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친과의 일화 001

김ㄷㄴ 2011.03.02
조회6,557

톡커님들 안녕yo??안녕

예전엔 외국인과의 연애 이런거에서ㅠㅠ

재밌는 글 되게되게 많이 보고 그랬었는데ㅠㅠ

하나로 통일되니 참..

 

여튼,

제 남친도 영국인이구요

^^

루니입니다^^

 

마른루니

뚱뚱한루니

잘생긴루니

못생긴루니

머리숱없는루니

머리숱많은루니

 

이런거 없음

그냥 루니임

ㅇㅋ????????????

더 이상 묻지뫄..

짜증나니꽈...

 

 

ㅆㄷ라는 다음카페에서 간간히 글 올리는데

그냥 갑자기 네이트에도 올리고 싶어서

카페에서 올린 글 몇개 끌어도 올려요

반응 갠춘하면 계속 쓰고

아니면 말고...

 

 

(끌어온거라서 말투는 긔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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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친이는 KB체크카드를 들고다님

월급은 여기 다 있음

 

백만원 넘게 있기에 잃어버리면 클남

 

근데 오늘 합해서 3번 잃어버림

난 대체 얘가 왜 지갑을 들고다니는지 이해가 안 감

 

지갑을 같이 잃어버리던가

 

.

.

2번째 잃어버린날

월급이 80있었던걸로 암

근데 카드 새로 만들고 처음 카드 쓴날

남은 금액 보니까

52만원이 남은거임!!!!!!!!!!!!!!!!!!!!

 

그래서 내가

통장으로 돈 빼다 썼어?

라니까 "???ㄴㄴ 나 통장 쓸 줄 모름"

이러긔

 

둘 다 "읭?????????????????????????????"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누가 그 카드를 주웠는데

얘가 카드 발급받기 전까지

(금욜날 잃어버림,토,일은 휴무니까 월욜날 재발급)

싱나게 30만원 정도 쓰신거 ㅋㅋㅋㅋㅋ

 

아오 등신새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너 카드정지 안 했냐고

너 바보냐고 이 돈 어쩔꺼냐고ㅠㅠㅠㅠ

이러니까

 

.

.

.

"괜찮아 돈은 쓰라고 있는거니까

돈이 쓰고 싶었나봐"

이러고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

.

ㅋ.......

ㅋ......................

 

 

이것은 멍청한것인가

아니면 착한 것인가

아니면 그냥 바보인가

아니면 그냥 루니인가

 

작년 10월 23일 씀.

 

 

 

2.

지난주 일욜에(며칠전) 토플시험을 봤3

토요일날 시험치는 장소 미리 가 본다고 남치니를 같이 데리고 감

삼육대에서 본 거였는데 건물이 맨 위에 있어서 터벅터벅 걷고 있었긔

 

근데 거기서 플랜카드가 있었는데

(삼육대는 중,고가 같이 있더라긔 거기 있는 플랜카드)

"하버드 대학교를 나온 ~~~ 교수님 드디어 오신다 항가항가

They are coming!(맞나?)"

뭐 이렇게 씌여있더라긔

 

남치니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글 못 읽음

그래서 저 영어만 읽고 "뭔소리여" 이럼

그래서 내가 저 하버드 대학교 나온 무슨 교수가 이 중.고등학교에 온데

이러니까

 

 

아 왜 다들 하버드대학교만 찾냐고

한국인은 미국 너무 좋아한다고

"아무도 영국 안 좋아해!!!!!!!!!!!!!"

이러면서 승질 내는거긔ㅡㅡ;;;미친;;;;;;;;;;;;;;;;;;;;;

그래서 내가 (그 땐 웃겨서)

"ㅋㅋㅋㅋㅋ 난 영국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

하니까

"거짓말 너 TGIF 좋아하잖아"

이러는거긬ㅋㅋㅋㅋㅋㅋㅋㅋ

 

 

얘랑 코엑스 가면 왠지 모르게 자꾸 TGIF갔긔(두번가서 두번다감)

전 거기 나오는 브라우니랑 둘이 같이 있으면 얘가 뽀뽀 잘 해줘서 가는건데 ㅋㅋㅋ

황조롱이 남의 속도 모르고 ㅋㅋㅋ

 

여튼 그래서 내가 ㅋㅋㅋㅋ 거리면서

"아니야 너도 영국인이잖아 나 영국 좋아해 ㅋㅋㅋㅋ

TGIF는 브라우니랑 아이스크림 맛있어서 좋아하는거얔ㅋㅋ" 이러니까

 

 

"너 아이슈타인이 어디 나온줄 알아?

옥스퍼드 대학교!!!

(이렇게 얘기했는진 모르겠는데 여튼 아이슈탄인 얘기함)

뉴턴알아?

뉴턴이 뭘 했는줄은 알아?"

 

"알어ㅡㅡ;;"

 

"뻥치네!(Bull shit! 썅늠이..)

중력!!!!!!!!!!!!!

너 중력 뭔줄 알아??

 

사과 떨어져서 중력이야!!!"

 

이러는거긔;;;

그러면서 계속

"아무도 영국 훌륭한 사람 초대하지 않아!!!!"

이러면서 씩씩대더라긔..

"미국은 뭐 얼마나 대단한데??

누가 나왔는데??

부시?? 꺼져!!

너 호킹알아?

스티븐 호킹??"

 

"누구??"

 

"헐 호킹 몰라?

(이 땐 발음 때문에 잘 못알아들었긔.. 나 호킹 알긔..)

우주!!!!!!!!!!!!!!!!!!!!!!!!!!!!!!!!!!!!!!!!!!!!"

 

"아 알어알어..;"

 

"그래!!! 캠브리지대학교 나왔다고!!!!!!!!!!!!!!!!

한국,영국 안 좋아해!! (한국말)

너 영어가 원래 어디껀 줄 알어?? (영어)"

 

"알어.. 영국꺼(i know, english!)"

 

"아니~ 언어 말이야!

나 말고!(not english! like me!)"

 

"그래~너~

english! not america! i meant, country! 나도 안다고!"

 

"그래~ 어우~ 영국 훌륭해~

영국 많이 좋아해줘~~"

.

.

.

.

 

그러더라긔...

대화만 써서 뭔가 재미없네예..

전 지금도 생각하면 좀 웃긴데..

 

(작년 10월 20일 씀)

 

 

 

3.

보통 외국인들은 밖에서라도 남들 이목 신경 안 쓰고 애정표현 막 하지 않냐긔..

키스를 한다던가 포옹이라던가..

 

전 원래 남 이목 신경 거의 안씀

그래서 입고 싶은 옷도 막 입고 그럼..(아주 안 쓰는 건 아님)

 

그래서 남치니 생기고 제가 밖에서 길가다가 갑자기 우뚝 세우곤 키스함

(아ㅅㅂ 미친것들 모텔을 가지 그러냐   싶을 정도론 아니고 그냥 가볍게)

 

근데 우리루니는 진짜 부끄러워함..

"한국에선 이럼 안되는거 아냐?"

이럼..

내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

.

"불법이라던데...."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누가 한국을 연애불법의 나라로 만들었는가..

 

+ 지금은 안 그럽니다. 껄껄껄

 

(작년 10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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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세개 밖에 안 옮겼는데 이렇게나 많네요;;

반응 갠찮으면 또 옮기고 쓸게요^^

 

 

남친이의 말 중 어색한 말은 한국말로 한거고,

말이 제대로 적힌건 영어로 한거임

제가 짧게 말한건 한국말로 한거고,

제가 길게 말한건 영어로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