이소영 디자이너 테디를 좋아했는데 이번엔 이 녀석에게 반해서 담 기회로 미룹니다.

 

이소영 디자이너님의 테디는 여성스럽고 낭만적인 느낌이 많답니다.

 

그래서 아주 사랑스럽죠.

 

담에 기회들 되시면 샾에서 디자이너 테디 구경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눈이와서 실내구경이 가능한 "건강과 성" 박물관도 구경하고 돌아 왔답니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라서 사진을 못 올리는점 이해해 주세요^^

 

 

 

저녁은 저번에 소개해드린 낙낭횟집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시 봐도 맛나 보이네요.

 

 

 

첫날은 그렇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제주도의 풍경을 바라보며...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또 올려드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