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막장 신입생 환영회의 기사를 보았었는데... 그게 우리학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웠죠. 신입생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를 알려줘도 모자랄 판에 삼류 저질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까요. 전 05학번이고, 자연대를 나왔습니다. 그치만 제가 신입생 환영회를 할 당시 아니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저러한 저속한 게임은 없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술을 먹기는 했지만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게임이라든지 벌칙은 없었습니다. 그저 어색한 분위기를 좋게 할 정도 였습니다. 선후배들간 혹은 동기들간의 성행위를 연상시킬 만큼의 스킨쉽은 없었습니다. 자신이 학생회에 있을 당시 생겨났던 게임이고 그것이 10여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는 02학번의 선배님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기사의 댓글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규모도 작고, 서울에서 알아주는 학교는 아니였지만,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고 또 그곳에서 보낸 4년이란 시간동안 쌓인 추억이 있는 곳이 다른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참혹할 뿐입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알려진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 자체의 이미지는 안좋아졌으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아마 이러한 보도가 없었다면 졸업생인 저 마져도 학교내 OT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것을 알수 없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하여 진행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죠. 학교를 사랑하고 아껴야할 신입생들에게 전통이라는 명목아래 추잡한 게임이 일어나도 말입니다. 전 세종대 학생들을 믿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기회삼아 더 좋고 깨끗한 OT문화를 만들어 나갈것을 믿습니다. 저와 함께 여러분들도 어떻게 세종대가 고쳐나가고 발전할지를 궁금해 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8876
세종대 졸업생입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막장 신입생 환영회의 기사를 보았었는데... 그게 우리학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웠죠. 신입생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를
알려줘도 모자랄 판에 삼류 저질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까요.
전 05학번이고, 자연대를 나왔습니다.
그치만 제가 신입생 환영회를 할 당시 아니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저러한 저속한 게임은 없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술을 먹기는 했지만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게임이라든지 벌칙은 없었습니다.
그저 어색한 분위기를 좋게 할 정도 였습니다.
선후배들간 혹은 동기들간의 성행위를 연상시킬 만큼의 스킨쉽은 없었습니다.
자신이 학생회에 있을 당시 생겨났던 게임이고 그것이 10여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는
02학번의 선배님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기사의 댓글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규모도 작고, 서울에서 알아주는 학교는 아니였지만,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고
또 그곳에서 보낸 4년이란 시간동안 쌓인 추억이 있는 곳이 다른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참혹할 뿐입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알려진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 자체의 이미지는 안좋아졌으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아마 이러한 보도가 없었다면 졸업생인 저 마져도 학교내 OT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것을
알수 없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하여 진행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죠.
학교를 사랑하고 아껴야할 신입생들에게 전통이라는 명목아래 추잡한 게임이 일어나도 말입니다.
전 세종대 학생들을 믿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기회삼아 더 좋고 깨끗한 OT문화를 만들어 나갈것을 믿습니다.
저와 함께 여러분들도 어떻게 세종대가 고쳐나가고 발전할지를 궁금해 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