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속끓이는여자2011.03.02
조회259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됬네요...

 

하두 답답해서 어디다가 하소연을 할지 몰라서요,ㅠ

 

제 남자친구란 사람은 참으로 노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지요...

 

노는거 좋아하는 성격들이라..ㅎㅎ

만난 곳도 나이트 입니다...ㅎㅎ

만난지는 이제 5개월 되가네요..ㅎㅎ

 

그래서 서로 노는거에대해서는 절대 터치안합니다...

물론... 사실대로 말하고 노는 건요...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알면알수록 정말 어떤사람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처음 사귈때 있었던 일 한 가지를 꼽자면,,

제가 타지에있어서 장거리연애할때였어요...

 

급작스럽게 내려가게 된거라서 부랴부랴 일단 남친한테

연락을했죠...

음... 그런데 안받더라구요...

 

한통화.. 두통화... 세통화....

내려가는 동안 계속 했더랬죠,ㅠㅠ

 

계속 안받길래 문자를 남겼습니다.

"오빠 나 내려왔어 문자보면 연락해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서 놀고있을꺼야"

 

답장이 끝까지 없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열심히 놀고있었죠..ㅎㅎ

웨이터가 아는 분이라...

왠만하면 부킹 안합니다.

부킹하는거 싫어해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

안해주거든요...

그런데 웨이터가

진짜 괜찮은 애들이니까 한번만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길래 그러나 하고

가봤습니다..

이게 왠일!!!

 

제 남자친구가 앉아 있는게 아니겠어요...

헉 -_-;;

 

순간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머냐고 했더니,,

전화는 바빠서 못받았고...

문자보고 연락할려고했는데,,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 못했다고 하는거입니다.

그래서 나이트에서 놀고있을줄알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_-;;

헐헐~~

 

무튼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장거리 연애 3개월하고

제가 다시 고향으로 가게됬죠...

 

한동안은 저에게 너무 부담스러울정도로 잘하더라구요,.,

근데 전 이런게 더 의심스럽습니다..

왠지 촉이 이상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남친 핸드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뺏어서 보거나 몰래 보거나한건 아닙니다...

 

핸드폰 머 설정좀 해달라고하더라구요,,

기계치라서 ㅎㅎ

 

그래서 하게됬는데...

 

하필또 그게 문자관련이었지요...

그래서 하는데 발신함에 들어가게 됬죠...

 

거기에 써있는 문자하나...

 

"206호야..."

 

날짜는 제가 내려오기 바로 전날...

집에 들어왔다고 일찍 잔다고 저한테 그랬쬬..

 

 

물론... 저 마음 넓은 여자입니다...

제가 멀리 있었고...

그러니,, 이해 했습니다..

남자라면 다 한번쯤은 그러잖아요...

 

하지만 전 두번은 용서가 안되요...

 

무튼 그렇게 또 한 사건을 넘겼죠...

 

그리고 한달쯤 지나서,,,

 

집에 한건 크게 터뜨렸다고 하소연하더군요...

뭐냐고 그랫더니,,, 전에 부터 카드빛 있던게

집에 걸렸데요...

얼마냐고했더니,,,, 3천만원 이랍니다. -_-;;

헐~~~

 

얼마나 된거냐고 했더니,,

몇달 쓴거래요...

 

몇달 쓴것도 어떻게 보면 많은 돈이지만

참 놀기 좋아하고 그러니 이해했습니다.

 

술값도 아주 자~~알 내죠~~

 

그래도 저한테는 그러더라구요,,

그냥 술집가서 술먹고,,

끽해야 노래방 갔다 온게 다라고...

 

그렇게 듣고,,,

 

요근래 입니다...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 남친은 먼가 건수가 있음 (건수라는건 여자를 말합니다)

연락이 잘안되요..ㅎㅎ

 

그래서 또 촉이 빡~! 오더라구요,,ㅎㅎ

 

제가 전날 만나자고하니까 알았다고 했죠,,

그 다음날 몇시에 볼까 했더니,,,

회사 형들하고 약속이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알았다고 다음에 보자고 했죠...

 

저도 그날 급작스럽게 회식을 했죠...

저는 회식이 일찍 끝나 다음날 쉬는 날이고해서

친구와 간만에 몸좀 풀러 무도회장에 갔죠,,ㅎㅎ

물론 아는 웨이터를 불렀구요,ㅎㅎㅎ

 

여기서 그 웨이터는 지금 남친과 만나게 해주고,,

또 두번째 연락도 없이 만나게 해준 웨이터 입니다.ㅎㅎㅎ

 

친구랑 신나게 춤추고 놀았죠,, 물론 진짜 부킹은 안했습니다.!! ㅎ

 

그런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뒤통수가 따가운느낌이랄까??

먼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꾸 두리번거렸죠,,

그냥 기분탓이겠지 하고,,

일찍 나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웨이터가 휴무여서 낮에 만나서 점심을 해쬬

 

그날 그 점심은 코로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랐습니다...

 

웨이터가 말해주더군요...

 

"너 그때 그 자식 만나냐?"

"아니 안만나는데!! 왜??"

거짓말했습니다.ㅎㅎㅎㅎㅎ

 

"안만나길 잘했어,,,"

"왜??"

 

"그 자식 동생이 나한테 와서 하소연하더라..."

참고로 남친 형제는 같이 나이트도 잘갑니다..ㅎㅎㅎ

 

"뭐라고??"

"형만 아니면 죽여버리겠다고... 미친새끼가 한달동안 쓴 카드만

 3천만원 나왔다고.....

그것도 내역서 보니까 음악홀하고 주점 모텔 이런대더란다"

 

저한테 말하길 몇달 동안 쓴거라고했는데...

그리고 모텔까진 너무 하잖습니까...

즐기고 노는건 좋다구요!!!!

 

 

그래서 전...

"진짜??? 또라이네~ 요즘엔 와??"

이렇게 은근 슬쩍 물었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더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 그 날 너 왔던날도 왔었어,,,형 오늘 여자들 많아요? 이렇게 먼저 전화하고...

가는 너 봤다고 하던데?? 너 못봤어??

나한테 저기 앉아있는거 너 맞냐고 물어봤었는데??"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나를 보고도...

아는 척은 고사하고,,

문자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그 다음날 연락이 안됬죠...

 

그래서 제가 다른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주아주 쿨 하게~

 

"여보세요!"

 

이러는 겁니다...

 

저도 욱하는 성격이라,,

 

첫 마디가... " 뭐냐..."

이렇게 나가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뭐가 머야..."

"이 번호는 왜받냐?"

"받을만하니까 받지..."

"내 번호는 받을 가치가 없다는 거냐?"

"받을상황이 안되니까 못받았지!"

 

이러면서 오히려 성질을 내더이다...

 

화를 꾹꾹 눌르고 다시 얘기했습니다...

 

"그 상황이 뭔데..."

"차 사고났어"

"그래서 연락 안했다고!"

"나도 지금 상황이 복잡하고 짜증나"

"말투가 왜그러냐 자꾸!"

"지금 이래저래 복잡한데 니가 따지니까 그러지!"

"..."

 

 

정말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한테 사고났다고 언제 말했어!!"

그랬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전에도 한번 이런적 있습니다...

 

그땐 아파서 전화기 신경도안쓰고 주말동안 잠수탔데요..

장거리연애때인데,,, 전 볼려고 내려왔는데...

 

그래서 제가 차분히 말했죠..

"내가 정말 미안하다,, 앞뒤상황도 모르고 무턱대고 따져서

저~~엉말 미안하게 됬다!"

그랬더니 또 싸이코같이 다정하게 말하더라구요..

"아니야... 내가 미안해..."

 

정말 한마디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미!친!놈!

 

그리곤 제가

"일하는 중이지? 바쁘니까 끊어 나중에 상황 정리되면 연락하던가

 말던가 해..."

 

그리고는 제가 전활 끊어버렸습니다...

 

한동안 머리가 멍하고...

 

심장이 뛰면서 손발이 떨리더이다...

 

열이 받을때로 받은겁니다.. 저도...ㅠ

 

화를 꾹꾹 누르고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리고는 방금 일단 정리했습니다...

 

전화번호와 사진... 그 자식과 관계된 모든것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와 문자 모두 스팸 처리해버렸습니다...

 

물론 노는거 좋아하고 정말 고삐풀린 망아지같았지만...

저한테 아직 말안해도될 부분까지 솔직하게

말하는걸 보곤... 저도 조금씩 믿었거든요...

솔직히 처음엔 저도 엔조이로 만날려고했습니다....

사람을 쉽게 믿는 편은 아니거든요...

 

일단 저 나름대로 정리하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개월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지만..

하필 저에겐 힘든 시간이었거든요..

그 때 옆에 있어준게 제 남친이었구요...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긴했는데...

 

무튼 거짓말의 만행은 더 많지만 글로 쓰긴엔 너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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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정말 속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