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구한테 여자소개 받으면 안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뇌없는해결사2011.03.02
조회536

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외로움을 남들보다 많이 타는 편이고 친구들도 그걸 잘 알아서 저에게 먼저 여자를 소개 해주려고도 하고 또 그런 얘기를 하면 물론 저도 거절을 하지 않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20살때 굉장히 외로워서 친한친구에게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했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진짜 이쁘고 착하고 귀엽고 그런애가 있대요 그리고 소개를 받는다고 했대요

그때 되게 냉정하게 생각을 했으면 그렇게 이쁘고 착하고 귀여운애가 솔로일리가 없다고 생각햇을텐데

전 이성을 잃고 너무 기쁜 마음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탕수육과 여러가지 고급음식을 먹였죠

고맙다고 .. 정말 고맙다고 ... 넌 정말 내 소중한 친구라고 손도 잡아줬었어요

그렇게 소개받은 그 여자아이와 연락을 했는데 자신감이 엄청나보였어요

그래서 전         아 그래 ... 얜 완벽한여자니까 이런 자신감은 당연한걸꺼야 ... 하고 생각하며

다 받아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좀 늦은시각에 연락이 오더니

지금 만날래 ?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내가 그리로 가겠다고 급하게 차려입고

택시를 타고 넘어갔어요 만나기로 한곳에 어떤여자가 서있었는데

진짜 그 여자의 외모나 체형이 저랑 연락하던 그여자면 절대 말이 안됬었어요

친구가 한말하곤 너무 다른 이미지 였었어요 .... 절대 못생긴분이 아니셨지만 친구가 한말과는

너무 달랐고 또 제가 너무 싫어하는 그런 짧은옷들을 입고 계셨었거든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여자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그 여자아이 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쪽에 있었던 여자분의 손에 빛이 들어오면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더라구요 ...

바로 숨어서 아 미안한데 못가겠다 라고 말하려다 그건 아니다 싶어서 억지 웃음을 지으며

그 여자 옆으로 갔는데 바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클럽에서 놀다와서 땀냄새가 좀 날껀데 그건 니가 이해해라 "

 

하 ... 제가 여자한테 화를 못내고 하고 싶은말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알겟다고 하고 넘어갔죠

 

어디갈래 ? 하길래 그냥 아무대나 가자고 하니까 그럼 저기 육교 건너에 공원이 있으니까 그리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늦었으니까 저기가서 얘기 좀만 하다가 집에들어가자

하고 육교를 건너면서 얘기를 하는데 제 얘기가 재밌었던지 갑자기 정신나간사람 처럼 웃더니

저의 복부를 때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왠만하면 화 안나겠는데

너무 쌔게 때리길래 어이가 없고 깜짝놀라기도해서 제가 정색하면서

 

" 왜 때리는데 ? "

라고 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그 여자애가

"아 나는 원래 웃을때 옆에 있는사람때린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마음같아선 같이 웃으면서 미들킥을 날리며

" 나도 웃을때 옆에 있는 사람 때린다 ^^ "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

아무튼 그런대화를 하며 공원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담배를 꺼내 피더라구요 ...

그냥 할말도 없고해서

" 니 담배피나 ?? "

했더니 그 누구보다 당당한 표정으로

" 끊으란 말은 하지마라 그말 별로 안좋아한다 차라리 줄이라고 해라 "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가 없는데 여자한테 제가 하고 싶은말 잘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바로 폰을 꺼내서 소개시켜준친구에게 문자를했어요

 

고맙다고... 이 은혜는 내가 내일 갚을꺼라고 ...

 

눈치없던 친구새기가

 

" 친구 좋다는게 뭐고 ! 은혜 안갚아도 된다 ㅋ 재밋게 놀아라 "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문자받고 심장이 굉장히 빠르게 뛰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무조건 이 은혜는 갚을꺼라고 아니 갚아야 한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러는데 갑자기 그 여자애가

"내랑 있을땐 폰 만지지마라 "

하더라구요 ^^.. 그 여자애 한테 진짜 손에 꼭 쥐고 있던 제 핸드폰을 던질뻔했어요 ^^

약정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성을 잃을뻔했던걸 보면 제 인내심의 한계가 왔었나봐요 ^^^^^^

이미 너무 싫은 마음이 가득해서 빨리 자리를 뜨고 싶었는데 먼저 가보겠단 말을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되게 피곤한척을 했어요 잠오는척 하면서 조는척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냐고 물어보면 응 피곤하다고 너무 피곤하다고 대답할려고 했는데 ^^^^^^^^^^^^^^^^;;;

 

" 내 얼굴보는거 부끄럽나 ? 부끄러워하지마라 니도 내가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으니까 "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말을했는데 저딴 답이 나왔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가 막혀서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자기도 같이 웃으면서

또 때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때 갈등했죠 아 그냥 사고치고

인생설계 다시 해볼까 하고 생각도 했었어요 ^^^^^^^^^^^^

근데 그냥 너무 어이없고 여러가지 감정이 충돌하길래 그냥 진짜 가야겠다싶어서

 

" 야 미안한데 너무 피곤해서 가봐야겠다 집에가자 니도 너무 늦었다이가 "

 

라고 말했더니 다행히도 알겠다고 자기도 피곤하다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때 너무 행복했어요 그때부터 제가 표정이 좋아지고 되게 들떠있었거든요

웃으면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했는데 갑자기 집 앞에서

 

" 야 그럴일 없겠지만 혹시 내가 마음에 안들면 말해라 딴 여자 소개시켜줄께 "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복수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싶었죠

담날 아침에 바로 문자로

 

"딴여자 소개좀 시켜줘 ^^"

했죠

 

그러니까 걔도 쿨하게 알겠다고 바로 번호를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뭐 복수할 마음에 한말이었지 절대 그 여자애랑 연락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먼저 그 여자애 친구한테서 문자가 오더라구요 왜 문자 안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그냥 형식적인 문자 몇개만하고 끊을려고 했는데

어디 사냐길래 당연히 부산 산다고 했더니

자기는 부산 사는데 곧 유학을 간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섬세한 배려를 해준 그 여자아이를 떠올리며 글 한번 써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