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에게 한가지약속하려구.들어줄꺼지?-

착한불여우2011.03.02
조회149

나 고등학교 입학해. 그러면서

 

당신들에게 한가지 약속하려구. 들어줄꺼지?

 (단 10명이라도 들어줬으면...)

 

 

사실난 말야 여기 판의 언니오빠들 나말야... 작심 1일녀야..흑흑

 

 

그런데말야 정말정말정말로 이번에 공부를 열심히해보려해. 여기에 당신들에게 자랑 할 이야기말할

 

 

것도아니고, 음 그리 좋은이야기도 아니야. 털어놓구 약속할려고. 읽어만줄래?

그리고말야...신상털지말아줘. 혹시나 혹시나 이게 많은사람한테 읽힌다면 아주 혹시나고

만에하나지만말야. 난 이거 장난으로 쓰는거아니거든. 읽어만줘 다른거하지마.

그리고 음 읽으러들어와줘서 고마워. 당신들에게. 정말로.

 

 

 

 

아 으음 반말써도 봐줘요 멋진오빠, 이쁜언니(당신들 쿨한거알아)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인생이나 한번 이야기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나 그런여자야 ㅋㅋㅋㅋㅋㅋ

 

 

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나.............?..........??

 

 

그래 내가 어려웠던 시절부터 하는게 좋겠지?방긋

 

 

 

 

 

그래그래 나 당신들보다 많이 조금살았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말야 참 많은사람이 말하는데

나랑 이야기하다보면 내 나이가 안믿겨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내가 겪은건 좀 많거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내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뽑으라면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을 말하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들을 자작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없지만

당신들에게 믿어주세요 하고 빌생각따윈없어.

난 여기 많은사람들에게 약속하려구온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하려구.

 

 

 

 

저시기에 3가지 힘든일이있었다?

 

 

 

 

 

 

 

 

① 음...아마 첫번째는 아빠의 바람이겠지?

 

많은 사람들이 아마 음...어느가정이든은 아니더라도 3분의 1 정도의 가정은

 

바람을 핀적이있을꺼라 생각해 아닌가? 내가 아는 그 많은 사람들의 과거사를 들어보면

 

어느집이든 바람을 누군가는 펴본거같더라 음...아니면 친적중에는 꼭 있더라.

 

음 그때말야. 사실 우리집이 15평정도였어. 방이 2개였는데 하하

 

매일밤에 엄마가 우리가 남긴음식 고추장에 밥에 비벼먹으면서 김치냉장고 뒤에 숨어서 우는거야.

 

그게 너무 보기싫은거야. 아 이런글은 글씨체 굵게하기 싫으니까 이해해줄꺼지(이쁜언니,멋진오빠)? 방긋

 

진짜 보기싫었거든... 그리고 내동생들한테 보여주기 싫었거든.

 

우리가족은 5명인데 내가 첫째야. 그런데 내 동생들한테는 그런걸 너무 보여주기싫었어

 

매일밤 그런모습 동생들은 기억하지 못하게할려구 나보다 어리던 동생들을 내방에서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이렇게 노래부르면서 동생들을 매일밤 8시만되면 잠이 안온다는애들을

 

잠자게 했어. 자기싫다는애들을말야.

 

하하.... 진짜 힘들었는데....

 

아빠가 일주일에한 3~4일들어왔어. 그리고 다른날은 들어오지않았고 아니면 1시간있다갔나?

 

뭐 그정도?

 

그런데 음.... 그렇게 안들어오는 날중 하루였어.

 

어느한날 새벽 2시에 전화가 왔더라 어떤 미친년한테

 

그년이 이런말을 했어.

 

"야 미친년아. 너 왜 이혼도장안찍어. 남편이 찍어달라고하면좀 찍지?"

 

내가 욕을 잘 안쓰는 사람인데 정말 아예안쓰는사람인데

 

여기서는 양해를 구하고 좀 사용할께 미안미안 안녕

 

그래서 말야 이 미친년때문에 우리엄마는 또 울기시작하더라. 동생들은 자고 우리엄마는 울기시작하더라.

 

그렇게 힘들게 울더라.

 

그러보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야 얼마나 힘든지 당신이 상상이나가?

 

그 어린애가 동생들은 안들리게해주겠다고 동생들 잘때 이불을 머리위로덮고 문닫는거 그거알아?

 

얼마나 힘들었는지...알아?

 

그런데 더 비참했던건... 한 1시간..2시간..?정도 지났나

 

아빠 친구들 한 6명이 오더라. 음...그게 3년전 일인데 왜이렇게 머리에 선명한지 모르겠어.

 

아빠친구들이 아빠보고 욕하고, 엄마보고 힘내래

 

그때 내 머리에 지나치는 생각은

 

'아...아빠 친구들도 다 알고있었네? 매달 만나는 이사람들도 알고있었네?'

 

하하 정말 비참했어. 다 알면서 웃었구나. 음...이런게 어른인가라는생각?

 

그당시에는 그랬어. 아 그만쓸래 이만 우리 2번째 이야기로 넘어갈까?

 

 

 

 

 

 

 

 

② 아빠가 주식으로 한 몇천만원을 날렸어.

 

사실 우리집 정말 음...저 15평짜리 집이말야 내가 6학년때까지 이사한번 안가고 쭉 산집이야.

 

정말 헐었고 정말 오래됐지. 그런데말야.  이래뵈도 우리엄마 알부자야.

 

쓸데쓰고 아낄때 쭉쭉 아끼는? 그런 엄마야. 정말 나한테는 뿌듯한엄마야.

 

애가 셋이라서 놀지도 못하고 돈도 아끼고, 예전에 돈벌겠다고

 

횟집을 해서는 한 2년했나? 그거말야 횟집 그거 여자가 할꺼못되

 

칼질은 여자가 하기 힘들어 정말정말 힘들어 그걸 엄마가 했거든?

 

지문이 다 사라졌대 2년뒤에 동사무소가니까 지문이틀리다고 다시 검사를 받더라.

 

이렇게 우리엄마 정말 고생하면서 돈 모았어 아빠도 직장다니고 그래. 그렇게 돈을 모았어.

 

그렇게 거의 1억넘게 모았는데..

 

그런데 이렇게 모음돈 몇천을 아빠가 날렸어 훌라당! 슝~~~차

 

그리고 우리아빠는 하하 내가 말했지? 일주일에 3,4번 들어왔다구.

 

자기가 명색이 대리인데 집은 이꼬라지라서 이사오기전에는 안들어오겠대.

 

그래서 들어오다 말다하더라.

 

우리아빠는 돈 처쓰는사람이거든. 회사돈가지 끌여들여서 주식한번 하고 다 날린거지.

 

그래 우리집 이사 못갔어 그래서 집에안들어오겠대.

 

진짜 진짜 밉더라. 싸우기만 하면 정말... 못배운여자가 하는말이 많대.

 

혹시 당신네 아버지도 그래?

 

난 그런남자랑 결혼안하려고. 아니 내가 못배운여자가 안되려고. 그래서 공부하려고해.

 

아 그만 이제 좀 재미없어지네? ㅋㅋㅋㅋ

 

세번째이야기로 넘어갈까?

 

 

 

 

 

 

 

 

③ 하하 그런데 이 모든일들이 이일을 TURNING POINT 삼아서 변했어 180도 다르게.

 

나도 우리 가족도 모두도. 내가 바라보는 세상도.

 

내가 성폭행을 당했거든. 그때가 밤이였고 음 집이 아니 집문이 5발자국 남았는데

 

흠... 그날따라 있잖아 막 안심되는거있지?

 

평소에 뒤에서 딱 나랑 비슷한 시간에 밤에 계단올라오는 소리 들리면 내가 빨리가서 문을 돌리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안심이되더라.

 

그래서 빨리안갔는데 집문이 5발자국 남았는데 뒤에서 그러더라

 

한손으로 내 입을 막더니

 

"뒤에 칼있다 소리지르면 찌른다."

 

정말 정말 정말 .... 내가 후회안하는사람이거든? 근데 이건 후회가되더라

 

단 한순가도 긴장을 놓쳐서는안되.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순간 위기는 시작되는거야.

 

당신들도 잊지마. 절대 쉬어서는안되고 아 이쯤이면 괜찮겠지하고 만족해서도, 안심해서도안되.

 

아 그날이 비오는날인데 비오는날밤 한...12시였나? 11시쯤이였을꺼야.

 

여름방학이였는데... 으음 내가 잘 기억에남는건 그사람 냄새야.

 

그 냄새가말야 참 무서운냄새였어.

 

또 기억나는건... 친구네집 밑 주차장에서 성폭행을 당했거든?

 

비오는 날이라 주차장에 막 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성폭행당하고 아저씨 얼굴 보지말고 100만세고 나오래 차가지고오겠대. 그래서 나가기싫은거야.

 

아저씨 발자국소리랑 빗소리랑너무 비슷한거야. 뚝뚝뚝뚝....

 

아 100을 셌는데말야. 나가기가싫었어 그래서 50부터 10까지 셌다가 다시 100부터 20까지세는데말야.

 

한 24정도 셌나? 엄마가 ㅇㅇ야 ㅇㅇ야 하는소리가 들리는거야.

 

바지도 꺼꾸로입고 엄마한테 엄마엄마 하면서 울면서 갔어 동생이 울면서보더라

 

언니 괜찮냐고... 음 이일이 사실은 정말 무서운데 정말 고마워.

 

정말정말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정말 고마운기억이야.

 

이일이 일어난날 다음날이 사실 놀러가기로했던날이야 막 수영장같은곳있잖아 파크 뭐 이런곳?

 

그런곳 가기로했는데 음... 가서 동생들 노는거보고 같이 놀고 오다가 중국집을 가서 밥을먹는데

 

그때 그 분위기가 잊혀지지않아.... 있잖아 막 그런거있잖아 아무도 말 못꺼내겠는

 

다른집은 옆에서 웃으면서 먹고잇는데 말하면서 말야.. 음 근데 나는 그게 안되는거야.

 

우리집은 그 누구도 웃지않고 내가 먹자먹자 하니까 막내만 웃으면서 먹더라.

 

이게 왜 고마운기억이냐면... 이일이후 나는 정말 소심하지도않았고 정말 활발해졌어.

 

그리고 자신감이라는게 생겼어. 난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움츠리지말고

 

어짜피 아픔많을인생 좀 미리당했다 치자. 이마음으로 난 이제 웃을일만 생기겠네 이마음으로

 

웃으면서 나는 살앗어.  음 그만쓰자 이 이이야기도. 만족

 

 

 

 

+아아 참 그놈은 잡혔어 연쇄 성폭행범이였고 한 내가 4번째였나? 5번째였나? 더있을꺼래.

징역은 5~10년 사이로 기억해 지금쯤이면 나왔을꺼야 아마.

내기억으로는 아 내가 고등학생이 되면 나오는 사람이구나...니까.

 

 

 

 

 

하하 이제 음 나에대한 힘들었던일 당신들에게 털어놨어.

 

나있잖아 그래서 내 꿈이뭔줄알아?

 

저일들 때문도있지만.. 음 나는 사업가가 하고싶어. 첫번째로 직원들이 행복한사업가.

 

그리고 두번째로는 재단을 만들고싶어. 봉사재단.

 

 

나있잖아 하고싶은거 많거든.

 

나 서울대가고싶어. 가서있잖아 더 많이공부해서 더 많은사람들 도와주고싶어.

 

나좀 도와줘. 음...내 약속한번만 들어줘.

 

나 3년뒤에 서울대가서 글 다시쓸게. 우리 그때 다시보자! 2013년 12월 31일 다시보자구.

 

 

내 이야기 털어놓은거 들어줘서 고맙고,

 

내약속 지켜봐줘서 고마워.

 

당신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이제 잘해보자 모두들 화이팅!

 

나처럼 힘든사람도 앞으로 힘들일이있더라도 힘내요 내가 응원할께요.

 

 

 

+ 이거 자랑이 아니라는것도알고, 부모님 이야기하는거 나쁜거란것도알고, 다아는데

털어놓고싶었어요. 그래서 털어놨어요.. 그리도 당신들에게 약속하는거에요.

무작정 난 서울대갈꺼에요. 응원해주세요. 하면 욕밖에 더먹나요. 응원은안바래요.

내약속 지켜봐주세요. 그거면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