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내 연하남과의 설레이는(?) 일상 5◆

B형콩2011.03.03
조회564

안녕하세요 콩이임다~안녕

3편에비해 4편이 재미없었는지.. 조회수가 적어져서

조용히 묻혀 살려다 어제 일이 하나 생겨 또 끄적여요~~!!

 

 

 

 

우리가 첨 만났던 시절 얘긴 일단 뒤로 미루고

어제 얘길 써볼려고함.

 

 

 

 

 

 

구랭인 나랑 사귀는 2년가까운 시간동안..

말도없이 갑자기 연락안된경우가 단한번도 없었음.짱

항상 나 퇴근하는시간에 맞춰 집앞에 와있거나, 회사앞에 와있거나

전화 또는 카톡을 하는 놈임.

못오게 되는날엔 항상 미리 어째저째 일이 생겨 못오겠다 라고 연락하는놈임.

 

 

 

 

 

그게 너무너무 당연한 일과가 되어있는데

어젠............................................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거임.폐인

그래..나 퇴근하면 연락 오겠지 했음.

 

 

 

 

 

근데 여자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그 머냐.. 여자한텐 feel 이라는게 있지않음?

먼가 모를 찜찜한 기분. 여성톡커분들은 공감할거임.

 

 

 

 

 

 

어제 갑자기 웬지.. 하루종일 느낌이 쏴~한거임.

퇴근시간 다될때까지 연락 한통 없길래..

 

다른날 같으면 별생각없이 있다 퇴근해도

그놈한테 바로 연락오던가, 내눈앞에 보이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어젠...................................

먼가 진짜 쏴ㅏㅏㅏㅏㅏㅏㅏㅏ~ 한거임.찌릿

 

 

 

 

퇴근하면서............전화를 했음.

 

 

 

당황 

안받음...............................

 

 

 

 

우리 사이엔 있을수 없는일임.(머 그럴수도 있지.. 하시겠지만)

 

 

 

 

 

 

하.....

정말 미친듯이 심장이 뛰었음.

 

진정하자. 그래 좀있다 전화 오겠지.

 

 

 

 

 

5분 기다려씀.

어쩌다 못받아도 5분안에 전화 다시 오는놈임.

 

 

 

 

 

10분 기다려씀.

그래 최악의 경우라도 10분안엔 전화 하는놈임.

 

 

 

 

전화했음...................

안받음........................................ㅓㄴ아리;먼ㅇ;리땀찍

 

 

 

 

 

 

통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눙물이...............................하염없이 나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집으로 가는길에.. 제발 집앞에 있길 바랬음..............................

 

 

 

 

 

집앞.

아무도 없었음...?!?!?!?놀람

 

 

 

 

 

전에도 말했지만 나 혼자삼.

우린 만나면 밖에서 놀다가...........울집 드가서

구랭인 티비보고,난 잠들고....

그놈은 나 잠드는거 보고 집에 감.부끄

 

 

 

 

 

 

그래서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드는거임.

혹시 어제 새벽에 집에가다가.. 사고라도 났나?허걱

헐......................ㅓㅏㄴㅇ리;먼;ㅇ리ㅏ

 

 

 

 

 

 

제발 그거만 아니길 바랬음.

 

 

 

 

 

구랭이 할머니께서 나이가 좀 많으시고

몸도 좀 안좋으신데...

 

 

혹쉬 구랭이 할머니가 어찌어찌 되셨나?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음...............

 

 

 

 

차라리, 자느라고 전화 못받는거였으면...............

마음속으로 얼마나 빌었는지 모를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시가 되고..........9시가 되고.............................................

정말 죽을맛인거임.엉엉

 

 

 

 

 

퇴근하면 미친듯이 배고파서 어지럽기까지 해야하는 나인데,

그냥 눈물만 미친듯이 나는거임

 

무슨일이라도 있음 어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죽고 싶었음.아휴

근데 난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었음.

 

 

 

 

죽음과도 가까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핸드폰 벨소리!!!!!!!!!방긋

 

구랭이!!!

 

 

 

 

벨 울리기도 전에 받았!!!!!!!!!!!!!!!!!!!!!!!!!!!!!!!!!!!!!!!!!!음

 

 

 

 

 

나 –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구랭이 – 미안해.열

 

 

 

 

 

 

죽어가는 목소리?

헐?!?!?!?!?!?!?!?

 

 

 

 

 

나 – 무슨일이야?

 

구랭이 – 병원가서 링겔 맞고 왔어.

 

나 – 연락이라도 하고 가지 걱정하는거 몰라?!?!?!?!?!?!

 

구랭이 – 정신못차리고 누워있는데 아빠가 병원가자고 데리고 갔다 온거야. 그래서 핸드폰도 못가지고 갔어..미안.

 

 

 

 

 

와 나 진짜

화라도 내야 하는데,

화는 안나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다행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쫌 아프긴 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일들은 없어서

너무너무너무 다행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냐며..................

내가 했던 걱정들 속사포로 다다다다 얘기해줘씀.

 

 

 

 

 

 

구랭이 – 그래도 내가 그동안 너한테 연락 안하고 속썩이는일은 없었구나.

 

나 – 먼소리야?

 

구랭이 – 걱정한 얘기 들어보니, 날 믿어주고 있자나.......

 

나 – 믿고 안믿고가 문제야 지금? 연락안되면 걱정하는거 당연한거 아냐???

아무연락도 없이 연락 안될애가 아닌데, 걱정 하는게 당연한거지!

 

구랭이 – 아니 그래도....어디가서 노느라고 연락안한다고.. 화내고 그런거 아니니까

내가 속썩여왔던건 아니어서.. 다행이네윙크

 

 

 

 

 

 

그래.........

생각해보니 연락이 안되면

보통 여자들은

 

 

 

 

 

 

버럭개갞기…… 어디가서 잠수질이야!!

개 쌈숑쉐끼!!!!!!!!!!!!!!!!!!!!!!!!! 연락 오기만해바

 

 ㅅㅂ...........딴기집애 만나나?!?!?!?!?우씨

디졌어............!!!!!!!!!!????????!!!!!!!!!!!

 

 

 

 

 

 

이런 생각...한번이라도 할거 아님?

근데 난 희안하게

아주 잠깐이라도 .. 이런 생각................안했었음.

 

 

 

 

 

생각해보니 나도 씐기한거임.

 

 

 

 

 

 

구랭이 – 밥은 먹었어?

 

나 – 밥이 넘어가냐고??

 

구랭이 – 이제 밥 먹어 그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픈 니몸이나 챙기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밥먹일라고 하지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정말 너무 다행이었음.

 

 

 

 

 

그리고!

2년을 가까이 사귀는 동안,

갑자기 연락 안됐을 때,

내가 단 한순간이라도 의심하지 않을수 있게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고부끄

 

짱

아무일없이 다시 내앞에 나타나고,

앞으로도 내가 니옆에 있을수 있게 해줘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웠고.......................................................

 

 

 

 

 

 

 

 

어제 생각하니 또 눙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ㅓㅁ낭리ㅓ람ㄴ;ㅓㅇ라;ㅣ머

 

 

 

 

 

 

담편을 또 쓰게 될진 모르게찌만,

그때까지 다들 행복하소~~~

 

 

 

끗!!

 

어색해 어색해

 

<ㅣ= ㅇ