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소릴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 경지에이르렀어요...

ㅌㅌ2011.02.28
조회230
남친이랑 헤어지고, 몇달동안 틈틈히 매달렸어요...
제 연락 다 씹더 남친이었죠..
근데, 얼마전 헤어진지 4개월지나서 연락 다 씹던 남친이 받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일상얘기하구 끊었어요.. (이것도 참웃기죠)
그동안 여지주기 싫어서 연락다씹었대요,
근데 연락을 받았잖아요??? 전 여기에 혼자 설레발+김칫국 마시구,
아이새키가 이제 다시 맘을연건가?? 라고 볍신같은 착각을 하며 오늘 또 연락을했어요 ^^

근데, 정말.....너무 냉정하고 차갑게, 이제 우리 그만좀 하자며 미안하대요...............................
하하하하하그소리를 듣는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심장이벌렁거리며 말로형용할수없는 기분나쁜 기분이 들었는데.애써 회사에서웃으며...아무렇지 않게 지냈어요,
근데 뭐랄까, 이제 눈물도 안나고기분은 되게 드럽게 나쁜데 뭔가아무렇지 않고, 도대체 이건 무슨 기분인지모르겠어요...
이젠 정말 확실히 너무나도 다신 이뤄질수없게끔 됐는데..이남자가 정말 나한테 다시는 돌아올생각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 인정을 못한건지, 아님 해탈을 한건지, 실감을 못하는건지, (인정못한거랑똑같군요).아님 그냥 맘속으로 무의식중에 아무렇지 않다고 최면을 거는건지..아님 제가 미친건지.
이제 저도 제 심리를 모르겠어요.
정말 끝났고, 날 끊어내는 남자를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것같은 이기분은뭔지모르겠어요 근데 뭔가 기분이 드러운것같기도 하고....도대체 이감정은 뭐죠.


이별후 겪는 이상한 단계인가요....
이런경험있으신분 있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