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료에서 발톱, 금속, 머리카락 이물질 발견!!!

샤방녀2011.03.02
조회481

우리나라에 아니 전세계에 애견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려견 이상으로 가족처럼 생각하고 먹는 것도 좋은거 먹이려고 하고

 

조금만 아파도 말 못하는 동물이라 마음 아파하고

 

내 자식처럼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구요.

 

7년 5개월 된 말티즈 여아를 키우는 여성 애견인입니다.

 

각설하고 간단히 말하자면 새로 바꾼 사료에서 이물질이 대거 출현 했습니다.

 

금속, 머리카락, 나뭇가지, 발톱, 깃털.... 등등......

 

2월 27일 이른 새벽에 발견했구요.

 

올가밀 홀리스틱 사료는 부산물 전혀 안 넣고,

알러지 예방, 피부과 소화기가 예민한 애견을 위한 사료라고 소비자에게 어필을 합니다.

 

일단 사진부터 감상하시죠.음흉

 

 

 

 

 

 

 

 

 

 

 

 

 

 

 

 

 

 

 

 

 

 

사료가 다 떨어져 그 동안 7년여 동안 한결같이 먹이던 홀리스틱급 사료를 배반하고

 

이번엔 한 번 다른걸 먹여보면 어떨까 생각하여 '올가밀 홀리스틱 램'이란 사료를 주문했습니다.

 

홀리스틱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료는 본래 부산물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민감한 개들이 먹기에도 좋은 퀄리티 높은 사료라는거 개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거에요.

 

저도 그래서 주문했구요.

 

약 12일 정도 먹인거 같네요.

 

평소에는 밥 달라고 완전 영악하게 온몸으로 마임을 하는 개에요.

 

사료 바꾸고 저희집 말티가 이상하게 밥도 잘 안 먹고 먹어도 먹는 둥 마는 둥...

 

정 배고프면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한 그릇 다 비우고..

 

그런데 이상하게 사료 바꾸고서부터 애가 좀 맹한거에요. 아픈거처럼...

 

사료를 바꿔서 그러겠거니 했습니다.

 

하도 잘 안 먹길래 걱정스러워서 한 알 한 알 먹여주다가 손을 뭐가 탁 찌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하고 봤더니....

 

이물질........ 완전 뾰족한... 목에 걸리면 사람이 먹어도 꽤 아팠을거 같은

 

플라스틱 같이 뾰족하고 단단한 이물질이 박혀 있더라구요.

 

기가 막혀서.....

 

일단 주말이고 동물병원이 일요일에 휴진이라 사료 살데가 없어서

 

2월 27일 이른 새벽에 발견하고 당장 먹일게 없기에 일단 먹였습니다.

 

그리고 28일 월요일 낮 1시경 올가밀을 수입하는 베스트무역(http://www.orgameal.co.kr/)에 전화를 했죠.

 

이물질이 나왔으니 환불해달라구요.

 

처음엔 그럴리가 없단 입장이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이미 네이버에 검색해서 올가밀에서 이물질 발견된거 한두 건 아닌거 알고 있다.

 

처음엔 약 20-30g 정도 두 알만 이물질 발견한거라 7.5kg의 사료를 다 본건 아니기에

 

홀리스틱 사료에서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만 했어요.

 

그러자 예전엔 이런 일이 많긴 했는데 요즘엔 별로 없다네요. 별로.. 별로??? 그럼 있단 뜻?? ㅎㅎㅎ

 

다 생산 공정상 그런거고 이상한게 아니래요.

 

부산물은 절대 아니라고 하구요.^^

 

그리고 판매자한테 직접 받으라고 본인들 선에서는 안된다네요.

 

판매자한테 직접 연락해서 받으면 본인들이 수거하겠다구요.

 

이런 대강대강 뭐 이런걸 가지고 그러느냐는 투의 반응에 화가 났지만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고

 

올가밀 홀리스틱 사료 더 이상 안 먹이면 되니까 OK 좋다 했어요.

 

그리고 한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지났나....

 

갑자기 저한테 와서 깨갱 거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이유없이 불안해하고 혀가 새파래진거에요.

 

저희 말티는 평소엔 아빠랑 꼭 붙어 있는데 아프면 저한테 와서 깨갱 거려요.

 

어릴 때 부터 기관지 협착증이 있어서 숨쉬기 힘들어서 꺼억꺼억 거위 울음소리 내면서도

 

저한테 뛰어 오면 제가 목과 몸을 문질러주면 진정이 됐었거든요..

 

놀래서 진정되길 기다리면서 안아줬는데도 상태가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놀래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2008년 이후로 온적이 없었다며 기록 보여주시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 특별히 아픈 적이 없었고,

 

사람 음식주면 오래 못 산다고 해서 안주고 고기 먹으면 살이 잘 쪄서

 

슬개골탈구 2단계 정도라 다리에 무리 갈까봐 간식도 안주고 오로지 사료만 먹입니다.

 

이물질이 나온 사료로 바꾸고서 그러니까

 

당연히 사료를 의심하고 수의사 선생님한테 경위를 말씀드리고

 

수의사 선생님이 그렇다면 사료로 인한 알러지 반응인거 같다며

 

항히스타민 주사 맞히고 약 타왔습니다.

 

약기운이 좀 돌고부터는 조금 진정이 되더라구요.

 

대번에 확신이 들어서 베스트무역에 다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저보고 지금 이렇게 따지는 이유는 병원비 달라는 거냐고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병원비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말도 못하는 가족같은 우리 개가 혀 파래지고 정신 못 차리는데

 

검사가 필요할거 같았어요.

 

어차피 병원비는 15000원 밖에 안 나와서 그거 받자고 전화한거 아닙니다.

 

이물질+부산물 들어 있는 사료 열흘 넘게 먹었으면 충분히 아플만도 하죠.

 

그에 대한 검사비 요청했는데 오히려 막말하더라구요.

 

검사해서 먹은걸로 인한 알러지나 기타 질환으로 보이니까 검사비 달라구요.

 

실제로 검사하고 그렇다고 하면 달라고 했어요. 다른거 먹은거 없으니까 먹은걸로 인한거면 100%죠.

 

저보고 말 안 통한다면서 법대로 하랍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도 하고 '야' ,'너' 하면서 가관이더군요.

 

제가 그 쪽 사료에서 이물질 나온거 한 두 번 아니고 사진까지 다 봤다고 하니까

 

개나 고양이가 자기네 사료 먹고 아팠던 적 없답니다.

 

별거 아닌 일로 이러느냐는 투로 일관하길래

 

지금 홀리스틱급 사료에서 부산물이 나왔고 그거 먹고 아픈데 당연한 권리 행사하는거 아니냐니까

 

발톱이나 닭 깃털은 부산물이 아니라고 소리 지르고 노발대발이더라구요.

 

 

 

 

 

저 잠깐 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못 배우신거 티 내시더라구요.......

 

주산물의 반대말이 부산물이잖아요...

 

부산물이란 주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수적인 물질이거든요.

 

당연히 양고기 사료니까 '고기'가 들어가겠죠.

 

그로인해 당연히 부수적인 다른건 모두 부산물입니다.

 

아.. 잠깐.. 그럼 머리카락은 넣어도 된다는 건가요? 발톱은요? 깃털은요?

 

먼지는요..?? 나뭇가지와 금속 물질은요........??????????

 

괜찮나봐요. 무식한 올가밀 과장이 생각할 때 그건 부산물 아니니까

 

들어가도 된다는 건가 봐요.^^

 

넣어도 죽지 않나봐요. 그럼 누가 미쳤다고 마트 사료 먹이지.

 

돈 더 줘가며 홀리스틱급 사료 먹입니까?

 

내가 사랑하는 애견이 알러지에 민감하거나 소화기가 예민하니까

 

비싼 돈 줘가며 홀리스틱급 사료 먹이는거 아닌가요?

 

 

 

 

계속 고객이 아니고 무슨 지나가는 똥개 대하듯한 고객 마인드로

 

저를 대하시며 저보고 그딴 식으로 말 할거면 말 안 통한다며

 

막말하고 끊길래 계속 전화했더니 '야!! 너 다신 전화하지마!'라며 계속 끊더라구요.

 

오기가 생겨서 계속 전화하니까 나중엔 아주머니가 받더니

 

자긴 알바라며 아까 그 분은 과장님인데 모든 직원이 다 영업 나가고 없답니다.

 

뻔히 보이는 거짓말 하지 말라니까 진짜라며 통화를 거부하더라구요.

 

일단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한 상태구요.

 

판매자한테 회수 요청한 상태에서 혹시 몰라서 사료 다 쏟아봤는데 반 정도에서만 거른 이물질 사진 찍었어요.

 

7.5kg 다 고르다가는 눈이 사시가 될거 같았어요.....

 

아, 저희 말티는 하루 종일 아프고 어제 조금 진정 된거 같아서 일단 항히스타민 약 먹였구요.

 

많이 좋아진 상태에요. 처음 병원 갔을 때 원래 먹던걸로 다시 사와서 먹이고 있구요.

 

 

 

 

소비자들 우롱하는 이런 기업 마인드로 얼마나 계속 이 회사가 잘 먹고 잘 살지 눈에 훤하네요.찌릿

 

올가밀 사료 이물질 사건 인터넷에 뜬게 한 두 건이 아닌데

 

어떻게 계속 이걸 팔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막말까지 하는 과장이라는 사람 정말 대단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저 같은 피해를 볼까봐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꼭 붐업까지 되서 많은 애견인들이 이 글을 보고 올가밀 사료 불매 운동에 참여 하셨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저희 햇살이 사진 올려봐요.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