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헌팅하다 망한 스토리 ㅋㅋㅋㅋ

B남2011.03.01
조회4,914

매일 톡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ㅋㅋㅋ

 

살면서 이렇게 재미있었던 기억은 처음이라서 ㅋㅋㅋㅋㅋ

 

처음이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음, 슴 체 가겠습니다.ㅋㅋㅋ

 

보기싫으신 분은 백 스페이스 ㄱㄱ 악플 ㄴㄴ 나 마음 약한 남자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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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들어가겠음.

 

우린 모두 솔로이고 헌팅 뭐 이딴 경험은 한번도 없는 사람들임 ㅋㅋ

 

나, 아는 동생, 아는 형, 친구 이렇게 4명은 모두 군대에서 만난 사이임.

 

지금은 모두 전역했음. 우리는 항상 전역하면 겨울에 스키장을 가기로했음.

 

그래서 2월 말에 스키장을 가기로 정했음.

 

(아는 동생을 호일이라고 부르겠음 ㅋㅋ 이유는 나중에 나옴)

 

근데 호일이가 스키장 가기 몇 일 전부터 자기가 헌팅을 해주겠다는 거임.

 

나름 훈남이라서 '음, 그래' 뭐 이렇게 그냥 그저 그렇게 생각함.

 

우린 스키장에서 스키를 엄청나게 탐. 보드를 타다왔는지 엉덩이로 슬로프를 내려왔는지 모르겠음 ㅋㅋ

 

사건은 마지막날에 발생했음 ㅋㅋ

 

마지막날이라서 우린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음.

 

그런데 거기 관리 하는 아저씨가 여성분 6명이 온다고 잘해보라고 하는 거임 ㅋㅋ

 

그래서 우린 너무 고마워서 아저씨한테 고기랑 갔다 받쳤음

 

ㅋㅋ 아 아저씨 잘 좀 봐주세요 ㅋㅋㅋ  근데 결국 망했음..ㅠㅠ

 

아무튼 ㅋㅋㅋ

 

여성분들이 온다는 걸 알고 갑자기 뭐 좀 사와야겠다면서 렌트해온 차를 거칠게 몰기 시작함.ㅋㅋㅋ

 

원래 차 밖에다 세워도 되는데 갑자기 안쪽까지 끌고 들어와서 여성분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거임

 

근데 이 어리석은 우리들은 그게 하나의 신호라는 걸 알아채지 못했음 ㅠㅠ

 

우린 그냥 술을 계속 먹기 시작했음

 

근데 여성분들이 우리한테 자꾸 뭐좀 빌려달라는 거임. 그래서 우린 처음 호일을 빌려줬음.

 

그래서 동생 별명이 호일이가 된거임............

 

아무튼, 우린

 

차차 분위기가 좋아지는데 이 놈의 형이 자꾸 소맥을 나한테 먹이는 거임 8:2 비율로 ㅠㅠ

 

그래서 나는 취해서 자꾸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게되었음ㅠㅠ(남자라면 공감함)

 

근데 우리가 군대이야기를 하면 여성분도 군대이야기를 하는 거임.

 

또 우리가 껍데기를 먹자고 이야기 했더니 여성분들도 껍데기 이야기를 하는 거였음.ㅠㅠ

 

우린 이때까지 눈치채지 못했음.......

 

나는 아는 형의 폭탄주 때문에 이미 방으로 올라갔음..

 

이때 여성분들도 비슷한 시기에 방으로 들어가심

 

사건은 여기서 부터 시작임 ㅋㅋㅋㅋㅋ

 

내가 올라간 후로 우리 호일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이 취해서 인지 갑자기 자기가 아까 그 여성분들

 

헌팅을 하겠다는 거임

 

호일 : 형 우리 뭐 필요한거 없어? 내가 거기(여성분들 숙소) 가서 얻어올게. 우리 김치 없지 김치? 내가 가서 얻어올게

 

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위풍당당하게 숙소로 향함

 

숙소 도착

 

'똑 똑 똑'

 

여성분들: 누구세요?

 

호일 : 아, 네 저 아까 호일 빌려드린 사람인데요 저희가 필요한게 있어서요.

 

문을 열어줌

 

호일 : 저희가 김치가 없어서 그런데 혹시 김치 있으세요?

 

여성분들: 없는데요?

 

ㅋㅋㅋ이때 헌팅이란 한번도 해본적 없는 호일이의 머리속이 백지가 되버림.

 

읭? 무슨 말을 하지? 그래서 술을 달라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뒤쪽에서 여성분이 술병을 흔들면서 줬는데 호일이가 필요 없다고 함 ㅋㅋㅋㅋ

 

호일: 아 괜찮아요 저희 술 많아요.

 

이렇게 말하고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일이가 여운이 남았는지 한번 더 가겠다고 함

 

그래서 우린 그냥 신경 안쓰고 가라고 함

 

다시 숙소 도착

 

똑 똑 똑

 

여성분들: 야 누구야 호일이야 호일이? 빨리 문 열어줘 ㅋㅋ

 

췌크덩 우당탕탕        문이 열림

 

호일: 아 우리 스키장와서 재미있게 놀려고 하는데 같이 노실래요?

 

여성분(가장 술 안취한 멀쩡한 여성분이였음): 아, 지금 제 친구들이 취해서 친구들한테 좀 미안해서

 

그럴수가 없네요

 

여성분들: 야 호일이 빨리 들어오라고 해 ㅋㅋㅋ

 

호일: 아녜요 저흰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X100 .아녜요 저흰 추한모습도 볼수있어요 괜찮아요

 

막 손을 비비면서 괜찮다고 함 .....ㅋㅋㅋ 정말 비굴하게 ㅋㅋㅋㅋㅋㅋ 대박 웃겼음

 

거기 계단 구석에 서서 구경하던 친구는 너무 비굴해서 걍 올라왔다고 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실패를 또 하고 터벅터벅 올라온 호일이

 

갑자기 우리들을 향해서 한번 더 가겠다고 하는 거임. 이번엔 아이템을 챙겨야 겠다고 하는 거임 ㅋㅋㅋ

 

사실 이때 우린 가진게 물밖에 없었음 그래서 내가 내 통장을 턴다고 소리를 빵빵 쳤음

 

이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호일이가 갑자기 물을 챙기면서 한번 더 가겠다는 거임 ㅋ!!!

 

이때 갑자기 아는 형이 종이컵들 들면서 자기가 여기에 편지를 써주겠다고 함 그래서 편지를 씀

 

편지내용: '아 같이 스키장 오신거 같은데 저희랑 재미있게 놀아요 호일 :010-XXXX-XXXX 연락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을 얻은 호일이 다시 숙소로 향함 ㅋㅋㅋ

 

똑 똑 똑

 

이번엔 문도 안열어줬음

 

여성분: 누구세요?

 

호일: 아 네 저 호일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호일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분: 아 저희 이제 잘껀데요 어쩌죠?

 

호일이: 아..네...... 안녕히 주무십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야?ㅋㅋㅋㅋㅋㅋㅋ선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실패함..................

 

 

 

 

 

 

 

 

 

 

 

 

 

 

근데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함? 재미 없었음? 난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경험은 처음이라 완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이런짓 안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되면 4명 사진 다 올리겠음

 

설마 톡 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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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누르면......... 걍 안생김 ㅋㅋㅋㅋㅋ

 

재미 없으면 눈 정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